이 게임 회사의 특징으로는 수중액션이라는 게임만 만드는데
이쁜 미소녀가 물속을 수영해 던전을 진행하는 게임들로 작품의 대부분이 물속에서 활동하게된다.
당연히 익사, 질식 등의 이유로 죽는 장면이 많은편으로 해당 데드씬의 묘사를 정밀하게 하는편
물속에 너무 오래있어 잠수가 힘들어진 주인공의 괴로워하는 모습이라던가
숨이 막혀서 입을 막고 괴로워하는 위기 속에서 답을 찾지못해 괴로워한다던가
호흡이 안돼 얼굴 색이 변하면서 상황은 계속 안좋아지는등,
익사하기 직전에 당황하고 괴로워하는 페티쉬 성향의 분들을 위한 게임 되시겠다.
지난번에 리뷰한 미리아전기가 포식물 성향의 료나게였다면
이번 게임은 익사/질식 성향등의 료나게인셈
긍정적인 성격 하나만큼이 장점인 압도적인 몸매의 여성이자 인간인 마가렛은
전지전능한 올림푸스의 신인 제우스의 명령으로
이 행성의 모든 구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 시설의 유지를 맡고있는 관리인을 하고있었는데
그러나 사람도 없는 탑을 관리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것보다는 인간과 노는걸 더 즐기다보니
탑의 관리에 소홀해지는 바람에, 급수탑이 노후화되고
몬스터가 넘치게되어 깨끗한 물이 제대로 나오지않는 사태가 벌어지게된다.
이에 제우스의 아들인 아폴로는 빡쳐서 급수탑의 보수를 명하게되고
급수탑이 더러워져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해 인간들도 생활이 어려워지자,
인간도 자기들 나름대로 기사단을 파견해 급수탑의 유지보수를 하기로한다
따라서 마가렛은 급수탑의 보수 및 기사단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본래의 임무에 종사하기위해 간만에 급수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
마가렛이 임무를 땡땡이쳐서 생긴 일임에도 아무런 문책을 받지않는데
나중에 제우스가 직접 몸소 처벌할 예정이신가..
게임자체는 횡스크롤 액션 및 메트로베니아식 게임으로
하나의 큰 성을 여기저기 활동하다가 뭔가 하나 얻으면 그것을 이용해 갈수있게된 새 구역으로 넘어가
거기서 새로운 것을 얻고 그 새로운 것으로 다른 갈 수 있게된 새로운 구역으로 넘어가면서 진행한다.
본래라면 몬스터의 ㅁ자도 나올 수 없었던 성스러운 급수탑은
마가렛의 장기간의 방치로 인해서 이미 몬스터들로 가득차있는 상태.
마가렛의 기본장비는 마력으로 발사하는 쌍권총으로 탄약의 제한은 없으며
바로 아래를 제외한 7방향으로 발사가 가능하다.
마냥 적만 잡으면서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라 퍼즐이 곳곳에 있기때문에 이를 풀어나가면서 진행하는 게임 되시겠다
시작부터 낙오된 기사단과 접촉하게되는데
부관을 비롯한 다른 기사단원들한테 버림받은듯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수중탐색액션 게임만 만드는 회사답게
이번 게임도 수중탐색액션 게임으로 대부분을 물속에서 보내게 된다.
잠수할 경우 당연히 산소게이지가 감소하며, 전부 소모되면 익사하므로
산소게이지가 전부 소모되기전에 다음 안전지역까지 서둘러서 이동해야한다.
시작지점에서 잠수해서 다음방으로 넘어가면 첫보스 거대물고기가 반겨준다.
돌진 공격을 피하고 돌가면을 쓰지않은 몸체 부분을 공격하는것으로 격파 가능
보스를 잡으면 총의 사거리가 2배되는 아이템을 얻게되어
방금전까지 갈수없었던 입구지역에서 넘어갈 수 있게되었다.
원래라면 이부분은 침수가 되지말았어야하는데,
마가렛의 장기간 방치로 인해서 발전기라도 고장난건지 누수가 심해서 탑의 70%가까이가 물에 잠긴상태다
대체 얘는 얼마나 땡땡이를 친 것인가..
세이브는 맵전역 곳곳에 배치된 침실에서 자는것으로 가능
다만 물속을 입수한 직후의 옷이 젖은 상태에선 잘수 없으므로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있다.
근데 이제보니 물속에서 나오면 옷이 젖어서 마가렛의 옷이 비쳐보인다;
다행히 안에는 수영복을 입은듯.
급수탑 관리자라서 아무리 수영에 특기고,
아무리 지상에서 싱글벙글하며 어느상황에서도 웃는 낙천적인 성격의 마가렛이라도
결국엔 인간이다보니 오래잠수할수는 있어도 물속에서 오래있지는 못한다.
갈수록 물의 깊이가 깊어져 잠수를 더 오래하게되므로
가능한 최적의 이동경로를 계산해 더욱더 빨리 이동해야하며
하물며 수중속에서 마가렛의 수영을 방해하는 몬스터들까지도 나타난다.
물속에서 산소가 부족해지면 얼굴이 사색이 되며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못하며
살고싶어 살고싶어..!하는 듯한 표정이 얼굴에 쓰일정도로 필사적으로 헤엄치기 시작한다
탑을 수색하면 수색할수록 다른 기사단들과 만나게되며,
그때마다 여러 조언을 듣게된다
몬스터들에게 들키지말고 잠입하며 가라던가.
무시하면 이런꼴 난다
심지어 일부 적들은 물속까지 추적해오는데
물속에 들어가면 적들은 마가렛의 호흡을 방해해서 익사시킬 생각인지, 구속공격을 해온다.
몬스터가 구속 공격의 당하면 그동안 움직이지못하게되는 것도 치명적이지만
적들 구속공격에 마가렛의 호흡도 끊겨서 다량의 산소를 잃게된다
잘못하면 바로 익사각인 셈
마가렛을 득템한 리자드맨들
리자드맨 구역을 끝까지가면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치는 보스 리자드맨이 기습해온다
정면은 무장한 상태이기때문에 공격이 통하지않고 후방을 노리면 잡을 수 있다
잡으면 미사일을 획득가능
권총과 달리 탄약에 제한이 있으나 공격력이 세고 일부 벽을 부술 수 있다
기사단들을 이끄는 대장이 무슨 목적으로 어딜 가고있는지 모르니까
일단 대장부터 만나보기로한다
미사일을 얻게됬으니 이전에 가지못했던 지역의 벽을 부수고 더욱 더 심해로 내려갈 수 있게됬는데
심해로 가자마자 이런 야한몬스터가 마가렛을 반겨온다
촉수몬스터가 몸을 구속하고 몸 여기저기를 더듬더듬 야하게 조사하는 동안
당황한 마가렛의 호흡이 끊겨서 다량의 산소를 잃게된다.
더욱 더 심해로 내려가면 급수탑 가장 최심부로 오게되는데
물이 돌지않아서 고이다못해 썩기 시작하고 있다.
물이 고여 썩다보니 괴물들도 앗싸리!하면서 더더욱 증식하고있는 상태
여러분들 롤 랭크마냥 너무 심해로 내려와버려서
왔던 길로 올라가는게 불가능하니 다른 길을 찾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지금의 마가렛으로는 산소가 부족해 더이상 내려갈수 없다.
그 와중에 물고기보스까지 습격해온다
돌진공격을 피하거나 미사일을 얼굴에 박아주면 방향을 바꾸는데
역시 얼굴을 제외한 몸체 부분을 공격하면 된다
잡으면 잠수거리가 2배가 되어 최심부지역의 심해를 뚫고 다른 지역으로 나올 수 있는데
그곳에서 기사단의 대장을 멀리서나마 찾을 수 있다.
근데 따라가보니 감쪽같이 사라져있다.
애초에 이곳은 급수탑의 최심부로, 마가렛이 헤엄쳐온 길이 유일한 출입구인데
대체 어디로 왔고 어디로 사라졌는가?
일단 돌아와서 2배가 된 잠수거리를 이용해 다른 루트로 가면서 진행한다
일단 외길을 가다가 막히면 벽에 있는대로 총질을 해서 부숴지는 벽이 있는지 찾아보고 진행한다
얼추 다시 돌아오면 "야 니가 해결할정도로 일이 간단한거같지가 않다 일단 돌아와라"라고
귀환명령이 떨어지지만 여기저기서 혼자서 싸돌아다니는게 보이는 기사단 대장이
수상해보였던 마가렛이 좀더 조사해보겠다며 일단 더 체류한다
다른 기사들한테선 뱀이 나타나서 조사에 곤역을 치루고있다며
만약 발견하면 조용히 지나가라고 조언해준다
참고로 몬스터한테 공격받아서 옷이 부파됬다던가 알몸이 노출된 상태에서
기사들에게 말걸면 대화가 되지않는다
유적지역의 심해로 내려가면 방금 만난 기사가 말했던 뱀과 접촉하게되는데
물어서 공격해오는게 아니라 메두사처럼 주인공을 석화시켜버린다.
기사가 말했던것처럼 한번에 이동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끊어서 천천히 가면 공격하지않는다
석상 삽니다 ㅗㅜㅑ...
유적지역을 클리어하고 돌아오면 그렇게 찾았던 기사단 대장과 만나게된다
혼자 싸돌아다니는 대장이 사실 흑막인거아냐?하면서 마가렛이 의심하지만
의외로 놀랍게도 기사단 대장은 물을 정화헤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순수한 의도로 행동하는 중이었다.
아니 여기서 이런 클리세가?
참고로 알몸상태면 알몸상태인채로 추하게 추궁한다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거지? 자기가 치녀라고 과시하는 것인가?
결국 찾은거없고 기사단 대장한테서 어떠한 혐의도 못찾은 마가렛은
시무룩하며 정말 집에 가려는데 가는길이 막혀서 돌아가지못한다.
발전소 구역의 발전기들이 전부 멈춰서 돌아가는 길의 엘리베이터가 몽땅 멈췄다는데
다름 아니라 발전기 영역도 전부 침수된상태
그마저도 누수기능이 멈췄는지 이쪽도 물이 썩기 직전.
발전기를 재가동시키니 전기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발전소영역의 누수기능이 활성화되는 바람에
마가렛도 물이 빠지면서 생긴 급류에 휩쓸려 자칫 익사할뻔한다
그리고 나오는 도중에 다시 기사단 대장을 다시 발견하게된다
이로인해서 다시 기사단 대장을 의심하는 마가렛
기사단 대장을 다시 찾아가서 발전소 영역에서 했던 행동을 추궁하지만
놀랍게도 대장은 자기는 그런데 간적도 없고 있는줄도 몰랐다는 증언을 듣는다
최심부지역도 간적이 없다는듯
자기는 탑에 와서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지상에만 있었다고한다
돌아와서 부하들한테 대장이 뭐했냐고 묻고다니면 증언이 서로 갈린다,
대장은 지상을 계속 순찰하는 반면, 동시간에 지하로 내려가는 대장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동시에 두명의 대장이 있지않는이상 불가능한 상황
그 와중에 하다못해 지하에서는 산성물이 나오기 시작해 수영이 더이상 불가능해진다.
물이 썩기시작하다못해 산성이 된건지 아니면 누가 일부러 산성액을 풀은건지는 모르나.
마가렛은 누가 일부러 급수탑을 오염시키고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흑막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대장이 동시에 여러군데서 발견되었다는 추리를 하기위해 다시한번 대장을 찾아간 마가렛
이에 대장은 얼굴까지 보여주며 신원확인을 하며 결백을 주장한다
그 와중에 이름이 랜서다
그러나 마가렛의 심문이 조금 길어지자
"야 나는 기사고 너도 관리인이니 서로 싸워서 결판짓는게 낫지않아?"라는
결론으로 이어져 싸우게된다.
이름 그대로 창을 쓰긴하는데 기사단쉨 그 와중에 옷찢는거보소...
랜서 대장을 두들겨 패면 놀랍게도 정말로 마가렛이 추리한대로
2번째의 대장이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장군님?
여태까지 마가렛이 봤던 대장은 변장한 장군님으로
장군님이 랜서 대장인척하며 부하들을 속이고 별 문제없이 싸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랜서대장은 명령대로 정말로 순수하게 탑을 정화할 의도로 가득찼지만
그 명령을 내린 장군은 급수탑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울 의도만 한가득했기에
랜서대장을 사칭해 그의 신원으로 급수탑에서 뭔가 계략을 꾸미고있던것이다.
다만 부하가 이를 목격하면 곤란하니 그 행동으로 생기는 혐의를 뒤집어씌우려고한듯
아무튼 장군의 명령으로 랜서대장은 랜서당하고 만다.
란사가 신다!
하지만 랜서클래스 특유의 스킬인 전투복귀스킬이라도 있었던것일까 랜서대장은 생명에 지장없이 살아있었고
그에게서 기사단들만 쓸수있는 엘리베이터의 존재와 기사단만이 이용할수있는 문의 존재를 알게된다
결국 랜서로 변장했던 장군을 보았던 지역을 다시 확인하는 마가렛
그리고 장군을 따라서 장군의 비밀 지하 연구기지를 찾게된다
장군은 이곳에서 비밀연구를 하며 급수탑의 무언가를 찾고있었던 모양
이 비밀연구기지의 정도를 넘은 연구덕에 물이 오염되었고
전기를 너무 많이써서 두꺼비집이 나가 발전소가 멈췄고
그로 인해 몬스터가 몰려들어 탑에 몬스터가 들끓게 된 것이다
아무리 악역이지만 사람은 사람이므로,
신이 임명한 관리인의 신분으로서 사람을 죽일수없는 마가렛은 이들을 피하기로하지만
료나게 특성상 일부러 함정을 밝고다니는 플레이어들의 음흉한 심리때문에 함정이 발동되고만다
경보가 울리며 곧바로 살포되는 마비가스때문에 정신을 잃는 마가렛
결국 장군에게 잡혀버리는 신세가 되고만다.
급수탑은 행성이 만들어질 무렵에 신이 직접 만든 신성한 건축물,
하지만 탑을 지으면서 혹시 악용될 여지를 대비해 넣어놓은 고대병기들이 한가득 잠들어있는데,
장군님은 바로 이 고대병기를 노리고 이곳으로 들어온것
하지만 그것을 알고있고 막을 수있는 유일한 인물인 마가렛은
지금 구속당한채 그 장군님의 손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과연 마가렛은 이곳에서 탈출하여 정의구현이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신의 명령으로 관리하고있었지만
그 신성한 탑이 악용당하고 주인공의 절대위기 속에서도 방치만하고있는 신들..
이건 분명히 갓오브워 각이 분명하다..
이후 스토리가 더 있긴하지만 너무 길어지면 여러분들이 싫어할테니 이번 게임 리뷰는 여기까지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