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온라인게임이야기 2023. 5. 24. 15:31

 

 

 

이글루스에서 2016년 7월 9일에 올린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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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지만 전성기때의 포켓몬Go는

그야말로 전세계 갓흥겜 소리 들을정도로 열풍이 엄청났었고 이는 우리나라는 예외가 아니었음

근데 포켓몬Go 처음나왔을때 미국의 인기는 그 이상이었는데

 

 

포켓몬을 잡기위해 강제 야외활동을 한다는점에서

산책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동물은 아주 그냥 환장을 했고

 

 

 

여기에 직접 발로 뛰는 겜이라 운동도 된다는점에서 게임의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할 수 있었음

 

 

그야말로 길거리가 온통 핸드폰들고 포켓몬고하는 사람들만 보일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야외활동을 하다보니 뜻밖의 만남도 벌어지는 일도 많았음

 

 

처음보는사람과 경찰하고도 친구먹음 

 

 

 

사람들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축제수준까지 번짐

 

 

 

 

카페에서는 길드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벌이고

 

 

 

아무튼 적극 홍보하면서 경제호황을 누림

 

 

 

평소에 아무도 안오던 지역에 사람들이 넘치기 시작하고

 

 

훈훈한 일이 터지기도하고

 

 

 

호수위에 있는 체육관을 얻기위해 직접 카누타고 가서 탈환하는 사람도 나오고

 

 

 

 

그걸 직접 수영하는 상남자도 나오기도함

 

 

 

훈훈한 일도 많이 나오고

 

 

여기에 분쟁지역까지 포켓몬이 나오는등,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길은 그야말로 험난하고 험난함

 

 

 

 

 

다만 좋은 사건만 있는건 아닌데,

이렇게 싸돌아다니는 사람들만 노리는 현실 로켓단도 나오고 

 

 

포켓몬 잡겠다고 여자화장실갔다가 체포되거나

 

 

 

핸드폰 이리저리돌리다가 애들찍는다고 의심받아서 체포당할뻔하는등의 해프닝도 있음

 

난 먹을거리를 사러 가는 도중에 소녀가 '파라스'를 잡는걸 봤었어,
그리고 소녀에게 근처에서 찾았던 '뿔카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깐
소녀는 좋아하면서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했고 난 그러겠다했지
우리가 포켓몬 사파리로 떠나기 직전에, 
난 지금 난 9살난 여자아이를 주차장에서 유괴했을지도 모른다는걸 깨달았어
 
"재고해보렴, 어머니에게 '엄마 저와 함께 뿔카노잡으러 가요'라고 물어보고와야지"

 

심지어 납치로 의심받기도 하거나

 

 

"일하라고 돈을 주는거지, 하루종일 휴대폰으로 가짜 캐릭터 쫓아다니라고 돈을 주는 게 아닙니다. 

자꾸 그랬다간 그 몬스터들 다 잡을 수 있게 해고 시켜줄거에요?"

사람들이 일을 안하기도함

 

 

 

원하는 포켓몬이 나오면 새벽이라도 뛰쳐나와야했고

 

 

한번 나가면 안들어왔고

 

 

 

한명이 운전하고 와르르 몰려다니면서 쓸어담는 현실로켓단이 나오거나

 

 

"미국 육군에선 상사가 포켓몬 빠돌이여서 헬리콥터를 타고 지역을 날아다니며 레벨업을 했다."

 

자동차는 양반이지 헬기타고 잡는 사람도 나옴

 

 

 

잉어킹을 요리하거나

 

 

잠만보가 길을 막거나

 

 

 

꼬랫이 동족을 잡아오거나

 

 

야돈 낳는중

 

 

 

병원에 고오스가 나오거나

 

 

사료를 줬더니 꼬렛이 나오거나

 

 

 

 dick in 디그다

 

 

곧바로 알이 될 예정인 아라리

 

 

그 와중에 누가 뮤를 잡는 인증 올리기도하는데.. 어째 사진 수준이...? 

 

 

 

 장례식장의 팬텀..?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또가스...?

 

 

 

피카츄를 아주 좋아했었던 동생의 무덤에 나타난 피카츄

 

 

아무튼 이렇게 전세계에 인기를 강타한 포켓몬go가 정작 국내에선 시들했는데

국내는 정발이 안된상태라 서비스 미지원이라서 포켓몬go가 안됬음

억지로 키고실행하면 망망대해만 나왔음

 

 

 

그래서 국내의 모든 포덕들은 그야말로 피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외국의 포켓몬go를 입맛만 다시며 봐야했는데

더 불쌍한건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은 진짜 피눈물 나왔을듯

  

 

농담삼아 카카오가 가져와서 for kakao 포켓몬고 나오는거 아니냐라는 농담소리도 나왔는데

 

 

그러던 와중에 어 시바? 속초가 되네?

 

 

 

어? 전국에서 속초만 되네?

 

 

 

 

 

 

 그리하여 속초는 유례없는 경제호황을 누리게되는데...

 

-2에 계속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5. 24. 14:47

 

이글루스에 2018년 8월 26일에 올린글 이전

 

지난번에 리뷰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왕자(https://megatonjang.tistory.com/381)를

만든 니폰이치의 동화풍 짧은 게임

이런겜 나오는거보면 비타도 아직은 현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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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회색의 성에서 눈을 뜬 로제]


옛날 어느곳.. 다른 색은 일절 허용되지않는 오직 칙칙한 회색의...

그리고  몇십년은 사람이 찾아오지않아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않을 어느 폐허의 고성에서,

잠들어있던 소녀가 어느 순간 눈을 떴다.

 



하지만 소녀가 알고있는 유일한 것은 

이름이 로제라는 것과 수도원에서 살고있었으며,

자신의 몸에 장미가 기생하여 자라고있다는 것뿐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에 대한 기억조차 없어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관리가 전혀 되지않아 폐허가 된 고성뿐이었ㅇ며

구멍도 많아 자칫하면 떨어질것같은 위험하고도 칙칙한 회색의 풍경뿐이었다

지하감옥에서 외로이 눈을 뜬 그녀는 조심스럽게 성을 탐색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몸에 기생하여 자라고있는 가시나무에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심은 것도 아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피어난 가시나무였다.

가시나무는 이미 그녀와 한몸이라 할수있을정도로 로제와 동화한지라

소녀는 사실상 숙주나 다름없는 상태다

 

 

 

성을 탐색하던 중, 누가 쓴건지는 모르겠으나 가시나무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가시나무의 저주에 걸리면 몸에서 가시나무가 자라게되며

해결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신 주위로부터 시간과 색을 빼았는 능력을 가지게된다고하는데...

 

 

 


그렇게 계속 길을 나아가던 도중, 잔해에 깔려 죽은 피해자를 찾게된다.

모든것이 칙칙한 이 회색의 풍경속에서 이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피만이 오직 빨간색을 띄괴있었는데


그 순간, 로제의 등에 자라난 가시나무 꽃이 이 새빨간 피에서 색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색을 빼았긴 피는 곧 풍경처럼 회색으로 변했다.

동시에 로제와 기생하던 장미가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피를 흡수하면서 동시에 로제에게 어느 사람의 기억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죽기 직전, 잔해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의 기억이었다.

이 성에서 근무하던 문지기는 성이 붕괴되는 그날,

미처 피하지못하고 떨어지는 잔해에 깔려 그대로 생명을 다했다.

 

 

 


가시나무의 저주를 받아 등에 꽃이 피어난 자는

그 꽃을 통해 회색이외의 그 모든것에서 색을 빼았을 수 있게된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인간의 피일경우 그 사람의 기억까지도 알수 있게된다.

 

 

 

문지기의 피에서 색을 빼앗은 로제의 가시나무는 피를 머금은 탓인지 시뻘건 장미가 되있었다.

그리고 길을 막고있는 바위에게 장미가 흡수한 피를 부여하자,

놀랍게도 공중에 멈춰있던 바위가 시간이 흐르듯, 중력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색을 빼앗긴 물건이나 사람은 회색으로 변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완전히 정지된다.

오직 그 이외의 색을 가지고있는 것만이 움직일 수 있다.

로제는 피를 가지고있는 물건에서 색을 빼앗아 

다른 물건에게 그 색을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색을 빼앗아 세상을 정지시킨다..

나 이거 메다카박스에서 본거같은데.

 

 

비록 성 전체의 시간이 멈춰서 성이 붕괴되는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성이 안전한 장소는 아니었다

언제든 언제 어디서 떨어지는 낙석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굴러떨어지는 파편에 맞아 죽을수도 있으며...

 

 

 

 



심지어 지나가던 포켓몬 트레이너한테 맞아 죽을수 있을정도로 

도저히 말로는 표현못할 아주 위험한 장소였다.

 

 

 



로제는 성안에서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시나무의 꽃봉오리를 발견했다.

성 전체적으로 가시나무가 퍼져있는지 

가시나무의 덩쿨과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피어있는데

로제가 죽으면 여기서 다시 부활하는 체크포인트가 되며, 나중엔 워프포인트도 됨.

 



가시나무에 기생당하면 일단 안죽는다고한다.

정확히는 죽으면 시체가 사라지고 가까운 가시나무에서 뿅하고 다시 피어난다

이쯤되면 사람이 아니라 식물인듯?

 

아무튼 안죽으니까 가시나무는 마녀의 식물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이 보는 족족 태워왔는데도

원채 박멸이 안되고 이렇게 잘 살아남았다고한다. 완전 외래종이네

 

 

아무튼 죽어도 다시 부활한다는 설정이 있기때문에

주인공은 이 게임에서 무수히 죽고 무수히 구른다.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얼마든지 죽여도 되는것이다.

그야말로 료나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설정이다.

정말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스스로 손목긋고 죽어야하는 방법도 있다.

 

 


물건에게 색을 부여하는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며 지하감옥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던중

감옥 끝에서 무너진벽에서 삐져나온듯한 나선의 모양이 그려진 거대한 돌을 찾게된다.

뭐지? 나선환? 황금장방형? 시커스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돌에 무언가 있지않을까 호기심으로 돌에 색을 부여하자,

놀랍게도 돌에서 손이 나오고 발이 나와 인간의 형태를 갖춘 거인으로 변했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괴물이 혹시라도 자신을 해치지않을까

겁먹은 로제는 즉시 거인에게서 도망치는데

 

 


하지만 도망치려는 찰나, 때마침 위에서 떨어진  어느 창살에 의해 갇혀버리고마는데

감옥의 시간을 뺏어봤자 여기서 혼자서 나갈수없다.

이대로 골렘에 의해 평생 새장속의 새 신세가 되며 감금방치 플레이를 당하게 되는 것인가...

 

 

 

하지만 거인은 여러분들 같은 변태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그 반대로 창살을 들어 로제를 풀어준다.  로제를 구해준 것이다.



도저히 정체를 알수없는 무지막지한 힘의 거인이었지만

이 거인이 적이 아니란걸 알게된 로제는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이후 같이 다니기로 정한다.

이 성에서 혼자있던 로제에게 유일한 동반자가 생겼다

 

 

 

골렘을 컨트롤할시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로제를 안고 다닐수 있게된다

돌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질감은 촉촉하다고.

 

 

 

그렇게 골렘에게 몸을 허락한 무방비상태의 로제를 그대로 들어올리고는

아무런 저항을 못하는 로제의 야들야들한 어린 육체를 음흐흐흐흐.. 

 

 

 

다시 내려놔야지

 

 

 

그렇게 골렘을 조작해 로제 혼자서 못가던 길을 치워주고

 

 

둘이서 함께 떠난다

 

 

 

 

혼자서였으면 가차없이 묵사발을 내던 트랩도

 

 

친구랑 있으면 안전

 

 

혼자선 못지나갈 위험한 굴러오는 돌 트랩도 안전

 

 

 골렘 그는 신이야!

 

 


더욱 진행하다보면 먼저번 낙사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에 이어

두번째 시신을 발견한다. 성의 외관을 담당하는 정원사의 시신이었다

 

 

 


정원사의 시신에서 흘러나오는 피에서 색을 흡수하자, 그의 기억이 들어왔다.

성의 바깥에서 혼자 다니는 여자아이...

 

 


하지만 그 여자아이가 갑자기 가시나무의 덩쿨에 습격받아

졸지에 촉수에 의한 정조의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 작품이 다른 의미로 19금이 되버리려는 순간에, 

다행히 정원사의 기억이 끊긴다

기억을 체험한다고해서 무조건 죽기직전의 기억은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의 기억중 일부가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진행해보면 이 감옥에서 수감되있다가 성이 붕괴될때 탈출하려다 

낙석에 맞아죽은 죄수의 시체도 찾을 수 있는데

 

 

 

어떤 여성이 교회로 보이는 인물들에게 화형을 당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여성의 몸에도 장미가 피어있는걸보니 이 여자는 몸에 장미가 돋아나자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듯

근데 일단 장미가 자라면 뭘해도 안죽으니 아직도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기억을 체험해가며, 거인과 함께 지하감올을 나오자

출구가 가시나무에 의해 막혀져있었다. 이건 거인으로도 어찌하질 못한다는데

 

 

 

 

근데 그 가시나무 위에 왠진 몰라도 면류관으로 된 교수대 있음.

아니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지?

주인공을 여기서 교수형시켜서 피를 가시나무에 뿌려서 진행하자 그런거임?

지금 플레이어보고 저 어린애를 죽이라고하는거임?

 

 

"응 다른 방법 없어. 어쩔저쩔? "

본래 죄수를 처형하기위한 교수대는 이제 죄없는 소녀의 목숨을 앗아가야한다

 

 

문을 통과할 방법이 자신의 피라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심지어 여기서 죽어도 살아난다는걸 알고있음에도,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있어 굉장히 가혹한 선택이기에,

교수대에 목이 거는 순간까지도 로제의 손은 굉장히 떨리고 있었다

 

 

이윽코 교수대의 줄이 올라가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던 로제의 몸은 이내 힘없이 쳐지고 만다.

 

 

 

그리고 로제의 시신에서 흘러내린 피는 

그대로 문을 막고있던 가시나무를 적셨고 곧 사라지게된다.

 

 

 


그리고 가까운 꽃봉오리에서 다시 부활하는 로제.

하지만 기억 또한 남아있기에 그 충격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있다.

아무리 다시 살아난다고해도 죽음을 체험하는것을 극복하는것이 어린아이에게 가능한것인가?

 

 



그렇게 한 소녀의 희생으로 어떻게 열어낸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알현의 방

성에 찾아온 손님을 알현하는 장소로 

로제는 왕좌 앞에서 왕관이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성이 붕괴되어가는 와중에도 왕관은 손상을 받지않았는지 여전히 그 빛을 잃지않고있었는데

 

 

로제가 왕관을 신기하게 바라보고있자,

거인이 그 왕관을 들어 로제에게 씌워준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꽃으로된 화관을 선물받은 마냥, 

순수하게 아이로서 기뻐하는 로제.

 

 

 

 

 

 

그 순간 둘의 머리위로 돌이 낙하하게되고

 

 

 

거인이 자신의 몸을 던져 로제를 구해준다

 

 

 

큰 위기속에서도 그저 묵묵부답 자신을 도우며, 

아파도 아픈건지 아닌건지 말 한마디 하지않는 천하무적 골렘.

그러면서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않는 골렘을 보며 로제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데...

 

 

 

 

어찌하여 이 성은 시간이 멈추었는가... 로제는 왜 여기로 왔는가..

이 가시나무는 대체 무엇이고 왜 생겼는가... 거인은 대체 무엇인가...

앞으로 로제에겐 어떤 잔혹한 운명이 남아있을까...

아직도 성에는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있다

 

-2에 계속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 2023. 5. 13. 22:05

 

 

젤다 야숨이 역대적인 갓-겜으로 나오면서 후속작인 왕눈이 또한 엄청난 기대를 받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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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부터 소개된 조합 시스템

말그대로 그 어떤 소재든 무기나 방패에 붙여서 같이 쓸수있는 시스템이  공개되면서

 

 

사람을 무기에 붙이거나

 

 

암스트롱 포를 만들거나

 

 

연금술을 쓰는 등의 드립이 나왔는데

실제로 이것들 대부분이 가능했음;;

 

링크오빠..노올자...

 

 

무기 조합 말고도 아예 소재끼리 붙여서 이것저것 비시즈마냥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수가 있는데

 

 

 

이 시스템을 소개하듯 초반부에서 레일 끊어진 역경사의 레일 부분에서 실험이 가능함.

 

 

 

방법이 그냥 여러개라고함

 

 

압도적인 출력으로 넘어가도되고

 

 

광차로 물량빨로 밀어도되고

 

 

 

압도적인 파워로 밀어도되고

 

 

갈고리로 걸어도되고

 

 

 

영 이도저도아니면 걸어가도됨

 

 

아무튼 이걸 이용해서 이런걸 만드는 사람도 나오고

 

 

 심지어 전차까지 만드는 사람도 나옴

사실상 비시즈마냥 그냥 시뮬레이터게임이 되버렸음.

 

 

보통 전작이 갓겜이면 후속작이 망겜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왕눈은 전작을 넘어선 초대작 소리가 나오고있음.

올해 고티는 사실상 정해진듯.

 

근데 이 글을 왜 썼냐고?

나도 이제부터 하러감

블로그 갱신늦어도 이해하셈 

 

posted by megatonjang
:

 

 

이글루에서 2015년 12월 30일에 올린글 이전

사실 이게임에서 제일 재밌는건 버그모음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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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도 버그걸림

 

 

5인파티 던전에서 사람한명 더 들어와서 6명으로 시작하는 알포인트 버그

 

 

핵없는 게임 없다지만 너무나도 빨리 나온 오토 핵, 매크로

 

 

 

근데 모루를 설치하면 이 매크로들이 모루를 적으로 인식해서 모루만 치는 해결 방법이 나옴

매크로 처리 또한 유저들이 한다! 

 

 

모루에 무기를 놓고 강화하던 유저의 모루를

얼음법사가 눈덩이 굴리는 스킬로 먹튀하는 것이 가능한 버그

뺏긴 모루는 눈덩이 스킬이 끝나자마자 사라지며

이때 강화는 취소되면서, 장비가 증발되는건 아니지만 강화비는 그대로 날아감.

 

 

 

마찬가지로 기병이 모루를 들어올리거나

커세어가 갈고리를 걸어서 모루를 치우는것으로 

모루로 강화하던 유저들 엿먹이는게 가능함

 

 

모루 스틸에 당해버린 피해자들

 

 

크리오의 눈덩이 스킬이 모루 뿐만이 아니라 오브젝트는 다 치울수있다보니

던전 입구를 막고있는 거대한 바위나

 

 

 

심지어 NPC를 봉인하고있는 마법진까지도 처리 가능

 

 

 

여기에 PVP중이던 파이로의 불을 눈덩이로 뺏어서 애꿎은 다른 유저들한테 던지는 크리오.

 

 

 

이 뿐만 아니라 크리오가 NPC밑에 아이스 월을 시전시

아이스월이 NPC를 올려버리면서 그 NPC를 이용하지 못하는 버그도 발견

이로인해서 크리오를 욕하고있는 유저들

 

 

이 눈덩이를 창으로 들어올리면 혼파망 터짐

 

 

파이로의 파이어볼 + 크리오의 눈굴리기 + 바바리안의 자이언트스윙의 합체기가능

국내 최초 합체기 기술 구현하는 갓-겜!!

 

 

 

그 이외에 채팅창에 HTML명령어가 적용되서 폰트 수정이 가능한 버그

 

 

 

색 변경도 가능

 

 

이미지도 가능하고

 

 

채팅뿐만이 아니라 아이템설명에도 태그가 먹히는지 이미지 올릴 수 있음

 

 

사두 포제션에 죽으면 번쩍번쩍 빛이 나면서 동상처럼 굳어지는 버그

tag: golden_statue...

 

 

죽으면 황금동상이 된채로 죽는다니, 이 무슨 미다스냐고  wwww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황금동상이 되어주었는데

문제는 시전자도 푸는 방법을 모른다

 

 

아무튼 이토록 게임 발매 한달도 안되서 망겜각이 보이자 

마을에서 게임은 안하고, 불매운동 시위하는 유저들

  

 

라그나로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마을에서 노가리까기를 

게임 내의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해서 잘 써먹고있음.

 

 

이쯤되니 게임에 종말이 찾아온것마냥

마을 한가운데서 성경 읊는 유저라던가

 

 

기도를 올리는 NPC옆에서 같이 기도올리는 유저도 나오는등

 그냥 혼파망 분위기가 그 자체..

 

 

 

잔뜩 기대하고 왔던 해외 유저들도 별 다를거없이 망겜 선언함

 

 

 

방금 전에 이전한 메이플2도 그렇고 이당시 온라인게임은 하나같이 망겜붐이 있었던 모양

 

 

posted by megatonjang
:

 

이글루스에서 2015년 12월 28일에 올린글 이전

지금이야 똥나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트오세가 막 나왔을 당시에는 라그나로크 감성을 그리워했던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국내나 해외나 어디서든 수많은 기대를 모았던 초-갓-겜- 그 자체였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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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튜토리얼 1만몬스터 잡은 달빛조각사 유저

 

 

외국 유저들도 번역기 먹여가면서 한섭에서 시도해보는등, 

외국에서의 기대도 상당한 듯.

 

 

 

서버시작전부터 빡겜팟 모집

 

 

 

아니나 다를까, 역시 게임 서비스시작하자마자 전서버 포화 상태.

사람이 많은 서버는 운영자가 다른 채널로 이동해달라는 공지를 날릴정도로 사람들이 우글우글

인기만으로는 이미 대박을 찍었음.

 

 

 

 

하지만 시작부터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윈도우시간을 바꾸면 게임시간을 바꿀수있는 버그

 

 

윈도우 시간을 돌리는걸 이용해서 시간이 지나야 받을수있는 거래소 템도 바로 살 수 있었음

 

 

 

 

설정파일을 메모장으로 건드리는것으로 인게임 설정 변경 가능

간단한건 시야에서부터

 

 

 

자기캐릭 크기까지 바꿀수있는 진격의 거인 버그

 

 

나중에 스팀에 출시했을때는 메모장 수정으로 운영자 명령어까지 가능해짐 ㄷㄷ

 

 

 

NPC 무한 복제 버그 

 

 

목실종+ T자 자세 버그

 

 

정상적인 플레이 도중에 갑자기 배운적없는 "사이코해승"이라는

디버프가 걸려서 다른 특성을 배우지못하는 버그

해승아...

 

 

 

공기저항이 구현되있어서 허공에 공격하면 내구도가 감소함

 

 

점프만으로 대기권 돌파하는 버그

 

 

몬스터가 가만히 있는 버그

 

 

 

앉은뱅이 버그

 

 

다른 유저를 창에 꽂아서 들어올릴수 있는 죽창 버그

그리고 그 유저를 또 들어올려서 바벨탑 쌓는게 가능

 

 

 

특정상황에서 [노답]이 출력되는 버그

 

 

 

그 와중에 런처가 플래시파일인게 알려짐

저 로딩바 차오르는거 그냥 눈속임이었음

 

 

플래시파일이니까 이미지만 바꿔줘도 고급 레스토랑게임 뚝딱!

트오세는 망해가지만 히오스는 아직 멀쩡합니다. 다들 갓겜 히오스하실?

 

 

골때리는게 저 플래시파일도 구버전이라서 플래시 버전이 안맞으면 게임 실행조차 안됬다고함

 

 

 

 그 와중에 머리카락이 캐시 3만원에 나와서 개창렬이라고 왕창 욕먹고

 

 

 

그럼에도 게임 내에서 이 머리를 사서 하고다니는 사람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가려서 못보게하는 놀이가 생겼을 정도

 

 

돈주고 사는 캐시아이템은 경험치의 서를 쓰면 팅기면서 사라지는 버그

 

 

 

여기에 게임 초기에 일어났던 레전드 사건인 노토리우스 사건까지 터짐

열심히 열렙하다보면 마의 구간인 160레벨~175레벨 구간에 돌입하게되는데

이 구간에 서브퀘스트가 없어서 순수하게 레벨을 사냥으로만 올려야하다보니 마의 구간이 되버림

아무래도 게임초기니까 서로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어디서 사냥할지 모르겠는 그 와중에

적풍이란 유저가 경험치카드를 160까지 쓰지말고 모아두었다가

160 이후에 다 쓰고 마족수용소에서 닥사하라는 팁을 올림

 

 

 

여기에 175레벨을 돌파한 유저한테 사냥터 물어보면

똑같이 제2마족수라는 사냥터를 추천하였고

팁에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족수용소에서 사냥하게되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았는지 사냥이 힘들었다고함 

 

 

당시만해도 왜 저런걸 알려줌? 수상한데?같은 의혹이야 있었지만 

이때만해도 반대의견에 묻혔었음

 

 

 

근데 경험치카드를 모으면서 마족수용소에서 닥사해야한다는 팁을 알려줬던 적풍이

마족수가 아닌 다른 사냥터에서 서버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실버를 획득한 것이 오라클 마스터를 통해서 알려지게됨.

 

 

정작 적풍이 실제로 사냥했던 글리퀘어 몬스터가 나오는 사냥터는

Ai가 제대로 안되있는건지 애들이 비선공몬스터에 가만히 있는 몬스터였고

마족수용소에 비해서 경험치도 많이주고 젠률도 많은게 밝혀짐

결국 적풍이나 코토리를 비롯한 일부 고렙유저들이 이 사냥터를 독점하기위해, 

다른 유저들한텐 마족수라는 사냥터를 소개하고있던것이 들통남 

 

 

 

자기들한텐 사람 바글바글하면서도 효율이 적은 마족사냥터로 몰아넣었으면서

정작 자기는 난이도도 적고 여유롭게 사냥하면서 엄청난 실버를 벌어모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풍 이외에도, 사냥터를 독점할 목적으로

마족수를 추천했던 다른 고렙유저들도 덩달아 왕창 까이는데

그 와중에 코토리라는 유저가 되도않는 해명을 하는것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이 사건은 이후 코토리우스 사건이라 불리게됨

 위에만 봐서는 자기도 억울하다 식으로 해명하고는 있지만

 

 

 

어느 스카웃 유저가 은신하고 자기들끼리 본심을 말하는걸  몰래 숨어서 들은결과 다 뻥이었고,

진작에 다른 정보도 알려주지말아야했다 식으로 말한게 들통남

 

 

 

여기에 고렙유저들의 막대한 실버 벌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찾아왔는지 게임 내 경제가 폭등함

 

 

여기에 현거래했는데 상대가 적풍이었다 라는 썰도 나오고

아마 적풍이 아니더래도 상당한 돈벌이 한 사람은 이미 재산처분했을지도 모름

 

 

 

이렇게 게임내 인플레이션이 왔으니 매니아 시세도 폭락함 

 

 

 

다들 누움

 

 

 

 그렇게 다들 눕고 난리나서야 공지로 글리퀘어 몬스터의 Ai수정 및 

버그 악용자 60일 정지 및 재화 회수하면서 사건 종료

 

 

 그렇게 일부 유저는 정지당하고 실버 회수하면서 끝났지만

전부 정지된건 아닌지 조용하게 있던 사람들중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많음

 

 

이게 꽤 여파가 컸는지 바로 기사 뜨고

 

 

해외에도 알려짐

적풍 and 코토리

 

 

근데 이건 시작이었음

그 이상으로 고렙지역에 가면 지도만 있지,

몬스터 배치도 제대로 안되있고 미완성 지역이 많았음.

 

 

 이렇게 서비스시작부터 온갖 사건사고가 끊이질않는 갓게임..

하지만 이건 고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으니...

 

posted by megatonjang
:

 

 

2015년 7월 17일에 이글루스에 쓴 글 이전.

확실히 캐릭터들보면 겁나 귀여워서 지금도 구미가 당기긴함

 

 

더보기

 

 

 [1]편보면 알겠지만 메이플2 초기에는 온갖 애니캐릭 스킨들을 하고다닌 사람들이 많았지만

저작권 문제로 대부분 막히면서 이제는 자작 스킨이 아니고서야 과거의 일이 됨.

 

 

 

다만 이 기능을 이용해서 참신한 컨셉을 잡고다닌

사람들 또한 많았는데, 올때 메로나 라던가

 

 

 

 "진리"

 

 

나무로 위장한 유저라던가

 

 

NPC마냥 혼잣말하면서 이동하면서 NPC 컨셉잡는 유저라던가

 

 

 

쓰레기통 컨셉잡아서 템달라고하는 유저들에 

 

 

치한컨셉을 잡는 유저등등,

어찌보면 진정한 롤플레잉 찍고있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다

  

 

아무튼 스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것말고도

집을 직접 만들수있는 하우징 시스템 또한 메이플2의 엄청난 특징인데

대충 시간과 정성, 그리고 재료를 모을정도의 유저라면 원하는 어떤 건축물이든 구현이 가능한데

 

 

대충 야구장에서

 

 

 슈퍼마리오의 성

 

 

시슴..을 조심해야하는 태초마을에

 

 

 

내부인테리어까지 자기가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지을 수 있는등

하우징 기능으로는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까지 나온

그 어떤 게임과 비교해봐도 절대 뒤지지않는 엄청난 자유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구도 유저 스킨처럼 직접 그림파일을 넣어서 커스텀 가구 제작도 가능한데

아니나 다를까 가끔 이런 미친 가구를 만드는 사람도 나온다

 

 

 

 일단 이 가구를 배치한 사람을 보면 경찰에 신고해야하지않을까...

 

 

 

 물론 그 중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해 정신나간 기믹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라서 자기만의 취향으로 집짓는 사람이 나오는등,

국가를 막론하고 자기만의 개인공간을 꾸민다는것이 좋은 반응을 받았는데

 

 

 

다만 야한거 박는건 외국이라고 다른건 아니었다

역시 에로에 관해선 만국공통이자 위아더월드였다... 

 

 

 

 

여기에 사용자가 그림파일을 넣을수있는건 스킨, 하우징, 가구만이 아니라

마을 곳곳에 걸려있는 대자보도 해당되는데 게임내 재화를 사용하는것으로

일정시간동안 사용자가 직접 올린 그림파일이 마을 내 모든 전광판에 표시된다.

사실상 메이플2 전용 광고시스템인데

 

 

특히 생일날만 되면 그 캐릭터 짤이 그냥 도배마냥 마구 올라옴

 

 

아니..  아무리 생일축하라고해도 등록대기 수준이...?

이쯤되면 사실상 이날 하루는 그냥 모든 유저가 니코에 시달리게 될 정도.

 

 

 

결국 하루종일 니코짤만 보여서 빡친 어느 유저

 

 

 

결국 광고 내려가자마자 바로 올라오는 니코 배빵짤..

 

 

아무튼 이렇다보니 정상적인 짤보다는 정신나간 내용의 온갖 짤이 주로 올라오는데

 

 

 

뜬금없이 다른 게임 광고라던가

 

 

 

 갑자기 공무원 학원 바이럴이 올라오는등

그냥 뭐든지 올라온다

 

 

 

그리고 이쯤되면 알겠지만 그냥 대놓고 야짤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부터 끝까지, 올릴수있는거엔 죄다 야한걸 올렸던 멮2 유저들 ㄷㄷ

 

  

 

 

그리고 오늘만 사는거같은 사람들도 읍..읍...

아니 이젠 상관없나

 

 

 

아무튼 메이플2 밈으로 유명한 것게 하나있다면 바로 이 빠빠가루가 있음

말그대로 메이플2에서 쓰이는 마약인데, 인게임 효과는 3초 기절

 

 

 

고작 인게임아이템에 불과하던 이 아이템이 왜 밈이 됬냐하면

 다름 아니라 메이플2 합성 야짤 시리즈 중에 

여캐한테 빠빠가루 먹여서 취하게 만들고 덮친다는 시리즈가 유행하는걸 시작으로 

이 빠빠가루가 유행을 타기 시작함

 

 

 

메이플2 공식사이트 위키에서도 빠빠가루 항목만 봐도

"어디서 구함?"을 비롯해서 온갖 색드립 천지인데다가 수요가 상당한편;;

 

 

이렇게 수요가 많은 암흑의 마약이니

길거리에서 몰래 피워보라며 슬쩍 나눠주는 딜러컨셉의 유저가 나타나기도하고 

 

 

심지어 다들 모여서 파티까지 벌이는데....!!!

 

 

결국 어떤 선량한 시민의 제보로 경찰관 난입

 

 

모두가 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현장체포..!

이렇게 메이플2에서도 정의가 실현되는가...!

 

 

 

........?

 

 

 

저기 경찰관님...?

 

 

 

이겜 발매 2015년.. 무려 3년뒤에 버닝선 터진거보면

이게임 사실 시대를 앞선 갓-게임이었음

아직도 안망했으니 갓겜 메이플2 님도 하실?

 

 

[오필리아 꼴림. 아무튼 꼴림]

 

어찌보면 이들이야말로 롤플레잉 게임에서

롤플레잉을 제대로 즐긴 진정한 게이머들이라고 볼 수는 있는것이다

야한거에 환장하는 이상성욕자 변태들이 좀 많아서 그렇지..

 

posted by megatonjang
:

 

[3대가 즐기는 갓겜 메이플2]

 

2015년 7월 11일에 이글루스에 쓴 글 이전.

지금이야 메이플2는 줘도 안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메이플2가 처음 발매한 2015년 7월,

이때는 메이플의 명성을 잇는 국내 최고 기대작중 하나였고

비록 단기간이지만 국내 최고 갓겜 듣던 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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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귀여우며 그래픽도 나쁘지않았고

SD 퀄리티 또한 뛰어나 호평받았는데

특히 바니걸 캐릭터는 지금도 두고두고 언급되는편

 

 

다만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첫날부터 들어가는것부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터졌다.

로그인에만 무한로딩 현상이 걸릴정도였고

들어가는데 성공해도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사냥이 제대로 안됬을정도

  

 

 

아무래도 막 서비스했던 시기라 오픈당시에는 정말로 많은 사건사고가 끊이지않았다.

일단 초기부터 한입충 문제가 유독 심했던편.

필드 보스의 경우, 한대만 쳤어도 보상이 나오던 겜이라

사냥시 대부분의 유저들이 한대만 치고 어디가서 숨어있기만 하고,

소수의 고렙 유저들만 열심히 싸우다가 보스를 잡아버리면

숨어있던 한입충 유저들이 보상만 타가는 일이 워낙 흔했던것으로

 

 

이런 한입충 유저가 워낙 많다보니

정작 싸우는 사람들은 억울해서라도 단체로 죽어가면서 시위했을정도로

한입충 유저의 문제가 당시 심했던 편이다.

한 채널에 유저들의 최대 입장수가 정해져있어 한입충이 많을수록

사냥하는 유저들의 부담이 커질수밖에 없어서 더욱 불만이 많았을것이다

 

 

 

 

여기에 워낙 인기겜이라 리니지식 사냥터 단속을 하는 사람들이라던가

근접캐가 밸런스가 안좋다던가 식으로,

초기에는 정말로 다양한 사건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나 갓겜이던 메2의 시대는 사람들이 금새 질리기라도한건지,

비트코인급으로 인기가 수직하락하게되면서

메이플의 대체에 실패하고 지금은 그저그런 온라인게임으로 남아버렸다

 

 

 

다만 이 겜이 시도했던 수많은 장점과 아이디어는 지금도 참신했다고 평가받는데

대표적으로 커스텀 시스템인 유저 컨텐츠 디자인 기능

겟엠프드마냥 사용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캐릭터의 옷을 제작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클로즈 베타때부터 자기 자신의 캐릭터를

익숙한 캐릭터 스킨으로 바꾸고 다닌 사람들이 많았다

작지만 큰 남자라던가

 

 

어딘가의 사황

 

 

전투력 53만의 사장님

 

 

크르르르 못참겠다 로빈..!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만든다는 깨꾸리 복장

 

 

퍼리게이야...

 

 

깊고..어두운...판타지...

 

 

이것이 지온의 자쿠인가..?

 

 

내가 바로 군단이다

 

 

 당시 인기였던 끈여신

 

 

호빵맨

 

 

김치워리어나 에반게리온 등등 전체적으로

자기가 직접 유명한 캐릭터 스킨을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뿐만이 아니라 뭔가 집으로 고소장 날아갈거같은 정신나간 스킨들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에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유명한 캐릭터 스킨 대부분은 결국 강제로 삭제되면서 

전체적으로 자작스킨을 쓸수밖에 없게되었다.

 

 

 

하지만 유저들한테 공개적인 기능을 주면 반드시 미친짓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버리는게 국룰인데

정말로 이 온라인게임에서 야한 스킨을 만드는 미친 사람까지 나와버림

 

 

 

 

 

 

 

 

해당유저는 당연히 칼정지를 당했지만

 

 

 ...됬긴한데 정신못차리고 2탄, 3탄 다른거 만들고있고

 

 

 

지금와서는 그냥 저 미친스킨 못지않게 미친 스킨을 만드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는듯하다

 

 

이쯤되면 참으로 존경스러울정도;;

 

 

 

메이플2의 첫인상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나쁘진않았지만, 

그렇다고 색다른 느낌이거나 막상 재밌다는 느낌도 받지못한 어정쩡한 느낌의 게임으로,

메이플2 제작진은 메이플1같이 닥사냥만 해야되는 게임이 아닌,

라그나로크마냥 유저들끼리 놀수있는 기능도 많이 넣어주기도하는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했던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히 SD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귀엽게 행동하는걸보면 정화가 되는 겜인건 맞긴하다

 

 

다만 사람들은 그 좋은 기능가지고 한다는게 이딴짓이란 말이지...

 

 

 

 2편에선 더 미친짓 올립니다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4. 26. 23:42

 

 

2015년 03월 18일에 이글루에 쓴 글 이전

7년전게임인데 지금도 살아는 있는 모양

 

더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Q0CiZn4MWM 

 

대충 이게임을 리뷰하기전에 PV한번 보는게 이 게임 이해하는데 직빵일거임

다만 이 티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눈썩 현상을 책임지지않습니다. 나도 썩었거든

 

 

아무튼 이겜은 신학기가 시작하면서 주인공반으로 전학온

100만살의 같은반 전학생 시라토리 치요

 


어렸을때부터 주인공과 많이 놀면서 지내온 한살밑 소꿉친구인 

100만살의 소꿉친구 여동생 사이온지 사유리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학원내에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100만살의 학생회장 만리

 


BBA48[할머니48]이라는 인기 아이돌로서 활동하고있는 

100만살의 아이돌 바바닷크 미도리

 

 


이렇게 4명의 근육으로 우락부락한 100만살의 할머니 4명을  꼬시는 게임임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이다]

 

아니 지금 이글루에 옮겨야할 글이 수백개인데 왜 이거부터 가져오냐고? 

 

 

 

불만이 있으면 앞으로 이런 미연시만 가져와버리겠다

이번엔 할머니지만 다음엔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어

 

 

 

암튼 주인공은 평범한 인남캐 고교 2학년생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치요라는 전학생이 전학을 옴.

대충 신비주의가득한 정체불명의 미소녀 전학생?! 컨셉인듯

 

 


[이상한 소리해서 미안, 글쎄, 나도 100만년정도는 살아왔으니까]


나이가 무려 100만살이라는데 같은 반이라는거보면 주인공 나이도 100만살일까 싶음.

사실 전학생인데도 주인공과 구면인데

1600년전에 주인공과 만난적이 있다고함. 주인공은 기억을 못하지만..


아무튼 100만년전에 사람이면 뭔 인류조상이 나왔을때 태어난 사람이란건가..

내가 해왔던 그 어떤 게임의 캐릭터보다도 가장 최고령 나이의 캐릭터이십니다..

 

 

대충 선택지 3개뜨고 맞는거 고르는 방식. 

문제는 정상적인 게임이 아니기때문에

상식적인 선택지를 골라도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름

 

 

마을에 처음온 치요에게 마을 안내겸 맛집소개해준다는

선택지 고르니까 호감도 오르면서 기뻐함

이렇게 호감도 올리면서 엔딩까지 달리면 되는듯

 아니 이정도면 오히려 호감도를 떨어트리는게 해피엔딩이 아닌가..

 

 



밖으로 나오면 1학년 후배이자 플레이어의 소꿉친구인 사유리와 만남

주인공의 1학년 후배이니 나이는 100만-1살이 됨;



주인공보고 "선배"라고 부르는데 참으로 꽁기꽁기함

내가 어르신이라고 불러야하는거아님?

 

 

 

있다가 같이 하교하자는거 들어주니까 호감도 상승

나이에 맞지않게 주책이 심하시다

 

 


아무튼 새학기가 왔으니 입학식을 하기위해 강당으로 가는데

강당에서 입학식에서 신입생 환영인사를 해줄 학생회장 선배인 만리와 만나게됨.

하지만 좀 피곤해보이길래 상태를 물어보니까

"피라미드를 계획했던거에 비하면 별거아냐"

...대답부터가 스케일이 다름

 

 

 

아니 갑자기 WARNING 표시가?

 

 


[오네와피조라시카 헨소네마]

다름아닌 4번째 히로인이자, 학교내의 아이돌인 바바닥쿠 미도리와 만남

이건 뭔 무슨 슈퍼뮤던트 같은게 사람이 맞기는 한건가...

거기다 하는말도 일본어가 아니라서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는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고 피부도 녹색인데 도저히 참피드립을 못치겠다.. 

오히려 내가 일가실각 데차아앗- 당할거같음

 


갑작스럽게 선택지가 뜨는데,

창던지기/햄머던지기/포환던지기

이게 뭔...

 

 

포환던지기 고르니 좋아하신다.

뭘고르든 정답이었던거 아닐까

 

 

 

그리고 이제 좀 게임같은 메인화면으로 넘어옴

한달에 두번씩 히로인과 만날수있고,

이를 기한까지 이벤트를 거치며 호감도를 최대로 올린다음에

엔딩에 한명 정하고 고백해서 해피엔딩띄우는게 목표

 



다만 만날수있는것은 치요,사유리,만리 3명이고,

미도리는 랜덤출현임.. 미도리 엔딩보려면 좀 시행횟수가 많아야할듯

 

 

 

피로도 시스템이 있어서 마냥 시간이 흘러야 회복하는데 인앱결제로 회복가능

이 외에도 호감도 증가 감소같은 아이템도 현금결제로 구입가능

누가 사겠냐 이런거

 

단 미도리한정해선 지구의 약물은 안먹힌다고 과금 아이템이 안먹힘. 

뭐야 과금조차 무시하는 킹-도-리 ㄷㄷ

 

 

 

한달마다 중요이벤트가 굵직하게 있어서 이때를 노리면 호감도 쌓기는 어렵지는 않음

 

 

대충 하교하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 안가져와서 교복이 다 젖었다는 충격적인 이벤트 터짐

교복이 젖어서 속살이 다 비치는 미친 에로이벤트가 터진것임.

다른 게임같았으면 끼얏호우 ㅗㅜㅑㅗㅜㅑ 하는 상황이지만 

이 작품에선 모든게 충격과 공포임 

그 와중에 꼭지만 가리는게 킹받음

 

 

 

그리고 그게 그래픽으로 구현이 안되서 엄청나게 다행이다 안도하는 나

 

 

 

7월쯤되니까 문어발 하고있는거 들켰는지 3명이 자기중에 고르라고 서로 압박 넣음 

살려주세요. 

 

 

 

8월에는 여름이다!하면 반드시 나온다는 과감한 수영복 이벤트

히로인 전원이 수영복을 입고 주인공에게 팬서비스!

특히나 사유리는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까지!

아니 그보다 수영복까지 그래픽 만들어준 정성 대체 뭔데

 

 

 

특히 치요는 주인공한테 오일까지 발라줌

...오일이 참기름병같이 생겼는데?

노릇노릇 익겠는데?

 

 

 

할로윈에는 다들 귀신분장하고 나타남

이벤트마다 복장 하나하나 다 만들어놓은거 실화냐 

왜 쓸데없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 만들어놓은건데

 

 

 

 

이런 이벤트말고도 주인공 감기걸렸을때 직접 죽까지 만들어서 먹여주고

 

 

 

발렌타인까진 초콜릿까지 만들어줌

아니 할머니인거빼고는 왜 하나같이 정상적이냐.

 

 

그렇게 1년이 지나면 히로인 4명중에 한명골라서 고백가능

왼쪽위에 하트가 호감도니 꽉찬애한테 고백박으면 되는데

 

 

 

 

호감도가 부족하면 그대로 슈퍼뮤던트 당해버리는거고

 

 

 

 

고백받아주면 키스하면서 연인되는것으로 해피엔딩

아니 이거야말로 배드엔딩 아닐까

 

그보다 7년전의 나는 랜덤출현하는 미도리 상대로

호감도 만땅채워서 미도리 엔딩을 본건가

7년전의 나는 대체 뭐하던 잉여였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엔딩보기는 초기호감도가 높았던 사유리가 제일 편한데

그냥 시간태울수있으면 너도나도 다 엔딩볼 수 있음

해피엔딩이 해피엔딩같지않아서 그렇지.

 

 

 

-끗-

 

님들 순애 좋아하잖아. 그래서 가져와봤어

배드엔딩 고르면 갑자기 할머니가 북두의 권을 쓴다던가 그런 반전은 없었다

대체 이겜을 엔딩까지 다 본 7년전의 난 뭐하던 잉여였던거지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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