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폐건물에서 일어난 여학생 주인공
분명 집에서 잘 자고 있을 자기가 왜 지금 여기서 자고있는지,
기억이 전혀 없어 어리둥절하기만 하기만 한데...
아니 여기온 기억 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누구고, 뭐하던사람 인지조차도 까먹은 모양이다
호에에... 여고생은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거시에요..
하면서 의지박약한 하와와 여고생은 그대로 어딘가에 숨으려고했지만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의지를 되찾고 이곳에서 벗어나기로한다
이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는 분명 목소리는 들렸으나
마치 텔레파시마냥 멀리서 머리를 통해 자신에게 직접 말하는것 같았는데
아무튼 얼굴도 이름도 모습도 모르는 목소리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주인공.
기억이 모두 사라졌으나 지금 교복을 입고있으니 주인공은 하와와 여고생.
그것도 걸을때마다 바스트모핑이 바로 보이는 바-람-직-한 몸매의 여고생
여기는 학교의 양호실이지만 평소의 학교와 달리 위화감만 겉돌아
마치 다른 장소에 온것같은 느낌만 그윽한데...
그렇게 자기 발자국만 울려퍼지는 어두운 학교의 복도를 혼자 걸어나오던 주인공은
강아지 형상을 한 새하얀 무언가와 만나게된다
저게 뭐임?하면서 경계하던 주인공에게 그 강아지가 문특 주인공에게 다가오더니...
완전히 어두워서 코앞의 물건도 식별이 불가능하던
주인공에게 손전등 수준의 빛이 생겨났다
이름을 부르니 그는 내게 다가와 빛이 되었다
강아지가 뭐였는지 의심하던것도 잠시,
그나마 좁쌀만한 시야를 통해 학교를 배회하던 주인공은
평소 학교에선 절대 볼수없는 특이한 불상을 발견하게된다
평소에 불교하고 완전히 담을 쌓던 주인공이었지만
이 상황에 무사기원을 바라며 불상에게 기도를 올리니 저장이 되었다
그렇다 세이브포인트다
그렇게 불상에 세이브하면서 기도하고 방황하던중 갑자기 괴물이 갑툭튀. ㅅㅂ;;
ㅅㅂ;; 콰직소리와 함께 즉-사
시야 내에 괴물이 갑자기 갑툭튀하면서 공격해오니 대처할 방법도 없이 죽었다
다시 불상에서 불러와서 진행.
괴물을 죽일 방법은 아직 없으나 점프해서 뛰어넘는건 가능하다.
짧은 시야에서 갑툭튀해서 문제였지 실제론 호구
저항 방법이 없으니 괴물에게 들키지않도록 소리도 내지않고 괴물을 피해다니며
학교를 다니던 주인공은 어느 동아리실에서 야구방망이를 찾는다.
아 방망이!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드디어 쓸만한 무기를 찾아서 괴물을 뚜까팰 수는 있지만
근접무기이다보니 적의 공격범위까지 접근해야한다는 위험을 동반하지만
여고생이라 그런지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괴물 뚝배기를 깨고다닌다.
하와와.. 전투 여고생들 무서운거시에요...
공포게임아니랄까봐 깜놀요소가 군데군데있다
시야밖에서 안보이다가 어둠속에서 덮쳐오는 괴물을 상대로 늘 대비해야한다.
이 교실 저 교실을 들락날락하다보면 문앞에서 아예 주인공을 기습해오는 괴물도 있는데
아까 공격받을때는 그대로 깨물려 전신이 아작나며 즉사였지만
가끔 주인공을 상대로 이상성욕을 보이는 괴물도 있는지
가끔 깨물지않고 주인공을 잡아서 주인공의 요오오망한 육체를 음미하는 변태같은 괴물도 있다
처음에 죽은게 너무 쇼크라서 잊어먹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거 야겜이었다.
아무튼 주인공을 무력화한 괴물은 주인공의 온몸을 조사하듯이
구석구석 혀로 마구 핥아 침범벅을 만들어버린다.
끈적끈적한 괴물의 타액을 온몸에 뒤집어 써버린 가여운 주인공.
이대로 내비두면 야겜이니까 그렇고 그런짓까지 하지않을까? 싶었지만
그런거 없었다. 엔딩까지 보니 여기 나오는 괴물들은
무력화한 주인공을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음미하고는 잔인하게 살인한다
야한 장면이 없으니 이거 야겜이라고 할수는 있는건가
하지만 괴물에게 썰려도 괴물에게 온몸을 조사당해도 위기에 몰려도
처음에 자신을 깨웠던 어딘가의 목소리가 나타나 주인공을 응원해줬고
그때마다 용기를 얻어 탐색을 계속한다
그렇게 학교 옥상에서 열쇠를 찾고
간신히 괴물이 드글드글한 학교에서 나오는데 성공한다
학교에서 나오자마자 만난 강아지형상의 하얀 무언가. 그냥 하얀 강아지라고 부르자.
암튼 마치 주인공에게 따라오라는듯 바깥으로 향한다
하얀 강아지를 따라 오다보면 마을까지 오게되는데
마을 한가운데서 검은색 강아지와 만나게 된다
전혀 언어능력이 없던 귀신들과 하얀 강아지와 다르게 이번엔 놀랍게도 사람말을 하는 검은 강아지.
검은 강아지에 의하면 이곳은 사람이 없는 귀신만이 사는 세상이며 나가기위해선 높은곳으로 가야한다.
그러니까 이곳은 주인공과 우리가 사는 세상과 똑같이 생겼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인 것이다
하지만 높은곳에 사는 귀신들은 위험하니 그곳을 가기위해선 그만한 힘이 있어야한다고하는데
좀만 더 가보니 놀랍게도 자동권총이 버려져있다.
뭐야 권총이 버려져있는 세상이라니.. 무서워...
높은 건물이 없고 허름한 동네만 있는것으로 봐선 주인공 동네는 시골인거같은데
주인공 집은 잠겨서 열수없다고한다
애초에 본래 세상하고 다른 세상이니 주인공 집도 아니겠지만
마을되니 등장하는 괴물의 종류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하는짓은 주인공의 몸을 혀로 핥다가
그대로 고어씬 띄우면서 사지절단시켜 즉사시킨다
그러니까 이겜의 괴물들은 저 요오오망한 주인공에게 성욕을 일절 갖지않는다
당신이 요거트 열었을때 뚜껑부터 핥듯이
괴물은 식욕을 목적으로 주인공의 야들야들한 몸을 여기저기 음미한후 시식하는것이다
적들이 성욕없는데 이거 야겜이라고 불러도됨?
참고로 괴물들은 그저 식욕을 목적으로 주인공의 전신을 음미하는데
테크닉이 쩌는건지, 괴물들의 침에 미약 효과라도 있는건지,
처음에 저항하던 주인공도 결국엔 굴복하고 하트눈띄운다. ㅗㅜㅑ
하지만 괴물들에겐 성욕이 없으니 안됬어요..
마을에서 줏은 자동권총을 별다른 훈련없이 사용하는 갓갓 여고생
하와와.. 살면서 총한번 잡아본적 없는데
사격방법부터 안전모드해제, 조준, 재장전까지 모두 할줄 아는 거시에요...
하지만 탄약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파밍해야하는데 탄약이 떨어지거나 아끼고싶다면
다시 본래하던대로 방망이로 뚝배기를 터트리고 다녀도된다
그러나 마을에 귀신만 가득하니 금새 마음이 약해 겁에질리는 주인공,
그리고 그때마다 머릿속에서 잘하고있어..하면서 응원하는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용기를 얻고 더더욱 괴물을 척살해간다
그 와중에 마을에 온천도 있다. 온천마을인 모양
몬스터에게 당했을때 침범벅이 되면 이곳에서 씻는게 가능
ㅗㅜㅑ
마을에서 나갈려고하니 지박령들이 나타나서
"님 아직 이쪽으로 가지마셈"이라고 경고한다
돌아가라는 지박령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갈수도 있긴하지만
더 강한 적들이 주인공의 야들야들한 몸을 씹고 뜯고 맛볼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고있으니
지금은 돌아가란 말에 따르기로한다
아무튼 핸드건만으로는 탄약도 부족하고 화력도 부족하다
더 크고.. 강한 총이 필요해...
그렇게 파밍을 위해 기껏 나왔던 학교로 다시 돌아가서 탄약 파밍하다가 샷건을 찾았다
대체 뭐하는 동네길래 권총이 땅에 버려지고 학교에 샷건이 있는거지
아무튼 권총보다는 훨씬 큰 총을 찾았다
주인공은 마을에 하나있는 산으로 향해야한다지만 적들이 워낙 많으니
반대로 적들이 적은 마을 하류부터 파밍하기로한다
주인공이 어렸을때 자주 놀았다고한다는 강가로 오게되는데 강에서 사는 괴물들이 득실득실하지만
산에서 사는 괴물들과 달리 비교적 약해서 야구방망이를 든 주인공을 막지는 못했다
이쯤되면 점점 공포게임에서 액션게임으로 바뀐거같긴한데...
이래서 공포게임에서 주인공에게 무기 함부로 주면 안되는것이다
물론 강에 빠지면 강에 빠져죽은 사람들이 원혼이라도 된것같은
수많은 손들에게 끌려가 전신 더듬더듬 강제 성추행을 당하게된다 ㅗㅜㅑ
물론 저러다가 사지절단 되는것은 동일
아무튼 강에서 평화롭게 자생하던 괴물들을 전부 터트리고 강가 하류까지 내려온 주인공은
여기서 사는 거대한 괴물 보스까지 샷건으로 뚝배기를 터트린다
보스를 잡고나니 어느정도 기억이 돌아온 주인공
어렸을때 이 강가에서 논적이 있었댄다.
우리도 어렸을때 어디 산골 강가에서 가재잡아먹고 거머리에게 시달렸던 기억정도는 있지않은가?
하지만 이 강가는 강인데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깊은데가 있어서 빠지기 쉬운 강이었기에
주인공도 우연히 빠질뻔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었다고한다
암튼 보스잡고나니 더블점프와 강제하강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일본도까지 줏어서 더더욱 괴물들의 뚝배기를 일도양단내는 것이 쉬워졌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스토리 진행은 느리고 무기파밍만 엄청나게 한것같은데
-이유도 모른채 이세계에 끌려온 과거를 잊어버린 주인공
-주인공이 의지가 꺾일때마다 응원하는 정체불명의 텔레파시 목소리
-정체모를 하얀강아지와 검은강아지
등등이 있겠다.
빛 한줄기없이 코앞만 겨우 볼수있어 보는사람도 조심스럽게 움직여야하는 이곳에서
모든 귀신들에게 굴욕플레이를 피하기위해 도망치는 하와와 여고생 주인공..
그러나 총얻고나니 반대로 귀신들 뚝배기 터트리고다니는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과연 하와와 여고생은 귀신만이 가득한 이 세계에서 둠가이로 태어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