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리뷰 2024. 2. 4. 03:04

 

 

야바타니엔(やばたにえん)은 지금부터 약 6년전 2018년쯤에 일본에서 잠깐 반짝했던 신조어로

당시에 좀 유행을 탔던 요소가 그런지 그걸 진짜 겜으로 만든 사람이 있음.

본글에는 고어와 료나 요소가 포함되있으니까 시청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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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야바타니엔이 뭐냐면 2018년 일본 인터넷에서 깔짝 유행한 밈인데,

대충 어느 갸루소녀?가 망하기직전의 상태에 몰리자  やばたにえん이라고 말하는 밈이 있음

우리나라말로 바꾸면 이제ㅈ됬네 정도로 의역이 될듯

 

인터넷에 대충 야바타니엔(やばたにえん) 이라고 쳐보면 어원이나 뜻이 나오긴하지만

필자가 그당시에 리뷰한 글도 있음. https://megatonjang.tistory.com/346

요는 그냥 저 소녀를 죽기직전의 상황에 놓게해서 괴롭히는 그런 밈임.

 

 

아무튼 야바타니엔이란 소녀를 이것저것 잔인하게 괴롭히다보니

료나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할법한 심연쪽 밈이라 그렇게 흥하지는않았는데

근데 이걸 당시에 누가 이런 컨셉으로 모바일겜을 만든거같음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둘다 있고, 무료겜임.

일단 고어겜이라 겜링크는 차마 달기가 그렇고 스토어에 trapped girl만 쳐도 나올거임.

 

 

자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어느 저택인데

 

 

 

 

저택 곳곳에는 납치당해서 내비두면 죽기 직전의 여러 소녀들이 잡혀있는 상태임

얘는 밧줄이 끊어지거나 연결된 기계가 작동되면 그대로 줄이 댕겨지면서 능지처참 당할 신세고

 

 

얘는 자력으로 탈출해서 도망치다가 뭔가 잘못됬는지

바로 안구하면 그대로 힘이 빠져서 떨어져 죽을 위기의 상태고

 

 

 

얘는 늦게 구하면 그대로 반/갈/죽 되기 직전의 상태고

 

 

마취당했는지 세상물정모르고  자는 애가 있는데 

그 위에는 단두대가 있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

 

 

 

근데 그 윗층에는 그 단두대를 잡고있는 소녀가 있음

자기가 손을 놓으면 단두대가 떨어져서 밑에 애가 죽으니까 필사적으로 잡고있기는한데,

사실 언제 힘이 떨어져서 손을 놓게될지는 모름

 

 

 

그리고 방에 감금되있는데 언제 좀비가 유리벽을 깨고나와서 잡아먹힐지 모를 위기의 소녀도 있고

 

 

 얼음 위에 놓여서 얼음이 다 녹으면 그대로 목이 졸려죽을 소녀까지 ...

  대체 어느 개객키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8명의 소녀가 납치되서

저택 곳곳에 죽기일보 직전의 상태로 방치되있는데

 

 

 

 

 따라서 주인공은 저택을 겁나게 뒤져서 템을 찾아서

순서대로 적당한 템을 적당한 곳에 사용해 적당한 순서대로 애들을 구출해야하는 퍼즐 게임임

 

 

물론 시간 제한, 정확히는 턴 제한이 있어서

거기다 애들을 구출하는데 순서가 있어서 까딱하면 애들은 그대로 가차없이 사망하는데

고어겜아니랄까봐 아무리 도트게임이라고해도 내장이고 피고 잔인하게 다 보이면서 죽음

 

 

 

 

자, 그럼 게임을 시작하지

 

 

 

 

그리하여 저택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템을 겁나게 찾는 플레이어

벌써 74턴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죽은사람은 없음

생각보다 그렇게 빡빡하진않은 모양인데

 

 

 

 일단 자고있는 애는  전화기를 배치하고 전화를 울려서 애를 꺠우면 구출 가능함

동시에 위에 단두대 잡고있는 애도 같이 구출가능

 

 

얼음위에 있는 애는 날붙이로 밧줄을 끊어주고,

전기톱에 갈릴 위기에 있는 애는 전원을 꺼주면 구할 수 있음

 

 

 

 좀비방에 있는 애는 다른 고기를 던져줘서 좀비를 유인시키고

절단기로 사슬을 끊어줘서 탈출시키면됨

 

 

 

근데 8번째 애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못찾겠음.

결국 8번째 애를 찾다가 장비방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면 

 

 

 

 헬기포트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본 구조헬기가 도착함.

그리 찾았음에도 8번째 애는 못찾았으니 어쩔수없이 7명만 탈출시키기로 함.

 

 

구조헬기에 탑승하는 7명의 소녀들

 

 

 

근데 마지막으로 좀비도 같이 탐

 

????????

 

 

 

요즘 좀비는 사다리도 타네

 

 

 

 

 

전☆원☆사☆망

엔딩A

 

8번째 소녀는 구출되지않은게 오히려 행운이었다.

 

 

 

 

아무튼 전원생존을 위해서 좀더 탐색을 하던 도중 묘지에서 비밀통로를 발견했는데

 

 

 

거기서 숨겨져있던 8번째 소녀를 발견함.

다른 소녀들과 달리 딱히 내비둔다고 바로 죽지는 않겠지만 

구출안하면 굶어죽을 위기이긴한듯

 

아무튼 이로서 전원 구출임

 

 

 

 

아무튼 똑같이 구조신호를 보내서 헬기를 부르고

좀비가 못들어오게 문은 틀어막은다음에 소녀들은 우회시켜서 옥상으로 보내면

전원이 이렇게 생존, 해피해피 엔딩! 이 확정되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구한 애가 헬기를 안타고 스팅어를 가져오더니

미사일을 날려서 헬기를 격추시키는게 아니겠어오?

 

 

 

 

 

 

 

 

엔딩 B

  

 

 

 

 

" .......................... " 

 

 

 

아니!!! 기껏 구했던 내 생존자 소녀들이...!!!!!! 

 

아니 뭔놈의 여고생이 중화기를 저리 능숙하게 다루는건데..?!

아 여고생이라 가능한건가

 

 

 

아무튼 전원구출하면 결국 다 죽는 배드엔딩만 나오니

반대로 소녀들을 다 죽이는 전개로 가봤는데

결국 단두대를 잡고있던 소녀 혼자만 살아나오지만

 

 

 

그 위로 화분이 떨어지더니 그대로...

 

 

 

 

화분을 떨어트린 소녀의 정체는...

 

엔딩 D

 

 

 

 

 

 의외로 어중간하게 죽이면 살아남은 사람만 무사히 탈출하는 엔딩이 기다리고있음

 

즉, 여기까지 엔딩을 보아컨데

8번째의 소녀는 다른 7명의 소녀와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있음.

따라서 8번째 소녀를 안 구하고 나머지 소녀만 살리거나, 다 죽이거나 양자택일의 엔딩이 있는거임

 

 

 

당신은 8명의 소녀가 납치당한 저택에 있다.

당신은 모두를 구할 수 있지만 8번째 소녀가 다른 소녀를 전부 적대하고있어서

마지막 소녀를 구하면 다른 소녀를 전부 죽여버린다.

그렇다고 8번째 소녀만 버리자니 모두 구하지못했다는 죄책감이 따라온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것인가?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스토리에는 반전이 있었는데

아이방에 있는 아이 옷을 찾아서

 

 

 

지하에 갇혀있는 8번째 아이한테 이 옷을 선물하는 순간 모든 진실이 밝혀짐

  

 

 

사실 이 저택의 주인인 왠 여성이 따로 있었는데 

혼자 살고는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애옷을 짜고있는것으로 봐선 현재 임신상태중이며

 애가 입을 옷을 직접 만들어줄정도로 태어날 애기를 행복하게 기다리고있는것으로 보임.

 

 

8번째 소녀가 갇혀있던 무덤에서 사람을 추모하는것으로 봐선 아마 남편의 무덤인듯?

 

 

 

아마 딸인걸 알고있는건지 딸한테 줄 인형까지 직접 만들어놓은 상태임

 아무튼 이렇게 혼자이지만 그래도 태어날 아기만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살고있었는데

 

 

근데 어느날 7명의 소녀가 쳐들어와서 애엄마를 줘팸하더니

 

 

 

좀비로 만들어버리는 기계에 가둬버리고는

애엄마가 사는 저택에 그대로 눌러앉아버림

왜 집에 좀비로 만드는 기계가 있어? 하지만 나도 몰?루

 

 

 

 애엄마가 앞으로 태어날 딸에게 줄 인형은 장난감이 되어 무참히 굴려지고

 

 

 

 인형은 마지막에 애엄마 앞에 버려지고

이를 보면서 애엄마는 결국 절망한채 좀비기계에서 좀비로 변해가면서 사망

안에 태아도 같이 사망한것으로 보임

 

 

 

 

아마 8번째소녀는 실존하는 소녀가 아니라

태어나지못한 아이가 인형에 복수귀형태로 강림하여

다른 소녀 7명한테 엄마의 복수를 갚는 스토리였던 것으로 보임 

복수귀로 살아나 7명의 소녀를 감금시키고 마지막으로 자기도 스스로 감금한게되는건가?

 

 이를 보면 오히려 소녀들을 살려보내는게 아니라 죽이는게 정의구현이었던건가?

 

 

 

 근데 이건 겨우 첫번째 스토리 일뿐이고

스토리가 더 있는것으로 보이며

스토리가 다 이어지는것으로 보임.

 

더 리뷰도 가능하지만 소녀들 잔인하게 죽는건 필자도 멘탈을 못버티겠으므로 여기까지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11. 25. 14:56

 

 

평가 킹 갓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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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을 앓게되어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주인공의 아내 세라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녀봤어도 결국 방법을 찾지못하고 시간만 흘러가는 와중에

 모든걸 단념하고,  남은 시간만이라도 행복하게 후회없이 지내자...

 

 

...가 아니라 이제 남은건 고통밖에 없으니 차라리 지금 인생을 끝내달라며

자길 권총으로 쏴달라는 어메이징한 부탁을 하는 아내

 

 

 

그리고 아내를 너무 사랑하다못해 그걸 들어주는 주인공;;

결국 아내를 자기 손으로 쏴죽이게된다.

 

 

 

한편, 그때의 총성을 들은 옆집사람이 들어오게되고

 

 

 

헐-레-벌-떡-

 

 

 

아내를 죽이고 이후로 스스로 목매달아 죽은 주인공의 현장을

바로 발견한 옆집사람의 빠른 신고에 의해 주인공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된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했을때는 아내의 시신이 사라진 상태였는데...

 

 

아무튼 옆집이웃에 의해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아내를 죽인 죄책감으로

그 이후로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산것도 죽은것도 아닌 실의에 빠진 인생을 보내는 주인공 

 

 

 

그 와중에 어느날 익명의 남자로부터 마네킹을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는데

 

 

진짜 마네킹이네

근데 이걸 왜 보낸거임?

 

 

 

" 아뇨 그걸로 님 죽은 아내 대신하라고요 ㅎㅎ "

 

졸지에 익명의 남자한테 온갖 고인드립+모욕+패드립+죄다 다 쳐먹는 주인공

 

 

 

 

 

 

 

 

아니 마네킹을 보낼거면 적어도 이정도는 되야...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마네킹을 배달받은 시점부터 집이 뭔가 좀 이상해지는데

갑자기 없던 마네킹들이 무진장 나타나서 움직이기 시작함 

 

 

 

이때부터 마네킹을 피해가면서 자기가 설치한적도 없는 집안에 배치된

억까투성이의 퍼즐과 함정을 피해가면서

 

 

뜬금없이 책내놔 안내놓으면 실장권법을 보여주는데스하는 참피 마네킹의 요구도 들어주고

 

 

인형들이 오와열을 맞춰서 너를 쫓아오는 기괴한 광경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마네킹으로부터 도망치게되는데

 

 

 

잡히면 싸닥션 왕창 쳐맞고

 

 

 

머리잡고 도리도리도리당하면서 게임오버됨

 

공포겜인데 게임오버씬이 이거임;; 

 

 

 

근데 깨어보니 내 방이네. 휴 꿈이었나보다

내가 하도 술에 살다보니 마네킹에게 쳐맞아죽는 꿈도 꾸네. 

앞으로 술 끊어야겠다 ㅎㅎ

 

 

그러나 또 한번 찾아온 익명의 남자로부터의 전화

자기 아내를 보고싶으면 자기 집으로 찾아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이 무슨 보이스피싱인가 싶었지만 더 잃을것도 없겠다싶어서 일단 찾아가보는 주인공

저택부터 대놓고 현관에 으리으리한 가고일 석상이 서있는 기묘한 저택임

 

 

 

근데 여기서 주인공 술 좀 끊었다고 갑자기 달릴수있게됨.

여태까지 알중이라서 못달렸던거임

금주는 위대하다. 술이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근데 그 가고일 석상이 움직여서 너 쫓아옴 도망쳐야함.

그 가고일이 한두마리가 아니라서 괴물이 드글드글함.

여태까진 퍼즐+피지컬이었는데 여기부턴 퍼즐요소 하나없이 그저 피지컬겜임

 

 

오라고해서 온건데

"니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지만 살아남으면 우리집에 오게는해드림 ㅎㅎ"

하고 통수치는 익명의 남자

 

 

 

 

 

 

 

아무튼 그런 괴물들로부터의 끈질긴 추격끝에 간신히 남성의 저택에 도착한 주인공

겉보기만해선 귀족이 살법한 평범한 대저택처럼 보이는데

자기는 볼일때문에 지금 집에 없으니 아내가 대신 맞이해줄거라고함.

 

 

벽에 걸린 그림으로 대충 살고있는 사람을 유추해보는 주인공

..? 이거 AI 그림 아님?

 

 

근데 남성의 아내가 바로 다름 아닌 뱀파이어가 된 주인공의 아내였던것..

익명의 남성은 바로 뱀파이어 백작인것이다.

아내가 사망한 날 시체만 돚거해서 뱀파이어로 살려내서 자기랑 결혼시킨것

 

 

 

 

이미 인간일때의 기억이 없는 (전)아내

 

 

그리고 지금 (현)남편과의 행복한 인생만 보내고있다고 말하는 (전)아내

 

 

 

 

(전)남편인 주인공앞에서 (현)남편 자랑만 주구장창 하고있다

혹시 남편분이 금태남이십니까..

 

 

 

그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다 내잘못인거겠지

그렇게라도 잘살아 세라야.. 하면서 

모든걸 체념하는 주인공

 

 

 

 

그리고 사망

 

...?

 

멀티엔딩 아님. 엔딩 이거 하나임

 

 

 

 

 

 

 

 

 

평가

 

 

 

  

근데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몸만 같지,  다른 사람으로 봐야하는거아닌가 싶기도함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5. 24. 14:47

 

이글루스에 2018년 8월 26일에 올린글 이전

 

지난번에 리뷰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왕자(https://megatonjang.tistory.com/381)를

만든 니폰이치의 동화풍 짧은 게임

이런겜 나오는거보면 비타도 아직은 현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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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회색의 성에서 눈을 뜬 로제]


옛날 어느곳.. 다른 색은 일절 허용되지않는 오직 칙칙한 회색의...

그리고  몇십년은 사람이 찾아오지않아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않을 어느 폐허의 고성에서,

잠들어있던 소녀가 어느 순간 눈을 떴다.

 



하지만 소녀가 알고있는 유일한 것은 

이름이 로제라는 것과 수도원에서 살고있었으며,

자신의 몸에 장미가 기생하여 자라고있다는 것뿐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에 대한 기억조차 없어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관리가 전혀 되지않아 폐허가 된 고성뿐이었ㅇ며

구멍도 많아 자칫하면 떨어질것같은 위험하고도 칙칙한 회색의 풍경뿐이었다

지하감옥에서 외로이 눈을 뜬 그녀는 조심스럽게 성을 탐색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몸에 기생하여 자라고있는 가시나무에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심은 것도 아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피어난 가시나무였다.

가시나무는 이미 그녀와 한몸이라 할수있을정도로 로제와 동화한지라

소녀는 사실상 숙주나 다름없는 상태다

 

 

 

성을 탐색하던 중, 누가 쓴건지는 모르겠으나 가시나무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가시나무의 저주에 걸리면 몸에서 가시나무가 자라게되며

해결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신 주위로부터 시간과 색을 빼았는 능력을 가지게된다고하는데...

 

 

 


그렇게 계속 길을 나아가던 도중, 잔해에 깔려 죽은 피해자를 찾게된다.

모든것이 칙칙한 이 회색의 풍경속에서 이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피만이 오직 빨간색을 띄괴있었는데


그 순간, 로제의 등에 자라난 가시나무 꽃이 이 새빨간 피에서 색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색을 빼았긴 피는 곧 풍경처럼 회색으로 변했다.

동시에 로제와 기생하던 장미가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피를 흡수하면서 동시에 로제에게 어느 사람의 기억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죽기 직전, 잔해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의 기억이었다.

이 성에서 근무하던 문지기는 성이 붕괴되는 그날,

미처 피하지못하고 떨어지는 잔해에 깔려 그대로 생명을 다했다.

 

 

 


가시나무의 저주를 받아 등에 꽃이 피어난 자는

그 꽃을 통해 회색이외의 그 모든것에서 색을 빼았을 수 있게된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인간의 피일경우 그 사람의 기억까지도 알수 있게된다.

 

 

 

문지기의 피에서 색을 빼앗은 로제의 가시나무는 피를 머금은 탓인지 시뻘건 장미가 되있었다.

그리고 길을 막고있는 바위에게 장미가 흡수한 피를 부여하자,

놀랍게도 공중에 멈춰있던 바위가 시간이 흐르듯, 중력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색을 빼앗긴 물건이나 사람은 회색으로 변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완전히 정지된다.

오직 그 이외의 색을 가지고있는 것만이 움직일 수 있다.

로제는 피를 가지고있는 물건에서 색을 빼앗아 

다른 물건에게 그 색을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색을 빼앗아 세상을 정지시킨다..

나 이거 메다카박스에서 본거같은데.

 

 

비록 성 전체의 시간이 멈춰서 성이 붕괴되는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성이 안전한 장소는 아니었다

언제든 언제 어디서 떨어지는 낙석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굴러떨어지는 파편에 맞아 죽을수도 있으며...

 

 

 

 



심지어 지나가던 포켓몬 트레이너한테 맞아 죽을수 있을정도로 

도저히 말로는 표현못할 아주 위험한 장소였다.

 

 

 



로제는 성안에서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시나무의 꽃봉오리를 발견했다.

성 전체적으로 가시나무가 퍼져있는지 

가시나무의 덩쿨과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피어있는데

로제가 죽으면 여기서 다시 부활하는 체크포인트가 되며, 나중엔 워프포인트도 됨.

 



가시나무에 기생당하면 일단 안죽는다고한다.

정확히는 죽으면 시체가 사라지고 가까운 가시나무에서 뿅하고 다시 피어난다

이쯤되면 사람이 아니라 식물인듯?

 

아무튼 안죽으니까 가시나무는 마녀의 식물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이 보는 족족 태워왔는데도

원채 박멸이 안되고 이렇게 잘 살아남았다고한다. 완전 외래종이네

 

 

아무튼 죽어도 다시 부활한다는 설정이 있기때문에

주인공은 이 게임에서 무수히 죽고 무수히 구른다.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얼마든지 죽여도 되는것이다.

그야말로 료나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설정이다.

정말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스스로 손목긋고 죽어야하는 방법도 있다.

 

 


물건에게 색을 부여하는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며 지하감옥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던중

감옥 끝에서 무너진벽에서 삐져나온듯한 나선의 모양이 그려진 거대한 돌을 찾게된다.

뭐지? 나선환? 황금장방형? 시커스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돌에 무언가 있지않을까 호기심으로 돌에 색을 부여하자,

놀랍게도 돌에서 손이 나오고 발이 나와 인간의 형태를 갖춘 거인으로 변했다.

생전 처음보는 기묘한 괴물이 혹시라도 자신을 해치지않을까

겁먹은 로제는 즉시 거인에게서 도망치는데

 

 


하지만 도망치려는 찰나, 때마침 위에서 떨어진  어느 창살에 의해 갇혀버리고마는데

감옥의 시간을 뺏어봤자 여기서 혼자서 나갈수없다.

이대로 골렘에 의해 평생 새장속의 새 신세가 되며 감금방치 플레이를 당하게 되는 것인가...

 

 

 

하지만 거인은 여러분들 같은 변태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그 반대로 창살을 들어 로제를 풀어준다.  로제를 구해준 것이다.



도저히 정체를 알수없는 무지막지한 힘의 거인이었지만

이 거인이 적이 아니란걸 알게된 로제는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이후 같이 다니기로 정한다.

이 성에서 혼자있던 로제에게 유일한 동반자가 생겼다

 

 

 

골렘을 컨트롤할시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로제를 안고 다닐수 있게된다

돌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질감은 촉촉하다고.

 

 

 

그렇게 골렘에게 몸을 허락한 무방비상태의 로제를 그대로 들어올리고는

아무런 저항을 못하는 로제의 야들야들한 어린 육체를 음흐흐흐흐.. 

 

 

 

다시 내려놔야지

 

 

 

그렇게 골렘을 조작해 로제 혼자서 못가던 길을 치워주고

 

 

둘이서 함께 떠난다

 

 

 

 

혼자서였으면 가차없이 묵사발을 내던 트랩도

 

 

친구랑 있으면 안전

 

 

혼자선 못지나갈 위험한 굴러오는 돌 트랩도 안전

 

 

 골렘 그는 신이야!

 

 


더욱 진행하다보면 먼저번 낙사에 깔려 사망한 문지기에 이어

두번째 시신을 발견한다. 성의 외관을 담당하는 정원사의 시신이었다

 

 

 


정원사의 시신에서 흘러나오는 피에서 색을 흡수하자, 그의 기억이 들어왔다.

성의 바깥에서 혼자 다니는 여자아이...

 

 


하지만 그 여자아이가 갑자기 가시나무의 덩쿨에 습격받아

졸지에 촉수에 의한 정조의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 작품이 다른 의미로 19금이 되버리려는 순간에, 

다행히 정원사의 기억이 끊긴다

기억을 체험한다고해서 무조건 죽기직전의 기억은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의 기억중 일부가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진행해보면 이 감옥에서 수감되있다가 성이 붕괴될때 탈출하려다 

낙석에 맞아죽은 죄수의 시체도 찾을 수 있는데

 

 

 

어떤 여성이 교회로 보이는 인물들에게 화형을 당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여성의 몸에도 장미가 피어있는걸보니 이 여자는 몸에 장미가 돋아나자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듯

근데 일단 장미가 자라면 뭘해도 안죽으니 아직도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기억을 체험해가며, 거인과 함께 지하감올을 나오자

출구가 가시나무에 의해 막혀져있었다. 이건 거인으로도 어찌하질 못한다는데

 

 

 

 

근데 그 가시나무 위에 왠진 몰라도 면류관으로 된 교수대 있음.

아니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지?

주인공을 여기서 교수형시켜서 피를 가시나무에 뿌려서 진행하자 그런거임?

지금 플레이어보고 저 어린애를 죽이라고하는거임?

 

 

"응 다른 방법 없어. 어쩔저쩔? "

본래 죄수를 처형하기위한 교수대는 이제 죄없는 소녀의 목숨을 앗아가야한다

 

 

문을 통과할 방법이 자신의 피라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심지어 여기서 죽어도 살아난다는걸 알고있음에도,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있어 굉장히 가혹한 선택이기에,

교수대에 목이 거는 순간까지도 로제의 손은 굉장히 떨리고 있었다

 

 

이윽코 교수대의 줄이 올라가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던 로제의 몸은 이내 힘없이 쳐지고 만다.

 

 

 

그리고 로제의 시신에서 흘러내린 피는 

그대로 문을 막고있던 가시나무를 적셨고 곧 사라지게된다.

 

 

 


그리고 가까운 꽃봉오리에서 다시 부활하는 로제.

하지만 기억 또한 남아있기에 그 충격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있다.

아무리 다시 살아난다고해도 죽음을 체험하는것을 극복하는것이 어린아이에게 가능한것인가?

 

 



그렇게 한 소녀의 희생으로 어떻게 열어낸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알현의 방

성에 찾아온 손님을 알현하는 장소로 

로제는 왕좌 앞에서 왕관이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성이 붕괴되어가는 와중에도 왕관은 손상을 받지않았는지 여전히 그 빛을 잃지않고있었는데

 

 

로제가 왕관을 신기하게 바라보고있자,

거인이 그 왕관을 들어 로제에게 씌워준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꽃으로된 화관을 선물받은 마냥, 

순수하게 아이로서 기뻐하는 로제.

 

 

 

 

 

 

그 순간 둘의 머리위로 돌이 낙하하게되고

 

 

 

거인이 자신의 몸을 던져 로제를 구해준다

 

 

 

큰 위기속에서도 그저 묵묵부답 자신을 도우며, 

아파도 아픈건지 아닌건지 말 한마디 하지않는 천하무적 골렘.

그러면서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않는 골렘을 보며 로제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데...

 

 

 

 

어찌하여 이 성은 시간이 멈추었는가... 로제는 왜 여기로 왔는가..

이 가시나무는 대체 무엇이고 왜 생겼는가... 거인은 대체 무엇인가...

앞으로 로제에겐 어떤 잔혹한 운명이 남아있을까...

아직도 성에는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있다

 

-2에 계속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4. 26. 23:42

 

 

2015년 03월 18일에 이글루에 쓴 글 이전

7년전게임인데 지금도 살아는 있는 모양

 

더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Q0CiZn4MWM 

 

대충 이게임을 리뷰하기전에 PV한번 보는게 이 게임 이해하는데 직빵일거임

다만 이 티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눈썩 현상을 책임지지않습니다. 나도 썩었거든

 

 

아무튼 이겜은 신학기가 시작하면서 주인공반으로 전학온

100만살의 같은반 전학생 시라토리 치요

 


어렸을때부터 주인공과 많이 놀면서 지내온 한살밑 소꿉친구인 

100만살의 소꿉친구 여동생 사이온지 사유리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학원내에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100만살의 학생회장 만리

 


BBA48[할머니48]이라는 인기 아이돌로서 활동하고있는 

100만살의 아이돌 바바닷크 미도리

 

 


이렇게 4명의 근육으로 우락부락한 100만살의 할머니 4명을  꼬시는 게임임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이다]

 

아니 지금 이글루에 옮겨야할 글이 수백개인데 왜 이거부터 가져오냐고? 

 

 

 

불만이 있으면 앞으로 이런 미연시만 가져와버리겠다

이번엔 할머니지만 다음엔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어

 

 

 

암튼 주인공은 평범한 인남캐 고교 2학년생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치요라는 전학생이 전학을 옴.

대충 신비주의가득한 정체불명의 미소녀 전학생?! 컨셉인듯

 

 


[이상한 소리해서 미안, 글쎄, 나도 100만년정도는 살아왔으니까]


나이가 무려 100만살이라는데 같은 반이라는거보면 주인공 나이도 100만살일까 싶음.

사실 전학생인데도 주인공과 구면인데

1600년전에 주인공과 만난적이 있다고함. 주인공은 기억을 못하지만..


아무튼 100만년전에 사람이면 뭔 인류조상이 나왔을때 태어난 사람이란건가..

내가 해왔던 그 어떤 게임의 캐릭터보다도 가장 최고령 나이의 캐릭터이십니다..

 

 

대충 선택지 3개뜨고 맞는거 고르는 방식. 

문제는 정상적인 게임이 아니기때문에

상식적인 선택지를 골라도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름

 

 

마을에 처음온 치요에게 마을 안내겸 맛집소개해준다는

선택지 고르니까 호감도 오르면서 기뻐함

이렇게 호감도 올리면서 엔딩까지 달리면 되는듯

 아니 이정도면 오히려 호감도를 떨어트리는게 해피엔딩이 아닌가..

 

 



밖으로 나오면 1학년 후배이자 플레이어의 소꿉친구인 사유리와 만남

주인공의 1학년 후배이니 나이는 100만-1살이 됨;



주인공보고 "선배"라고 부르는데 참으로 꽁기꽁기함

내가 어르신이라고 불러야하는거아님?

 

 

 

있다가 같이 하교하자는거 들어주니까 호감도 상승

나이에 맞지않게 주책이 심하시다

 

 


아무튼 새학기가 왔으니 입학식을 하기위해 강당으로 가는데

강당에서 입학식에서 신입생 환영인사를 해줄 학생회장 선배인 만리와 만나게됨.

하지만 좀 피곤해보이길래 상태를 물어보니까

"피라미드를 계획했던거에 비하면 별거아냐"

...대답부터가 스케일이 다름

 

 

 

아니 갑자기 WARNING 표시가?

 

 


[오네와피조라시카 헨소네마]

다름아닌 4번째 히로인이자, 학교내의 아이돌인 바바닥쿠 미도리와 만남

이건 뭔 무슨 슈퍼뮤던트 같은게 사람이 맞기는 한건가...

거기다 하는말도 일본어가 아니라서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는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고 피부도 녹색인데 도저히 참피드립을 못치겠다.. 

오히려 내가 일가실각 데차아앗- 당할거같음

 


갑작스럽게 선택지가 뜨는데,

창던지기/햄머던지기/포환던지기

이게 뭔...

 

 

포환던지기 고르니 좋아하신다.

뭘고르든 정답이었던거 아닐까

 

 

 

그리고 이제 좀 게임같은 메인화면으로 넘어옴

한달에 두번씩 히로인과 만날수있고,

이를 기한까지 이벤트를 거치며 호감도를 최대로 올린다음에

엔딩에 한명 정하고 고백해서 해피엔딩띄우는게 목표

 



다만 만날수있는것은 치요,사유리,만리 3명이고,

미도리는 랜덤출현임.. 미도리 엔딩보려면 좀 시행횟수가 많아야할듯

 

 

 

피로도 시스템이 있어서 마냥 시간이 흘러야 회복하는데 인앱결제로 회복가능

이 외에도 호감도 증가 감소같은 아이템도 현금결제로 구입가능

누가 사겠냐 이런거

 

단 미도리한정해선 지구의 약물은 안먹힌다고 과금 아이템이 안먹힘. 

뭐야 과금조차 무시하는 킹-도-리 ㄷㄷ

 

 

 

한달마다 중요이벤트가 굵직하게 있어서 이때를 노리면 호감도 쌓기는 어렵지는 않음

 

 

대충 하교하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 안가져와서 교복이 다 젖었다는 충격적인 이벤트 터짐

교복이 젖어서 속살이 다 비치는 미친 에로이벤트가 터진것임.

다른 게임같았으면 끼얏호우 ㅗㅜㅑㅗㅜㅑ 하는 상황이지만 

이 작품에선 모든게 충격과 공포임 

그 와중에 꼭지만 가리는게 킹받음

 

 

 

그리고 그게 그래픽으로 구현이 안되서 엄청나게 다행이다 안도하는 나

 

 

 

7월쯤되니까 문어발 하고있는거 들켰는지 3명이 자기중에 고르라고 서로 압박 넣음 

살려주세요. 

 

 

 

8월에는 여름이다!하면 반드시 나온다는 과감한 수영복 이벤트

히로인 전원이 수영복을 입고 주인공에게 팬서비스!

특히나 사유리는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까지!

아니 그보다 수영복까지 그래픽 만들어준 정성 대체 뭔데

 

 

 

특히 치요는 주인공한테 오일까지 발라줌

...오일이 참기름병같이 생겼는데?

노릇노릇 익겠는데?

 

 

 

할로윈에는 다들 귀신분장하고 나타남

이벤트마다 복장 하나하나 다 만들어놓은거 실화냐 

왜 쓸데없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 만들어놓은건데

 

 

 

 

이런 이벤트말고도 주인공 감기걸렸을때 직접 죽까지 만들어서 먹여주고

 

 

 

발렌타인까진 초콜릿까지 만들어줌

아니 할머니인거빼고는 왜 하나같이 정상적이냐.

 

 

그렇게 1년이 지나면 히로인 4명중에 한명골라서 고백가능

왼쪽위에 하트가 호감도니 꽉찬애한테 고백박으면 되는데

 

 

 

 

호감도가 부족하면 그대로 슈퍼뮤던트 당해버리는거고

 

 

 

 

고백받아주면 키스하면서 연인되는것으로 해피엔딩

아니 이거야말로 배드엔딩 아닐까

 

그보다 7년전의 나는 랜덤출현하는 미도리 상대로

호감도 만땅채워서 미도리 엔딩을 본건가

7년전의 나는 대체 뭐하던 잉여였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엔딩보기는 초기호감도가 높았던 사유리가 제일 편한데

그냥 시간태울수있으면 너도나도 다 엔딩볼 수 있음

해피엔딩이 해피엔딩같지않아서 그렇지.

 

 

 

-끗-

 

님들 순애 좋아하잖아. 그래서 가져와봤어

배드엔딩 고르면 갑자기 할머니가 북두의 권을 쓴다던가 그런 반전은 없었다

대체 이겜을 엔딩까지 다 본 7년전의 난 뭐하던 잉여였던거지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3. 1. 25. 17:16

 

 

작년 7월에 갑자기 이런게임이 원스토어에서 갓겜 판정을 받은 이게임

아무도 이런 게임 들어본적도 없어서 다들 당황스럽긴한데 

 

 

더보기

 

 

 

광고부터가 참 아스트랄함

 

 

 

 뭔가 니케를 저격한듯한 광고나

 

 

 

뭔가 어느 특정층을 노렸는지 확실히 보이는 노-골-적인 광고

 

 

 와! 정말 갓.겜.입니다.

 

 

게임 시작하면 천계와 마족으로 시작하는 흔한 프롤로그

 

 

 

대충 여러 캐릭중에서 한명 골라서 주인공으로 키우는것인데

괴물빼고 모든 여캐릭이 다 똑같이 생김 

그마저도 다 박씨 집안인지 다 박씨로 시작함.

 

 

여캐는 그렇다쳐도 남캐는 이 모양임

그나마도 생성시 만드는 남캐가 아니라 변신 아바타중 하나

 

 

 

기껏 정한 캐릭터가 쥐꼬리만하게 보이는 마을

 

 

 

 

광고따라 자동사냥 최적화되서 터치없이 지가 알아서 사냥함

 

 

그렇게 스토리따라가면서 레벨업하고 장비강화하면

 더 좋은 사냥터가서 자동사냥하고 반복

 

 

 

 

그마저도 서버가 자주터졌는지 점검보상만 한가득함

 

 

역시 뭔가 실망시키지않는 과금창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서현과 다른 보스 레이드

 

 

 

 

 

 

 

 

 

인간형 보스 게임이라니

 니케.. 경녀... 다 게섯거라.. K-갓겜이 온다.

왜 이런겜이 작년 GOTY가 아니었던거지? 

 

 

참고로 이겜 청불 받은 이유가 폭력과 도박요소때문이지, 선정성이 아님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2. 12. 14. 23:54

 

 

 

올해 8월에 국내에 서비스 시작한 원신과 똑같은 오픈월드 MMORPG인 타워 오브 판타지

이쪽 업계에 원신이라고 이미 시장을 크게 선점한 애가 있어서 빛을 못보고있는데

원신보다 좀 돈좀 쓰면 꽤 할만한 게임이라고 평가받는거같음

 

 

더보기

 

 

 

게임 자체는 뭔가 어딘가의 유능한 탐험가인 주인공이 유적탐험하던 중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도망치다가 결국 붙잡히고 최면세뇌당해

기억을 완전히 지워진다음 암컷타락당하게 되버림

 

 

 

 

그렇게 암컷타락당하고 기억도 지워진채 어디 버려진것을

그 지역 거주민들이 발견해서 간신히 살아나게됨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암컷타락당한 탓에 주인공의 외모부터 바뀌었다는 설정으로

원신의 여행자가 외형 고정인것에 비해서 이게임은 주인공 커마가 가능함.

 

 

 

생각보다 커마 기능이 좋아서 이런 커마까지도 가능함

다양한 커마 기능도 있는 갓겜;;;

다만 이렇게 주인공 커마에 공들이다보니 캐릭을 뽑기가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음 

 

 

주인공이 눈뜬 행성은 아이다라는 행성의 에스페리아 라는 지역임

원래 살기 좋은 행성이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핵원자발전소가 터지면서 행성 전체로 방사능이 퍼졌다는 설정.

거주민들은 서프레서라 불리는 정화기를 달고다니지않으면 방사능에 노출됨

 

 

핵원자 발전소가 터지면서 주민들도 거의 다 죽고 대기는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생존자들이 간신히 모여서 죽지않기위해 거주자 보호소나 짓고 안습하게 살고있는 와중에 

여기 거주민 중 한명인 셜리라는 소녀가 주인공을 줏어서 간신히 살아나게되고

기억도 없는 주인공은 그대로 셜리와 친구먹으면서 이 거주민 캠프에서 지내게됨

 

 

 

 잠깐, 여기서 셜리의 공식 일러스트를 잠깐 찾아보자

 

 

 

 .............

 

 

 

 

시작부터 히로인이 가슴 사기치는 개망겜 

 

 

 

그리고 AI 로봇인 미아라는 로봇도 같이 줌

고물이라서 언어능력에 약간 문제가 있는거빼고는 전체적으로 원신의 페이몬같은 애임

 

 

 

다만 페이몬과 달리 미아는 주인공한테 밥을 해줘

밥해주는것만으로도 페이몬보다 훨씬 유능함. 

페이몬 따위는 이제 버리도록 하자

 

 

그렇게 셜리와 단짝친구먹고 피난민 대피소에서 잘 지내던중 

캠프로 도적들이 쳐들어와서 맞서 싸우던 중, 

셜리가 휘말리면서 하필 서프레서가 고장나는 바람에 셜리가 방사능에 노출됨

 

 

여기 방사능은 폴아웃의 방사능과 달리 조금만 노출되도

사람이 서서히 죽어가다가 결국 죽어서 주인공만 보면

덮칠생각만하는 야한 변태좀비가 되어버리는 미친 세계관임

 

 

 

긍정적이고 밝았던 애도 사형선고가 내려지니까

부정-분노-협상-우울-수용의 단계를 거쳐가면서 애가 우울해져감

셜리뿐만이 아니라 이 행성 주민들은 아무리 가족이라도

방사능에 노출되면 반드시 안락사 시키는식으로 가슴아픈 이별을 해왔음

 

 

하지만 셜리의 오빠인 지크는 여동생 어떻게든 살려야겠다면서

아이다의 후계자라고하는 극단적 민족주의자 단체에 여동생을 데리고 사라짐

하루아침에 소중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주인공은 지크를 쫓게되는데

 

 

지크를 혼자서 쫓는건 힘들어서 이 행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헬가드애들한테 도움요청하러갔는데

이게 왠걸, 기억을 잃기전의 주인공이 헬가드 소속 병사였댄다.

암튼 그렇게 강제로 복귀하고 대피소와 헬가드의 지원을 받아 지크를 찾으러가는데..

 

 

그렇게 오픈필드라는 장르에 맞춰서 넓기만한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데

호버링도 있고 탈것도 있고 훅도 있고, 원신에 비해서 필드 이동은 굉장히 빨라서 답답하진않음

필드가 마냥 넓은게 아니라 퍼즐이 엄청 배치되있어서 필드도는 재미가 있음.

퍼즐 보상으로 상시가챠 돌릴수있는 재화줌

 

 

그리고 캐릭터의 무기를 뽑으면 그 캐릭터의 외형을 주고,

원신의 성유물에 해당하는 캐릭터 칩이 있음.

80스택에 SSR 확정이고 120스택이 천장이지만 도중에 SSR이 나온다고 스택이 초기화되지않음

단 캐릭터 돌파가 선택적인 원신에 비해서 이겜은 돌파가 필수라서 돈 엄청 들어감.

 

 

원신은 내 캐릭터레벨에 난이도를 맞출수있지만 이겜은 내가 레벨 올리면 적들도 강해져서

레벨만 무지성으로 올리면 결국 아무 컨텐츠도 못하게되니까 돌파가 필수임;

 

 

암튼 배경이 지구가 아니라 아이다라고하는 미지의 행성이고

방사능이 퍼진 지역이라 식물들도 방사능먹고 쑥쑥커져서 정체불명의 동식물들이 즐비함

식물들도 크고 동물들도 큰데 가까이가면 뭔짓을 당할지 모르는데

가령 짤의 촉수식물에만 가까이가면 

 

 

주인공을 먹이로 착각한 촉수식물에게 그대로 끌려들어가 온몸의 구멍으로 온갖 수분을 강탈당하는것임.

정체도 모르는것에 뭔지도 모르고 함부로 접근하면 ㅈ될수도 있다. 그게 탐험의 재미 아니겠음?

 

 ...뻥임. 이거 야겜아니라서 아무짓도 안당함.

 

 

 

거기다 잊을만하면 배치되있는 최면 식물도 잘못건들면 주인공이 최면에 당해서

지나가던 도적들에게 산채로 노예가 될수도 있는 정말로 위험한 행성인것임

 

...이것도 뻥임. 이거 야겜아님.

 근데 왜 건전한게임에 촉수식물이랑 최면식물이 나오는것..?

 

 

 

거기다 적 보스들은 주인공을 산채로 음미하면서 유린하려하고

 

 

 

발한번 잘못들면 그대로 아무것도 못한채 빠져드는 유사까지

이 행성은 까딱해도 죽을수있는 데스월드 그 자체인것임

 

이런 위험한 행성에서 위험한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며 당신의 모험정신을 충족하는것이 어떻겟음

 

 

 

암튼 스토리대로 마을을 벗어나 지크를 쫓아가지만 주인공에겐 온갖 시련과 고난이 터짐

갑자기 나타난 아이다의 후계자 간부에게 쳐맞고 납치당할뻔하거나

 

 

 

적들 보스에게 또 쳐맞고 죽을뻔하거나

 

 

간신히 지크를 찾았나싶더니 뒤에서 기습당해서 기절하고 납치당하지않나

 

 

좀 강해졌나 싶더니 또 적 간부 만나자마자 쳐맞고 기절해서 납치당할뻔하지않나 

 

 

그 와중에 정말로 납치당함

 

생각보다 주인공 겁나 약골임;; 뭔 적만 만났다싶으면 개털리고 납치당할뻔함.

이쯤되면 주인공 어떻게 살아있나 궁금할정도임

야겜이었으면 벌써 진작에 몇번 야한 장면찍고 배가 만삭이 되고도 남았을것임

 

 

그렇게 온갖 죽을고비하면서 지크를 찾아냈는데

지크는 그 아이다의 후계자란 극단적 민족주의자의 후원을 받아 여동생인 셜리를 사이보그화시켜버렸음

얼굴뺴고 몸을 죄다 기계로 바꿔버린거임

 

아니 이게 진짜 오빠란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올 생각인건가

그렇게 원래의 인간의 육체를 버리고 새로 얻게된 셜리의 기계 육체는

 

 

 

오...

 

 

오........

 

 

 

아이다의 후계자인지 뭔지 저거 꼴잘알 단체네

지지한다

 

 

 

하지만 악당 단체가 다 그렇듯 마지막에 통수치고 셜리 긴빠이해감.

니네 여동생 이제 세뇌해서 우리 간부로 써먹을거다요 감사 ㅅㄱ 호구쉨

 

 

과연 셜리는 그대로 악당들에게 세뇌당해서 

"으읏 오빠.. 난 이 사람들 없이는 살수없는 몸이 되어버렸어.."하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내는 신세가 될 것인가

그건 님이 직접 확인해보셈

 

 

 

근데 게임성은 별로래도 캐릭터가 꽤 이쁘게 나온거같음

슬렌더하고 길쭉해서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모델같이 디자인됨

요즘 픽업중이라는 린도 겁나 이쁘게 모델링 되있고

 

 

 

 

다음 픽업 캐릭이라는 라일라보니까 그냥 에로함 그 자체임

 

 

 

 

 

 

 

 

이게임 사실상 전신타이즈 겜임.

주인공도 전신타이즈 옷 5개나 있음

다들 하나같이 대마인의 소질이 엄청남

바디라인 빻빻하게 다 보여주는 전신슈트 좋아하는 변태들 있으면 이 겜하면될듯

이쯤되면 그냥 야겜아님?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2. 12. 11. 14:17

 

 

지난주에 발매한 포켓몬 신작인 스칼렛 바이올렛

포켓몬 신작은 나오는 족족 히트를 치고 매번 기대작이 되서 그런지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있는데 이번 작은 유독 호불호가 좀 갈림

 

 

 

더보기

 

 

 

이번 작 나오기전에 나왔던 게임을 살펴보자면

팬들이 야숨의 반이라도 따라가보라고하길래 정말로 야숨의 반만 따라갔더니

의외로 꿀잼이었던 레전드 아르세우스

 

 

반면 이렇게 내놓으면 망한다라는 팬들의 걱정에도 그대로 내놓다가 

정작 유저평점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굳건몬스터 등의

여러 외전만 계속해서 나오다가 간만에 본편작품이 나오게되었는데

 

 

 

 

발매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풀캬루를 비롯해 

호평받는 몬스터들이 몇 보이고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여장 가능

포켓몬 시리즈 치고 이례적으로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들이 많음

아.. 이번작에는 여캐 아니면 오토코노코밖에 없단다...

 

 

 

 

정작 게임 뚜껑열어보니 분명 재밌고 할거 많고 개선도 많이 되었는데

최적화 문제나 버그 등의 문제로 시스템면에선 퇴화했다는 평가

 

이번 게임은 전작 소실에서 

레츠고 시스템이라고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가져온 시스템도 많이있음

여태까지의 작품의 장점만 가능한 모아오려고한듯 

 

 

 

 

실제로 멀티 레이드에선 소실에서 지목된 문제점이 많이 수정되었고

 

 

 

 

연출이나 여러 부분에서 오히려 전작만도 못한 부분이 많음

 

 

 

 

 특히 이번작에서 제일 호평받는 부분은 스토리임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었던 페퍼의 스토리

 

 

 

 

 

파도파도 계속나오는 고인물 뉴들박 네모스토리까지

스토리에선 포켓몬 역대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음

 

 

 

1000년뒤의 에너지고갈을 괜히 걱정하다가 일내버린 소실이나

포켓몬 냉동을 위해서 세계를 구하려는 울레울썬, 인간반갈죽의 XY 등등,

여태까지 포켓몬은 스토리는 거의 내다버리는 작품이 많았던 반면에

이번 작은 마치 게임프리크가 만든거같지않을정도로 스토리가 좋은 평을 받고있음

 

 

하지만 오픈월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다보니 버그가 개판을 침

인간 다이맥스 버그

 

 

 

투명의자 버그

 

 

인간 프로펠라

 

 

 

 

포켓몬 거꾸로 타기

 

칼춤

 

 

크고 아름다운 버그

 

 

띠용 등의 온갖 사소하고 작고 기묘한 버그가 개판을 침.

이거말고도 벽뚫버그 비롯해서 테스트는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사소하고 잔버그가 많음

 

 

하도 버그가 많아서 이젠 그냥 밈이 되버릴정도인데

 

 

 

정작 전작 굳건몬스터가 버그는 더 심해서  묻힌감도 있음

이쪽은 아예 진행불가 버그포함 치명적인 버그가 압도적으로 많음

 

 

 

그렇다. 이제 알겠는가? 

포켓몬은 늘 갓-겜-이었다는 것을.

포켓몬에 망겜은 굳건몬스터와 울썬문 빼고 없었다

 

그러니 님들도 갓겜 포켓몬 스바하실?

 

 

쭈우웅~? 스시~

 

 

posted by megatonjang
:
게임/게임리뷰 2022. 9. 7. 18:46

 

동명의 인기애니 를 원작으로한 갓 료나 게임

 

더보기

 

 

일본작가 츠쿠시 아키히토의 만화 메이드인 어비스를 원작으로한 게임으로

동글동글 귀염귀염한 그림체의 캐릭터들이 많이나오지만

그림체와 다르게 굉장히 잔인하고 자비없는 전개가 특징인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대충 알몸 매달기를 좋아하는 변태 탐험가 리코와

 

 

여자를 보면 특정부위가 커지는 기능이 있는 이상성욕자 로봇 리코,

 

 

 

그리고 대독일제국의 정수를 지니고있는 나나치, 이렇게 3명이서

 

 

 

태어난 이후로 한번도 본적없는 리코의 엄마를 찾기위해서

엄마가 행방불명된 유적으로 향하게된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이 유적이 끝도 알수없는 미친 규모의 던전으로

안이 워낙 넓어 독자적인 자연이 펼쳐져있어 뭐가 있을지 모르는 마경 그 자체인데다

 

 

11살짜리 어린애는 그냥 한번에 잡아먹힐정도로 이런 괴물이 득실득실한 곳이라

성인들도 함부로 가지 못하는데 하물며 주인공같은 11살의 애가

탐험하는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굉장히 위험한 규모의 던전이라는것

 

 

거기다 들어가긴 쉬워도 나오기는 어려운데

매 층마다 특유의 잠수병 증상까지 있어서 정체를 알수없는 괴식물들과 싸우는것과 별개로

알지도 못하는 증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매번 죽어가는 곳임 

 

이렇게 어른도 어려운곳을 애 3명이서 가다보니 온갖 고생을 하다보니

게임 자체가 굉장히 암울하고 희망적이지 못한 전개로 유명함.

 

 

 

그리고 이 원작을 배경으로한 게임이 며칠전에 발매했는데 평이 복합적임. 

가격도 대략 61000원, 풀프라이즈임

 

 

게임 자체도 원작의 그래픽을 따라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원작의 캐릭터들인 리코,레그로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모드 이외에도

자신의 오리지날 캐릭터를 만들어서 여행할수도 있는데

 

 

게임은 전체적으로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채집하고 적과 싸우는

오픈필드 방식의 게임으로 

사실 그래픽이나 게임방식은 썩 좋다고는 하기힘들정도지만

이게임엔 이게임만의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원작답게 한순간의 방심만으로도 바로 죽을수있는 온갖 죽음이 판침

 

 

사실 사소한 실수로 죽을수있는거야 당연하지만 더욱 충격적인건

주인공이 피떡이 되고 찔리고 잘리고 썰리고 잔인하게 죽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그대로 묘사함

 

 

 

또한 원작의 설정에 따라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올라갈경우 발생하는

특유의 잠수병인 어비스 시스템도 구현되었는데 

1층은 구토, 2층은 환각이 걸리는식으로 층수마다 이 잠수병의 증상이 다름

 

 

 또한 어느 적에게 죽냐에 따라 데드씬이 따로 준비되있고

 

 

거기에 중간에 키입력실수해도 오폭으로 적이 아니라 아군을 태워버리는 끔찍한 게임오버씬까지 있음

그야말로 어느몬스터에게 죽느냐, 어느 장면에서

실패하느냐에 따라서 해당된 데드씬이 전부 준비되있는듯함

 

 

 

 어지간한 료나물도 이정도까지는 아닐듯..;

 

 

 

 

 

 여기에 내려갈수록 원작처럼 더더욱 강하고 스치기만해도

바로 사망으로 이어지는 강한 몬스터들과 함정, 이상현상이 드글드글하니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얼추 예상될지경

난이도가 쉬운편이 아닌데 그냥 게임오버로 끝나는게 아니라

잔혹한 데드씬까지 봐야한다니 게임이 엄청나게 매움

 

 

다만 좀 게임성과 달리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잔버그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투명의자 버그라던가

 

 

특히 레그의 AI가 유독 안좋은편이라

 적을 조사중에 레그가 혼자가서 줘패버리거나

 

 

레그가 리코를 안고 내려갈때 어디 걸리면 안긴게 풀려서 그대로 낙사하거나

 

 

 

어비스를 겁탈하는등, 별짓을 다하고 한번 망가지면 안고쳐짐

 

 

 

 

여기에 턱에 살작만 걸려도 못올라간다던가

 

 

 턱에 걸려도 올라가던 로프에서 떨어진다던가

 

 

투명발판

 

 

생각없이 물건을 배치한건지, 광석을 역경사 지형에 배치해서

캐려면 시스템상 떨어질수밖에 없다던가

 

 

 

언덕을 올라갈때 메뉴를 열면 그대로 바깥으로 튕겨나가는 버그

 

 

지형 눈뽕 버그

 

 

무한 추락버그로 단숨에 어비스 끝층까지 단숨에 간다던가 등등의 잔버그가 굉장히 많은편

 

 

 

 

 

 

 

암튼 이렇다보니 발매한지 며칠안됬는데 게임 자체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그래도 버그 꾹 참고 가다보면 의외로 할만하다는 평가

낙하할 때도 제대로 비명소리가 들리고 살과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울려 정신을 침식한다거나

스토어 유사 게임란은 다크소울  등등 타협이 없는 평가등을 볼수있음

 

다만 원작 설정에 고증하여 어비스의 고증은 상당히 잘되있으니 

원작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충분히 재밌게하실듯

 

 

 

 그래도 나나치 귀여우니까 갓겜임

제 블로그엔 료나게임 좋아하는 변태들만 가득하니까 

님들도 이런 게임 좋아하실듯. 전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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