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필자가 지난번에 리뷰한 테일 오브 언더크라스트 하즈미와 마지막 7일 작품의 후속작
대검으로 싸우거나 혹은 쪼개서 쌍검으로 싸우는 가출여고생 바리안녀인 하즈미가
미래에서 온 도라에몽로봇 마르코의 서포트를 받아
변신하면 딱달라붙는 개야한 전신타이즈 하이레그 입고
후지산에 떨어진 촉수촉수한가득한 외계괴물로부터 일주일내로 지구를 구한다는 스토리인데
어찌저찌 이몬스터 저몬스터한테 온갖 굴려가고 희롱당하면서 결국 지구를 구한다는게 전작 이야기
말나왔으니 데스윙도 나오는 시공......다시...ㅎ....하...하 시바....


이번작은 세계를 구한 가출여고생 하즈미가
마르코의 정의 조직에 가입하면서 1년동안 훈련을 받아 정식요원이 되고난 후에 이야기
사람이 드문 어느 외딴 지역에서 수상한 목적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들은 조직은 하즈미를 정찰차 투입시키고
이에 하즈미는 하늘에서 정의가 내리칠것같은 포격과 함께 난입한다

그냥 수상한 목적이 보인다라는 정보만 믿고 그냥 별거아니겠거니 하고 강하했는데
예상보다 적도 개많고 군대마냥 대비도 잘되있어서 당황하는 하즈미.
다행히 적들은 전부 로봇이니 살인이라는 도덕적인 문제는 걱정 안해도된다
그나저나 학교 안다니면서 교복을 입고다니는거보니 아직도 여고생인거같긴한데
아니면 여고생에 환장하는 구매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위해 입은건가

전작은 RPG쯔꾸르 턴제배틀겜이지만 이번작은 아예 유니티로 만든 실시간 횡스크롤 RPG
Z키로 공격 X키로 점프, V키로 변신, 쉬프트, 컨트롤로 아이템/선택 사용
가면서 보이는 적은 다 썰고 돈은 먹고 진행하는 굉장히 간단한 횡스크롤 겜 되시겠다
대검<->쌍검을 쓰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긴 봉으로 무기를 바꿨다
적의 원거리공격은 튕겨내는것도 가능한데
파라처럼 정의폭격도 하면서 튕겨내기까지한다고? 이거완전 오버워ㅊ...

적이 드글드글 드럽게 많다.
아무런 정보없이 혼자 정찰병마냥 강하 투입된 하즈미가 불평하는것도 당연
하지만 하즈미는 1여고생의 전투력을 지녔기때문에 무리없이 돌파가능할것이다
그나저나 자세히보면 배경이 필자가 지난번에 리뷰한 알프스와 위험한 숲과 완전히 똑같은에
유니티 공개소스 쓴듯



변신가능하던 전작처럼 게이지차면 변신도 가능
뭔가 고무쫄쫄이 같던 전작의 전투복에서 이번엔 SF느낌이 많이나는 전투복으로 디자인 변경
타이즈 두께도 얇아져서 피부색이 살짝 비치는데다가 노출도가 상당히 늘었다.

아무리봐도 전투복이 아니라 적을 유혹하는 복장같긴한데 암튼 존나 야해짐.
거기다 전작보다 가슴도 커진듯.
몸에 밀착되서 피부를 꽉끼는 고무의 질감을 잘살린듯한데
전신타이즈 취향이거나 SF형옷에 환장하는 분들이면 좋아할듯하다

전작의 특징은 바로 적마다 가지고있는 고유의 구속기로 하즈미를
정신적으로 약체화시켜서 점점 전투를 힘들게한다는 점으로
육체적적으로 강해서 어른 몇명이고 혼자서 쓸어버릴수있는 강려크한 여고생이라도
최면만 걸면 꼼짝못하는 신세가 되버리는것이었는데

이번작에도 적마다 특유의 구속기를 가지고있는것으로 보인다
가령 적 병사는 하즈미를 보면 대뜸 뭔가 던지는데

가까이가면 버튼 한번만으로 차르륵하고 펼쳐지는 원터치 텐트마냥
기계가 펼치면서 바로 하즈미를 구속한다. 버튼연타로 바로 빠져나올수있긴한데

이상태에서 적이 접근하면 가지고있는 최면 어플로 하즈미를 최면 상태로 빠트린다
최면상태에 되면 변신에너지가 점점감소하게되어 결국엔 변신도 풀리니 주의

버튼연타로 바로 구속에서 빠져나왔지만
더러운 이상성욕 적들 때문에 최면에 당해버린 하즈미
이후로 구속기에 걸리면 하즈미가 최면때문에 탈출의지를 상실해서 몇초간 버튼연타를 못하게된다
살벌한 무기를 들고다니는 로봇을 혼자서 해치우는 강력한 여고생이라도
최면앞에선 아무것도 못하는 소녀일뿐이다


이 외에 해파리 적들도 접근하면 하즈미의 머리에 달라붙어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최면광선으로 하즈미의 머리에 직접쏴넣어서 저항을 방해하고

땅에 박혀있는 촉수괴물은 하즈미에게 기생하려든다

이렇게 온갖 이상성욕의 마수를 뚫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기지로 돌아오는데
기지의 박사님한테선 아이템 구입이 가능
하즈미의 야한 전투슈트는 이분이 개발한듯하다

그렇게 박사의 서포트를 받으며 계속 숲을 탐험하다보면
하즈미만큼이나 노출도 높은 옷을 입고다니는 사키라고하는 어린여자애와 조우
여자애는 이 괴물들이 자신들의 작품이며 아이언 머메이든이라는 이름의
큰 빅-픽쳐 작전이 있다는 말을 남기며 거대한 벌레괴물을 투입하여 하즈미를 방해한다

사람도 한입에 삼킬것만같은 거대한 입을 가진 거대한 괴물을 상대로 싸우게된 하즈미
생긴것마냥 하즈미를 삼키려드는데 상황이 악화되면 돌이킬수없는 지경에 이른다
생긴건 벌레인데 인간에게 욕정하다니 이 괴물도 이상성욕 괴물이었다

여자애가 보낸 거대한 벌레괴물을 잡고 진행하면 이번엔 반대로 마리라고하는 누님여성이 등장
방금 만난 로리여자애가 아이언머메이든의 핵심기술자이며 자신은 그것을 돕고있을뿐이라고 말하는데
자신들은 사람이 아닌 사람처럼 생긴 로봇, 즉 안드로이드라고 밝힌다
즉 이들이 말하는 아이언머메이든이라는 작전은 인간을 향한 기계들의 반란인것..
아아.. 알파고님.. 울트론님... 당신들이 옳았습니다

또한 누님여성도 보스괴물을 불러서 방해해온다.
1스테이지 보스

시바 생긴건 꽃인데 마이클베이마냥 펑펑 터진다

당연히 보스에 걸맞게 구속기도 존재

보스를 잡으면 박사님한테서 안드로이드의 기지를 찾아냈다고하며
뭔가 찾아내면 조직의 본대를 불러서 다 쓸어버릴거니 바로 귀환하라고한다
애초에 하즈미는 정찰목적으로 온것이었다

그렇게 찾아낸 기지로 잠입하는 하즈미

사키가 말했던 아이언 머메이든 작전은 기계이자 안드로이드인 자신들이 인간처럼 되려는것이 목적.
인간의 몸.. 인간의 수명.. 인간의 체온을 비롯한 인간만의 특징은 물론,
인간이 정해준 프로그램대로 살아가는게 아닌, 자유의 의지를 가지고싶다는것.
다만 이건 목적일 뿐, 과정은 말해주지않는 사키
스스로 반란을 일으키려는 시점에서 이미 자유의지는 충분한거같은데
애가 귀엽고 야하니 그냥 넘어가기로하자.
아무튼 인간과의 전쟁을 위해 온갖 병기와 이상성욕 괴물들을 만들어내고있으니
이를 막으려는 하즈미

물론 기지내도 온갖 이상성욕 함정과 적들이 즐비하여 하즈미를 막아서는데
온갖 야한 트랩은 물론이오

여기에 가스를 발산하는 괴물까지 배치된다
처음에 유독가스라 저항하지만 중독되면 더이상 저항하지못하고
꿀을 위해 꽃에게 접근하는 나비마냥 괴물에게 접근하는데...

여기에 기지내부까지 촉수괴물이 나타나서 하즈미를 속썩히기까지한다

과연 하즈미는 별다른 탈없이 임무에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것인가
정식판 예정발매일은 내년 5월
전작은 히오스겜이더니 이번작은 옵치겜이되었다
그러니 말나온김에 2 나올예정인 옵치 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