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는 흔히말하는 일본식 사극에서 보던 사무라이 검무극같은 게임으로
다크소울과 블러드본과는 확연히 다른 게임성을 지니고있어
그 두 게임을 하듯이 플레이하려하면 상당히 낭패를 보게된다
스샷만봐서는 상당히 로망이 차올라서 나도 저렇게 멋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거같지만
죽고 죽고 죽기를 반복하며
막상 내가 하면 모든 적들에게 돌려가면서 쳐맞는 샌드백신세가 되어버리는 게임이 되버린다
[한번 죽을때마다 한번씩 짜주겠다는 누님]
가드게이지라고 볼수있는 체간게이지가 있어서
이 가드게이지가 전부 차면 체력과 상관없이 즉사기가 가능하며
이것이 잡몹이든 보스든 상관없이 한방이기때문에
체간이라 불리는 가드게이지 컨트롤이 중요하여 마냥 회피만 하지말고
필요에 따라선 받아치거나 칼로 쳐내는 담력 또한 요구한다
그나마 다행이건 소울시리즈에 비해선 패링의 타이밍이 굉장히 넉넉하다는것
다만 이는 적들도 마찬가지라서 적들도 플레이어의 공격을 회피하는등
적들도 상당히 민첩하기때문에
맞싸움으로 치자면 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배경은 일본 전국시대, 일본 북쪽지역의 아시나 지방이라하는 가상지역.
전국시대라는 말이 걸맞게 이 지역도 온갖 내분이 일어나 전쟁이 끊이지않았으나
아시나 잇신이라는 검성이 나타나 전쟁을 평정, 아시나 지방의 영주가 되어 영지를 20년간 통치하게된다.
주인공인 세키로는 어렸을때 전난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로,
지나가던 닌자였던 올빼미에게 거두어져 닌자로서 성장하게된다.
그렇게 닌자로서 성장하게된 세키로는 한사람의 닌자 몫이 될때쯤
어느 귀족의 자제분을 모시는 사무라이 보디가드의 임무를 부여받게되는데
문제는 황자라 불리는 그 귀족 자제분이 여자 못지않게 잘 생긴 쇼타캐릭터였다는 것이다
검성 아시나 잇신이 통치한지도 어느덧 20년,
이제 검성도 노쇠하여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전란이 끊이질않게되자
주인공이 모시는 귀족집안의 무사들이 이를 진압하기위해 마을을 비운 사이,
어느 도적떼에게 습격당하게되고
마을은 쑥대밭이 되어 사람들은 살육당하고 방화와 약탈이 이루어지며
집은 불타고 주인공을 거두었던 양아버지, 올빼미마저도 난전 중에 숨지고만다.
죽어가면서도 유언으로 주인고이 모시는 황자를 챙기라고 하는 올배미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원숭이 모드를 깔아서 주인공이 원숭이가 되어버렸다
이러면 세키"로"가 아니라 세키"사루"라고 불러야되나
올빼미의 유언에 따라 도적들을 베어 간신히 황자가 있는곳까지 도착하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최면을 당해 부하인 세키사루조차도 못알아보며
적들이 시키는 고분고분한 상태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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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걸려서 적들이 시키는대로 아햏~하는 황자를 구하기위해서
자신에게 전투술을 가르쳐준 스승이자, 최면을 걸어버린 환영의 쵸를
사과깎기라는 꼼수를 써서 쉽게 클리어해버리고 어찌저찌 황자에게 걸린 최면을 풀어버리지만
세키사루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기습당해 누가 찔렀는지도 모르는 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치명상을 받고 전투불능이 되어버린다.
죽어가면서 불타서 무너지는 절의 건물파편에 깔려 죽음만이 남은 세키사루,
하지만 최면이 풀려 정신을 차리게된 황자가 주인공을 버려두고 갈수 없다며
무언가를 세키사루에게 저지르는 것으로 기억은 끊기게된다
그로 인해 3년 후, 영주였던 아시나 잇신은 이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않은 상태가 되어
그의 손자인 겐이치로가 영지를 통치하기 시작하게되었고,
황자에게 무언가 특별한 힘이 있음을 알게된 겐이치로는 황자를 어딘가에 유폐시켜놓는다
그리고 3년동안 기억을 잃었는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세키사루는 다시 황자를 찾아가게되고
황자는 세키사루를 반가워하며 탈출을 계획하게된다
하지만 탈출 도중에 영주 대리였던 겐이치로가 나타나서 방해하게되고
다친 몸을 이끌고 겐이치로와 불리한 싸움을 해야했지만
의외로 세키사루가 겐이치로를 상대로 크게 선방하게되고
크게 밀리다못해 위기에 처한 겐이치로는 부하를 시켜 교란을 시킨사이에 세키사루를 기습,
세키사루는 왼손을 잘리며 그대로 리타이어당하고
황자는 다시 납치당해 유폐신세가 되어버린다
세키사루는 이후 니코라고 하는 지나가던 기계장이로 보이는 인물에게 구출받았으며
그 대장장이에 의해 잃은 왼손도 의수로 대체하게되었고
훗날 악마사냥꾼 세키사루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여기에 진실을 알게되는데
황자는 사실 불로불사의 능력을 지니고있다는것
겉보기론 여자보다도 더 여자같은 외모를 지녔는데
실제 나이는 알수없는 합법쇼타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겐이치로 역시 이 불로불사능력을 자기도 받아서 이 전국시대를 끝내고싶어했던 것
잘린 왼팔을 의수로 대체한 세키사루는 납치당한 황자를 구하기위해 겐이치로가 있는 아시나 성으로 향하게되고
하지만 아무리 칼싸움을 잘해도 근본은 원숭이,
납치당한 황자를 구하기위해 성으로 향하지만 회복약 하나에 쥐꼬리만한 체력으로는
멀리가지못하고 참피마냥 잡몹에게 죽는 처지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예전에 세키사루가 통수당했을때
황자가 주인공에게 자기 피를 나눠주어 주인공 역시 불로불사가 되었던것
주인공은 전투 도중에 죽을경우 한번 더 그 자리에서 부활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에서도 없던 개사기 능력을 지녔으니 게임 난이도가 쉬워보이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상황이 달라진건 아니더라...
그냥 두번 죽을 뿐이었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원숭이인데 왜 자꾸 늑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결국 어찌저찌하여 아시나 성으로 쳐들어가 보이는 적들을 자기 부하로 세뇌시키는 등,
각종 닌자 술법을 사용하여 위기를 헤쳐나가고
다시 겐이치로에게 나타난 세키사루
황자를 유폐하고 나도 불로불사로 만들어줘!하면서
필사적으로 황자에게 요구하지만 들어주지않자 답답해하는 겐이치로에게 난입하여 싸우게되고,
하지만 첫번째도 이겼으니 두번째도 못이기랴,
이번에도 썰리는 겐이치로
1대1하다가 질거같으니까 도움받아놓고 비겁한거 아니라고 정신승리하질않나
피뽑아먹겠다고 어린애 납치하질않나
이젠 싸우다가 질거같으니 자기편 되라고 권유하질않나
추해질대로 추해지는 겐이치로
하지만 이런 귀여운 황자 내비두고 배신할리가 만무할터
제의를 거절당하자 갑자기 웃통벗으면서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더니
이럴수가 사실 그의 정체는 다크소울3의 무명왕 이었던 것이다!
재의 귀인에게 썰린 무명왕은 살아남기위해 이쪽 세계로 피신해왔던 것이다!
결국 어찌저찌하여 겐이치로마저 해치우고
세키사루는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황자를 다시 되찾는데 성공한다
과연 황자는 세키사루에게 어떤 포상을 내릴 것인가?
사실 황자 귀여워서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