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오이모란도에서 유니티로 개발해 발매한 호러 어드벤처 3D 야게임
발매한지 판매순위 3위를 차지할정도로 엄청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가격이 2만원이 넘는 흠좀무한 가격을 자랑한다
주인공이 사는 마을에서 가까운 어떤 숲에는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오래된 저택이 있다
이 저택은 낮에는 찾을수없고 밤에만 찾을수있는 수상한 저택이라
마을 사람들은 유령저택이라 불리며 가까이가질 않고있었는데
그러나 호기심이 많은 평범한 주인공은 여기가 진짜 유령저택인지 확인하기위해 찾아오게되고
유니티로 만든 게임으로, 평범한 3D 1인칭 게임
WASD와 마우스로 조작한다.
그리고 소문의 오래된 저택을 찾은 주인공
정말로 사람이 사는건지 문을 열려고 가까이 가는 순간,
집주인으로 보이는 애하고 바로 마주치고 만다.
자신보다도 비슷하거나 어려보이는 어린 미소녀
은색의 트윈테일, 적안, 고딕풍 드레스... 인적이 드문 숲에서 산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평범한 소녀로 이국적이고 신비한 매력이 나오고있다.
근데 좀 많이 어색한게 분명 풀보이스라 성우도 나오는데 입모양이 안움직..
아니 움직이기는하는데 1mm씩 움직여서 굉장히 어색하다
모르는 사람이 자기 집 문을 열려고했으니 절도범으로 몰려도 할말없는 상황이지만
이 소녀는 처음보는 주인공을 하인으로 지원하러온 알바생으로 착각해 집으로 들인다
사람이 살고있으니 유령저택이란 소문은 헛소문이 되었지만
미소녀가 이런 인적드문 숲에서 산다는게 호기심을 끌었는지 주인공은 소녀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간다
오래되고 낡은 겉모습과 달리 집안은
조명이 좀 부족해서 어둡긴했으나 넓고, 정리도 잘 되있었고 평범했다
다만 혼자살기에는 이상하게 넓은 대저택이었고
소녀도 이렇게나 큰 저택의 관리가 힘든지 하인을 구하고있었으나
사람들 모두들 유령저택이라는 소문만 믿고 가까이오질않아 난처한 상황이라고한다
부모님이 아닌 소녀가 직접 사람을 구하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혼자 사는듯.
소녀도 유령 저택의 소문을 아는지
주인공에게 지금 자신이 유령,악마,인간 무엇으로 보이냐고
장난끼 한가득한 요오오망한 표정으로 장난삼아 묻는다.
아무래도 초대받은 입장이니 괜히 거슬리지않게 인간처럼 보인다고 답했다
겉발린 말이란걸 알고있을텐데도 기뻐한다.
이 게임 호감도 시스템도 있을려나?
그보다 만난지 1분도 안된 남자에게 장난이라고? 요오오망한것.
아무튼 자신은 일이 있다고하니 2층에 잠깐 먼저 가있으라고한다
잠시 저택을 돌아다녀보면 평범하게 탁자가 있고
평범하게 주방이 있고 유령저택이라곤 생각하기 힘든 지극히 평범한 저택이다.
조명이 없어서 좀 어두운거 빼면
방에 가있으면 소녀가 찾아와
주인공이 하인 희망자가 아닌걸 알고 살짝 실망하지만
오랜만의 방문자이다보니 자신과 숨바꼭질이라도 하면서 놀지않겠냐고 제안한다
숨바꼭질..애들이나 하는 놀이.. 인가 싶겟지만 술래는 주인공이며 숨어있는 자신을 찾으라는것.
만약 주인공이 이긴다면.. 좋은걸 해주겠다고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는데...
주인공도 순간적으로 이상한 생각을 했는지 시선이 소녀의 특정부위로 내려간다. 음흉한 것..
좋은거니까 분명 선물같은거 주겠지...하고 생각하고싶은데
아무래도 야겜이니 그렇고 그런 육체적인 보상밖에 생각나질않는다.
거기다 주인공은 이 저택의 구조를 몰라 소녀에게 굉장히 유리한 상태니 나쁘진않을것이다
100을 세고 나오라는 소녀의 말에 그대로 100을 세고 나간 주인공
하지만 방문을 열자마자 저택의 구조가 바뀌어있다
분명 방은 2층이었는데 문을 여니까 1층 복도가 나온 것이다
저택의 구조가 바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아무튼 저택 어딘가에 숨어있을 소녀를 찾아 그렇게 그런 므흐흣한 일을 한다.
저택을 수색하지만 수많은 방들의 대부분은 잠겨있다.
아니 숨바꼭질하자면서 문 잠그는게 어딨어..
열쇠구멍을 통해서 방 건너편을 엿볼 수 있다. ㅗㅜㅑ;;;
이렇게 엿보는 기능말고도 문열었는데 갑자기 몬스터가 덮쳐오는 상황도 막을수 있을것이다
소녀와 함께 있었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않았지만
이 조명 하나 들어오지않는 복도에 혼자 남게되니 묘하게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거기다 분명 소녀만 있는 집인데 계속해서 말소리나 여러 정체를 알수없는 소리가 들려
주인공과 독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데
꼴에 공포게임이라고 갑자기 물건이 넘어진다던가의 깜놀요소가 존재한다
아직 초반이라 유령이나 그 외의 다른 생물은 안나오는듯
소녀가 있는 방에 들어가기위해 방 여기저기를 수색하던 주인공
하지만 방 몇군데에서 샌ㅈ...아니, 백골을 발견한다.
아니 대체 여기 무슨 일이 있던것인가?
클로버 7?
또 책방에서 숨겨진 스위치를 찾아 스페이드 5라는 단서를 얻는다.
그 와중에 또 사람이 죽어있다. 여기 대체 어디?
저택내에서 누가 쓴건지 모르는 일기장을 찾을 수 있다
아빠가 죽고나서 엄마도 곧 뒤를 따랐다.
기댈 사람도 없이 나는 곧 이 큰 저택에서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이 낡은 저택은 엄마의 선조대부터 내려온 듯 싶다.
어릴적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이 저택은 살아있어
내 마음에 반응해서 그 모습을 바꿔
어쨌던 이 저택은 나 혼자서 살기엔 너무 넓어
아빠와 엄마가 사라져 나는 고독해져 마음이 불안정해졌다
거기다 이 저택은 굉장히 넓다보니 어둠을 느낄정도가 되었다
나도 그 안으로 사라져버릴지도...
소녀가 이 일기장을 쓴 사람일까?
이 일기의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연고없이 부모님을 갑자기 잃고
이 넓디 넓은 저택에 혼자 남게되어 엄청난 고독감을 느끼게됬다는것
엄마의 선조대부터 이어온 저택이라면 상당히 명망높은 가문이며,
다른 형제나 자매, 심지어 친척도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 저택은 이상하게 주인인 소녀의 감정에 따라 구조가 바뀐다고 하는데...
위에서 발견한 클로버7, 스페이드 5는 퍼즐을 여는데 쓰인다
남은 2개는 못본거같은데 틀려도 별일없으니 적당히 때려맞춰도 열린다
그리고 퍼즐로 연 가장 깊은 방 안에서 소녀를 찾았다
여전히 요오망한 표정으로 날 반겨주는구나 요오오망한것
하지만 말은 해도 입은 안움직여서 특유의 위화감은 여전하다
저쪽의 침대로 가자
띠용? 설마했는데 설마 좋은것이란게 내가 생각하는 그런건가?
뭐 무슨 이벤트가서 사회자가 "다하면 좋은걸 드리겠습니다"해놓고
다하면 마지막에 수건같은거 꼴랑 주는 그런거 아니고?
역시 야겜아니랄까봐 정말이었다.
하지만 첫날이라고 그냥 손만 써서 주인공의 성욕만 풀어주는게 전부였다.
좀 기대이하이긴하지만 상관없겠지
그렇게 주인공의 성욕을 한발 뽑아버린뎃스웅 해버린 소녀는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아무말도 안하는 주인공이 다음에 온다는 약속까지 자연스럽게 잡아버렸다.
허허 진짜 요망하네
그래그래, 잊고 있었네. 내 이름... 야미라고 해. 잘 부탁해
자연스럽게 소녀의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다음에 만날 약속까지 잡아버렸다.
당장 내일 어머니한테 가서 서로 부모님 인사각인 상황인데,
하지만 한발빼느라 피곤에 빠진 주인공은 그냥 이 저택에서 하룻밤 보내기로하고 그 자리에서 자버린다.
???
하지만 눈에서 일어나보니 밖이었고 저택은 사라져있었다
누가 자는 사이에 자기를 밖으로 옮긴건지는 정말로 알다가도 모를 노릇.
시간은 벌써 낮이었고, 저택이 밤에만 등장한다는 소문은 진짜였던 모양이다.
그렇게 어제 있던 일이 꿈이었나? 본인도 긴가민가한채 집으로 돌아간 주인공
하지만 야미와 지냈던 환상과 같은 밤은 매일같이 잊을수가 없었고
마치 빡1집에서 맘에 든 여성을 만난것마냥 주인공은 소녀에게 정신에 팔려 다시 이 숲에 찾아오게된다
다시 밤에 저택을 찾아가니 저택은 분명히 있었고 그날의 일이 꿈이 아니란것을 실감한다
그렇게 다시 한번 저택에 찾아가자 "지명해주셔서 고마워요"하는 업소녀마냥 주인공을 맞이해주는 야미
이젠 자기방까지 들여오게해서 같이 놀자는 야미
이번에도 숨바꼭질이다. 자기가 숨고 주인공은 저택을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고
야미를 찾아 그리고 침대위에서 그.그...그런짓을...
찾아내주면 이전보다 좀 더 좋은 걸 해줄테니까♡
한밤중인데 집 대문 앞에 남자아이가 서 있길래 말을 걸어보았다
그는... 어째서 여기에 오게 된 것일까
이 숲은 길을 모른다면 저택까지 오는거도 곤란
나에 대한 걸 모르는것 같지만서도, 고용인 희망자라 착각한 척 한 다음에 반강제로 집에 들였다
야미의 방에선 일기를 찾을 수 있는데 처음부터 주인공이 그냥 외부인이란걸 알았지만
자기가 하인이라고 멋대로 오인한척 착각하게하면서 주인공을 들인것이었다
요오오망한것...
여전히 방문을 열먼 저택의 구조가 바뀌어있다
아니 구조가 바뀌다못해 아예 물리구조까지 무시할정도로 저택이 개판 되있다
이번 2일차의 퍼즐 주제는 이것
4명의 마네킹이 벽에 고정되있는 손발이 없는 마네킹을 지목하고있다
뭐지 집단 따돌림?
처음봤을때는 하얀 마네킹이 기둥에 손발이 박혀있는 이상한 모습으로 착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손발 부분이 빠져있는 것으로 주인공이 찾아내는 퍼즐이다.
저택 곳곳을 뒤져가며 하얀 마네킹의 잃어버린 손발 파츠를 찾는다
근데 나가려고하니 갑자기 방문이 잠기더니
밖에서 무언가가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을 두드리면서 마구잡이로 열려고 시도한다.
이때 열쇠구멍으로 들여다보면 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가
한참동안 방문을 부서질것같은 수준으로 마구 두드린다.
주인공은 방안에서 강제로 문이 열리지않는가 조마조마하며
문이 두드리는 소리에 긴장하기만 하는 가운데,
결국 지쳐 돌아갔는지 소리는 멎었고 문은 열렸다.
이 관에 사람이 찾아오는게 얼마만일까
생각해보면 아빠랑 엄마가 죽고나서 누구 한사람도 여길 찾아오지 않았어
그는 나를 인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해주었다
단순히 악마나 유령같은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조금은 안심했어.
남자애의 서버린 그것를 눈 앞에서 본 건 처음.
그는 끝까지 해달라고 말했지만서도 그 이상은 할 수 없었다
어중간하게 미안한 일을 해 버린 것일까
야미 본인도 처음이라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필사적으로 쿨한척 표정을 숨겼고
지난번에 손으로만 성욕을 해결해준것은 자기도 막상 두려웠기때문으로 보인다. ㅗㅜㅑ;;
또한 여자애도 최근 주인공때문에 성욕이 강해졌다는 일기도 확인이 가능하다 ㅗㅜㅑ...
아니 그보다 얘는 무슨 일기를 이렇게 흘리고 다니냐
보통 공포겜에서 이런 일기장은 먼저 희생당한 희생자가 남겨두는거 아니냐..
아니 일부러 착각하며 주인공을 집에 들이는 치밀한 성격이니 이 일기장도 고의로 남기는걸지도 모른다
아무튼 다른 퍼즐을 풀어가며 하얀 마네킹의 다른 파츠도 찾고
참고로 여전히 깜놀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두번째 날인만큼 더 늘어난듯
그 와중에 어떤 어린아이가 그린것처럼 보이는 낙서를 찾을수 있는데
맑은 날씨 아래서 좋은 부모와 어린 딸이 있는 화목한 낙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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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었다는 내용이 일기장과 동일한것으로 봐선
즉 야미는 어렸을때 부모를 잃고 혼자 고독감에 빠진 상태로 보이나
검은색옷의 하얀머리의 소녀가 놀리는 장면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부모를 잃은것으로 주위에 집단 따돌림이라도 받은 것일까? 사탄님 오늘도 인간이...
생각해보니 야미도 검은색옷에 하얀머리, 적색눈을 가지고있다.
그렇게 낙서가 있는 방을 나가려고하면 갑자기 "뒤에 있어"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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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길이 없었던 주인공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하얀색 원피스에 검은색 머리의 소녀에게 가까이 갈 수밖에 없었고
그 순간 소녀는 다시 낙서로 돌아왔다
언뜻보기에 소녀는 야미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지만
옷색과 머리색이 완전히 달랐다.
돌아가서 마네킹을 완성해주면 길이 열린다.
-낮이 아닌 밤에만 나타나는 저택
-그곳에서 살면서 지나가는 남정네들의 성욕을 해소해주는 정체불명의 소녀 야미
-저택에서 일어나는 수수께끼의 일
-부모를 일찍 잃고 여러 자폐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어린 소녀
-야미와 똑같이 생겼지만 표정도 머리색도 옷색도 완전히 다른 소녀
-주인공을 보더니 갑자기 성욕에 불타기 시작하는 소녀 야미 ㅗㅜㅑ...
여러가지의 떡밥이 남은채 주인공은 야미와 약속한대로 계속 저택을 수색한다
과연 주인공은 오늘 야미한테서 동정졸업이 가능할 것인가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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