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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one the dragon girl
엊그저께 스팀에서 나온 신작
가격은 16000원정도인데 플레이타임 생각하면 딱 가격값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05200/Shirone_the_Dragon_Girl/

필자가 이전에 리뷰했던 야겜인 야미와 수상한 저택 제작자의 신작인데
이번 작품은 야겜아님

일어나보니 낯선 천장의 성에서 정신을 차린 하얀 용의 소녀 시로네

송곳니와 하얀뿔, 날개, 꼬리 등으로 그녀가 사람이 아니라 드래곤족임을 알수있지만
아직 어린지라 날개도 작고 멸망을 부르는 우뢰탄도 쓸수 없고, 드래곤메이드로도 변신할 수 없고,
드래곤이라 하기엔 많이 미숙한 나이지만 커여움


아무튼 자기가 왜 이성에 있는지 모르겠음. 여기 온 기억도 없고 정신 차리고보니 여기임
방 밖으로 나가보니 팩맨에 나올것만같은 유령들이 보이는데
여긴 어디고 나가는 방법 물어봐도 자기들도 갇힌상태라 몰?루라는 답변만 돌아옴

결국 성내에서 싸돌아다니는 유령들한테 전부 수소문을 해봐도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었고
하는 수없이 자기가 직접 발로 뛰어서 성을 나가보기로하는 시로네
앉으면 꼬리를 앞으로 말아서 앉는거 졸귀

하지만 이 성은 성이라고 볼수없을정도로 아무리 용족인 시로네라 할지어도
떨어지면 목숨을 보장하기 힘들정도의 낭떠러지가 많은 위험한 함정투성이의 성이었는데
아직 날지는 못해도 작은 날개를 이용해 2단 점프가 가능함
2단 점프시 작은 날개로 파닥파닥거리는게 귀여움


그리고 꼬리치기로 레버는 작동시킬 수 있고 벽도 부술 수 있음..
어.. 아무리 어려도 용은 용이라는건가


게임 자체는 3D액션 퍼즐게임임.
레버를 꼬리로 돌리고 열쇠로 보이는 빛의 구슬을 적당한 기계에 넣으면
상호작용하는 문이 열리면서 길이 열리는 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인데
퍼즐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님
조작감도 야미의 수상한 저택과 비교하면 많이 좋아짐

또 군데군데 이런 퍼즐조각이 숨겨져있는데

모아서 코스튬이나 머리모양, 뿔모양 변경이 가능한거같음

꼴려져라


!!!!!!!!!!!

완-벽-해

오... 코스튬이 생각보다 과감함.
나이 어린 용이라고하더니 몸매는 상당함

오....

^오^......

아니 판사님 그냥 죽어라 모은 퍼즐로 산 코스튬을 감상한것 뿐입ㄴ...


아무튼 그렇게 퍼즐을 진행하면서 성을 탐험하다보면
몰?루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말해대는 유령들과 다르게 아직 좀 정신차리고있는 다른 괴물들과 만남
근데 시로네도, 얘내들도 다 어디서 납치당해서 갇힌 사이라 서로 아는건 없음


결국 아쉬운대로 또 퍼즐을 풀고 벽을 부숴가면서 성을 탐험해나감

그렇게 퍼즐을 풀어가면서 드디어 출구를 찾아내고
여태까지 찾아낸 칭구 생존자들과 같이 나가게되는데

문을 나가는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맨처음에 자기가 자고있던곳임
???

다시 방밖에 나가서 유령들에게 물어보니
그 사이에 치매끼가 더 심해졌는지 몰?루같은 답변만 더 많이 돌아옴

그래서 칭구먹은 괴물들에게 다시 찾아가보는데 시로네를 기억하고있는거봐선
시간이 되돌아오거나 한건아님
그냥 문밖으로 나가려고하면 다시 방으로 돌아와지는것뿐임

결국 그 출구가 함정이라 생각한 시로네는 다른 길을 찾기위해 성을 더 탐색하기로함
하지만 갈수록 퍼즐이 더 어려워지고

빠지면 아무리 강력한 용족의 아이인 시로네도 오래버티지못하는 끈적끈적한 독슬라임 늪과

용족인 시로네한테 가차없이 공격해대는 독슬라임들이 공격까지해옴
판타지 잡몹인 슬라임이 드래곤한테 덤벼온다? 이게 정신이 나갔나 싶었지만
시로네는 아직 아이라서 되려 슬라임한테 쳐발리는 상황이라 기절시키고 피하는게 고작임
코이츠www 저런 허접www 슬라임도 못잡는 허접 용일줄이야 www

여태까지는 그냥 퍼즐만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있으면 중독되서 죽는 독늪,
심지어 성의 주인이 배치한 독슬라임들이 막는걸봐선 이곳이 출구가 맞나봄
아무튼 안쪽에서 텔레포트 보석까지 얻어내서 더더욱 쉽고 빠르게 성의 미궁을 돌파해나감

그러니 성의 마당으로 나오게됨. 바깥이 아니라 오히려 성의 중심으로 들어온 셈이지만
아무튼 햇빛이랑 바깥 바람을 쐬니 좀 살거같음
여기서 만난 친구말에 의하면 나가는 길은 없지만
스샷 한가운데 보이는 하얀 공이 수상하다고함

그러니 퍼즐을 풀고 부숴봄

근데 오브를 부수는순간 다시 방으로 되돌아와있음
시로네 또 여태까지 헛수고한거임. 이번엔 다른길을 찾아봐야하나봄

근데 여태까지 몰?루만 말하고다니던 유령들의 말이 좀 많아짐
유령들의 기억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가 돌아온것임

이 성에 갇히게되면 지낼수록 결국 자신이 누군지조차도 잊을정도로 기억을 잃게되는데
알고보니 시로네가 부쉈던 하얀 공은 그 기억을 모아둔 아카이브같은 걸로
주인공이 부숴서 그만큼 애들의 기억이 돌아왔다 카더라
다만 공이 몇개 더 있어서 완전히 기억찾으려면 더 찾아서 부숴야한다고함

만약 시로네가 이 성에 계속 있었다면 결국 시로네도 자신이 누군지를 잃을정도로 기억을 뺏겨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있는 인형같은게 되버리고마는거임.
그것도 뭔가 취향이긴하지만
이쯤되면 시로네가 납치당한 이유가 어떤지 성 주인의 취향이 의심됨
뭐하는 사람인진몰라도 겁나 말세임.


기억의 공을 더 찾아서 다 부숴버리고 기억을 찾으면 단서가 있지않을까? 하면서
이제 탈출보다는 기억의 공을 찾아서 부수는 목적이 생김
애초에 시로네가 이곳에 왜 왔는지를 까먹은걸보면
시로네도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했었던것일지도 모름
그러나 마치 유적의 주인이 기억의 공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하는것마냥
퍼즐도 더더욱 어려워져서 머리 터질지경이고 적들이 더 많아져서 더 위험하기만함

거기다 던전 보스로 보이는 오크까지 나타나서 시로네를 쫓아오기 시작함
호에엥 저는 슬라임도 못잡는 연약한 용소녀라구요오오오

딱콩
아얏
과연 시로네는 살아있는 인형이 되기전에 기억을 무사히 되찾고 성을 무사히 나갈수 있을것인가?
메스가키는 아니지만 그래도 꿀밤마려운 귀여운 소녀 시로네 나오는 갓겜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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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갈길이 먼 주인공과 엘베걸눈나와의 여행]
분명 1편으로 끝인데 더 해달라라는 요청나와서 더해봄
[1] : https://megatonjang.tistory.com/989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에 타서 끝이 모를 여행을 하고있는 주인공
층이 닿는곳마다 뭔가 나사빠진것만 같은 공간에 도착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내리지않고 계속해서
요망한 빵실빵실 요염요염 엘베걸 누나만의 작은 여행을 계속하고있다
그 여행도 길어지자 허기가 진 주인공을 위해 식사까지 준비해주는데
대충 K-푸드랑 고기요리중에서 선택가능하다. 뭐지 비행기도 아니고..

1편에서도 말했다싶이 육식위주의 메뉴를 고르면
니가 고른 메뉴때문에 동물이 도축됬다는 겁나 죄책감 넘치는 비건스러운 말을 해주신다
이 무슨 억까...


그리고 몇가지를 물어보는데
-애완동물이 있는가?
-무인도에 노인과 고양이랑 갇혔는데 음식이 있으면 누구 줄거냐?
여기까진 대충 전부 니가 동물 얼마나 좋아하는지 떠보는 억까 질문인듯

여기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위해서 혀도 자를수있는지도 물어본다
갈수록 질문이 미쳐감

눈나 혹시 로자리아였던거야...?
아니 혀를 바치면 누나의 허벅지는 어떻게 핥으란거야...?

아무튼 여러 미친 질문이 오가는 중에 -250층에 도착하는데
바로 끔찍한 모습을 하고있는 동물(같은것)들이 즐비한 주방이었음
여기서 동물들을 도축해서 이 엘리베이터에 있는 모든 시설로 음식을 보내는것이었음

주방에 내리면 저 미친 동물들한테 주인공은 한끼 식사가 되버리고
그것도 모자랐는지 서로 잡아먹으려고 싸움
주인공은 그렇게 죽은줄알았더니 몸이 재생되버리는것임
그렇게되니 먹히기는 싫고 배고파져서 자기도 사냥에 참여하게됨

근데 먹혀서 재생할수록 주인공은 점점 동물 모습으로 변해가는것이 아니겠는가
저 미친 동물(같은것)들이 여기서 먹히고 재생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인간적인 모습을 잃고 동물로 변해간 먼저온 사람들이었던것이고
주인공 포함한 동물들은 그렇게 평생 서로 먹히고 먹는 대자연의 먹이사슬을 하면서 살아가게됨
와! 원시저그 엔딩!
#엔딩4

그 다음에 도착한 곳은 -445층, 감옥이라는데 인간관계에 문제있는 사람들이 온다고함..
안에서 공포게임에 나올법한 괴물이 튀어나오는데 더 섬뜩한것은 사람말까지 함
이 괴물은 엘베걸이 거짓말을 하고있으며 주인공을 가지고놀다가
여기에 버려서 자기같은 괴물로 바꿔버릴거라고 고발함
그러니 자기와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하는데

괴물의 말이 진실일지 아닐지 확인조차 불가능한데다
괴물 뒤로 보이는 공간은 새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들어가기가 무서운데
여기서 엘베걸을 고를것이냐 엘베걸을 저 괴물에게 줘 버릴것이냐
한참 고민하다가 괴물의 말을 믿고 여기서 내리게되면
감옥 속에서 다른 수감자들이 주인공의 모든 신체부위를
죄다 뜯어가서 자기들끼리 나눠가진 모양이다
결국 아무것도 남지않은 주인공은
언젠가 자리를 바꿔줄 사람을 기다리며 생각을 포기한다는 내용
#엔딩5

그렇게 괴물의 제안을 거절하고 더 내려가게되면 갑자기 엘베걸 눈나의 모습이 바뀜..
피부색도 바뀌고 분위기도 바뀌고 손잡이가 생김.. 눈나..?
그렇게 엘베걸누나한테서 진실이 나오는데
사실 주인공은 죽은 상태고, 이곳은 지옥이고 자신은 악마이며
여태까지 들렀던 층은 전부 저승세계중에 하나였으며
주인공이 어느 지옥에 갈지 심판받는 중이었던거임
당연히 점점 밑으로 내려갈수록 더 최악의 범죄자가 가는 지옥인셈이니
이럴줄알았으면 아까 괴물이 제안한 자리바꾸기를 수락할걸 후회되기도함
여기까지 올정도로 주인공은 정말 인간 막장중에 쓰레기였다는 소리라는것임


그렇게 엘베는 종착점인 -666층, 유황지옥에 도착함
우리가 지옥이라면 생각할법한 모든게 활활 불타는 그런 지옥이 여기인것임
뭐지? 여름만 되면 불반도가 되는 한국이 여기인건가?
암튼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들 또한 이곳에서 평생을 걸쳐 고통받고있음

결국 이곳에 강제로 내리게된 주인공은 유황지옥에서 펄펄끓는 고통을 평생 느끼며
죄를 받아가면서 살았을때의 좀더 잘할걸하면서 후회만 한다는 내용
#엔딩6

근데 놀랍게도 지옥에 안내려주고 문을 닫아버리는 눈나
주인공은 지옥에 들어가야할 최악의 인간보다도 더 최악의 인간이라며
그보다도 더 밑에있는 더 끔찍한 지옥으로 안내하겠다고하는데 ㅎㄷㄷ
그렇게 엘리베이터는 최하층의 정말 최하층까지 전속력으로 향하기 시작하고...
뭐지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단 말인가

그렇게 주인공에게 내려진 최후의 심판..
층이 -를 돌파하다못해 아예 0이 되어버렸는데, 그곳은 바로 지구

주인공에게 내려진 판결은 바로 저 지옥의 근원인 지구라는 곳에 다시 환생해서 살아갈것
아..아냐 그..그럴리가 없어...!
으악 살려줘! 현실 멈춰! 저런 현실지옥으로 보내지 말아줘!
차라리 누나랑 여기서 살래 제발 보내지 말아줘요


아 포상... 감사합니다

#엔딩8
결국 주인공은 현실지옥에서 최악의 형벌을 받으면서 끔찍하게 살았습니다
매도도 해주고 엉덩이 씰룩씰룩하는 누나가 없으면 그 어딘들 지옥이 아닐까

여담 숨겨진 엔딩 하나 더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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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면 다 깰수있는 간단한 인디 게임
게임 : https://redamz.itch.io/the-elevator
한글 패치 : https://lifeculture.tistory.com/1089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의 엘리베이터에서
처음보는 안내원 누나와 함께 엘베걸에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

엘베걸 누나 골반 흔드는 춤이 뭔가 유사 제로투춤 같아서 뭔가 뭔가 야함
헤으응
뭔가 야짤도 많을거같음

찾아보니 많음

암튼 씰룩씰룩 제로투 추는 엘베걸 눈나ㅏㅏ가
주인공 데리고 어디로 간다고하니
주인공은 목적지도 모른채 마냥 같이가게됨

그렇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엘베걸 눈나와 단둘만의 긴..여정을 떠나게된 주인공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엘리베이터가 도착할 생각을 안함
가끔 이 엘베가 안전이 보장되있지않다는 뭔가 섬뜻한 말을 하긴하는데
더 물어볼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신경안쓰기로함

그렇게 굉장히 한참을 기다려서 도착한곳은 -1층임.
체감상 1000층은 뚫고 올라갈 긴 시간을 기다렸는데 고작 한층 내려간거였음
도착한 곳은 고작 대기실이라고하는데

이곳에는 그냥 뭔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무작정 기다리는 장소라고함
기다리는 사람도 자기가 뭘 기다리는지, 왜 기다리는지 모르는채로 그냥 무작정 기다리는곳임

방금 엘베의 긴 대기시간을 기다리지못한 사람은 여기 내리게하는데
주인공이 여기 내리게되면 먼저온 기다리는 사람들과 수다떨면서 어떻게 시간은 보내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할이야기도 없어지고 결국 할것도 없어져서
너무도 오랜 기다림끝에 자기 자신도 까먹고
주인공도 똑같이 뭔가..뭔가를 영원히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는 내용
한번 내리면 다시는 그 엘리베이터엔 다시 탈수없고 영원히 여기서 지내는것임
내가 뭘 기다리는거였더라.. 왜 기다리는거엿더라... 기다려서 뭘 어떻게하려는거였더라..
나는 누구였더라? 여긴 어떻게 왔더라? 몰?루...
#엔딩1
빨리빨리의 민족만을 위한 엔딩인것은 분명하다

근데 방금 엘베를 내려가면서 엘베걸을 재촉하지않았으면 -1층 대기실에 안내리고
같이 더 내려가는데 갑자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해줌

이야기를 다 해주고난다음에 토끼와 거북이중에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는데
보통 다들 거북이를 고를거라고 생각하는데
엘베걸은 거북이도 토끼의 게으름을 이용해 이긴것이니 토끼만큼 게으르다며 억까시전함

그렇게 의미없는 대화를 하면 다음층인 -13층에 도착하는데 여긴 공장이라고함
온갖 모든 물건을 만들수있는 만능 공장인데
모든 공장처리가 자동화되있어서 사람이 할게 없음

여기 내리게되면 주인공이 이 공장에 취직해서 로봇을 관리하는 관리직이 됨
하지만 물건을 생산하는 공정이 전부 로봇들이 처리해주니까
주인공이 할게 워낙 없어서 주인공이 무료함의 끝에 미치고 미쳐서
결국 자기가 직접 기계처럼 단순작업만 일해버리면서
생각도 사고방식도 기계처럼 변해버렸다는 내용
여기서 작업하는 기계들도 전부 주인공처럼 무료함에 미쳐서
직접 기계처럼 생각없이 일하게된 사람들이었던것
#엔딩2

공장층에 내리지않으면 더 내려가는데 워낙 주인공이 심심해하니까 슬롯머신을 하나 준비해줌

그래서 돌려보는데 너무 돌려보면 적당히하라고 핀잔 줌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어느층에 내릴지 엘베걸이 결정하기때문에
너무 많이해도 엔딩이 갈릴거같음

암튼 다음층인 -23층은 사무실임
방금 -15층의 공장은 블루칼라였고, 여긴 화이트칼라가 직접 서류작업하면서 일하는곳이었음
시간당 1억을 넘게벌수있는 미친 시급의 사무실이지만
하루24시간, 주7일을 일하는 연중무휴의 미친 근로시간을 자랑함
여기있는 사람들은 미친 시급에 눈이 돌아가 자신들이 성공한 삶을 보내고있다는
착각속에 빠져사는 야망에 찬 사람들만으로 가득찼음

여기서 내리게되면 역시 주인공도 하루 24시간, 주7일의 미친 빡센 서류작업을 하지만
미친 시급에 눈이 돌아가 주인공도 "언젠가 부자가 될거야"하면서
정작 번 돈은 쓸 시간이 전혀 없이 일만 계속한다는 일노예 엔딩
#엔딩3

안내리면 다음층으로 계속 이동하는데 50년동안
이 일해온 자기 눈썰미로 보면 주인공이 꽤 한탕해왔을거같다고함
자..잠깐 50년? 50년넘게 제로투만 추면서 살아온거야?


다음층은 -69층인데 엘베걸이 안내려주고 얼렁뚱땅 다음층으로 넘어가버림
뭐지..? 뭐냐? 대체 뭐하는 층인건데? 숫자도 69라니 수상하잖아!

아 자체검열 진짜

암튼 꽤 시간이 됬으니 식사 제공해준다고함
엘리베이터에 비행기마냥 식사가 됬던거임
암튼 메뉴 고를수있는데 대충 K-푸드랑 고기요리중에서 선택가능함

육식위주의 메뉴를 고르면 니가 고른 메뉴때문에
동물이 도축됬다는 겁나 죄책감 넘치는 말 해줌
앗..앗.. 누나 혹시...

암튼 그 이후로 도착하는 방마다 뭔가 정신나간 방들만 만나고
거기 들어가면 주인공에게 끔찍한 결말만 기다리고있음

그러다가 어느 괴물한테서 이 여자가 괴물이라는 경고를 받게됨

그 이후부터 엘베걸 눈나의 상태가 뭔가 악마같은 모습으로 변하다니
사실 주인공은 죽은 상태고, 이곳은 지옥이고 자신은 악마이며
여태까지 들렀던 층은 전부 저승세계중에 하나였으며
주인공이 어느 지옥에 갈지 심판받는 중이었던거임

그리고 여태까지 오면서 그 어느 층에도 들어가지않은 주인공은
그 어느 지옥에서도 심판받을 수 없는 최악 of 최악의 인간쓰레기로
이 엘리베이터의 최하층이자 지옥중에서도 가장 지옥인 -666층, 유황지옥으로 안내됨
주인공은 그 누구보다도 인간쓰레기이기에
그것에 걸맞는 최악의 지옥인 이곳에서 평생을 심판받는것임

근데 생각해보니 주인공은 자기 생각이상으로 쓰레기라
최하층인 여기 유황지옥보다도 더 밑에 있는
더 끔찍한 지옥으로 가야한다면서 더 밑인
정말로 지옥의 밑바닥 밑바닥까지 향하게되는데...

과연 살아있을때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질러온것인가
그런 주인공에게 걸맞는 최악의 죄란 과연 무엇인가
주인공은 이제 어떤 처형을 당하게 되는것일까
사실 작품내용보다는 씰룩씰룩밖에 기억에 안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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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필자가 리뷰한 공포?게임 폐심만든데서 만든 신작임
거기서 만든겜이니까 정상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야한짤있으니까 후방주의하셈
정가 2,780엔이고 국내 한글화 발매예정

대충 세상에 마왕이 부활헀고 그 마왕을 잡기위해 필요한 마법문양이
10등분되서 각 나라의 공주님들이 하나씩 가지고있음
마왕봉인을 위해서 다들 모여서 협력하면 되는거아냐? 싶었는데
서로의 이해관계가 불일치되서 협상이 결렬되고 결국 나라가 따로따로 놀게되버림

그래서 그럼뭐다? 전쟁이지? 하면서 10개의 국가가 서로 군웅할거 하는 겜임
마왕입장에선 "엌ㅋㅋㅋ지들끼리 싸우네 이 무슨 개꿀잼ㅋㅋ"하는 상황일듯

그렇게 10명의 공주님 중 한명을 골라서 천하통일 하는데
맨처음엔 가장 왼쪽 애만 열려있고 나머지 공주님들은 플레이하면서 언락됨

가장 처음에 고를수있는 이 공주님은 가장 구석탱이에 있는 국가의 공주님인데
국가가 국력도 약하고 문화도 경제도 뭣도 없는 진짜 소국의 소국임
그래서 주인공이 문양을 모두모아서 마왕을 때려잡으면
영웅의 국가가 되서 모두를 이끄는 종주국이 된다는것임
마왕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들 얘처럼 뭔가 한탕해먹을 생각인지라 협상이 결렬된것

그래서 바로 옆나라부터 쳐들어감
주인공과는 어렸을때부터 같이놀았던 베프 소꿉친구였고
서로 오랫동안 무역해왔던 이웃국가지만 전쟁앞에 그런거없다
듀얼을 선언해라 이소노!


근데 이름에 듀얼이 붙어있는데 정작 카드게임은 안하고 게임은 라인 디펜스 방식임


그러니까 이 겜 기억남? 이거랑 같은 겜임. 난 -틀-아니라서 무슨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자원이 차면 소모해서 유닛을 뽑고 유닛은 알아서 적진에게 공격감.
이렇게 적본진 부수는겜임

그렇게 자기만의 카드로 덱을 짜고

그래서 서로 땅따먹기 하면서 영토 야금야금 먹어가다가

그렇게 땅 따먹고 수도까지 공격해서 이기면 전쟁 승리임

스킬게이지차면 스킬 쓸수있고

수도를 공격할때는 적도 스킬 씀

그렇게 적을 함락하면 옷이 부파되고는 겁나 아청아청한 장면 나오면서
적의 공주는 포로로 잡힘

적의 공주는 포로로 잡았고 이제 뭐다? 아청이다

그렇게 붙잡은 적의 공주를 고문함
무저항상태의 여자애의 온몸의 여기저기를 만져서 야한 기분을 느끼게 만들자!
함락되서 헤으응♥상태가 되니까 허벅지에 숨겨놓았던 문양이 나타남
어이어이 코노 온나 아까와 같은 기세 어디갔냐구ww
숨겨왔던 소중이(문양)가 다 보이잖아www 이제 옛날과 같은 생활은 무리라구www

방법도 여러가지임
얼음 갖다대기, 간지럽히기, 주물주물하기.. 슬라임뿌리기.. 미약뿌리기...

흐음.... 온가족의 스위치.......

고문하고 문양도 뺏긴 이후엔 이미 주인공한테 몸과 마음 다 조교당하고 함락되서
주인공없이 살수없는 몸이 됬으니 스토리상 동료가 됨

그렇게 문양 2/10이 된 주인공은 다음 먹이감을 찾으러 전쟁을 이어간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라를 함락시켜가면서
적의 공주님에게 수치심을 줘가면서 고문하고

능욕으로 함락시킨 여자애들을 자신의 수중에 넣어간다
대체 이쯤되면 누가 마왕인지 모르겠음

과연 주인공은 모든 나라를 함락하고 유희왕이 될수 있을것인가

근데 이런게임이라서 결국 얼마전에 배포중지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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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스팀에 발매한 특이한 컨셉의 액션게임
가격은 대략 3300원(부가세 별도)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전라남도 목포 출신의
빈센트 반고흐를 조작해서 진행하는 참신한 게임으로
게임도 고흐가 생전에 그렸던 수채화들로 구성되있다는것이 특징.
조작법은 간단하다, 이동하고, 공격하고, 막고, 점프한다.
무기로는 붓을 휘두르며, 방어하면 팔레트를 방패로 방어한다

미술관에서 일하면 밤마다 고흐 그림이 움직인다는데 아무래도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이건 정열과 사랑에 이끌려 붓과 팔레트로 싸웠던..
어느 고통받았던 영혼의 이야기다. 그는 언젠가는 집을 가지고
그림으로 살아갈 수 있을만큼 돈을 벌 수 있을거라고 꿈꿨다.
이러한 단순한 꿈을 가지고, 그는 여정을 이어갔다.

[많은 꿈을 가지고 기쁘게 여행을 떠나는 고흐흐]
그렇게 고흐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명작을 그리기위한 여정을 출발한다.


[까마귀가 나는 밀밭]
끝이없는 평야에 밀들이 자라고있었고 까마귀들이 밀을 쪼아먹고있었다.
그 밀밭을 지나던중, 밀들을 수확하고있던 농부, 수확자가 고흐의 앞을 막아섰다
왜 싸우는지 이유는 없다. 포켓몬은 눈만 마주쳐도 싸우는 세상이니 여기서도 싸우는데 이유는 없으리라

횡스크롤 2D게임에서 보스와 1:1로 격투하는 게임으로,
나는 몇대맞으면 즉사하고 보스는 죽을때까지 마구패야하는 하드한 난이도의 다크소울류 게임,
뭔가 때리는 타격감이 바람의 나라 목검 휘두르는 느낌 정도만 난다
다만 빡센난이도에 비해서 조작감이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뭔가 갓겜과 똥겜사이의 애매한 게임

달려드는 수확자의 패턴을 피하며, 동시에 달려드는 까마귀의 공격도 피하거나 막아야한다
방어한다해도 최저데미지는 들어오니 방어를 과신해선 안된다.


패배하면 결국 붓과 팔레트를 떨어트리고 현실에 절망하는 고흐를 볼수있다.
보스도 빡센데 조작감까지 영 별로라서 난이도가 상당한편.
고통을 겪어보지않은자 말하지말라.. 그곳엔 신은 없이, 오직 혼돈뿐이었다.

고흐흑.. ㅠㅠ

보스를 이기면 보스의 능력을 하나 얻고 계속 여행을 떠난다.
수확자가 부리던 까마귀들이 따라오는듯
우리는 그의 현실과 고난의 삶을 택했다.
아름다운 거짓말보다 가혹한 진실이 더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밤의 카페테라스]
넓디넓은 밀밭평야를 지나 사람이 사는 도시로 들어왔고 어느새 밤이 되었다
밤이 되었음에도 시내는 영업하는 카페들과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며 활기를 띄고있었다

하지만 마스크도 안쓰고 거리두기를 안하며
방역지침을 지키지않는 사람들에게 벌을 가하기위해서인지 박쥐가 날아왔다
여기서 코로나가 터지면 고흐의 창작활동에도 영향이 생길것이다

그렇게 사람보다도 더 큰 하얀여우라는 이름의 박쥐와 싸우는 고흐흑
사람이 많고 활기가 넘치는 동네라 살기 좋은 곳이었지만
그는 압생트와 담배에, 거기다 안전과 편안함 때문에도 이곳에 머물 수 없었다.
무엇보다 박쥐와 접촉했기때문에 그에게는 2주간의 격리기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그는 밀려오는 에너지를 창작활동에 쏟아붓기 위해 어딘가로 혼자 떠나야만 했다


[폭풍에 휘말린 하늘과 밭]
창작활동을 위해 인파를 피해서 조용한 곳으로 떠나는 고흐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좋은 평야에서 그는 곡식을 탈곡중인 어느 농부와 만났다

그리고 배틀.. 그는 굉장히 긴 탈곡기를 능숙하게 휘두르고,
말린 곡식을 고흐에게 던지며 공격해왔다
잡았다싶었더니 2페이즈까지 있었다
그의 그림 속에는 거친 획을 통해 타오르는 활력이 있었다.
오래 남는 슬픔과 외로움도 활력과 함께 있었다.


[고흐, 노란집]
2주간의 격리기간이 끝나고 창작활동을 위한 여정끝에 어느 마을에 들린 고후
갑자기 마을에 있던 석상이 고흐를 공격해왔다

온갖 무식한 방법으로 공격해오는 석상
타오르는 태양이 세계에 색을 가져다 주었고,
모든 것을 칠하려는 그의 거친 열정을 가져다 주었다.
그는 마침내 그가 살아갈, 그림을 그릴 장소를 찾았다

[고흐, 아를의 침실]
또한 그는 이 마을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을 한가운데있는 노란 집을 구입해서 살기로한다.
그가 가구 배치와 장식을 끝내니, 그는 그의 꿈에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꿈에 그리던 집을 갖게된 고흐,
하지만 편안한 집에서 혼자 재밌게 megatonjang 블로그나 보면서 인생을 보낸지 언 몇년,
어느날 "나가서 그림을 그려!"라는 부름을 들었다.
농부들, 방직공들, 땅, 태양, 별들, 마음 속의 창작욕구가 그를 부르고 있었다.
어떤 역경이 그를 기다리고 있더라도 그는 그림을 그려야 했다.
이것이 그가 살아온 이유이니까. 이것이 그의 운명이었다.


예술가로서 간만에 집밖에 나온 고흐. 그러나
"그림을 너무 늦게 시작했어!! 나이가 30 인데 아직도 조각상 그리는 연습을 하는거야?"
라는 비난소리와 함께 이전에 부쉈던 조각상이 다시 도전해왔다
그는 그가 이제껏 그려왔던 그림 중 아직 가치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 언젠가 그는 그의 삶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 줄 가치있는 그림을 몇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림 도구들을 사는 데에 그의 돈을 거의 모두 썼다.
그의 배를 채울 것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처음에는 커피와 호밀빵 이었지만, 어느새 호밀빵만 먹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생수로 끼니를 때워야 했다. 결국 열병, 탈진, 섬망을 얻었다.


그렇게 별다른 그림을 그리지못한채, 재산을 탕진한 고흐앞에 나타난 가난
가난의 엄청난 공격 앞에 맥을 못추던 고흐였지만 그 고통을 참고 싸워나가야했다.
"예술가는 고통 속에서 번영해" 목소리가 그에게 속삭였다.
그는 수년간 굶주렸다. 그는 수년간 불행했다.
그리고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 목소리는 거짓이었다.

그렇게 다시 이전에 틀렀던 카페테라스로 돌아온 고흐,
그러나 그의 모습을 보자 사람들이 수근거렸다.
"저기 봐! 그 떠돌이가 또 왔어!"
"머리 빨간 바보 자식"
"미친놈이래요~"

광기잇-!


그렇게 고흐를 바보취급하는 성난 군중들에게 공격받는 고흐
군중들 공격하는게 공포스러워서 이게 공포게임인지 구분이 안갈정도

"당신 귀가 정말 작고 웃기게 생겼네요!"
"잘라서 저좀 줄래요?"

결국 적당히 손절못하고 뇌절못하는 군중들에 의해 고흐는 한쪽 귀가 뜯겨져나간다.
고갱과 같이 살던 고흐는 결국 말년에 정신병 발작으로 자신의 귀를 자른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론 군중들한테 잘려져 나간것인지,
아니면 군중을 광기로 착각할정도로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있던것인지는 모른다
그정도로 그는 삶과 자연에 대해 과민했다. 그것은 선물이자, 저주였다.
색에 대한 그의 미친 열정, 자연과 진리에 대한 잔인한 사랑은 그를 파멸로 이끌고 있었다


그렇게 밀밭으로 다시 돌아온 고흐,
무럭 자라있던 밀들은 거의 추수가 끝나가는 와중에,
이전에 없앴던 수확자가 절망이 되어 그를 덮쳤다
미쳐 날뛰는 광인이 되어 가는,
사랑하는 이에게 속수무책인 짐덩이가 되어 간다는
압도적인 공포는 그를 산채로 집어삼키고 있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시작지점까지 돌아온 반고흐,
하지만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명과 맞지않게 빛나는 별들이 전부 사라진 칠흙같은 어두운 날이었다

그리고 그런 고흐앞에 나타난것은 놀랍게도 빈센트 반 고흐 자신.
최후의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요즘 멀티버스가 유행이라더니 평행세계의 고흐가 넘어온 것인가?


그렇게 자기 자신과 싸우는 반 고흐

그렇게 자기자신을 해치우니 그에게서 떨어진 별을 줏었다
별을 모을수록 고흐의 몸이 빛이 나기 시작한다.
동시에 평행세계의 다른 반고흐가 그를 덮쳤고,
평행세계의 고흐를 해치울때마다 계속해서 별들이 떨어졌다.

덮쳐오던 고흐를 전부 해치웠다. 그러나 고흐의 몸도 한계에 달했다.
끝이 다가왔다. 이 세상에 남은 것은 고통 뿐이었다.
진정한 예술가를 만드는 것은 고통이 아니었다. 사랑이었다.

아임..빈센트 반 고흐...

파-킨-!

그렇게 스스로를 희생해서 빛나는 별이 되어 작품의 가치를 올리는 고흐
일생을 오직 예술만으로 위해 살아왔던 그의 작품은 먼훗날 미래까지 명작으로서 후손에게 전해지게된다.
그가 먼 훗날, 어느 일본의 미소녀게임에서 여성화되어서 나오는 날까지...

고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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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국내에 발매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아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게임 대회도 열렸던거 보면 꽤 유명한 게임이었던거 같긴함
2001년이면 디아2 나왔던 시기이자 워3 나오기 1년전이라,
전세계적으로 RTS붐이 일었던 시기인데 이겜도 그때 나왔던듯


분량이 빡세서 스토리 리뷰하면서 대충 겜설명하려고함
풀3D게임이고 선택 종족은 4개인 겜임
스토리 시작하면 어느 삿갓쓰고다니는 켄지라 불리는 이방인이
이 분쟁과 전쟁이 넘치는 지역으로 여행을 오면서 겜이 시작함

알고보니 지역농민들이 해당지역 영주한테 농민 반란을 일으킨 상태인데
정식으로 무장한 영주 군대에 비해 낫이나 들고 저항하는 농민들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서 농민들이 몰살당하는건 시간문제임
여기서 플레이어인 켄지는 농민을 도와 영주군대와 싸울지,
아니면 영주군대를 도와서 농민을 진압할지를 골라야함

농민들와 군대를 몰살시키면 플레이어의 종족은 드래곤 클랜으로 정해지고
군대를 도와 농민을 몰살시키면 플레이어의 종족은 서팬트 클랜으로 정해짐
이게임 종족은 총 4종족임

농민을 도우면 농민반란군을 이끌고있던 오토모라는 무사가 켄지를 반기는데
놀랍게도 켄지가 이 지역을 통치했던 지도자의 아들이란게 밝혀짐

거기다 목숨걸고 도와줬더니 정작 도와준 농민들이 주인공을 살인자라고 비난함
뭐지? 기껏 구해줬더니만 반란 마렵네

알고보니 지도자였던 아버지가 갑자기 어느날 암살당하고
시체를 발견한 켄지가 아버지 살해 누명을 죄다 뒤집어써버리는 바람에
살기위해서 영지를 떠났다가 지금 돌아왔던것임
다행히 오토모를 비롯해 대부분의 백성들은 이게 누명이라는것을 알고있고,
지금 전난의 시기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보니 켄지를 따르기로함

켄지의 아버지가 세운 거대한 제국이 켄지의 아버지가 암살당하고
아들은 도망쳐버렸으니 이후로 아버지의 가신들이 죄다 독립해서
영토 전체가 춘추전국시대마냥 다 쪼개져버림
켄지는 아버지가 세웠던 영토를 다시 회복하여 이전의 대제국을 다시 세우기로함

그래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독립해나간 신자라는 영주를 찾아가서
다시 섬겨라 하니까 한번 권력의 맛을 본탓인지 거절당함
대화(무력)가 필요할거같음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라 건물짓고 유닛뽑아야되는데 다른게임이랑 조금 시스템이 다름
우선 유닛을 내가 생산하는게 아니라, 본진에서 시간이 지나면 농민이 알아서 자원소모없이 나옴
유닛이 많을수록 농민의 생산속도는 느려짐

자원은 2개인데 벼와 물임. 벼는 말그대로 농민이 길가에 나있는 벼를 캐면 되고
물은 농민이 길러오는데, 벼를 캐서 벼가 사라진 땅에 농민이 물을 주면 다시 벼가 자람
물만 대주면 벼가 끊임없이 자라고 자원에 최대치가 있어서 멀티할 필요가 없음
이 외에 물은 건물이 피해를 입어서 불이 붙었을때 불을 끌때도 사용됨

싸울때는 스샷 보시다싶이 애들이 계속 싸우면서 왔다갔다하고 매번 모션도 다르고
칼을 챙챙챙하면서 싸우는등, 뭔가 실감나게 싸움
활쏘는 애들은 멀리있을땐 활을 쏘지만, 적이 가까이붙으면 근접공격하는데
근접공격력이 형편이 없어서 활쏘는애들은 컨이 필요함

체력 밑에 파란게이지는 스테미나게이지인데,
애들을 그냥 이동시키면 걷고, 뛰게하면 이 스테미나를 소모해서 뛰어다님
스테미나니까 가만히 두면 알아서 회복되는데
MP=스테미나라서 스킬 쓰는애들은 스테미나가 고갈나면 안되니까
적절한 휴식을 갖게하여 스테미나를 회복하고 진군 속도를 조절해야함
또한 싸우다가 빠질일 있다싶으면 뛰어서 나와야되니까
적에게 쳐들어갈때 스테미나 조절도 해줘야함
거기다 체력이 딸피되면 애들이 헉헉헉거리느라 이동속도가 극히 떨어짐

병력 생산건물을 지으면 거기에 농부를 집어넣어서
농부를 훈련시키는식으로 병력으로 바꿔주는 식임
궁병장에 농부를 집어넣으면 궁사가 나오고, 보병소에 넣으면 창병이 나옴

그럼 그렇게 나온 궁사, 창병을 서로 다른 건물에 집어넣으면
근거리 공격력과 원거리 공격을 모두 갖추고있는 드래곤워리어라는 2티어 유닛이 나옴
아니 기껏 입고있던 갑옷은 대체 어디다 버린거임?

병력 생산건물은 3개고, 각각에 유닛을 꽂아넣으면 3티어 유닛이 3개,
그리고 그 병력생산건물을 2개씩 섞어서 만드는 2티어 유닛이 3개,
그리고 건물 3개에서 모두 훈련시킨 최고티어 유닛이 한개가 있음
확장팩에선 건물 하나 또 추가되서 유닛 하나씩 더 추가됨
유닛마다 서로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땡히드라마냥 하나로 통일하는것보단
유닛의 종류를 섞어서 운영하는게 훨씬 세다고함.

여기에 전쟁을 하면 할수록 병력의 칼에 피가 묻어나오고

물에서 죽을경우 피가 물에 번지는 식의 게임에 상당한 디테일이 엄청남
이겜 2001년겜임. 워3나오기 1년전이고, 에오엠2를 비롯해서
온갖 2D 전략시뮬레이션이 유행했던 시기임

암튼 신자의 성까지 함락하고 나면

신자가 결국 항복하는데 말뽄새가 죽기싫어서 어쩔수없이 항복한다 이런 느낌임
앞으로 넌 자가라라고 불러줘야겠다
이렇게 좌오토모, 우신자 두개의 영주를 포섭하고나면
아버지가 영지를 통치할때 썼던 드래곤오브라는게 필요한데
신지가 이를 게이사의 정원에 내버린 상태임

그렇게 드래곤오브가 있는 게이사의 정원까지 가려는데 길이 3갈래임
왼쪽땅은 외지에서 찾아온 야만종족인 울프클랜이 점령한 상태고,
오른쪽땅은 악마한테 영혼을 팔아넘긴 로터스종족이 점령한 상태고
가운데는 제일 지름길이지만 그 양쪽 종족에 동시에 치일수있다고함
저렇게 울프와 로터스까지 해서 이게임 종족이 총 4개임

일단 가운데로 가보니 아버지 신하중 하나였던 가란이라는 영주가 통치하는 땅인데
본래 백성 겁나 아낀 성군이었지만
아버지 돌아가신 후로는 사람이 변해서 이젠 폭군이 되버렸다고함

근데 알고보니 가란은 성에 감금된 상태고,
그 부하였던 베킨이라는 애가 멋대로 폭정 저질러왔던것임
선한 성품은 그대로라서 켄지 보자마자 예의차리고 신하로 들어옴
그렇게 가란과 함께 베킨도 쳐내고 게이사의 정원으로 향함

그리고 여기서부터 마굿간을 사용가능한데
필드에 보면 보이는 야생마를 농부로 조련이 가능함
조련하면 말한테 하트마트가 뜨면서 마치 말박이할거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조련이 되는데
야생마는 가뜩이나 길들이기가 힘든데 저렇게 쉽게 길들이는거보면
뭔 무슨 최면어플이라도 쓰는건가 싶음

이렇게 길들여진 말을 병력한테 주면 군마가 되고
농부한테 주면 짐마가 되서 자원 2배씩 캠
군마로 쓸경우엔 이동시 유닛의 스테미나를 아낄수있고,
공격받으면 말체력부터 까여서 유닛의 피가 2~3배 뻥튀된 상태가 됨

암튼 가란도 구하고 베킨도 조지고, 그 와중에 지원온 울프클랜까지 조져버림
이 울프클랜은 외지에서 살다가 먹을게 없고 로터스클랜한테 쫓겨서 이곳까지 도망온 야만족인데
켄지는 "아 얘내들도 살려고 이러는건데 내가 좀 심했나?"하고 자책함

암튼 그렇게 조져버린 울프클랜을 뒤로하고 드래곤오브나 찾으러 다시 가자는데
켄지는 이 드래곤오브가 신성한 용의 힘을 지닌 돌이라
통치자를 상징하는 물품이라 천하통일에 반드시 필요하다고는하지만
신자나 오토모가 보기엔 이 난세에 그런 돌을 가져서 어따써? 하면서 별로 못마땅해함
마치 삼국지에 옥쇄같은 그런 물건인거같음

암튼 그렇게 드래곤오브를 보관중인 게이사의 정원까지 오면
게이사들이 친히 마중나와서 반기는데

오브가 여기 없댄다. 위험할거같아서 자기들이 또 다른데 숨겨놨다고함
근데 그 와중에 울프클랜 잡느라 방치해놨던 로터스클랜애들이 뒤에서 찔러온다며
오브찾는건 나중에 하기로하고 게이사들과 합류해서 방어전하러가기로함

근데 여기서 잠깐, 맨처음에 농부 구할때 농부를 구하면 드래곤루트(선)로 오지만
병사들을 도와서 농부를 해치면 아예 다른 루트로 오게된다고 말을 했는데
그렇게 농부를 해치우고 병사쪽으로 돌아서면 서펜트 클랜 루트(악)로 타게된다
이러면 병사들이 켄지를 알아보고 자기들은 신자의 부하인데 신자가 겁나 무능하니
켄지를 따르겠다고 거의 대부분이 켄지 휘하로 들어옴
켄지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은 아무도 신경안씀, 힘이 센놈이 전부니까

신자를 조지게되는 과정에서 오토모가 합류하는데
"백성이 못살겠다고 반란을 일으키면 몽땅 죽여서 떄려잡아"식으로
이쪽 켄지는 백성따윈 안중에도없는 전형적인 폭군으로 성격이 변함

당연히 종족이 달라지니만큼 서펜트 클랜 애들은 유닛 자체가 다름
근데 유닛의 성능은 전체적으로 드래곤 클랜애들이 더 좋은거같음.

신자를 제압하면 드래곤클랜 루트때와는 정반대로
똑같이 야망이 넘치는 성격인 신자가 켄지를 맘에 들었는지 기꺼이 충성하고
오토모쪽이 오히려 못마땅하듯이 켄지를 섬김

이쪽 켄지도 드래곤오브부터 찾으려는데
"아버님이 게이사의 정원에 두랬어요"라고 신자가 말하니까
켄지가 자기아버지를 치매걸린 노친네라고 셀프 패드립까지 침 ㄷㄷ

그리고 가란을 유폐하고 지 뱃속만 챙기다가 토벌당했던 베킨이
이쪽루트에선 지가 마중나와서 아군이 되고
반대로 가란을 시대에 뒤떨어진 퇴물이라고 욕하며 켄지가 죽이게됨
이쪽 켄지는 그냥 막말대잔치임

그리고 울프클랜 토벌후에는 드래곤클랜의 켄지는 "아 내가 좀 너무했나? " 하던 반면에
이쪽 켄지는 "아 시바 더 조져놓을걸"하면서 아쉬워함

거기다 게이샤의 정원에 도착해서는
오브를 다른데로 숨겨놨다고하니까 1차 빡침,
거기에 게이샤들이 말이 많아 짜증난다는 이유로
나이많은 애들은 다 죽이고 젊은애들만 챙겨감 ㄷㄷ

보다못해서 오토모가 "님 너무 잔인한거아님?"하니까
"뭐래ㅋㅋ 이것들 다 원래 내거인데ㅋㅋㅋ"하면서 전혀 안들음
이렇게 드래곤클랜과 서팬트클랜 루트가 전체적인 방향은 같은데
켄지의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라 큰 차이가 남.
따라서 주인공은 선도 악도 될수있는 것임.
물론 착한게 좋기야하겠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부하였던 사람들이
아버지 죽자마자 자기땅들고 독립해서 서로싸우고있는 전국시대인데
이 힘이 전부인 시대에서 어느쪽이 옳은것인지는 아무도 모름

아무튼 드래곤이든 서펜트든 이후 게이샤를 병력에 편입시켰으니
이 미션 이후로 게이샤를 생산할 수 있게됨
이렇게 게이샤 건물을 짓고 다른 유닛 생산하듯이 농부를 집어넣으면

게이샤가 생산되서 나오.....응?


남자인 농부를 집어넣었는데 여자인 게이사가 나온다고...?
남자가 들어갔더니 여자로 TS되서 나왔다고..?
농부가 딸을 낳아서 그 딸이 게이사로 성장해서 나오기엔 너무 빠른데...?

와! TS 갓겜! 2001년겜인데 TS도 있는 갓겜!
남자가 정신적 암캐로 변해버리는 Vrchat이 그대로 구현된 갓겜!
님들 이 갓겜 하러가실? 하는김에 Vrchat도 해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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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비타로 나온겜인데 얼마전에 엑스트라라고 추가요소 넣은 버전이 스위치로 나옴

대충 주인공 인남캐. 특)잘생김
성별은 남자 고정임

정신을 차려보니 낯설은 지하던전에서 일어난 주인공
기억도 뭣도 없어서 자기도 왜 여깄는지는 자기도 모름.
일단 별수없이 무작위로 돌아다녀보는데

란슬로나라는 헤으응스러운 누님을 만났는데
주인공이 갑자기 데몬한테 쫓기고 있다고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대체 뭘 잘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을 보자마자
원수마냥 엄청난 적대감을 들어내면서 죽이려드는 데몬

폭력이라는 대화를 조금 나눠보니 데몬의 변신이 풀리며
원래의 모습인 어린애로 돌아가더니 주인공의 눈에 봉인되버린다

그렇게 란슬로나 누나랑 던전 같이 나와서 드디어 사람사는 마을의 술집까지 같이오게됨

여관주인인 프란과 만나게되는데
주인공의 전투능력을 눈여겨본 란슬로나 누나의 추천으로
기억도 없고 갈곳없는 주인공을 기꺼이 여관에서 재워주기로함
성우 하야미 사오리라서 목소리 들을때마다 녹을거같다. 헤으응
자세히보면 배꼽도 노출하는 은근 변태 패션임 헤으응

다름 아니라 주인공은 때려잡은 데몬을 눈에 봉인해서
그 데몬의 힘을 쓸수있는 데몬 게이즈(마안)을 지닌 특수능력자였음
이 능력으로 온세상에 깽판치고있는 데몬과 몬스터를 잡는 모험가가 되어 돈벌라고함.

근데 여관에서 재워주는대신에 돈받는다고함
시작부터 주인공 벌써 빚쟁이 신세. 앞으로 어디까지 뜯길지 상상이 안감
돈 소리만 나오면 눈이 빛나는 수전노 캐릭임

주인공 혼자만으로는 싸움이 힘들어지니 파티원을 더 만들어서 동료로 데리고 다닐수있는데

방을 다같이 쓰는게 아니라서 파티원의 수 = 여관에서 빌려야되는 방의 수 = 숙박비용 증가가 됨
여관주인 프란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주인공한테서 뜯어가려고함.
근데 사실 무조건 입만 열면 돈!돈! 그러는 애는 아니고
주인공 사정봐주면서 응원도 하고 사정도 봐줌
그냥 돈은 형식적인 관계고 실제론 주인공 도와주고싶어서 안달난 캐릭같기도함

여기에 무기상인, 여관알바생, 도구상인과

지하에는 속옷차림으로 당당히 다니는 로리캐릭까지 여관에는 온갖 이상한 이웃들이 한가득함


결국 갈곳없는 주인공이 노숙자 신세가 되지않기위해서 모험가로서 돈을 벌어야되는데
동시에 서브퀘스트도 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임

게임 자체는 위저드리 형식의 RPG게임임 1인칭으로 던전을 앞뒤좌우로 이동하면서
몬스터 나오면 싸우고 함정나오면 걸리고 그런 게임
RPG니까 게임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않음. 난이도 조절도 되서 뭐 막히는 부분도 없고

그러다 지역보스로 데몬이 나오면

두들겨패고 주인공 눈동자에 봉인시키면 됨
이후 주인공 패시브 스킬로 써먹을수있음
패배당해서 눈동자(히토미)에 넣지말라고 애원하는거보면 뭔가 야리꾸리함

아무튼 중반까지 스토리가 별거 없음
그저 돈벌기위해 몬스터가 있는곳으로 가서 퀘스트깨면서 돈벌고 강해지고의 게임인데
그 와중에 NPC캐릭터들과 여러 잡담과 만담하면서 친해지게됨
그 와중에 여관알바생이 퀘스트 때문에 주인공을 불러서 가보려는데

알바생이 여관주인 프란 속옷가지고 킁카킁카하고있음


왜 프란 속옷보고 킁카킁카하는지는 불문에 부치고
아무튼 자기는 길고 굵은 버섯이 너무 좋다면서 주인공보고 찾아달라는 식으로 퀘스트가 내려옴
대체 그걸 받아서 뭐할려는건지, 얘가 제일 정상인줄 알았는데 제일 비정상이었네
그보다 이 여관 괜찮은건가. 얘는 여관주인 용케도 안덮치고있네



아무튼 이런식으로 NPC들한테 서브퀘스트 깨면서 천천히 이벤트 진행하는 겜임
친해지면 전용이벤트도 나오고 그러는듯. 엘프 도구상인이 밤에 같이 놀자고한다

아무튼 그러다보면 여관에서 흔히들 있을 사랑이야기 해보는 이벤트가 있는데
다들 프란이 아직 남친경험 없는거보고 애취급함


애취급받는게 울컥했는지 프란이 거기에 자기도 맘만먹으면 알낳을수있다고 커밍아웃함

알?

갑자기 분위기 갑분싸되니까 프란이 주인공 단둘만 방으로 데리고오더니
알 낳는다는 말때문에 자기를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오해하지말라고 함
다른사람은 몰라도 주인공한테는 오해받기싫다 이건가..?


그리고 증명하겠다면서 냅따 속옷차림이 되는 프란, ㅗㅜㅑ...
이거 갓겜이었음.
그 와중에 다른쪽도 보여줘 선택지 실화냐

거기에 만져보라고까지 함. ㅗㅜㅑ 고티 확정 갓겜임
뭐지 알만드는 과정을 하자는건가?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이거 야겜이었던거임
어떻게 이런게 국내 정발까지 한거지
하물며 18세겜 아니라 15세 겜임

결국 하다못해서 만지기 선택지 누르면 주인공이 고작 용기내서 한다는게 배를 만짐

아니 거기서 배를 만진다고..?


근데 그러다보면 아까 그 엘프 도구상인이
아까 밤에 놀기로 약속한거 기억나냐면서 도중에 끌려나가
목욕탕 데려가서 같이 목욕해버리는 전개 나옴

이겜 제목 사실 데몬 GAYS일지도 모름
이게 아직도 초반임 초반인데 벌써 만지라고하는거봐선
중반, 후반만 가면 자녀계획할지도 모름
암튼 갓겜임 님들도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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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게임은 하나같이 다 드래곤볼 주인공이 되서 악당들과 싸우는 격투게임이 대부분인데
이게임은 드래곤볼 주인공이 아니라 드래곤볼에 나오는 시민A,B,C가 되어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일반인으로서 셀을 상대로 살아남는 서바이벌게임밈
아직 정식출시는 안했고 엊그저께 베타 비공개플레이 해봐서 리뷰함



말그대로 내가 손오공같은 전사가 아니라 일반 드래곤볼 시민이 된다는게
게임 컨셉이 특이해서 컨셉 발표되자마자 드래곤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는데

총 8명이서 같이 매칭되는데 한명이 셀이되고 나머지 7명이 생존자가 됨
생존자는 6개의 에리어에서 템파밍해서 기계를 가동하는게 목표

반대로 셀은 생존자의 몰살이 목표임. 유충부터 시작함
유충이니까 이때 생존자한테 걸리면 ㅈ되는거아냐? 싶은데 역시 셀은 셀이라고
유충때도 그냥 겁나세니 건들지말것

진짜 데바데판 드래곤볼 그 자체이긴한데
워3로 나왔던 브로리 유즈맵, 통칭 브로리 벗기기하고도 비슷함
다만 브로리냐 셀이냐의 차이일뿐



생존자는 우선 6개나 되는 에리어를 돌아다니면서
온갖 템파밍으로 템을 모으고 경험치를 모아서 레벨업하고
셀한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무기나 드래곤볼도 찾을 수 있으며
그리고 데바데의 발전기에 해당하는 기계를 설치하기위한 열쇠도 파밍으로 구해야함

주인공말고 NPC로 생존자가 등장하는데 이를 구출하면 경험치를 줌
이렇게 경험치를 모으면서 레벨업함

반대로 셀이 NPC를 찾으면 흡수하면서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함
생존자말고도 플레이어 죽여도 레벨업함
따라서 NPC를 생존자가 먼저 발견하느냐, 셀이 먼저 발견하느냐에 따라서 파밍 방해를 하는것임

심지어 그렇게 NPC든 생존자든 어느쪽이든 흡수해버리면
유충상태에서 1형태로 레벨업함

이때부터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기탐지를 하고 에너르기파를 쏘고

심지어 6개의 에리어중에 하나를 날려버릴 수도 있음
원작의 셀의 파워가 그대로 고증되있음
일반인 7명잡겠다고 온힘을 다하는 셀


에리어 파괴를 해버리면 그 지역에 에너르기파를 쏴서 날려버리는데
그 지역에 있는 생존자는 날아가기전에 빨리 대피해야 같이 안날아감
이렇게 에리어를 하나씩 없애버릴 수 있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셀이 수색할 구역이 줄어들고 생존자는 도망칠 공간이 사라지면서
점점 셀에게 유리하게 돌아감

미친 스피드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셀에 비해서
빠르게 뛸수는 있어도 같이 날수는 없는 한낱 인간에 불과한 생존자는 매우 불리함
하물며 이 겜은 맵에 오브젝트도 별로 없어서 물건에 숨는것은 거의 불가능함
만약 발견되면 혼자서 도망치는것은 불가능하고 첫빵은 어떻게 배리어빨로 버틸수는 있으나
두대 맞으면 결국 다운되는데

셀의 양분으로 제공되면서 셀에게 경험치+플레이어 다운으로 이어짐

다행히 양분이 됬어도 시체는 남아있어서 다른 사람이 와서 살려줄수있음
정말 데바데 그 자체인데

만약 이렇게 한번 다운된 사람이 또 셀에게 당해버릴경우
두번째 킬모션은 셀의 그 유명한 꼬리 흡수로 생존자를 잡아먹어버림
이 경우엔 시체도 안남아서 팀원이 못살려줌

2~3명을 잡아먹고 2형태가 되어버린 뚱뚱한 셀
일반인 2명만 먹어도 진화가 되는거였으면 대체 17,18호는 왜 노렸던것일까


물론 생존자도 일방적으로 당할수있는 상황은 아니고
크게 도움은 안되지만 오룡이나 푸알이 썼던 기술인 물건으로 변해서 숨을 수 있는데
사이아인 우주선을 호출해서 다른곳으로 튈수있음
다만 변신능력은 그렇게 크게 도움이 안될듯. 맵이 워낙 퀭한데 그 맵 한가운데 저런 나무통만 보인다면..?

" 너..너랑 같이 피난 준비를..." / " 1인용 포트로 말이냐? "

여기에 생존자들의 궁극기 게이지가 차면
순간적으로 손오공,베지터같은 원작의 Z전사들로 변신이 가능함
기술과 전투 모두 손오공처럼 되니 이순간만큼은 셀한테 어느정도 비벼보는게 가능한데
변신을 하면 드래곤볼 격투게임처럼 프리배틀이 가능한데
변신 제한시간이 10초내외로 매우 짧음.

물론 어디까지나 셀한테 비벼볼수만 있을뿐이고
변신시간 10초는 셀과 싸우기엔 너무 짧고, 레벨차이가 1이라도 나면 데미지가 전혀 안들어감
이것이 생존자가 파밍을 해서 레벨업을 해야하는 이유임
따라서 변신을 하면 전투를 할지 도망을 칠지 선택해야함

하지만 생존자의 레벨이 셀과 같거나 셀보다 높다면
일방적으로 셀을 상대로 근접에서도 밀리지않고 10초동안 충분히 싸울수 있는데
따라서 셀의 생존자 파밍이 영 시원치않으면
프리파밍으로 레벨업 잔뜩한 생존마들에 의해서 다굴맞고


오히려 셀이 토벌당하는 결말이 나와버림
원작에서 Z전사들이 모두 달려들어도 못이겼던 셀이
(Z전사의 전투능력을 빌려왔지만) 일반인들을 상대로 토벌 당한것임..
데바데에서 생존마가 판치듯 게임이 만약 출시하고 오래되면
결국 생존자가 고인물로 더 잘하게되서 셀이 이런꼴을 당하지않을까 예상해봄

하지만 생존자들이 레벨업을 하는동안 셀도 가만히 있지않을테고
한두명만 잡아먹혀도 레벨업하는 셀의 특성상 생존자의 2명만 사냥당해도
벌써 완전체가 눈앞이니 전황이 매우 불리해짐


여기에 완전체로 변하면 생존자는 못해도 4명은 죽었다는 소리고,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전혀 상대가 안될정도로 셀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임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각 지역에다가 데바데의 발전기같은 탈출기계를 설치하면
맵 한가운데 타임머신이 활성화되는데 이걸 활성화시키면 생존자가 이기는 방식을 주로 고르게됨
하지만 이 방식은 맵 한가운데 고정출현이고
셀이 알게되기때문에 좋으나 싫으나 그 무서운 셀하고 정면승부를 해야함.
생존자가 많다면 레벨이 높은 시청자가 교대하면서 셀을 막아낼수밖에 없는데
셀을 상대로 시간을 벌기위해선 생존자의 레벨도 셀하고 같거나 높아야함
그 사이에 다른 생존자가 기계를 설치하는 식으로 성공한다면

타임머신이 작동하면서 셀이 이 시대에 오기전으로 시간을 완전히 돌려버리면서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니 그 시간대에 존재하지않았을
셀은 -타노스- 당해버리는 것으로 생존자 승리 엔딩임

그리고 타임머신이 터지고 생존자도 몇 없을때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비상용 타임머신 타고 빤스런 치는 탈출 방법이 있음
데바데의 개구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셀이 완전체가 됬거나 이길 각이 없을때 쓰는 방법임.


여기에 맵에 군데군데 떨어져있는 드래곤볼을 모은다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듯함
물론 드래곤볼을 모으기위해선 모든 생존자가 도와줘야되고 셀한테 들키지도 말아야한다

변신시스템에서 좋은 캐릭을 뽑기위한 가챠도 있는듯함
재미보다는 뭔가 웃기고 신선해서 해보게되는게임임
엊그저께 한건 고작 베타고 정식출시는 내년인듯
정식판에서는 셀말고도 부우나 프리더가 나올 예정이라고도함
프리더는 처음에 보행기 타고 달아나니나?

여담으로 뭔가 셀이 생존자 잡아먹는 장면이 뭔가 야시시하다고 느낌
원작에서 17호 18호 잡아먹는거 볼때는 별 느낌없었는데
이 게임에서 비델같이 생긴 미소녀 시민들 잡아먹는거보니까 뭔가 느낌이 다름
좁디좁은 관으로 여성을 잡아 삼키고 꼬리가 팽창하면서
그 사이에 좁은 희생자를 육벽으로 전신을 압박하면서 그 부분이 팽창하고
빨대로 물빨듯이 끌어올리는게 뭔가 에로함
나 vore 취향 전혀 없는데..



찾아보니까 짤 많이 나오는거 실화냐...
이거 은근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페티쉬였네...
tag:absorb, v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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