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서 2015년 12월 28일에 올린글 이전

지금이야 똥나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트오세가 막 나왔을 당시에는 라그나로크 감성을 그리워했던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국내나 해외나 어디서든 수많은 기대를 모았던 초-갓-겜- 그 자체였었다

그런데...

 

 

더보기

 

 

시작부터 튜토리얼 1만몬스터 잡은 달빛조각사 유저

 

 

외국 유저들도 번역기 먹여가면서 한섭에서 시도해보는등, 

외국에서의 기대도 상당한 듯.

 

 

 

서버시작전부터 빡겜팟 모집

 

 

 

아니나 다를까, 역시 게임 서비스시작하자마자 전서버 포화 상태.

사람이 많은 서버는 운영자가 다른 채널로 이동해달라는 공지를 날릴정도로 사람들이 우글우글

인기만으로는 이미 대박을 찍었음.

 

 

 

 

하지만 시작부터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윈도우시간을 바꾸면 게임시간을 바꿀수있는 버그

 

 

윈도우 시간을 돌리는걸 이용해서 시간이 지나야 받을수있는 거래소 템도 바로 살 수 있었음

 

 

 

 

설정파일을 메모장으로 건드리는것으로 인게임 설정 변경 가능

간단한건 시야에서부터

 

 

 

자기캐릭 크기까지 바꿀수있는 진격의 거인 버그

 

 

나중에 스팀에 출시했을때는 메모장 수정으로 운영자 명령어까지 가능해짐 ㄷㄷ

 

 

 

NPC 무한 복제 버그 

 

 

목실종+ T자 자세 버그

 

 

정상적인 플레이 도중에 갑자기 배운적없는 "사이코해승"이라는

디버프가 걸려서 다른 특성을 배우지못하는 버그

해승아...

 

 

 

공기저항이 구현되있어서 허공에 공격하면 내구도가 감소함

 

 

점프만으로 대기권 돌파하는 버그

 

 

몬스터가 가만히 있는 버그

 

 

 

앉은뱅이 버그

 

 

다른 유저를 창에 꽂아서 들어올릴수 있는 죽창 버그

그리고 그 유저를 또 들어올려서 바벨탑 쌓는게 가능

 

 

 

특정상황에서 [노답]이 출력되는 버그

 

 

 

그 와중에 런처가 플래시파일인게 알려짐

저 로딩바 차오르는거 그냥 눈속임이었음

 

 

플래시파일이니까 이미지만 바꿔줘도 고급 레스토랑게임 뚝딱!

트오세는 망해가지만 히오스는 아직 멀쩡합니다. 다들 갓겜 히오스하실?

 

 

골때리는게 저 플래시파일도 구버전이라서 플래시 버전이 안맞으면 게임 실행조차 안됬다고함

 

 

 

 그 와중에 머리카락이 캐시 3만원에 나와서 개창렬이라고 왕창 욕먹고

 

 

 

그럼에도 게임 내에서 이 머리를 사서 하고다니는 사람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가려서 못보게하는 놀이가 생겼을 정도

 

 

돈주고 사는 캐시아이템은 경험치의 서를 쓰면 팅기면서 사라지는 버그

 

 

 

여기에 게임 초기에 일어났던 레전드 사건인 노토리우스 사건까지 터짐

열심히 열렙하다보면 마의 구간인 160레벨~175레벨 구간에 돌입하게되는데

이 구간에 서브퀘스트가 없어서 순수하게 레벨을 사냥으로만 올려야하다보니 마의 구간이 되버림

아무래도 게임초기니까 서로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어디서 사냥할지 모르겠는 그 와중에

적풍이란 유저가 경험치카드를 160까지 쓰지말고 모아두었다가

160 이후에 다 쓰고 마족수용소에서 닥사하라는 팁을 올림

 

 

 

여기에 175레벨을 돌파한 유저한테 사냥터 물어보면

똑같이 제2마족수라는 사냥터를 추천하였고

팁에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족수용소에서 사냥하게되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았는지 사냥이 힘들었다고함 

 

 

당시만해도 왜 저런걸 알려줌? 수상한데?같은 의혹이야 있었지만 

이때만해도 반대의견에 묻혔었음

 

 

 

근데 경험치카드를 모으면서 마족수용소에서 닥사해야한다는 팁을 알려줬던 적풍이

마족수가 아닌 다른 사냥터에서 서버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실버를 획득한 것이 오라클 마스터를 통해서 알려지게됨.

 

 

정작 적풍이 실제로 사냥했던 글리퀘어 몬스터가 나오는 사냥터는

Ai가 제대로 안되있는건지 애들이 비선공몬스터에 가만히 있는 몬스터였고

마족수용소에 비해서 경험치도 많이주고 젠률도 많은게 밝혀짐

결국 적풍이나 코토리를 비롯한 일부 고렙유저들이 이 사냥터를 독점하기위해, 

다른 유저들한텐 마족수라는 사냥터를 소개하고있던것이 들통남 

 

 

 

자기들한텐 사람 바글바글하면서도 효율이 적은 마족사냥터로 몰아넣었으면서

정작 자기는 난이도도 적고 여유롭게 사냥하면서 엄청난 실버를 벌어모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풍 이외에도, 사냥터를 독점할 목적으로

마족수를 추천했던 다른 고렙유저들도 덩달아 왕창 까이는데

그 와중에 코토리라는 유저가 되도않는 해명을 하는것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이 사건은 이후 코토리우스 사건이라 불리게됨

 위에만 봐서는 자기도 억울하다 식으로 해명하고는 있지만

 

 

 

어느 스카웃 유저가 은신하고 자기들끼리 본심을 말하는걸  몰래 숨어서 들은결과 다 뻥이었고,

진작에 다른 정보도 알려주지말아야했다 식으로 말한게 들통남

 

 

 

여기에 고렙유저들의 막대한 실버 벌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찾아왔는지 게임 내 경제가 폭등함

 

 

여기에 현거래했는데 상대가 적풍이었다 라는 썰도 나오고

아마 적풍이 아니더래도 상당한 돈벌이 한 사람은 이미 재산처분했을지도 모름

 

 

 

이렇게 게임내 인플레이션이 왔으니 매니아 시세도 폭락함 

 

 

 

다들 누움

 

 

 

 그렇게 다들 눕고 난리나서야 공지로 글리퀘어 몬스터의 Ai수정 및 

버그 악용자 60일 정지 및 재화 회수하면서 사건 종료

 

 

 그렇게 일부 유저는 정지당하고 실버 회수하면서 끝났지만

전부 정지된건 아닌지 조용하게 있던 사람들중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많음

 

 

이게 꽤 여파가 컸는지 바로 기사 뜨고

 

 

해외에도 알려짐

적풍 and 코토리

 

 

근데 이건 시작이었음

그 이상으로 고렙지역에 가면 지도만 있지,

몬스터 배치도 제대로 안되있고 미완성 지역이 많았음.

 

 

 이렇게 서비스시작부터 온갖 사건사고가 끊이질않는 갓게임..

하지만 이건 고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으니...

 

posted by megaton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