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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16 :: [야겜리뷰] 세계의 알 몽환의 리리움 리뷰 6
미연시 2022. 7. 16. 12:15

 

꽃피는 마종, 알의 열쇠등을 만든 하소유아라는 서클의 신작임

가격은 대략 2000엔정도. 좀 비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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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고생이자 오늘도 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있는 평범한 여고생인 마리.

다만 야겜주인공답게 몸매는 평범하지않음 짱커모후

 

 

착하고 단짝친구있음.

이로보아 주인공 성격도 문제 없고 학교생활 무난무난함

오늘도 이렇게 절친과 새로 디저트 가게 오픈했다길래 같이가고있는데

 

 

 

짜잔 뜬금 괴물 난입-> 마을 개판.

절친이랑 같이가기로한 디저트가게는 이미 괴물한테 터짐.

주인공은 친구랑 같이 잡혀서 처녀따일 위기에 처함 

 

 

그렇게 일생일대의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목소리에 의해서 마법소녀로 변신

살고싶어서 일단 계약하고 보니

겁나게 야한 하이레그형 쫄쫄이 배틀슈트를 입고 빔샤벨을 휘두르는 

뭔가 미래형 SF에 나올법한 디자인의 마법소녀 리리움이 되서 괴물을 쳐부수게됨

 

 

 

마법소녀로 변신한 직후 어느 미래 기술을 지닌것으로 보이는 기지로 워프되는데

그곳엔 매트릭스처럼 세상의 진실을 안 사람들이 이세계에서 넘어오는 괴물과 싸우는 곳이었음

  

 

이 괴물들이 살고있는 세계는 사람이 살수없는 오염된 장소이고

너무 오염되서 평범한 인간은 살수없고 주인공처럼 변신한 사람만 그나마 조금정도 활동가능함

근데 괴물이 자기 차원에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자꾸 우리세계까지 넘어와서 깽판치네?

 

 

 

그래서 빨간약먹고 세상의 진실을 알고 우리랑 같이 싸우며 우리 세상을 지킬지

아니면 정 못싸우겠으면 다른 사람 찾지뭐~ 하면서 거부할지 주인공보고 고르라는데

평생 칼한번 잡아본적없어서 괴물과 싸우는걸 좀 꺼림찍한 주인공은 고민하지만

이 기지에 마법소녀라곤 주인공 혼자뿐이다보니 대타 찾을때까지 자신이 뛰기로함

 

 

빨간약 먹었다고 원래 세상에 못돌아오는건 아니고 평소엔 인간인 마리로서 사는데

어제 괴물이 그리 깽판을 쳐댔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원래 절친이랑 본래 가려고했다가 괴물한테 터졌던 디저트가게는 존재 자체가 사라짐

괴물한테 당하면 현실에서 아예 태어나지도않은 존재로 인식개변이 되버리는거임

 

 

분명 이 세상에서 살고있었는데 괴물이 쳐들어와 죽게되었는데 아무도 기억못하게된다는것..

만약 친구나 가족이 당하게된다면 자신이 소중한 그들을 기억조차도 못하는것일까?

그것이 너무 비합리적이고 피해자가 생기게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대타 생길때까지만 싸우던 임시직이 아니라 세상을 지키기위한 정의의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괴물과 싸우기로 마음을 정함

 

 

슬프게도 기지에 마법소녀가 주인공혼자라서 주인공이 이리뛰고 저리뛰어야되는데

게임은 별거없고 앞으로 나간다-> 랜덤 이벤트 발생 -> 보스가 있는곳까지 도달

 

 

 

전투는 그냥 턴제인데,  끝에 보스가 있으니 체력관리하면서 

선택지 눌렀을때 적이 나타나지않기를 빌면서 가다가

적과 만나면 손실을 적게하면서 잡고 진행하면 됨

 

 

다만 태생이 야겜이니 적들도 성희롱공격이나 구속공격을 해오는데

옷이 파괴되면 보보꼭이 보여서 이 블로그에 언급할수 없는 상황이 일어남

괴물들 주제에 성욕은 넘치나보다 싶었는데

아 솔직히 저렇게 얇은천으로 된 하이레그 하나 입혀놓고 

괴물들한테 보내는데 이거 안 덮치면 이상한거지 엌ㅋㅋ

 

 

근데 어째 쳐들어오는 괴물만 잡으면 되는게 아니라 

저기 장독으로 오염된 늪 보이지? 괴물 둥지라서 괴물들 드글드글한거 보이지?

니가 다 처리하고와 ㅋㅋㅋ 하고 아예 짬처리를 대놓고 떠넘겨버림

 

 

그리고 그걸 "여기 괴물들 보이지?" 

 

 

"싹 죽었어 ㅋㅋㅋ"

식으로 정말로 해내는 주인공 

  

 

 

그렇게 어느때는 이 세계에 쳐들어온 괴물만 내쫓기도하고

어느때는 아예 저쪽 마물 세상까지 쳐들어가서 뿌리까지 뽑는 일도 하는데

저쪽 마물 세상을 건너가보니 뭔가 오래전에 사람 들이 살았던것이 확실한 건물 폐허가 넘쳐남

이런데서 괴물들이 둥지틀고 우리 세계로 넘어오던것임. 

 

 

 

근데 그렇게 마물세계가서 깽판치다보니 적 간부로 보이는 애가 

말도하고 기계도 조종하는걸 보게됨.

그리하여 마물들이 야생동물마냥 아무생각없이 쳐들어오는게 아니라

지능있는 애가 있고, 조직화 되있고 대빵도 있다는걸 알게됨

 

 

그렇게 정보를 얻고 귀환하려는데 왠 갑자기 거대 로봇이 나타남

뭐야 거대로봇 개쩔어요! 나도 타게해줘요! 

 

 

 

근데 적임. 원킬당함. 강제 패배 이벤트임

아 이런 적이라면 어쩔수 없지. 체급차이가 몇인데..

 

 

그렇게 위기의 순간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또다른 마법소녀에 의해 주인공은 간신히 살아나서 도망치게되는데

 

 

 

 그 흔히 말하는 마법소녀물에서 보이던

주인공이랑 같이 안다니고 혼자 따로노는 마법소녀같은 캐릭인듯

 

 

그렇게 무사히 기지로 돌아와서 괴물 간부가 있고, 적에게 로봇이 있고, 

나 이외에 다른 마법소녀를 만났다 다 보고했는데. 보고 다듣고 주인공 돌아가자마자 

아군 대빵이 하는 소리 "야 저거 기억 조절해서 집에 돌려보내라 "

 

주인공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 기지 사람들에게 기억 통제당하고있었음. 소-름

 

 

 

그렇게 오늘도 괴물들로부터 세상을 지킨 주인공.

하지만 인간과 마법소녀의 삶을 양립한다는건 굉장히 힘든일.

아무리 철인 주인공이라도 점점 무리가 오지만

그 미묘한 변화를 알아채고 걱정해주는 절친.

 

하지만 외부인에게 사정을 알릴수없으니 괜찮다고만 할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알아봐준다는 것만으로도 절친에게 감사를 표하고 용기를 얻는 마리.

 

 

 

현실파트에서는 마을도 갈수있고, 학교도 갈수있고 뭘하든 자유고

학교가서도 동아리 활동도 할수있는데 리듬체조부인듯. 체육복 ㅗㅜㅑ

 

 

근데 동아리에 수상한 남자들, 특히 도촬범들이 자주 나타난다고함

이거 아무리봐도 활동중에 남자들 난입각 이벤트인데?

 

 

그래서 일찍 하교하는데 지하철에서 자신을 보는 음흉한 시선"들"을 느낌.

이것도 아무리봐도 그런 이벤트인데?

 

막상 주인공을 힘들게 하는건 괴물들이 아니라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괴물님들 이딴 세계 빨리 망가트려주세요

 

 

 

게임의 특징이라고한다면 일단 야겜이니까 전투에서 지면 당연히 H씬이 나오는데

일부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는 경우에 다른 이벤트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있음

 

 

가령 이 스테이지에선 패배할경우 순식간에 배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해버림;;

순식간에 마망이 되어버려 더이상 싸울수가 없으니 그 상태로 기지까지 도망쳐야함

 

 

 

아니 아무리그래도 한순간에 애를 저렇게 만삭시키는게 가능한건가

내 블로그 괜찮은건가? 아니 얼마전에 1주일정지당했다고

뭐 상대가 촉수괴물이니까 어쩔수 없지

 

 

 

근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패배하면 뭐다? 당연히 마망 엔딩 기다리고있구요

이렇게되면 주인공도 마물에게 오염되서 결국 괴물화되는 끔찍한 엔딩일뿐더러

주인공 가족과 친구들한테 주인공의 존재가 소멸당해버릴듯

 

 

 

또 어느 스테이지에 한해서 패배하면 아예 슈트가 해킹당해버리는 바람에 

 

 

강제 검은 쫄쫄이입고 전투원화+목줄기계+바이저 강제 착용+감도증가+서서히 세뇌시작 ㅗㅜㅑ

아무튼 일부 스테이지에 한해서 패배하면 전용 이벤트 생김 

아무튼 배드스테이터스+상태변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겜하시면 딱이겠음

저는 이런 취향 없는 일반인이라 ㅈㅅ...

 

 

 

그렇게 괴물들에게 강제로 검은옷 입혀져서 전투원 세뇌화 당할뻔하다가 모두 깽판쳐버리고 돌아올때

이전에 주인공을 구해준 그 가슴 짱커 모후인 마법소녀와 만나게됨

자신은 이미 망해버린 다른 기지의 마법소녀였으며 계속 혼자 싸워왔는데 

주인공 기지에 와서 도움받고싶으니 주인공이랑 같이 귀환하는데

 

 

근데 얘가 기지에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캬루짓을! 

마법소녀가 아니라 캬루였던거임

기지에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진입금지 지역으로 들어가고나더니 주인공에게 기지의 진실을 말해줌

 

 

원래 인류는 지구에서 무궁무진한 기술 발전을 해왔는데 계속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니까

오염에 중독된 인간이 괴물로 변해버려서 인류가 순식간에 멸망테크 타게됨 

즉, 이 괴물들이 여태까지 주인공이 싸워오던 괴물들임

 

 

대기는 오염되서 여기 중독되면 인간은 괴물로 변하고 그럼 어떻게 살아남죠?

하는 와중에 볼트텍이라는 회사가 나타나서 "그럼 지하에 기지파고 숨어있죠"하고 제안하고 이게 통과됨

 

 

그렇게 인류는 각자 자기 지역에 기지 세워서 땅 밑에서 존버하는데

그렇다고 이 사람들 다 먹여 살릴수없으니 다들 볼트안에서

가상현실 기기에 들어가 광범위 Vrchat을 하면서 과몰입 하기로함

 

 

 

그러니까 여태까지 주인공이 가족 친구들과 살고있던 세계는 가상현실이었고

주인공이 괴물들과 싸우기위해 쳐들어갔다는 마물 세계가 곧 원래 지구이자 현실이었음

이렇게 몇몇 관리자가 관리하면서 인류가 존버테크타면 알아서 오염은 정화되겠지? 

 

 

 

근데 그런거 없구요

이 마물들이 점점 조직화하고 지네들끼리 기술 발전을 하고는

목적을 인류멸망으로 한건지 인간들이 사는 가상세계 까지 해킹해서 침입을 해옴

이 해킹해서 들어온 괴물에게 당하면 가상세계에서 당한건데도

본체 인간도 괴물로 당해버리는 미친 기술력을 자랑함;

이런방식으로 다른 볼트기지들 다 멸망하고 지금 이 기지가 20번째 볼트였고

 

 

 

따라서 기지 관리자들은 인류중에서 마법소녀가 보이는 자질을 보이는 사람을

현실로 데려와서 가상과 현실을 왔다갔다하게하며 싸우게함

주인공이 처음도 아니었던것이 주인공 이전에도 몇몇의 마법소녀가 있었고

다들 싸우다가 진실을 모른채 그렇게 허무하게 마물들에게 당해 마망이 되버렸고 

가상세계에 갇힌 사람들에겐  관련된 기억을 지워버림

 

 

주인공이 맨처음에 절친과 같이가려고했던 디저트가게가 존재소멸이 된것도

디저트가게 사장이 괴물에게 당해서 본체까지 괴물이 되자 소각처리되고

괴물이 죽여서 존재가 사라짐! 하고 뻥친거였음

여기에 여태까지 주인공이 죽여온 괴물들이 인간(이었던것)이었던건 말할것도 없고

 

 

왜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속였느냐

왜 주인공을 꾸준히 기억통제를 해왔냐

이래야 니가 도와줄테니까

이렇기때문에 주인공은 매번 변신하고 현실에 올때마다 계속 위화감을 느껴왔어야했음

인류를 위해서라면 마법소녀들을 이렇게 하나부터 끝까지 모든걸 속여도 되는것이었더냐...

 

 

 

이 캬루마법소녀는 마물앞잡이 인류배반자는 아니고

다른 기지에서 기억통제당하며 싸우다가 기지가 해킹으로 망하고 진실을 알아버리자,

다른 마법소녀들이 자기처럼 고통받지않게하려는 선한 의도로 이랬던거임 

주인공이 인류를 위해 싸우는건 좋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난다음에 니가 선택해라.

 

 

 

진실에 충격받은 마리는 진실을 알고도 싸울지, 더이상 싸움을 포기할지 기로에 놓이는데

다행히 주인공이 여기서 싸움을 그만두면 이 캬루 마법소녀 세라피가 대타로 뛰어준다고하니

더이상 기지에서도 주인공이 필요없어짐. 은퇴각이라면 지금밖에 없음

 

 

괴물에게 당하면 존재가 사라지기에 모두를 구하기위해 그렇게 싸워왔는데

그게 다 거짓말이었다고? 애초에 그 현실조차가 가짜였다고?

이렇게 주인공이 노력해봐야 가상현실에 갇힌 사람들은 기억통제당해서

주인공이 한거 알아주지도 않을텐데 뭐하러싸우지?

아니 애초에 인간들 지켜봐야 돌아오는건 도촬과 지하철 치한뿐이잖엌ㅋㅋ

이런 인간들 왜 지킴?

 

주인공은 단 한순간에 싸워야할 이유와 존재감 자체가 굉장히 혼동스러워지면서

어떤 선택을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하지만 정말로 볼트 밖에서 싸우고있는 고통받는 거주민들에 비하면 사소한 고통이죠

여기 고통받고있는 다음 거주민들의 위치를 표시해드리겠습니다.

 

 

 

아아..야겜에서조차 볼트텍을 나오게하는 토도키 하와도.. 당신은 도대체...

 

다들 스토리에 관심없는거같으니 이게임 리뷰는 여기까지함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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