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에 이글루스에 쓴 글 이전.

확실히 캐릭터들보면 겁나 귀여워서 지금도 구미가 당기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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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보면 알겠지만 메이플2 초기에는 온갖 애니캐릭 스킨들을 하고다닌 사람들이 많았지만

저작권 문제로 대부분 막히면서 이제는 자작 스킨이 아니고서야 과거의 일이 됨.

 

 

 

다만 이 기능을 이용해서 참신한 컨셉을 잡고다닌

사람들 또한 많았는데, 올때 메로나 라던가

 

 

 

 "진리"

 

 

나무로 위장한 유저라던가

 

 

NPC마냥 혼잣말하면서 이동하면서 NPC 컨셉잡는 유저라던가

 

 

 

쓰레기통 컨셉잡아서 템달라고하는 유저들에 

 

 

치한컨셉을 잡는 유저등등,

어찌보면 진정한 롤플레잉 찍고있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다

  

 

아무튼 스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것말고도

집을 직접 만들수있는 하우징 시스템 또한 메이플2의 엄청난 특징인데

대충 시간과 정성, 그리고 재료를 모을정도의 유저라면 원하는 어떤 건축물이든 구현이 가능한데

 

 

대충 야구장에서

 

 

 슈퍼마리오의 성

 

 

시슴..을 조심해야하는 태초마을에

 

 

 

내부인테리어까지 자기가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지을 수 있는등

하우징 기능으로는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까지 나온

그 어떤 게임과 비교해봐도 절대 뒤지지않는 엄청난 자유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구도 유저 스킨처럼 직접 그림파일을 넣어서 커스텀 가구 제작도 가능한데

아니나 다를까 가끔 이런 미친 가구를 만드는 사람도 나온다

 

 

 

 일단 이 가구를 배치한 사람을 보면 경찰에 신고해야하지않을까...

 

 

 

 물론 그 중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해 정신나간 기믹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라서 자기만의 취향으로 집짓는 사람이 나오는등,

국가를 막론하고 자기만의 개인공간을 꾸민다는것이 좋은 반응을 받았는데

 

 

 

다만 야한거 박는건 외국이라고 다른건 아니었다

역시 에로에 관해선 만국공통이자 위아더월드였다... 

 

 

 

 

여기에 사용자가 그림파일을 넣을수있는건 스킨, 하우징, 가구만이 아니라

마을 곳곳에 걸려있는 대자보도 해당되는데 게임내 재화를 사용하는것으로

일정시간동안 사용자가 직접 올린 그림파일이 마을 내 모든 전광판에 표시된다.

사실상 메이플2 전용 광고시스템인데

 

 

특히 생일날만 되면 그 캐릭터 짤이 그냥 도배마냥 마구 올라옴

 

 

아니..  아무리 생일축하라고해도 등록대기 수준이...?

이쯤되면 사실상 이날 하루는 그냥 모든 유저가 니코에 시달리게 될 정도.

 

 

 

결국 하루종일 니코짤만 보여서 빡친 어느 유저

 

 

 

결국 광고 내려가자마자 바로 올라오는 니코 배빵짤..

 

 

아무튼 이렇다보니 정상적인 짤보다는 정신나간 내용의 온갖 짤이 주로 올라오는데

 

 

 

뜬금없이 다른 게임 광고라던가

 

 

 

 갑자기 공무원 학원 바이럴이 올라오는등

그냥 뭐든지 올라온다

 

 

 

그리고 이쯤되면 알겠지만 그냥 대놓고 야짤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부터 끝까지, 올릴수있는거엔 죄다 야한걸 올렸던 멮2 유저들 ㄷㄷ

 

  

 

 

그리고 오늘만 사는거같은 사람들도 읍..읍...

아니 이젠 상관없나

 

 

 

아무튼 메이플2 밈으로 유명한 것게 하나있다면 바로 이 빠빠가루가 있음

말그대로 메이플2에서 쓰이는 마약인데, 인게임 효과는 3초 기절

 

 

 

고작 인게임아이템에 불과하던 이 아이템이 왜 밈이 됬냐하면

 다름 아니라 메이플2 합성 야짤 시리즈 중에 

여캐한테 빠빠가루 먹여서 취하게 만들고 덮친다는 시리즈가 유행하는걸 시작으로 

이 빠빠가루가 유행을 타기 시작함

 

 

 

메이플2 공식사이트 위키에서도 빠빠가루 항목만 봐도

"어디서 구함?"을 비롯해서 온갖 색드립 천지인데다가 수요가 상당한편;;

 

 

이렇게 수요가 많은 암흑의 마약이니

길거리에서 몰래 피워보라며 슬쩍 나눠주는 딜러컨셉의 유저가 나타나기도하고 

 

 

심지어 다들 모여서 파티까지 벌이는데....!!!

 

 

결국 어떤 선량한 시민의 제보로 경찰관 난입

 

 

모두가 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현장체포..!

이렇게 메이플2에서도 정의가 실현되는가...!

 

 

 

........?

 

 

 

저기 경찰관님...?

 

 

 

이겜 발매 2015년.. 무려 3년뒤에 버닝선 터진거보면

이게임 사실 시대를 앞선 갓-게임이었음

아직도 안망했으니 갓겜 메이플2 님도 하실?

 

 

[오필리아 꼴림. 아무튼 꼴림]

 

어찌보면 이들이야말로 롤플레잉 게임에서

롤플레잉을 제대로 즐긴 진정한 게이머들이라고 볼 수는 있는것이다

야한거에 환장하는 이상성욕자 변태들이 좀 많아서 그렇지..

 

posted by megatonjang
:

 

[3대가 즐기는 갓겜 메이플2]

 

2015년 7월 11일에 이글루스에 쓴 글 이전.

지금이야 메이플2는 줘도 안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메이플2가 처음 발매한 2015년 7월,

이때는 메이플의 명성을 잇는 국내 최고 기대작중 하나였고

비록 단기간이지만 국내 최고 갓겜 듣던 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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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귀여우며 그래픽도 나쁘지않았고

SD 퀄리티 또한 뛰어나 호평받았는데

특히 바니걸 캐릭터는 지금도 두고두고 언급되는편

 

 

다만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첫날부터 들어가는것부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터졌다.

로그인에만 무한로딩 현상이 걸릴정도였고

들어가는데 성공해도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사냥이 제대로 안됬을정도

  

 

 

아무래도 막 서비스했던 시기라 오픈당시에는 정말로 많은 사건사고가 끊이지않았다.

일단 초기부터 한입충 문제가 유독 심했던편.

필드 보스의 경우, 한대만 쳤어도 보상이 나오던 겜이라

사냥시 대부분의 유저들이 한대만 치고 어디가서 숨어있기만 하고,

소수의 고렙 유저들만 열심히 싸우다가 보스를 잡아버리면

숨어있던 한입충 유저들이 보상만 타가는 일이 워낙 흔했던것으로

 

 

이런 한입충 유저가 워낙 많다보니

정작 싸우는 사람들은 억울해서라도 단체로 죽어가면서 시위했을정도로

한입충 유저의 문제가 당시 심했던 편이다.

한 채널에 유저들의 최대 입장수가 정해져있어 한입충이 많을수록

사냥하는 유저들의 부담이 커질수밖에 없어서 더욱 불만이 많았을것이다

 

 

 

 

여기에 워낙 인기겜이라 리니지식 사냥터 단속을 하는 사람들이라던가

근접캐가 밸런스가 안좋다던가 식으로,

초기에는 정말로 다양한 사건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나 갓겜이던 메2의 시대는 사람들이 금새 질리기라도한건지,

비트코인급으로 인기가 수직하락하게되면서

메이플의 대체에 실패하고 지금은 그저그런 온라인게임으로 남아버렸다

 

 

 

다만 이 겜이 시도했던 수많은 장점과 아이디어는 지금도 참신했다고 평가받는데

대표적으로 커스텀 시스템인 유저 컨텐츠 디자인 기능

겟엠프드마냥 사용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캐릭터의 옷을 제작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클로즈 베타때부터 자기 자신의 캐릭터를

익숙한 캐릭터 스킨으로 바꾸고 다닌 사람들이 많았다

작지만 큰 남자라던가

 

 

어딘가의 사황

 

 

전투력 53만의 사장님

 

 

크르르르 못참겠다 로빈..!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만든다는 깨꾸리 복장

 

 

퍼리게이야...

 

 

깊고..어두운...판타지...

 

 

이것이 지온의 자쿠인가..?

 

 

내가 바로 군단이다

 

 

 당시 인기였던 끈여신

 

 

호빵맨

 

 

김치워리어나 에반게리온 등등 전체적으로

자기가 직접 유명한 캐릭터 스킨을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뿐만이 아니라 뭔가 집으로 고소장 날아갈거같은 정신나간 스킨들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에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유명한 캐릭터 스킨 대부분은 결국 강제로 삭제되면서 

전체적으로 자작스킨을 쓸수밖에 없게되었다.

 

 

 

하지만 유저들한테 공개적인 기능을 주면 반드시 미친짓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버리는게 국룰인데

정말로 이 온라인게임에서 야한 스킨을 만드는 미친 사람까지 나와버림

 

 

 

 

 

 

 

 

해당유저는 당연히 칼정지를 당했지만

 

 

 ...됬긴한데 정신못차리고 2탄, 3탄 다른거 만들고있고

 

 

 

지금와서는 그냥 저 미친스킨 못지않게 미친 스킨을 만드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는듯하다

 

 

이쯤되면 참으로 존경스러울정도;;

 

 

 

메이플2의 첫인상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나쁘진않았지만, 

그렇다고 색다른 느낌이거나 막상 재밌다는 느낌도 받지못한 어정쩡한 느낌의 게임으로,

메이플2 제작진은 메이플1같이 닥사냥만 해야되는 게임이 아닌,

라그나로크마냥 유저들끼리 놀수있는 기능도 많이 넣어주기도하는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했던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히 SD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귀엽게 행동하는걸보면 정화가 되는 겜인건 맞긴하다

 

 

다만 사람들은 그 좋은 기능가지고 한다는게 이딴짓이란 말이지...

 

 

 

 2편에선 더 미친짓 올립니다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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