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영문도 모른채 아메스라 불리는 마지텐시녀한테
기억 다잃고 이세계로 떨어진 남주 유우키, 통칭 키시군
그렇게 이세계에 떨어진 주인공 키시군에게 꽃단장하고 마실나와 맞이해주는 의문의 소녀 마망 콧코로
아메스의 명령을 받고 오긴왔다는데 요람에서 무덤까지
필요이상으로 키시군을 챙겨주려할정도로 지극정성이 상식이상인 콧코로
분명 외형은 주인공보다도 훨씬 어린 초등학생으로밖에 안보이는데
말투부터 행동까지 어지간한 성인이상의 도도함과 요조숙녀력을 지녔을정도.
식사는 물론이오, 길안내에 숙소까지 하나하나 다 챙겨주려지만
주인공의 기억초기화 상태가 상식은 물론이오, 언어능력까지 전부 사라져서
아예 뇌초기화 되버린 상태인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콧코로
그야말로 어린아이를 챙기는 엄마의 모습
그 와중에 자기어필은 확실히하는 마망 그 자체
그렇게 하나하나 챙겨주려지만 주인공의 뇌초괴화 상태가 상상초월이라 매번 당황하는 마망의 0x0
그래도 돈이 부족한걸 알자 가보나 장비를 팔려고하거나
자기 사비로 주인공의 용돈을 우선적으로 챙기고, 자기는 일할테니 주인공은 쉬라고 하는 등,
자기가 일해서 주인공을 먹여살리려고하는 그야말로 순전히 주인공만을 위해
인생을 바칠정도로 정성을 다하여 분골쇄신하는 콧코로 마망
그렇지만 그렇게 서서히 단 둘이서만의 이세계 라이프를 꾸준히 즐겨나가는 마망과 아이
비록 돈도 없고 삶이 넉넉하진 않더라도 키시군과 같이 있으면 그냥 뭐라도 행복한 콧코로
이번 분기 신작중 하나인 동명의 원작게임을 애니화한 프리코네입니다.
1화는 전체적으로 키시군 귀여워!와 콧코로 마망!! 두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군요
아직 1화라 주등장인물은 콧코로와 키시군 외에는 어벙-한 모습만 보이는 페코린느의 가슴정도..밖에 없네요.
작화는 전체적으로 잘나와서 만족스러운 정도이지만 아직 1화니 방심은 금물,
차후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것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콧코로가 주인공 키시군에게 대하는 태도는 단순히 아메스가 시켰으니까..라고 하기에는 정도가 넘어섭니다
아마 아메스가 시키지않았어도 자기가 왔었을정도로 정말 지극정성이란 말이 부족할정도인데
제가 게임을 안해봐서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이는 11살이라고 알고있는데 하는 행동은 성인은 물론이고 성인군자급의 행동을 보여주고있더군요
단순히 콧코로가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했다.. 라고 넘기기에는 너무 잘해주다보니
실제로 아이를 챙겨주는 부모님 마인드 그 자체입니다.
여태까지 주인공을 필요이상으로 엄청 챙겨주는 애니캐릭터는 많았지만
이정도로 챙겨주는 캐릭터는 본적이 없습니다. 단연 으뜸 마망캐릭터네요;;
다들 게임에서 콧코로 마망! 마망!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거였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키시군이 저렇게 잘생기다보니 막상 콧코로 마인드도 이해가 가더군요
잘생기고 귀여운애가 뇌초기화되서 자기만 의지하는데 누가 안넘어올까요;
멀쩡한 사람도 모성애 만들게하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근데 정작 주인공은 게임에서 기억 초기화된척하고 할거 다하고 자빠졌으니
저거 일부러 저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
그래도 키시군 귀엽습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귀엽네요.
여캐로 나왔으면 상당히 야했을듯
아무튼 아무리 행동이 어른같아도, 초등학생의 아이를 상대로 마망!을 부르게하는 정신나간 작품이 유행한다니
아이가 어른을 키운다는 정서가 당연스럽게 여겨지게되는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작품이 대놓고 나올줄이야
이런 미소녀 애니에 내성이 없는 저같은 일반인은 앞으로 어떻게 일본애니를 봐야하는것일까요
정말로 세상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근데 콧코로 진짜 귀엽네요. 마망 이전에 그냥 이쁘네요
별다른 주인공과 접점이 없는데도 그야말로 남의 명령으로 만난 일적인 관계인데
지극정성을 다해주는데다가 입고다니는 옷이나 바디라인도 상당히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아 나도 콧코로 마망한테 무릎배게 받아보고싶다.
어차피 마망이니까 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