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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이전] 순애 할머니 학원 - 전학생은 100만살? 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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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메이드 인 어비스 어둠을 목표로한 연성 게임 리뷰 (3)
- 2022.08.20 :: 데스티니차일드 회사 신작, 승리의 여신 : 니케 CBT 리뷰 (4)
- 2022.03.16 :: [게임 리뷰]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2)
이글루스에 2018년 8월 26일에 올린글 이전
지난번에 리뷰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왕자(https://megatonjang.tistory.com/381)를
만든 니폰이치의 동화풍 짧은 게임
이런겜 나오는거보면 비타도 아직은 현역임

[칙칙한 회색의 성에서 눈을 뜬 로제]
옛날 어느곳.. 다른 색은 일절 허용되지않는 오직 칙칙한 회색의...
그리고 몇십년은 사람이 찾아오지않아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않을 어느 폐허의 고성에서,
잠들어있던 소녀가 어느 순간 눈을 떴다.

하지만 소녀가 알고있는 유일한 것은
이름이 로제라는 것과 수도원에서 살고있었으며,
자신의 몸에 장미가 기생하여 자라고있다는 것뿐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에 대한 기억조차 없어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관리가 전혀 되지않아 폐허가 된 고성뿐이었ㅇ며
구멍도 많아 자칫하면 떨어질것같은 위험하고도 칙칙한 회색의 풍경뿐이었다
지하감옥에서 외로이 눈을 뜬 그녀는 조심스럽게 성을 탐색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몸에 기생하여 자라고있는 가시나무에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심은 것도 아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피어난 가시나무였다.
가시나무는 이미 그녀와 한몸이라 할수있을정도로 로제와 동화한지라
소녀는 사실상 숙주나 다름없는 상태다

성을 탐색하던 중, 누가 쓴건지는 모르겠으나 가시나무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가시나무의 저주에 걸리면 몸에서 가시나무가 자라게되며
해결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신 주위로부터 시간과 색을 빼았는 능력을 가지게된다고하는데...

그렇게 계속 길을 나아가던 도중, 잔해에 깔려 죽은 피해자를 찾게된다.
모든것이 칙칙한 이 회색의 풍경속에서 이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피만이 오직 빨간색을 띄괴있었는데
그 순간, 로제의 등에 자라난 가시나무 꽃이 이 새빨간 피에서 색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색을 빼았긴 피는 곧 풍경처럼 회색으로 변했다.
동시에 로제와 기생하던 장미가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피를 흡수하면서 동시에 로제에게 어느 사람의 기억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죽기 직전, 잔해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의 기억이었다.
이 성에서 근무하던 문지기는 성이 붕괴되는 그날,
미처 피하지못하고 떨어지는 잔해에 깔려 그대로 생명을 다했다.

가시나무의 저주를 받아 등에 꽃이 피어난 자는
그 꽃을 통해 회색이외의 그 모든것에서 색을 빼았을 수 있게된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인간의 피일경우 그 사람의 기억까지도 알수 있게된다.

문지기의 피에서 색을 빼앗은 로제의 가시나무는 피를 머금은 탓인지 시뻘건 장미가 되있었다.
그리고 길을 막고있는 바위에게 장미가 흡수한 피를 부여하자,
놀랍게도 공중에 멈춰있던 바위가 시간이 흐르듯, 중력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색을 빼앗긴 물건이나 사람은 회색으로 변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완전히 정지된다.
오직 그 이외의 색을 가지고있는 것만이 움직일 수 있다.
로제는 피를 가지고있는 물건에서 색을 빼앗아
다른 물건에게 그 색을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색을 빼앗아 세상을 정지시킨다..
나 이거 메다카박스에서 본거같은데.

비록 성 전체의 시간이 멈춰서 성이 붕괴되는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성이 안전한 장소는 아니었다
언제든 언제 어디서 떨어지는 낙석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굴러떨어지는 파편에 맞아 죽을수도 있으며...


심지어 지나가던 포켓몬 트레이너한테 맞아 죽을수 있을정도로
도저히 말로는 표현못할 아주 위험한 장소였다.

로제는 성안에서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시나무의 꽃봉오리를 발견했다.
성 전체적으로 가시나무가 퍼져있는지
가시나무의 덩쿨과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피어있는데
로제가 죽으면 여기서 다시 부활하는 체크포인트가 되며, 나중엔 워프포인트도 됨.

가시나무에 기생당하면 일단 안죽는다고한다.
정확히는 죽으면 시체가 사라지고 가까운 가시나무에서 뿅하고 다시 피어난다
이쯤되면 사람이 아니라 식물인듯?
아무튼 안죽으니까 가시나무는 마녀의 식물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이 보는 족족 태워왔는데도
원채 박멸이 안되고 이렇게 잘 살아남았다고한다. 완전 외래종이네

아무튼 죽어도 다시 부활한다는 설정이 있기때문에
주인공은 이 게임에서 무수히 죽고 무수히 구른다.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얼마든지 죽여도 되는것이다.
그야말로 료나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설정이다.
정말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스스로 손목긋고 죽어야하는 방법도 있다.


물건에게 색을 부여하는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며 지하감옥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던중
감옥 끝에서 무너진벽에서 삐져나온듯한 나선의 모양이 그려진 거대한 돌을 찾게된다.
뭐지? 나선환? 황금장방형? 시커스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돌에 무언가 있지않을까 호기심으로 돌에 색을 부여하자,
놀랍게도 돌에서 손이 나오고 발이 나와 인간의 형태를 갖춘 거인으로 변했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괴물이 혹시라도 자신을 해치지않을까
겁먹은 로제는 즉시 거인에게서 도망치는데

하지만 도망치려는 찰나, 때마침 위에서 떨어진 어느 창살에 의해 갇혀버리고마는데
감옥의 시간을 뺏어봤자 여기서 혼자서 나갈수없다.
이대로 골렘에 의해 평생 새장속의 새 신세가 되며 감금방치 플레이를 당하게 되는 것인가...

하지만 거인은 여러분들 같은 변태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그 반대로 창살을 들어 로제를 풀어준다. 로제를 구해준 것이다.
도저히 정체를 알수없는 무지막지한 힘의 거인이었지만
이 거인이 적이 아니란걸 알게된 로제는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이후 같이 다니기로 정한다.
이 성에서 혼자있던 로제에게 유일한 동반자가 생겼다


골렘을 컨트롤할시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로제를 안고 다닐수 있게된다
돌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질감은 촉촉하다고.

그렇게 골렘에게 몸을 허락한 무방비상태의 로제를 그대로 들어올리고는
아무런 저항을 못하는 로제의 야들야들한 어린 육체를 음흐흐흐흐..

다시 내려놔야지

그렇게 골렘을 조작해 로제 혼자서 못가던 길을 치워주고

둘이서 함께 떠난다

혼자서였으면 가차없이 묵사발을 내던 트랩도

친구랑 있으면 안전

혼자선 못지나갈 위험한 굴러오는 돌 트랩도 안전

골렘 그는 신이야!

더욱 진행하다보면 먼저번 낙사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에 이어
두번째 시신을 발견한다. 성의 외관을 담당하는 정원사의 시신이었다

정원사의 시신에서 흘러나오는 피에서 색을 흡수하자, 그의 기억이 들어왔다.
성의 바깥에서 혼자 다니는 여자아이...

하지만 그 여자아이가 갑자기 가시나무의 덩쿨에 습격받아
졸지에 촉수에 의한 정조의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 작품이 다른 의미로 19금이 되버리려는 순간에,
다행히 정원사의 기억이 끊긴다
기억을 체험한다고해서 무조건 죽기직전의 기억은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의 기억중 일부가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진행해보면 이 감옥에서 수감되있다가 성이 붕괴될때 탈출하려다
낙석에 맞아죽은 죄수의 시체도 찾을 수 있는데

어떤 여성이 교회로 보이는 인물들에게 화형을 당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여성의 몸에도 장미가 피어있는걸보니 이 여자는 몸에 장미가 돋아나자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듯
근데 일단 장미가 자라면 뭘해도 안죽으니 아직도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기억을 체험해가며, 거인과 함께 지하감올을 나오자
출구가 가시나무에 의해 막혀져있었다. 이건 거인으로도 어찌하질 못한다는데

근데 그 가시나무 위에 왠진 몰라도 면류관으로 된 교수대 있음.
아니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지?
주인공을 여기서 교수형시켜서 피를 가시나무에 뿌려서 진행하자 그런거임?
지금 플레이어보고 저 어린애를 죽이라고하는거임?

"응 다른 방법 없어. 어쩔저쩔? "
본래 죄수를 처형하기위한 교수대는 이제 죄없는 소녀의 목숨을 앗아가야한다

문을 통과할 방법이 자신의 피라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심지어 여기서 죽어도 살아난다는걸 알고있음에도,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있어 굉장히 가혹한 선택이기에,
교수대에 목이 거는 순간까지도 로제의 손은 굉장히 떨리고 있었다

이윽코 교수대의 줄이 올라가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던 로제의 몸은 이내 힘없이 쳐지고 만다.

그리고 로제의 시신에서 흘러내린 피는
그대로 문을 막고있던 가시나무를 적셨고 곧 사라지게된다.

그리고 가까운 꽃봉오리에서 다시 부활하는 로제.
하지만 기억 또한 남아있기에 그 충격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있다.
아무리 다시 살아난다고해도 죽음을 체험하는것을 극복하는것이 어린아이에게 가능한것인가?

그렇게 한 소녀의 희생으로 어떻게 열어낸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알현의 방
성에 찾아온 손님을 알현하는 장소로
로제는 왕좌 앞에서 왕관이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성이 붕괴되어가는 와중에도 왕관은 손상을 받지않았는지 여전히 그 빛을 잃지않고있었는데

로제가 왕관을 신기하게 바라보고있자,
거인이 그 왕관을 들어 로제에게 씌워준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꽃으로된 화관을 선물받은 마냥,
순수하게 아이로서 기뻐하는 로제.


그 순간 둘의 머리위로 돌이 낙하하게되고

거인이 자신의 몸을 던져 로제를 구해준다

큰 위기속에서도 그저 묵묵부답 자신을 도우며,
아파도 아픈건지 아닌건지 말 한마디 하지않는 천하무적 골렘.
그러면서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않는 골렘을 보며 로제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데...


어찌하여 이 성은 시간이 멈추었는가... 로제는 왜 여기로 왔는가..
이 가시나무는 대체 무엇이고 왜 생겼는가... 거인은 대체 무엇인가...
앞으로 로제에겐 어떤 잔혹한 운명이 남아있을까...
아직도 성에는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있다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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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8일에 이글루에 쓴 글 이전
7년전게임인데 지금도 살아는 있는 모양
https://www.youtube.com/watch?v=sQ0CiZn4MWM
대충 이게임을 리뷰하기전에 PV한번 보는게 이 게임 이해하는데 직빵일거임
다만 이 티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눈썩 현상을 책임지지않습니다. 나도 썩었거든

아무튼 이겜은 신학기가 시작하면서 주인공반으로 전학온
100만살의 같은반 전학생 시라토리 치요

어렸을때부터 주인공과 많이 놀면서 지내온 한살밑 소꿉친구인
100만살의 소꿉친구 여동생 사이온지 사유리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학원내에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100만살의 학생회장 만리

BBA48[할머니48]이라는 인기 아이돌로서 활동하고있는
100만살의 아이돌 바바닷크 미도리

이렇게 4명의 근육으로 우락부락한 100만살의 할머니 4명을 꼬시는 게임임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이다]
아니 지금 이글루에 옮겨야할 글이 수백개인데 왜 이거부터 가져오냐고?

불만이 있으면 앞으로 이런 미연시만 가져와버리겠다
이번엔 할머니지만 다음엔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어

암튼 주인공은 평범한 인남캐 고교 2학년생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치요라는 전학생이 전학을 옴.
대충 신비주의가득한 정체불명의 미소녀 전학생?! 컨셉인듯

[이상한 소리해서 미안, 글쎄, 나도 100만년정도는 살아왔으니까]
나이가 무려 100만살이라는데 같은 반이라는거보면 주인공 나이도 100만살일까 싶음.
사실 전학생인데도 주인공과 구면인데
1600년전에 주인공과 만난적이 있다고함. 주인공은 기억을 못하지만..
아무튼 100만년전에 사람이면 뭔 인류조상이 나왔을때 태어난 사람이란건가..
내가 해왔던 그 어떤 게임의 캐릭터보다도 가장 최고령 나이의 캐릭터이십니다..

대충 선택지 3개뜨고 맞는거 고르는 방식.
문제는 정상적인 게임이 아니기때문에
상식적인 선택지를 골라도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름

마을에 처음온 치요에게 마을 안내겸 맛집소개해준다는
선택지 고르니까 호감도 오르면서 기뻐함
이렇게 호감도 올리면서 엔딩까지 달리면 되는듯
아니 이정도면 오히려 호감도를 떨어트리는게 해피엔딩이 아닌가..

밖으로 나오면 1학년 후배이자 플레이어의 소꿉친구인 사유리와 만남
주인공의 1학년 후배이니 나이는 100만-1살이 됨;
주인공보고 "선배"라고 부르는데 참으로 꽁기꽁기함
내가 어르신이라고 불러야하는거아님?

있다가 같이 하교하자는거 들어주니까 호감도 상승
나이에 맞지않게 주책이 심하시다

아무튼 새학기가 왔으니 입학식을 하기위해 강당으로 가는데
강당에서 입학식에서 신입생 환영인사를 해줄 학생회장 선배인 만리와 만나게됨.
하지만 좀 피곤해보이길래 상태를 물어보니까
"피라미드를 계획했던거에 비하면 별거아냐"
...대답부터가 스케일이 다름

아니 갑자기 WARNING 표시가?

[오네와피조라시카 헨소네마]
다름아닌 4번째 히로인이자, 학교내의 아이돌인 바바닥쿠 미도리와 만남
이건 뭔 무슨 슈퍼뮤던트 같은게 사람이 맞기는 한건가...
거기다 하는말도 일본어가 아니라서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는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고 피부도 녹색인데 도저히 참피드립을 못치겠다..
오히려 내가 일가실각 데차아앗- 당할거같음

갑작스럽게 선택지가 뜨는데,
창던지기/햄머던지기/포환던지기
이게 뭔...

포환던지기 고르니 좋아하신다.
뭘고르든 정답이었던거 아닐까

그리고 이제 좀 게임같은 메인화면으로 넘어옴
한달에 두번씩 히로인과 만날수있고,
이를 기한까지 이벤트를 거치며 호감도를 최대로 올린다음에
엔딩에 한명 정하고 고백해서 해피엔딩띄우는게 목표

다만 만날수있는것은 치요,사유리,만리 3명이고,
미도리는 랜덤출현임.. 미도리 엔딩보려면 좀 시행횟수가 많아야할듯

피로도 시스템이 있어서 마냥 시간이 흘러야 회복하는데 인앱결제로 회복가능
이 외에도 호감도 증가 감소같은 아이템도 현금결제로 구입가능
누가 사겠냐 이런거
단 미도리한정해선 지구의 약물은 안먹힌다고 과금 아이템이 안먹힘.
뭐야 과금조차 무시하는 킹-도-리 ㄷㄷ

한달마다 중요이벤트가 굵직하게 있어서 이때를 노리면 호감도 쌓기는 어렵지는 않음

대충 하교하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 안가져와서 교복이 다 젖었다는 충격적인 이벤트 터짐
교복이 젖어서 속살이 다 비치는 미친 에로이벤트가 터진것임.
다른 게임같았으면 끼얏호우 ㅗㅜㅑㅗㅜㅑ 하는 상황이지만
이 작품에선 모든게 충격과 공포임
그 와중에 꼭지만 가리는게 킹받음

그리고 그게 그래픽으로 구현이 안되서 엄청나게 다행이다 안도하는 나




7월쯤되니까 문어발 하고있는거 들켰는지 3명이 자기중에 고르라고 서로 압박 넣음
살려주세요.


8월에는 여름이다!하면 반드시 나온다는 과감한 수영복 이벤트
히로인 전원이 수영복을 입고 주인공에게 팬서비스!
특히나 사유리는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까지!
아니 그보다 수영복까지 그래픽 만들어준 정성 대체 뭔데

특히 치요는 주인공한테 오일까지 발라줌
...오일이 참기름병같이 생겼는데?
노릇노릇 익겠는데?


할로윈에는 다들 귀신분장하고 나타남
이벤트마다 복장 하나하나 다 만들어놓은거 실화냐
왜 쓸데없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 만들어놓은건데

이런 이벤트말고도 주인공 감기걸렸을때 직접 죽까지 만들어서 먹여주고

발렌타인까진 초콜릿까지 만들어줌
아니 할머니인거빼고는 왜 하나같이 정상적이냐.

그렇게 1년이 지나면 히로인 4명중에 한명골라서 고백가능
왼쪽위에 하트가 호감도니 꽉찬애한테 고백박으면 되는데

호감도가 부족하면 그대로 슈퍼뮤던트 당해버리는거고

고백받아주면 키스하면서 연인되는것으로 해피엔딩
아니 이거야말로 배드엔딩 아닐까
그보다 7년전의 나는 랜덤출현하는 미도리 상대로
호감도 만땅채워서 미도리 엔딩을 본건가
7년전의 나는 대체 뭐하던 잉여였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엔딩보기는 초기호감도가 높았던 사유리가 제일 편한데
그냥 시간태울수있으면 너도나도 다 엔딩볼 수 있음
해피엔딩이 해피엔딩같지않아서 그렇지.

-끗-
님들 순애 좋아하잖아. 그래서 가져와봤어
배드엔딩 고르면 갑자기 할머니가 북두의 권을 쓴다던가 그런 반전은 없었다
대체 이겜을 엔딩까지 다 본 7년전의 난 뭐하던 잉여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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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갑자기 이런게임이 원스토어에서 갓겜 판정을 받은 이게임
아무도 이런 게임 들어본적도 없어서 다들 당황스럽긴한데

광고부터가 참 아스트랄함

뭔가 니케를 저격한듯한 광고나

뭔가 어느 특정층을 노렸는지 확실히 보이는 노-골-적인 광고

와! 정말 갓.겜.입니다.

게임 시작하면 천계와 마족으로 시작하는 흔한 프롤로그






대충 여러 캐릭중에서 한명 골라서 주인공으로 키우는것인데
괴물빼고 모든 여캐릭이 다 똑같이 생김
그마저도 다 박씨 집안인지 다 박씨로 시작함.

여캐는 그렇다쳐도 남캐는 이 모양임
그나마도 생성시 만드는 남캐가 아니라 변신 아바타중 하나


기껏 정한 캐릭터가 쥐꼬리만하게 보이는 마을


광고따라 자동사냥 최적화되서 터치없이 지가 알아서 사냥함

그렇게 스토리따라가면서 레벨업하고 장비강화하면
더 좋은 사냥터가서 자동사냥하고 반복

그마저도 서버가 자주터졌는지 점검보상만 한가득함

역시 뭔가 실망시키지않는 과금창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서현과 다른 보스 레이드


인간형 보스 게임이라니
니케.. 경녀... 다 게섯거라.. K-갓겜이 온다.
왜 이런겜이 작년 GOTY가 아니었던거지?

참고로 이겜 청불 받은 이유가 폭력과 도박요소때문이지, 선정성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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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에 국내에 서비스 시작한 원신과 똑같은 오픈월드 MMORPG인 타워 오브 판타지
이쪽 업계에 원신이라고 이미 시장을 크게 선점한 애가 있어서 빛을 못보고있는데
원신보다 좀 돈좀 쓰면 꽤 할만한 게임이라고 평가받는거같음

게임 자체는 뭔가 어딘가의 유능한 탐험가인 주인공이 유적탐험하던 중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도망치다가 결국 붙잡히고 최면세뇌당해
기억을 완전히 지워진다음 암컷타락당하게 되버림

그렇게 암컷타락당하고 기억도 지워진채 어디 버려진것을
그 지역 거주민들이 발견해서 간신히 살아나게됨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암컷타락당한 탓에 주인공의 외모부터 바뀌었다는 설정으로
원신의 여행자가 외형 고정인것에 비해서 이게임은 주인공 커마가 가능함.


생각보다 커마 기능이 좋아서 이런 커마까지도 가능함
다양한 커마 기능도 있는 갓겜;;;
다만 이렇게 주인공 커마에 공들이다보니 캐릭을 뽑기가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음

주인공이 눈뜬 행성은 아이다라는 행성의 에스페리아 라는 지역임
원래 살기 좋은 행성이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핵원자발전소가 터지면서 행성 전체로 방사능이 퍼졌다는 설정.
거주민들은 서프레서라 불리는 정화기를 달고다니지않으면 방사능에 노출됨

핵원자 발전소가 터지면서 주민들도 거의 다 죽고 대기는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생존자들이 간신히 모여서 죽지않기위해 거주자 보호소나 짓고 안습하게 살고있는 와중에
여기 거주민 중 한명인 셜리라는 소녀가 주인공을 줏어서 간신히 살아나게되고
기억도 없는 주인공은 그대로 셜리와 친구먹으면서 이 거주민 캠프에서 지내게됨

잠깐, 여기서 셜리의 공식 일러스트를 잠깐 찾아보자


.............

시작부터 히로인이 가슴 사기치는 개망겜

그리고 AI 로봇인 미아라는 로봇도 같이 줌
고물이라서 언어능력에 약간 문제가 있는거빼고는 전체적으로 원신의 페이몬같은 애임


다만 페이몬과 달리 미아는 주인공한테 밥을 해줘
밥해주는것만으로도 페이몬보다 훨씬 유능함.
페이몬 따위는 이제 버리도록 하자

그렇게 셜리와 단짝친구먹고 피난민 대피소에서 잘 지내던중
캠프로 도적들이 쳐들어와서 맞서 싸우던 중,
셜리가 휘말리면서 하필 서프레서가 고장나는 바람에 셜리가 방사능에 노출됨

여기 방사능은 폴아웃의 방사능과 달리 조금만 노출되도
사람이 서서히 죽어가다가 결국 죽어서 주인공만 보면
덮칠생각만하는 야한 변태좀비가 되어버리는 미친 세계관임

긍정적이고 밝았던 애도 사형선고가 내려지니까
부정-분노-협상-우울-수용의 단계를 거쳐가면서 애가 우울해져감
셜리뿐만이 아니라 이 행성 주민들은 아무리 가족이라도
방사능에 노출되면 반드시 안락사 시키는식으로 가슴아픈 이별을 해왔음

하지만 셜리의 오빠인 지크는 여동생 어떻게든 살려야겠다면서
아이다의 후계자라고하는 극단적 민족주의자 단체에 여동생을 데리고 사라짐
하루아침에 소중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주인공은 지크를 쫓게되는데

지크를 혼자서 쫓는건 힘들어서 이 행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헬가드애들한테 도움요청하러갔는데
이게 왠걸, 기억을 잃기전의 주인공이 헬가드 소속 병사였댄다.
암튼 그렇게 강제로 복귀하고 대피소와 헬가드의 지원을 받아 지크를 찾으러가는데..

그렇게 오픈필드라는 장르에 맞춰서 넓기만한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데
호버링도 있고 탈것도 있고 훅도 있고, 원신에 비해서 필드 이동은 굉장히 빨라서 답답하진않음
필드가 마냥 넓은게 아니라 퍼즐이 엄청 배치되있어서 필드도는 재미가 있음.
퍼즐 보상으로 상시가챠 돌릴수있는 재화줌

그리고 캐릭터의 무기를 뽑으면 그 캐릭터의 외형을 주고,
원신의 성유물에 해당하는 캐릭터 칩이 있음.
80스택에 SSR 확정이고 120스택이 천장이지만 도중에 SSR이 나온다고 스택이 초기화되지않음
단 캐릭터 돌파가 선택적인 원신에 비해서 이겜은 돌파가 필수라서 돈 엄청 들어감.

원신은 내 캐릭터레벨에 난이도를 맞출수있지만 이겜은 내가 레벨 올리면 적들도 강해져서
레벨만 무지성으로 올리면 결국 아무 컨텐츠도 못하게되니까 돌파가 필수임;


암튼 배경이 지구가 아니라 아이다라고하는 미지의 행성이고
방사능이 퍼진 지역이라 식물들도 방사능먹고 쑥쑥커져서 정체불명의 동식물들이 즐비함
식물들도 크고 동물들도 큰데 가까이가면 뭔짓을 당할지 모르는데
가령 짤의 촉수식물에만 가까이가면

주인공을 먹이로 착각한 촉수식물에게 그대로 끌려들어가 온몸의 구멍으로 온갖 수분을 강탈당하는것임.
정체도 모르는것에 뭔지도 모르고 함부로 접근하면 ㅈ될수도 있다. 그게 탐험의 재미 아니겠음?
...뻥임. 이거 야겜아니라서 아무짓도 안당함.

거기다 잊을만하면 배치되있는 최면 식물도 잘못건들면 주인공이 최면에 당해서
지나가던 도적들에게 산채로 노예가 될수도 있는 정말로 위험한 행성인것임
...이것도 뻥임. 이거 야겜아님.
근데 왜 건전한게임에 촉수식물이랑 최면식물이 나오는것..?

거기다 적 보스들은 주인공을 산채로 음미하면서 유린하려하고

발한번 잘못들면 그대로 아무것도 못한채 빠져드는 유사까지
이 행성은 까딱해도 죽을수있는 데스월드 그 자체인것임
이런 위험한 행성에서 위험한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며 당신의 모험정신을 충족하는것이 어떻겟음

암튼 스토리대로 마을을 벗어나 지크를 쫓아가지만 주인공에겐 온갖 시련과 고난이 터짐
갑자기 나타난 아이다의 후계자 간부에게 쳐맞고 납치당할뻔하거나

적들 보스에게 또 쳐맞고 죽을뻔하거나

간신히 지크를 찾았나싶더니 뒤에서 기습당해서 기절하고 납치당하지않나

좀 강해졌나 싶더니 또 적 간부 만나자마자 쳐맞고 기절해서 납치당할뻔하지않나

그 와중에 정말로 납치당함
생각보다 주인공 겁나 약골임;; 뭔 적만 만났다싶으면 개털리고 납치당할뻔함.
이쯤되면 주인공 어떻게 살아있나 궁금할정도임
야겜이었으면 벌써 진작에 몇번 야한 장면찍고 배가 만삭이 되고도 남았을것임

그렇게 온갖 죽을고비하면서 지크를 찾아냈는데
지크는 그 아이다의 후계자란 극단적 민족주의자의 후원을 받아 여동생인 셜리를 사이보그화시켜버렸음
얼굴뺴고 몸을 죄다 기계로 바꿔버린거임
아니 이게 진짜 오빠란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올 생각인건가
그렇게 원래의 인간의 육체를 버리고 새로 얻게된 셜리의 기계 육체는

오...

오........

아이다의 후계자인지 뭔지 저거 꼴잘알 단체네
지지한다

하지만 악당 단체가 다 그렇듯 마지막에 통수치고 셜리 긴빠이해감.
니네 여동생 이제 세뇌해서 우리 간부로 써먹을거다요 감사 ㅅㄱ 호구쉨

과연 셜리는 그대로 악당들에게 세뇌당해서
"으읏 오빠.. 난 이 사람들 없이는 살수없는 몸이 되어버렸어.."하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내는 신세가 될 것인가
그건 님이 직접 확인해보셈

근데 게임성은 별로래도 캐릭터가 꽤 이쁘게 나온거같음
슬렌더하고 길쭉해서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모델같이 디자인됨
요즘 픽업중이라는 린도 겁나 이쁘게 모델링 되있고


다음 픽업 캐릭이라는 라일라보니까 그냥 에로함 그 자체임


이게임 사실상 전신타이즈 겜임.
주인공도 전신타이즈 옷 5개나 있음
다들 하나같이 대마인의 소질이 엄청남
바디라인 빻빻하게 다 보여주는 전신슈트 좋아하는 변태들 있으면 이 겜하면될듯
이쯤되면 그냥 야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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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발매한 포켓몬 신작인 스칼렛 바이올렛
포켓몬 신작은 나오는 족족 히트를 치고 매번 기대작이 되서 그런지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있는데 이번 작은 유독 호불호가 좀 갈림


이번 작 나오기전에 나왔던 게임을 살펴보자면
팬들이 야숨의 반이라도 따라가보라고하길래 정말로 야숨의 반만 따라갔더니
의외로 꿀잼이었던 레전드 아르세우스

반면 이렇게 내놓으면 망한다라는 팬들의 걱정에도 그대로 내놓다가
정작 유저평점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굳건몬스터 등의
여러 외전만 계속해서 나오다가 간만에 본편작품이 나오게되었는데

발매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풀캬루를 비롯해
호평받는 몬스터들이 몇 보이고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여장 가능
포켓몬 시리즈 치고 이례적으로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들이 많음
아.. 이번작에는 여캐 아니면 오토코노코밖에 없단다...

정작 게임 뚜껑열어보니 분명 재밌고 할거 많고 개선도 많이 되었는데
최적화 문제나 버그 등의 문제로 시스템면에선 퇴화했다는 평가
이번 게임은 전작 소실에서
레츠고 시스템이라고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가져온 시스템도 많이있음
여태까지의 작품의 장점만 가능한 모아오려고한듯

실제로 멀티 레이드에선 소실에서 지목된 문제점이 많이 수정되었고

연출이나 여러 부분에서 오히려 전작만도 못한 부분이 많음

특히 이번작에서 제일 호평받는 부분은 스토리임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었던 페퍼의 스토리







파도파도 계속나오는 고인물 뉴들박 네모스토리까지
스토리에선 포켓몬 역대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음

1000년뒤의 에너지고갈을 괜히 걱정하다가 일내버린 소실이나
포켓몬 냉동을 위해서 세계를 구하려는 울레울썬, 인간반갈죽의 XY 등등,
여태까지 포켓몬은 스토리는 거의 내다버리는 작품이 많았던 반면에
이번 작은 마치 게임프리크가 만든거같지않을정도로 스토리가 좋은 평을 받고있음

하지만 오픈월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다보니 버그가 개판을 침
인간 다이맥스 버그

투명의자 버그

인간 프로펠라

포켓몬 거꾸로 타기

칼춤

크고 아름다운 버그

띠용 등의 온갖 사소하고 작고 기묘한 버그가 개판을 침.
이거말고도 벽뚫버그 비롯해서 테스트는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사소하고 잔버그가 많음



하도 버그가 많아서 이젠 그냥 밈이 되버릴정도인데

정작 전작 굳건몬스터가 버그는 더 심해서 묻힌감도 있음
이쪽은 아예 진행불가 버그포함 치명적인 버그가 압도적으로 많음

그렇다. 이제 알겠는가?
포켓몬은 늘 갓-겜-이었다는 것을.
포켓몬에 망겜은 굳건몬스터와 울썬문 빼고 없었다
그러니 님들도 갓겜 포켓몬 스바하실?

쭈우웅~?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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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애니 를 원작으로한 갓 료나 게임

일본작가 츠쿠시 아키히토의 만화 메이드인 어비스를 원작으로한 게임으로
동글동글 귀염귀염한 그림체의 캐릭터들이 많이나오지만
그림체와 다르게 굉장히 잔인하고 자비없는 전개가 특징인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대충 알몸 매달기를 좋아하는 변태 탐험가 리코와

여자를 보면 특정부위가 커지는 기능이 있는 이상성욕자 로봇 리코,

그리고 대독일제국의 정수를 지니고있는 나나치, 이렇게 3명이서

태어난 이후로 한번도 본적없는 리코의 엄마를 찾기위해서
엄마가 행방불명된 유적으로 향하게된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이 유적이 끝도 알수없는 미친 규모의 던전으로
안이 워낙 넓어 독자적인 자연이 펼쳐져있어 뭐가 있을지 모르는 마경 그 자체인데다

11살짜리 어린애는 그냥 한번에 잡아먹힐정도로 이런 괴물이 득실득실한 곳이라
성인들도 함부로 가지 못하는데 하물며 주인공같은 11살의 애가
탐험하는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굉장히 위험한 규모의 던전이라는것

거기다 들어가긴 쉬워도 나오기는 어려운데
매 층마다 특유의 잠수병 증상까지 있어서 정체를 알수없는 괴식물들과 싸우는것과 별개로
알지도 못하는 증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매번 죽어가는 곳임
이렇게 어른도 어려운곳을 애 3명이서 가다보니 온갖 고생을 하다보니
게임 자체가 굉장히 암울하고 희망적이지 못한 전개로 유명함.

그리고 이 원작을 배경으로한 게임이 며칠전에 발매했는데 평이 복합적임.
가격도 대략 61000원, 풀프라이즈임



게임 자체도 원작의 그래픽을 따라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원작의 캐릭터들인 리코,레그로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모드 이외에도
자신의 오리지날 캐릭터를 만들어서 여행할수도 있는데


게임은 전체적으로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채집하고 적과 싸우는
오픈필드 방식의 게임으로
사실 그래픽이나 게임방식은 썩 좋다고는 하기힘들정도지만
이게임엔 이게임만의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원작답게 한순간의 방심만으로도 바로 죽을수있는 온갖 죽음이 판침


사실 사소한 실수로 죽을수있는거야 당연하지만 더욱 충격적인건
주인공이 피떡이 되고 찔리고 잘리고 썰리고 잔인하게 죽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그대로 묘사함

또한 원작의 설정에 따라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올라갈경우 발생하는
특유의 잠수병인 어비스 시스템도 구현되었는데
1층은 구토, 2층은 환각이 걸리는식으로 층수마다 이 잠수병의 증상이 다름

또한 어느 적에게 죽냐에 따라 데드씬이 따로 준비되있고

거기에 중간에 키입력실수해도 오폭으로 적이 아니라 아군을 태워버리는 끔찍한 게임오버씬까지 있음
그야말로 어느몬스터에게 죽느냐, 어느 장면에서
실패하느냐에 따라서 해당된 데드씬이 전부 준비되있는듯함

어지간한 료나물도 이정도까지는 아닐듯..;


여기에 내려갈수록 원작처럼 더더욱 강하고 스치기만해도
바로 사망으로 이어지는 강한 몬스터들과 함정, 이상현상이 드글드글하니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얼추 예상될지경
난이도가 쉬운편이 아닌데 그냥 게임오버로 끝나는게 아니라
잔혹한 데드씬까지 봐야한다니 게임이 엄청나게 매움

다만 좀 게임성과 달리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잔버그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투명의자 버그라던가

특히 레그의 AI가 유독 안좋은편이라
적을 조사중에 레그가 혼자가서 줘패버리거나

레그가 리코를 안고 내려갈때 어디 걸리면 안긴게 풀려서 그대로 낙사하거나

어비스를 겁탈하는등, 별짓을 다하고 한번 망가지면 안고쳐짐

여기에 턱에 살작만 걸려도 못올라간다던가

턱에 걸려도 올라가던 로프에서 떨어진다던가

투명발판

생각없이 물건을 배치한건지, 광석을 역경사 지형에 배치해서
캐려면 시스템상 떨어질수밖에 없다던가

언덕을 올라갈때 메뉴를 열면 그대로 바깥으로 튕겨나가는 버그

지형 눈뽕 버그

무한 추락버그로 단숨에 어비스 끝층까지 단숨에 간다던가 등등의 잔버그가 굉장히 많은편


암튼 이렇다보니 발매한지 며칠안됬는데 게임 자체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그래도 버그 꾹 참고 가다보면 의외로 할만하다는 평가
낙하할 때도 제대로 비명소리가 들리고 살과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울려 정신을 침식한다거나
스토어 유사 게임란은 다크소울 등등 타협이 없는 평가등을 볼수있음
다만 원작 설정에 고증하여 어비스의 고증은 상당히 잘되있으니
원작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충분히 재밌게하실듯

그래도 나나치 귀여우니까 갓겜임
제 블로그엔 료나게임 좋아하는 변태들만 가득하니까
님들도 이런 게임 좋아하실듯. 전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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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는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중인 일ㅂ..아니,
국내 모바일게임회사 시프트업에서 현재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이고
특정 부위 모핑때문에 PV발매때부터 시끌시끌하다가 얼마전에 CBT 베타 테스트를 했음

니케의 정보가 처음 공개된건 2019년쯤,
당시 공개된 PV로는 게임의 정확한 장르나 게임성은 유추하기가 힘들었으나
하나 확실한건, 여캐가 엄폐하면서 총을 쏠때
그 반동으로 엉덩이가 좀 과하게 흔들렸다는것.

총을 쏠때 엉덩이가 반동으로 흔들리는거야 현실에도 있다고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게임내에서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되려 천박해보일정도라는 평가가 많았었고

얼마전 공개한 CBT에선 이런 유저 평가를 의식한건지 모핑이 많이 줄어들었음

게임 자체는 별거 없음.
적과 대치중인 상황에서 엄폐중이면 적의 공격에 안맞고

공격할때는 엄폐물에서 나와서 적을 공격하지만 적의 공격에도 노출됨
시간내로, 혹은 적이 늘어나고 접근해오면서 더욱 상황이 불리해지기전에
보이는 적을 다 쏘면서, 적이 발사한 미사일도 총으로 격추해야함.

엄폐중엔 숨고, 공격중엔 노출되는 시스템이라고하니
어찌보면 오락실에서 흔히 보이는 이 게임이 생각남.

대표 취향 아니랄까봐, 엄폐중에는 이쪽을 향하지만 공격시에는 뒷태,
특히 사격반동으로 엉덩이가 흔들리는것을 이 게임의 판매전략으로 잡고있음
따라서 본 게임에는 가슴이 작은 애는 많아도 엉덩이 작은 애는 없음;
다만 스샷으로 봐도 알겠지만 게임의 템포가 굉장히 빠르고
하단의 캐릭터 얼굴 UI에 가려져서 실제 플레이도중엔 엉덩이 감상할 시간은 없는듯함

다만 아직 천박하게 흔들리는 몇몇 캐릭도 아직 남아있는듯


게임내 이미지가 전부 고품질 라이브2D로 되어있는데
데스티니 차일드때보다도 기술력이 훨씬 올라간건지
이미지 퀄리티 하나는 장난이 아님.
다만 여캐마다 미묘하게 천박함이 느껴지는데
이제 이 천박함이 되려 회사게임의 매력이자 특징이 된거같음

그냥 단순히 이미지 퀄리티만 좋은 수준이 아니라
조준시, 플레이어가 지정하는 조준에 따라서 캐릭터가 움직일때
이때 상체 등 근육에 따라 엉덩이 둔근이랑 허벅지 근육 수축 이완까지 구현되있음
어지간한 변태수준이 아님; 이쯤되면 천박하다는건 이 게임에 있어 칭찬일듯.

게임내 미래는 먼 미래의 지구로, 랩터라 불리는 기계의 반란으로 인류가 거의 전멸하고
살아남은 인류는 땅파고 지하로 숨은다음에 저항활동 중인 아포칼립스 배경인데
랩터로부터 저항하기위해 로봇여캐를 만들어서 총들고 싸우게한다는 소녀전선 같은 설정임
즉 여기 나오는 총쏘는 여캐들은 다 인간이 아니라 로봇임
주인공은 이 여캐병사들을 지휘하는 신참지휘관 군인으로
작전지역으로 지원가던중 갑자기 수송선채로 공격받고 추락함

수송선채로 추락했는데 하필 적진 한가운데인지라 위험한 상황에서
다행히 같이 타고있던 니케 마리안의 분투로 어찌저찌 위험한 상황은 벗어남
와 가슴 짱ㅋ...

그래서 어찌저찌 도보로 본래 작전지역에 도착해서 합류하기로한 부대원들과 합류했는데
그쪽 부대 지휘관은 전사했고 병사만 꼴랑 둘만 남은 상태
와 이쪽도 가슴 짱ㅋ...

그중 빨간애가 생초짜왔다고 툴툴거리는데
주인공이 어제 사관학교 졸업하고 실전 투입된 진짜 땡초짜라서 그럼

빨간애가 툴툴거리니까
우리 지휘관 나쁘게 말하지말라고 마리안이 쉴드쳐줌.
파란애는 무조건 주인공에게 잘보일려고하고
빨간애는 독설적이며 진지하고, 노란애는 분위기가 가벼움.
파랗고, 빨갛고, 노랗고.. 신호등인가?

대충 주인공목표는 얘내 3명 데리고 2일전에 실종된 부대원들 찾는것으로
3명만으로 한가득한 적들을 쓸어가면서 이잡듯이 뒤지게되는데
노란애는 유탄 발사기를 들고있어서, 적을 맞추면 폭발이 일어나 적들에게 스플 데미지를 가함

또한 샷건든애는 가까이 온 적을 상대로 큰 피해를 주고

반대로 저격총 든애는 멀리있는 적을 확대해서 더 잘맞출수 있게함.
이런식으로 무기를 든 소대원이 다 다르니 특징에 맞춰서 운영방법이 다른듯
전투 도중엔 컨트롤하는 부대원의 변경이 자유로우니
필요할때마다 다른 부대원으로 스위칭하면서 싸워야함

또한 적과 싸우다보면 고품질 라이브2D와 함께 스킬을 쓸수있고
팀원과의 연계 스킬도 같이 사용할 수 있음

여캐들이 겉으론 그냥 사람 처럼 보여도 로봇이라서 머리만 멀쩡하면 다 수리된다고함
그런데 이렇게 개쩌는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있어도 다들 이런 니케들을 전쟁병기로만 볼뿐,
성적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함. 느끼면 이상성욕이라는듯;


하지만 우리 주인공은 다 하나같이 인간취급해주고요.
어멋 이런 남자 처음이야하면서 파란애가 여기 꿈뻑 넘어오고요

근데 진행도중, 여긴 저글링밖에 없어서 주인공이 타고있던
수송선이 터질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터졌던거임? 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블랙박스 확인결과, 수송선은 밖에서 공격받은게 아니라 안에서 터트린것이 확인됨
그리고 당시 수송선에 있던 유일한 니케는 파랭이뿐

진실이 까발려지자 파랑이 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짐
사실 파랑이는 이미 오래전에 이 지역 보스에게 바이러스 감염당해서
원격세뇌로 아군들을 이곳으로 유인하는 스파이였던거임.
실종된 부대원들도 이 파랑이의 배신으로 이미 여기 보스한테 잡혀버린거임.
파랑이 너 캬루였던거야...?

그리고 말끝나기 무섭게 파랑이를 세뇌한 적보스가 촉수로 마리안을 낚아채 자기 몸에 부품으로 박아버림
놀랍게도 여기나오는 적기계들은 니케들을 산채로 납치해서 고치로 만들어서
서서히 에너지를 강탈하기위해 니케와 인간들을 습격하는것이었음
tag:생체배터리,촉수,에너지드레인,세뇌,타락
ㅗㅜㅑ 게임 하나에 페티시가 대체 몇개인거임?

그렇게 부대원 하나가 산채로 적의 촉수에 꽂힌채 생체 부품이 되어버린 장면을 보면서
바로는 안죽으니까 지금이라도 줘패고 구하실? or 빤스런을 정해야하는데

가뜩이나 3명밖에 없는 부대원이 2명밖에 없는데 적 보스하고 싸우라고..?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상남자니 그대로 적 보스와 싸우는 루트를 택하는데...
과연 주인공과 일행들은 무사히 적 보스를 해치우고 산채로 배터리가 되버린 캬루를 구할 수 있을것인가

아무래도 가챠겜이니만큼 가챠가 있고, 10연차에 3000주얼 들어가는데
아직 cbt라 이게 얼마만큼의 현질이 들어가는지는 오픈나오고 나서 봐야할거같음
이렇게보면 그냥저냥 할만한 게임인데
전작인 데스티니 차일드의 운영이 워낙에 끔찍했던지라
사람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지않고 기대치도 낮음.
자세한건 나와바야 알거같긴한데,
사실 이런 천박한 게임인지라 나같은 일반인은 못할거같음.

여담으로 여기 나오는 캐릭터중에선 앨리스라고하는 애가
옷이 그냥 분홍색 전신타이즈 하나라는 미친 육감적인 패션인지라 인기가 제일 많음
분홍소세지라고도 불림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얘가 짤, 야짤 제일 많음
이런거보면 씹덕겜은 대놓고 섹시어필로 만든 캐릭터일수록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다른 게임에서도 볼수있음
님들 갓겜 폴아웃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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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엘든링?

지난달에 나온 갓겜 엘든링
나오면서 고평점 싹쓸이

소식공개하고도 하도 안나와서 밈까지 되어버렸던 엘든링이 출시가 되었을정도인데
이제 트릭컬만 나오면 나올겜은 다 나왔다고보면됨
트릭컬? 트릭컬? 트릭컬? 트릭컬?

오픈필드 겜이라 그런지 소울시리즈 중 세계관은
제일 커서 대충 즐길려고해도 못해도 40시간은 걸림
어디부터 공략할지 스스로 정해야하고 하다가 막혀도 다른곳을 갈수있음.
장점은 그렇게 세계관이 넓다보니 살펴볼것이 많다는것이고
단점 또한 살펴볼것이 많다는것이다




고인물 커마도 가능한 갓겜

근데 커마 너무 잘하면 남의 방에 도움갔을때 방장이 보고 기겁해서 쫓아냄



점프와 회피에 말까지 탈수있는등, 여러모로 전투도 진화된 갓겜


그래서 다른사람 엿먹이기도 최적화된 갓겜

프롬게임의 전통이라 할수있는 뉴비스틸 또환 최적화된 갓겜

소울 시리즈와 블본, 세키로를 통해 프롬 게임에 익숙한 망자들에게 내려진 새로운 신작이다보니
그런 게임에 단련되어왔던 많은 프롬유저들에게 많은 도전과 실패를 갈구하게되며

소울시리즈답게 어딜가더라도 좋은일이라곤 하나 없이
보이는 모든것이 플레이어를 죽이려하는등,
고난과 역경이 플레이어를 덮쳐오며 도전정신을 자극함

또한 프롬게임답게 어딜가든 신비롭고 아름다운 배경은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줘서
저곳에 가면 뭐가 있을까?같은 호기심을 자극해 도전정신을 일으킴
물론 간다고해서 그곳에 좋은것만 있던건 아니더라

배경스토리는 프롬시리즈게임답게 잘나가던 세상이
모종의 사건으로 당장이라도 무너지기 직전의 암울한 세상인데
대충 마리카라는 여성이 엘든링이라는 개쩌는 무언가로
이 대륙에 거대한 질서를 세우고 거대한 나라를 세운뒤 통치하게됨
마리카에 의해 엘든링의 힘을 받게된 황금나무는 수도에서 우뚝 솟아나
대륙 어디서든 그 황금빛을 볼수있을정도로 대륙의 상징이 되었고
그 힘으로 대륙끝까지 엘든링의 질서를 닿게하는 세계수가 됨.

암튼 마리카 여왕이 엘든링을 통해 세운 대륙의 질서는
죽음도 없고 모든것이 완벽한 세계를 만들었고
인간도 신도 모두가 영원히 잘살고있는 완벽한 낙원이었음

그러나 황금나무가 엘든링이자 마리카니, 황금나무가 진실이자 법이었고
황금나무의 축복을 받지못한 이들은 대륙에서 추방되는데 이들은 대륙 밖에서 비참하게 죽어감

암튼 이런 엘든링과 황금나무의 치세 속에서도
"역시 죽음이 있어야 인생이지" 하면서 이런 통치를 반대하던 일부 극소수의 인간들이 있었고
마찬가지로 마리카의 통치에 불만이 있던 다른 마리카의 자식들의 후원을 받은
극소수의 극단적인 인물들에 의해 마리카의 장남인 고드윈이 살해당하자,

자기가 사라진 이후에 나라를 책임져줄정도로 모든게 완벽하던 장남이 뒤지자
빡친 마리카는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던 엘든링을 스스로 부수고 잠적하면서
나라의 질서가 흔들리고 위험해짐


마리카는 살면서 3번의 결혼을 했고, 수많은 자식들을 낳았는데
마리카가 엘든링을 부숴버리고 잠적타자,
자식들은 유산인 엘든링의 파편들을 자기가 완성시키겠다고 서로 유산싸움을 벌이는데
결국 그 누가 승자가 되지도 못하고 상처만을 안은채, 서로 엘든링의 파편만 따로따로 가지게됨
하루아침에 여왕과 장남도 사라지고, 다른 자식들은 서로 싸우며 각자의 사정으로 왕이 되길 거부하며
사실상 방치되어버린 마리카가 세운 국가는 급속도로 몰락하기 시작함

아 ㅈ됬다 싶은 황금나무는 대신 왕해주실분들 구함 하면서 격문을 돌리는데
워낙 상황이 급하다보니 예전에 황금나무의 축복을 받지못해
추방당해 대륙밖에서 비참하게 죽은 사람들마저도 다시 불러모으는데 이들이 빛바랜 자들임


그렇게 대륙밖에서 비참하게 죽어있던 망자인 주인공은
빛바랜자가 되어 황금나무의 격문을 받고 고향인 대륙으로 돌아오게됨
피부색이 좀 다르다고 추방했던걸보면 황금나무는 인종차별자였던것이 분명하다.
유 퍼킹 레이ㅅ..

그리고 시작부터 트리가드라는 산림감시원 보스한테 쳐맞고
대부분의 빛바랜자들은 환불테크를 타게되면서 대륙을 떠남

그러나 산림감시원의 개빡센 보스의 공격속에서도 일부 망자들은 살아남아 오히려 역으로 그를 털어먹고

트리가드를 털어버린 플레이어 빛바랜자의 실력을 본 어느 여성이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는데..


그녀는 주인공에게 "엘더의 왕이 되어줘"하면서 주인공의 여행에 동참하기로한다
내가 엘더의 왕이 될게.. 황금나무 펀치!

그러나 트리가드는 그냥 튜토리얼 보스격이었다는걸 알려주는 더 빡센 보스들과 만나기도하고

몬스터뿐만이 아니라 자연동물까지도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며
나약한자는 이 엘든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자연의 법칙을 뼈저리게 느끼고나서야


그러던 중 팔이 4개인 어느 신비로운 여인과 만나게되는데
그녀는 키가 커보이기위해 받침 의자에 앉는 조금 특이한 여성이었지만


그녀의 굉장히 꼴린 외모에 주인공은 끌리기 시작하는데....







암튼 그리하여 아름다우면서도 황량한 온 세상을 여행하면서
많은 만남을 가지고 많은 죽음을 반복하며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은
멜리나의 인도에 따라 마리카의 자식들이 가지고있던 엘든링의 파편을 전부 모아
다시 엘든링을 고치고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는 여행을 떠나게되는데..

그러나 진정한 엘더의 왕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엘든링 하실? 엘든링 하실? 트릭컬도 하실? 아 안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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