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지난번에 리뷰한 이휴로 제작자가 게임 업데이트를 엄청 열심히해서 여러가지가 추가됬는데
우선 그동안 회상방 추가

그리고 추가의상 추가

기존의 검은 수녀복에 비해서 대조적인 하얀색의 수녀복으로
가뜩이나 기본 복장도 넘오 야해서 수녀복처럼 안보이는데,
이번 신복장은 옆트,뒷트,윗트 다 뚫려있어서 아예 수녀를 포기했나 싶을정도로 노출이 압도적으로 많음
기존의 검은 수녀복에서 대조적인 하얀색옷이라 타락시킨다는 인상을 줄수있을거같기도 한데
저 추가복장 넣으면서 제작자가 몬스터 도트를 하나하나 다 찍어서 추가함..
제작자가 게임에 성의가 엄청난듯

그리고 지난주에 추가된 추가스테이지 가축농장
도시에서 시작해서 대성당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위대한자들을 처리하는
블러드본을 연상시켰던 기존의 스테이지와 달리
이번엔 꼭대기가 아닌 최하층으로 향한다

추가된 스테이지에 추가된 몬스터는 이정도
추가 스테이지의 컨셉은 "가축"이다

최하층으로 향하는 라비안
추가 복장은 노출이 너무 심해서 기존의 검은 수녀복으로 입었다

들어가자마자 온갖 시체들이 뒤엉킨 기분나쁜 지역이 라비안을 맞이하는데
대충 안쪽에서 키우고있는 돼지들을 도축하고 남은 사체들을 입구에 버린것이 쌓이고 쌓인 지역이라고한다
돼지 사체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인간 시체도 보이는것을 봐서는...
아무튼 이 사체들을 먹어치우는 기생충들도 한가득해서 라비안들의 연하디 연한 단백질덩어리를 노리고 습격해오는데..
데미지는 없지만 기생충에게 잡히면 구속공격에 들어가며 4마리 이상에게 동시에 잡혔다간...

아무튼 기생충 보스를 잡으면 드디어 축사로 들어오게된다
몬스터들이 사육하고있는 돼지들을 키우고있는 농가가 펼쳐져있는데
돼지도 보통 돼지가 아닌게, 돼지크기가 어지간한 사람 만할정도로 엄청나다

그리고 돼지얼굴을 한 돼지 인간이 농가에서 일을 하면서 이 돼지들을 키우고있다.
이렇게 키워서 다자란 돼지는 고기로 도축되어 성전체로 유통되는듯 한데,
자세히보니 먹일 사료중에 인간이나 다른 가축이 뒤섞인것으로 봐서
이 돼지들은 인간을 비롯한 고기를 먹고 자라는듯하다

하지만 이 무력한 돼지농부들에게 신의 사도인 라비안이 패바한다면..
라비안 역시 "가축"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가축"으로서 길러지게된다.

잡힌다음에 서둘러서 탈출하지않으면 "가축화"된 라비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듯
그녀의 보드라운 피부와 육감적인 신체는 그들에게 있어 최상품의 가축이 되겠지.

그렇게 축사 지역을 지나면 기생충에 기생당한 돼지까지 라비안을 기습해오고

정성껏 키운 돼지를 도축하는 도살장까지 오게된다.
돼지를 분해하던 도축업자들이 라비안을 보자마자 도축하여 사람고기로 만들기위해 달려든다

그렇게 기생충 쓰레기장을 지나, 축사를 지나, 도살장을 지나 오면 보스인 돼지왕이 등장한다.
아아.. 돼지들의 왕이다...

패배하면 라비안은 저 멀리 심연에 있는 수많은 돼지구덩이로 떨어지게된다
그곳에 떨어진 라비안에게 남은 운명이란 그곳에서 남은 수많은 돼지들에게 유린당하는 것이겠지
그러나 참된 잠언대로 그들에게 이루어진 것이니
“개는 그 자신이 토해 낸 것으로 다시 돌아가고 또 돼지는 씻고 나서 그녀의 진창 속에서 뒹군다.” 하였도다.
이 또한 위대한 자들의 의지이니라...

암튼 잡으면 추가스테이지 클리어
추가스테이지지만 플레이타임은 대략 10분도 안되는듯
이렇게 최하층에서 위대한 자들의 의지를 따라 성 최하층에서 일어난 무참한 현장을 정화한 라비안은
이제 위대한 자를 없애기위해 다시금 최상층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