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리뷰 2024. 12. 25. 00:57



한때 전세계를 2차 창작으로 휩쓸었던 무료겜 헬테이커를 만든 제작자의 신작

게임 제목이 AWARIA라서 아와리아라고 읽히는데

개발자 국가인 폴란드에선 아바리아라고 읽어서 아바리아라고 부르는 모양

 

 

더보기

 

  

 

게임자체는 주인공 울라 우스테르카가  터널 러너라 불리는 신입 정비사로서

온갖 유령들이 득실득실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망가진 발전기를 고친다는 내용으로

실제로 죽을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기꺼이 그 위험을 감수하는데

 

 

게임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갤러리에 적힌 설정에 의하면

이 공장 지역은 회사에서 불필요한 직원을 사고사 처리 시킬때 일부러 발령보내는 매우 위험한 지역으로

신입 정비사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눈밖에 난 주인공을

사고사 처리기위해 회사에서 이 공장으로 발령을 보내는데

사실 이것 자체가 유령을 만나기위한 주인공의 본래 목적이었다는 설정

 

 

 

헬테이커는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고 퍼즐이었던 반면

아바리아는 탄막 액션겜이 되었는데, 필드에서 나타나는 온갖 유령들의 공격을 피해

맵에 스폰되는 물건을 가지고 파괴된 발전기를 고쳐야함

 

 

 

 맵 마다 몸에 쫄쫄하게 붙어 바디라인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겁나 야한 바디슈트를 입은 

여자 유령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공격해오는데

 

 

대충 이 유령의 공격으로부터 피하면서 살아남아 

발전기가 부숴질때 필요한 도구를 확인 후, 스폰되는 정비도구를 갖다주는것으로 수리가 되며

밑에 있는 수치만큼 수리하면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매우 간단한 룰의 게임이지만

 

 

적들의 공격이 끝도 없이 나오는지라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도 내가 좀 액션겜좀 친다 하는 사람도 어려워할정도의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함

적의 공격을 피하면 다음 공격을 피할 준비를 미리 해둬야할 정도로

헬테이커와 달리 중간중간에 전혀 쉴틈이 없음.  망설임은 곧 패배임

 

 

사실 이 게임이 입소문탄 이유는 게임성보다는 특유의 설정인데

유령을 상대로 살아남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주인공이 그 유령한테 뽀뽀해서 함락시킴.

 

 

 

" 이 개객키들아... "

 

 

 

 

 

 전작인 헬테이커가 아 하렘마렵다... 하면서 모든 악마를 꼬신 상남자 주인공이었던반면,

이번작 주인공은 키스로 모든 여자 유령들을 함락시키는 레즈함락마 였던거임.

 

결국 무료게임인데다가 전작만큼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이지로 쭉 깬다면 30분도 안걸릴정도로 매우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있음.

사실 전작인 헬테이커가 게임성보다 캐릭터성으로 유명해진만큼

이번작도 그에 못지않은 캐릭터성을 갖고있는것같음

 


 

 

여담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갤러리가 열리게되는데

 

 

게임 잡담이나 캐릭터 설정, 아트워크등을 확인할 수 있음

만약 아트북 dlc를 샀으면 클리어하지도 않고도 열리는 모양.

 



앗....

 

 

 



아니! 스토리도 끝이고 노말도 어려운데 어려움을 깨야한다니!!!!

 

 



하.. 어쩔수 없나....

 

 



나는 이 게임을 (노말로) 깨봤어요!! 

 

 


그런 놈이 왜 (하드모드로) 다시 기어들어와?

  

 

과연 주인공은 하드모드까지 클리어해서

유령들을 공략해 유령 하렘을 만들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엄청난 하드모드 난이도에 굴복해서

되려 유령들에게 공략당하는 신세가 될 것인가

그 결말은 당신의 컨트롤에 달린것임.

 

 

 

 

 

 

 

posted by megaton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