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저택이 온지 2일째,
오직 야미를 찾아 그것을 하겠다는 변태적인 일념만으로 시시각각 구조가
변해가는 이상한 유령저택을 겁없이 돌아다니는 주인공
그 와중에 새하얀 드레스의 검은 머리, 적안을 지니고있는 야미와 같이 생긴 어떤 존재를 목격하지만
앗하는사이에 순간적으로 사라지고만다.
공포게임이니만큼 깜놀요소인가보다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분명 부모님도 아무도 없는 이 저택에는 야미와 자기 이외에 누군가가 있다는 소리일까?
그렇게 이상한 기현상을 계속해서 겪으면서 멘탈이 터져나가 이젠 그냥 집에 가고싶어진 주인공
그 와중에 야미를 찾아내지만 야미는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끝이 보이지않는 밑으로 투신한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주인공이 싫었던 것일까?
그러나 다시 눈을 감았다뜨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복도에 서있었다.
방금 있었던 일은 환상이었다
집에 돌아가서 설명해봤자 아무도 안 믿어줄 거짓말같은 환상에 시달려가며
뭐가 현실이고 뭐가 환상인지도 모를정도가 되고나서야 결국 야미를 찾는데 성공한 주인공
돌고돌아서 야미방에 다시 돌아온것이다
저택에 있었던 말도 안되는 일들을 야미에게 추궁하지만
야미는 무슨 일인지 전혀 이해하지못한다.
날 찾았으니까 다 벗고 저기 침대에서 누워줄래?
여기가 야미방이니까 그러니까.. 자기 침대에 다벗고 누우라고? ㅗㅜㅑ...
그렇게 그날의 포상을 받는 주인공..
그러나 기껏 다 벗으라고 기대를 끌어올리더니 정작 해주는건 입으로 해주는 것이었다
아니 일기장엔 기대 해놓고 제대로 안해줘서 죄책감 든다며...
아무튼 저택에 관련된 일로 따지고싶은건 한가득했지만
이런 쾌락 때문인지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한다
그렇게 저택에서 헤매고, 야미의 적극적인 봉사에 체력이 다 되었는지
주인공은 그대로 자버렸고 다시 밖으로 튕겨나왔다
한번 빼버리더니 현자타임이 왔는지,
야미가 무언가를 숨기고있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고 또 갈지 안 갈지를 고민하지만
상반신보다는 하반신의 의지가 더 강했는지 다시 저택을 찾아가게된다
그렇게 세번째로, 저택에 찾아가지만 야미의 모습이 보이질않는다
알고보니 샤워중이었던것 ㅗㅜㅑ...
훔쳐보면 아쉽게도 안보이지만 김이 나는걸보니 정말로 샤워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야미가 깜빡하고 수건 안가져왔다고하니 가져다주자
안으로 들어오라는 야미.
설마 지금 이거 꼬시는건가?
하면서 주인공은 끼얏호우를 외치며 욕실로 돌격한다.
좋다 간다 기다려ㄹ....
??????????????????
일주일이 지나고 그가 또 와줬다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던지라 안심했다
나를 생각해준 것일까
또한 다른 일기장에선 주인공이 자신을 의심하는거같으니
자신의 행동에 좀더 주의해야겠다는 야미
선택지에 따라서 쪽지 내용도 바뀐다. 그 외에 스토리는 안바뀌는듯
나가려고하니 문에 소리를 내지말라는 경고가 붙어있다
열어보니 저택안이 아니라 저택 밖이다
또 저택의 구조가 바뀌었다. 이번에도 숨바꼭질 시작인가보다
????????????? 누가 있네?
소리를 내니까 이쪽으로 돌아보더니
피칠갑된듯한 피부도 꺼림찍하지만 자세히 보니 얼굴이 없다
쫓아온다
소리에 반응해서 나를 따라온다. 소리를 내지말라는것이 이때문인듯
잡히면 나를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빨간 소녀를 마지막으로 기억이 끊기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다. 게임오버나 그런건 아닌듯
다만 들키지않고 한번에 깨면 업적이 달성되는듯하다
그러니까 공포게임에서 주로 볼수있는
-주인공을 따라오는 추적자,
-추적자한테 대항할 방법 없음,
-추적자에게 들키지않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패턴 되시겠다.
빨간 소녀를 피해서 이동하면 이런 요리법이 적혀있는 쪽지가 보이니
아무래도 구해와야하는듯
소녀에게 들키지않고
눈알,버섯, 피호수에서 피 한잔, 뼛가루를 가져오면 되는 것이다.
오다가 이렇게 마주치기도한다 헉 시바 개깜놀...
다행히 눈이 없는지라 시각으로 찾지않고 오직 청각에 의존해서 나를 찾는다
눈앞에 바로 있다고 나를 인지하지못하니 소리만 내지않으면 된다
뛰거나 걷거나, 문을 여는 소리에도 반응한다
즉 앉아서 이동하면 앞에서 뭘해도 뒤에서 치마속을 보려해도 안들킨다는것
주인공을 발견하지 못했을때의 소녀는 순찰루트에 따라 이동하지만
아이템을 무엇을 먹냐에 따라서 순찰루트도 바뀌는듯하다.
그렇게 목숨걸고 구해온 재료를 솥에 넣고 끓이면 잠긴 문이 열린다
그렇게 솥의 퍼즐을 풀고 들어간 다른 방은 새하얗기만 한 끝도 없는 방
그리고 그 방의 한가운데서는 이전에 순간적으로 나타났던 하얀옷의 소녀가 울고있었다
주인공은 천천히 자극되지않도록 가까이가서 그녀를 달래듯이 부르는데...
나는... 야미지만 니가 알고 있는 야미가 아니야.
내가 기억나지 않아? 나는 계속 당신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놀라운 반전이었다.
이 소녀 역시 야미라는 소녀로, 주인공과는 구면이자 소꿉친구이라는것
하지만 주인공은 그걸 기억해내지못한다
밝고 긍정적인 검은색 야미에 비해서
이 흰색의 야미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진하고, 눈에 빛이 없는 죽은 눈이라
보는 사람에게 굉장히 식겁하고 살벌한 인상을 준다
게임상 말하는데도 입이 안움직이는것은 덤..
당신이 만났던 나는 악마. 나를 빼앗을 생각이야....
한 집에서 만난 검은색과 백색, 두명의 야미
흰색 야미는 검은색 야미가 악마이며 자신의 인격을 강탈할 생각이라고 한다
즉, 야미라는 하나의 몸에 검은색, 백색 두명의 야미가 다른 인격체마냥 싸우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탁이야... 그녀의 말을 믿지 말아줘. 나를 구해줘....
여기서 나랑 만난건 비밀... 이야. 안녕....
그렇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헤어지게된다.
이 흰색의 야미도 주인공에게 분명 호의적이긴하지만
빛이 없는 그녀의 초점때문인지 그녀가 굉장히 살벌하게 보인다
또 한사람의 나
어렸을 적, 나의 또 다른 인격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또 한사람의 나는 표면에 나오면 안된다
사람을 상처입혀버려.. 계속 억누르지 않으면 안돼
결국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으면서 이 쓸데없이 넓은 저택에 혼자 남은 야미는
고독감에 지쳐 본래의 인격인 흰색의 야미와 검은색의 야미라는 두개의 인격으로 나뉘게된다.
이 무슨 유희왕도 아니고.. 아무튼 검은색 야미는 본래 악마인지라 사람을 상처입힌다는것으로
즉, 주인공도 검은색 야미의 수작질에 넘어간 한 사람의 희생자가 될 예정이었고
이렇게 계속 검은색 야미와 놀다간 언젠가 검은색 야미와 어둠의 듀얼-!을 할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렇게 남은 퍼즐을 마저 풀고 저택으로 다시 돌아오면
다시 검은색 야미가 주인공을 맞이해준다.
뭔가 진실을 알고 검은색 야미에게 의심이 생긴 주인공의 의혹심이 넘친 표정을 바로 눈치챘는지
검은색 야미는 무슨일이 있었냐며 주인공에게 묻는데
다 대답해줄지, 추궁할지, 능청피울지 선택할 수 있다
하 그보다 저 아무것도 몰라하는 표정 개요망하네.. 악마가 아니라 서큐버스인거아냐?
하지만 숨기든 말해주든 결국 이미 모든걸 알고있던 검은색 야미
무엇을 숨기랴 결국 야미라는 하나의 몸에 자기와 흰색 야미의 두개의 인격이 존재한다고 한다
한쪽은 인간의 인격, 다른 하나는 악마의 인격이라고
그리고 오늘도 약속대로 그 전개를 가자는 야미
아니 뭐 악마면 어떠냐 내가 그런걸 가릴 처지가 아닌데
봉변을 당해도 주인공이 죽지 내가 죽냐
하지만 넣는건 안된다고, 그저 아무것도 생각치 말고 기분좋게 되는 것만.. 생각하렴....
아니 세번째인데 좀.. 아니 미투당할 주인공을 걱정해서 이러는거니?
그렇게 뭔가 꼐임을 한것 같으면서도 안하기만한 어정쩡한 애무가 3일째
아무튼 거사 다 치루고나서 검은색 야미가 주인공에게 고백하는데
사실 주인공과 야미는 어렸을때부터 같이 놀았던 소꿉친구사이,
야미는 한눈에 주인공을 알아봤지만 이 무정한 주인공은 그걸 전혀 까먹고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할테니 깊이 뭔가를 해줄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렇게 주인공이 피로로 졸려서 자게되고 저택밖으로 튕겨나오면서 3번째 밤도 끝나게된다.
알고보니 어릴적 소꿉친구였던 야미..
그리고 그 야미는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두개의 인격으로 분리됬고
그 인격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건 아닌듯 한데,
주인공은 어느쪽을 믿어야할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는 상태다.
결국 소꿉친구라는 말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이제 주인공은 야미하고 긴밤의 께임!!이 아니라
뭔가 해주고싶다는 정의감으로 4번째로 저택으로 향하게된다.
사실인지 소꿉친구 이야기도 진짜인지도 모른다 그냥 어장관리하려고
사실 우리 소꿉친구였어^^하면서 입터는걸지도
저렇게 이쁜애를 어떻게 까먹을수 있단 말인가
-[3]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