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어느 외진마을에서 잘먹고 잘살고있는 아녀자 클레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소꿉친구인 에릭과 레온하고 술집가서 한탕하고있는데
때는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고 농사도 잘되고 뭐하나 부족한게 없다보니
이마을 개쩜. 앞으로 이마을에서 살아야지ㅋ 하면서
이 마을에 뼈를 묻을려는 클레어
근데 왠 지나가던 이방인이 처음 듣도보도못한 언어로 말하면서 알아들을 수 있냐고 떠본다
놀랍게도 쪽본어다
평생 공용외국어인 영어로만 말하다가 왠 듣도보도못한 언어를 듣다보니 이게 뭔소리여?하는 주인공
못알아듣자 이방인은 "못알아들어? 아님말구ㅋ"하면서 그냥 지갈길 간다
근데 알고보니 그 이방인이 이런 갓-본어도 모르는
이런 미개한 마을은 조져야한다면서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 마을은 졸지에 와장창나버린다
이럴수가 생긴건 외국인같이 생겨놓고선 일상생활은 가능한지 의심될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일-뽕이었던 것이다
마을에서 그나마 힘쓰던 클레어가 방해하기 시작하지만
이런 갓-본어를 모르는 미-개한 국민들은 자기를 방해할 방법이 없다는데
이 이방인은 일본글자, 그것도 히라가나 병사를 소환해서 공격해온다.
하지만 이것이 히라가나인지 갓본어인지 어딘가의 미개한 원시인글자인지 전혀 알아보지못한 주인공은
저게 대체 어디의 고대문자여? 하면서 어버버하다가
결국 줘털리고만다.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를 실천하고있는 주인공
아무리 주인공이 발버둥치지만 히라가나 병사들에게는
데미지가 전혀 들어가지못한채 그대로 쓰러진다
세상에 일본어를 모르면 쓰러트릴수없는 적이라니 이 세계관에선 정말로 갓-본어 였던 것이다
결국 마을은 와-장-창 당하고 이방인은 "개쉬움ㅋ 다음 마을 털러가야지" 하면서 만족스럽게 돌아가고
마을주민들의 대부분이 당해버려서 마을의 전멸위기.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 클레어는 어찌저찌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모아
이방인을 막을 다음 대책을 구상하는데
바로 일본어를 아는 히라가나 워리어들을 육성하는것
그래서 수도에서 일본어 잘아는 전문가 미사키를 초빙했다
미사키도 그 노부로라고하는 이방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한다.
막을 방법은 역시나 갓-본어를 배워서 대적하는것
결국 주인공인 클레어와 소꿉친구인 에릭과 레온만이 용사로 지원하게되고
미사키의 일본어 교육교실이 시작된다
히라가나의 글자에서부터
쓰는법 읽는법까지 다 가르쳐준다;;
일본어 공부하려는 사람들한테는 교재이상으로 써도될듯
결국 그렇게 아이우에오 5개만을 배우고 막 태어난 히라가나 워리어 3명과 선생님 한명은
일-뽕 이방인 노부로를 막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시간이 없으니 나머지 일본어는 여행하면서 가르치기로한다
이미 이방인에게 정ㅋ벅ㅋ된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이방인이 풀어놓은 히라가라 병사들과 만난다
에릭과 레온이 바로 덤비지만 가르친건 어따 배워쳐먹었는지
공격은 안통하고 역으로 털려서 끌려가는 에릭과 레온
전투 방법은 간단, 그 어떤 공격에도 데미지를 입지않는 이 히라가나 병사들 상대로
그 일본어에 맞는 발음만 외쳐주면 데미지를 입고 쓰러트리는 방식.
진명을 알고있으면 데미지를 입는다니 이 일본어들은 악마가 틀림없을 것이다
히라가나 병사가 됬으니 이제 먹고 마시는것도 일본식으로 해야한다며
일본식 사이다인 라무네를 받는다
역으로 털리고 끌려간 레온과 에릭을 구하고 갈길을 마저가자
그렇게 다음마을로 넘어가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다음 일본어를 가르치고
그 일본어에 맞는 새로운 적들이 나오는 식
탁음도 가르친다
결국 그렇게 4인방은 온 세계를 여행하면서 온갖 퀘스트를 해결하고
일본어를 다 배워서 점점 전투하는것도 빡세지고
히라가나 뿐만이 아니라 숫자같은 간단한 대사도 배우며
결국엔 단어를 비롯해서
문장까지 배우게된다
히라가나 배틀이니만큼 가타카나는 안배우는듯
과연 주인공은 이방인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것인가
RPG메이커 시리즈로 만든 일본어 교육용 목적의 게임으로
장점은 게임으로 배움으로서 일어를 쉽게 배우겠지만
영어로 일본어를 배운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외국인 회사가 일본어를 가르치는 게임을 만든다는점에서 일본의 수요가 높은것같아 부럽기는한데
우리나라도 최근 BTS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엄청나게 오르고있으니
비슷한 게임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