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유저 특성은 새로운 야게임이 나와도 변치않았는데,
꿀선택등으로 유명한 일루전의 신작 코이카츠가 드디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이미 지난번에 코이카츠 체험판을 리뷰할때도
전작 꿀선택과 달리 이번 코이카츠는 만화풍의 그래픽을 채택하였고
커스텀마이징 기능이 상당히 우월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드는데 엄청난 최적화가 되있다보니
체험판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음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있을텐데
여전히 본편이 나오고나서도 더욱 강화된 커스텀마이징 기능 덕분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들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여캐에 비하면 적지만 남캐 역시 커스텀마이징이 다양한편
이렇게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잔뜩 만들고 본편을 시작하면
온갖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애니 올스타즈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게임 평가는 상당히 처절할 정도인데,
적어도 게임같이 만들어주었던 전작의 요소들을 전부 배제해버림으로서
H씬도 부족하고,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부족하고, 오픈월드인데 캐릭터끼리 상호작용을 안하는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을정도로 커스텀마이징 기능만 좋은 망겜이라고 부를 수 있을정도.
게임성은 어찌됬든간에 커스텀마이징 기능은 좋으니 여전히 상상이상의 캐릭터를 만드는 사람들은 여전한데
예를 들어 텅비드 엄마라던가
닌자 베이스볼 이라던가
빨콩 검콩이라던가
대포라던가
바사밍가! 라던가
판저 포-! 라던가
국정원에서 찾아올거같다던가
어디 잔인한 분홍 사이코패스라던가
잔인한 제빵사가 나오는 애니라던가
잇츠미 마리오-! 라던가
어디 정신나간 웹툰 캐릭터라던가
수간러 라던가
어딘가의 프렌즈라던가
어딘가의 일진녀라던가
콧털 격투가라던가
언급하면 읍..! 읍...!되는 그 캐릭터라던가
정말로 언급하면 아주 위험한 캐릭터라던가
데프픗..! 쿠소닌겐은 세레브한 와타시니 -삐-를 바치는데스웅!
어딘가의 30살 합법로리라던가
야겜에서 다른걸 하고있다던가
어딘가의 유치원 선생님이라던가
포켓몬이라던가
어딘가의 항모라던가
어딘가의 격투캐릭터라던가
어딘가의 묘하게 야한 중2라던가
어딘가의 스토커라던가
어째 히토ㅁ..에서 많이 보이...가 아니라, 어딘가의 허세쩌는 악마라던가
이젠 아예 인간이 아니라던가
이렇게 애니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은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하니
그야말로 혼파망이 따로 없을 것이다.
이젠 뭐 별 놀랄 일도 아닐듯
하지만 누가 이걸 야겜으로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