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2022. 6. 19. 18:13

 

지난달 DLsite에 발매한 메트로베니아류 액션게임

가격은 대략 1430엔(15000원쯤)

https://www.dlsite.com/maniax/work/=/product_id/RJ388692.html

 

 

 

더보기

 

눈으로 직접보고 해봐야하는 액션겜을 뭐라 설명으로는 설명이 곤란하니 대충 이런 액션겜임

 

 

 

이게 1인제작게임이라니 초갓겜

 

 

 

 

스토리는 전직 교회의 수녀기사이면서 가슴은 껌딱지인

무표정한 표정이 특징인 마법검사소녀 주인공이 이 폐성으로 혼자 찾아오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

 

 

이 폐성이 모종의 이유로 오염된 피에 타락한 오염된 나무의 뿌리가 뒤엎어버리는 바람에 

폐성 전체적으로 몬스터고 나발이고 끓어넘치고있고 사람들도 똑같이 오염되서 위험한 상태

이 나무는 타락했기때문에 물이 아니라 피를 먹고 성장하며 광합성도 필요없음.

더 많은 피를 얻기위해 괴물을 증식시키거나 사람을 타락시켜 더 많은 피를 흘리게함 

 

주인공은 전직 수녀기사로서 이 지역의 정화도 정화겠지만,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행방불명된 자신의 친구 유리스를 찾는것이 우선목표

 

 

메트로베니아 장르라고했으니 악마성이나 메트로이드처럼

주인공은 이 광대한 폐성내를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를 잡으며 파밍을 하고,

장비 파밍을 하고 레벨업도 하고 보스도 잡아가면서

계속 길을 뚫어가면서 폐성을 전체적으로 전부 공략하는것이 게임의 목표

 

 

 

특정 구간마다 화톳불..아니 거점이 있는데

세이브, 회복, 에스트병 충전, 얻은 소울로 레벨업, 거점끼리 텔레포트

딱 다크소울의 화톳불 기능을 함

 

적을 잡으면 소울을 주고 이 소울을 모아서 레벨업이 되면서

처음에 포션 역할의 에스트병 3개를 주는데 화톳불에서 쉬면 회복됨

이토록 시스템이 다크소울이랑 유사하니 2D 다크소울이라고 할수도 있음

 

 

 

처음에는 2단점프가 있어야 갈수있거나,

특정 아이템으로만 부숴지는 특정벽때문에 길이 막혀서 갈수있는 장소가 한정적이나

보스를 잡고 얻는 아이템등이나 스킬을 이용해 못가던 길을 여는식으로

탐색범위가 넓어져가는것이 이 장르 특징

 

게임을 시작하면 1분만에 막히는곳이 나오는데, 특정아이템 구르기를 얻으면

위스샷같이 좁은지역을 통과할 수 있고, 나중에 2단점프까지 먹으면 못갈곳은 없다고 보면 됨

 

 

또한 메뉴키를 열면 장비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는것을 확인할 수있는데 

차차 파밍을 하면서 여러 무기를 얻게되면서 무기 교체가 가능한데

 

 

대검은 공격속도는 느리나 범위가 넓으면서 공격력이 세고

일반 롱소드는 공격력은 보통이나 공격속도가 빠르고

단검은 공격속도가 빠르나 리치가 짧고 공격력도 낮은편이며

 

 

이뿐만이 아니라 대포까지 얻으면 대포도 발사하고 총이나 이런저런 냉병기까지 사용가능함

 

 

 또한 특수스킬이 있는 무기까지 얻으면 무기마다 지니고있는 특수스킬까지 사용가능함

생각보다 무기 파밍하는 재미가 있을지도 모름

 

 

옷뿐만이 아니라 복장까지 커스텀마이징이 되는데

다만 메뉴창에서만 적용되고 인게임에선 적용이 안되는지라 큰 의미가 없음

 

 

 

던전에선 몬스터 뿐만이 아니라 같은 인간도 공격해오는데

대부분 주인공처럼 이 지역의 정화를 위해 투입되었다가 실패하고 

되려 오염된 나무에 타락했단 설정이라 제정신이 아님

 

 

이런 인간형적은 줘패면 무력화되는데 이때 ↑를 꾹눌러 정화시키는 것으로 동료로 편입이 가능함

서브웨폰으로 쓸수있음. 너 내 동료가 되라

 

 

 

1인제작 동인게임치고 조작감은 굉장히 좋은편이지만

일반공격,스킬,회피,마법,보조아이템.아이템사용,에스트병 사용 등등 

사용하는 키가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키보드로하면 손이 좀 꼬여서 

패드가 좀더 권장되는데 사실 키보드로 해도 그리 어렵진않음

 

 

 

하지만 고성내의 적들은 굉장히 살벌하며 한대맞아도 반피가 까일정도로 위험함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운겜은 아님. 

 

 

그리고 일부적의 경우엔 주인공을 붙잡는 구속공격을 해오는데

잡히면 왼쪽에있는 큰 원이 시커매지면서 타락도가 올라가는데

 

 

이 타락도가 100에 도달하면 무표정하던 주인공이 암컷표정을 지으면서

아머브레이크가 터지더니 주인공 옷이 찢어짐

누드상태에선 무기가 단검으로 고정되고 대부분의 스킬을 쓸수없어서 빨리 회복해야하는데

정화기능으로 다시 타락도를 낮추고 옷을 마나로 재생성해야함

시종일관 무표정이던 주인공이 유일하게 표정짓는 유일한 부분이라 뭔가 뭔가 꼴림 

 

 

 

게임에 단점이 있다면 무려 게임이 막 발매했을 당시에 맵기능이 없었음

맵 하나 없이 그 광대한 폐성을 파밍해야했기때문에

맵을 전부 외워놔야할정도로 불편함이 심한 게임임.

 

 

결국 유저들의 요청이 많아 결국 제작자가 얼마전에 지도기능을 패치해줬으나

막상 업데이트된 지도가 이렇게 대충 그린 지도라 큰 도움이 안됨

 

 

따라서 유저가 만들어준 지도보고 플레이하는게 나을거같음

 

 

 

좀 플레이하면 갑자기 선혈의 기사 크로우라는 애가

갑자기 묻고따지지도않고 기습 선공쳐오는데 이 겜의 첫보스전임

패턴이 파해법이 다 있어서 어렵진않지만 조작이 익숙하지않으면 반드시 지게되는 보스인데

 

 

튜토보스라 그런지 지든 이기든 스토리 진행은 되는데

그래도 이기는게 보상 주니까 이기는게 나음

암튼 대충 일반인 못들어오게 여기 지키고있던 경비원인데 주인공이 들어오니까 그냥 공격한거고

주인공이 정식파견된거아니까 갑자기 태세전환하더니 도와주겠다고함.

 

 

그래서 안전지역까지 안내하고 거점으로 삼게해주는데

거점에선 여태까지 동료로 삼은 NPC들과 대화나 상점, 강화등을 이용할 수 있음

 

 

그리고 크로우가 다음지역가는 템까지 주는데

이렇게 지극정성이니 먼저 선빵친거는 뭐라 따지지않기로함

거점에서 말걸면 거점밑에 메어리라는 은인이 도와줄거라고 한번 가보라는데

 

 

이년이 실은 서큐버스였고 거기다 여자만 보면 달려드는 미친 레즈년이라

갑자기 보자마자 다짜고짜 키스를..!

분명 크로우가 자기 줘팼다고 원한 있어서 이곳으로 보낸게 분명하다 이 야발년아 . 

 

 

 
암튼 크로우가 준 템으로 다음 지역 열고 돌아다니다보면 이번엔 왠 가슴 짱큰 기사가 

"나한테 다음지역가는 열쇠있는데 나하고 싸워서 이기면 드림"하고 빅딜을 시전하길래

줘패서 열쇠 받아내고 정화시켜서 거점으로 돌려보냄

 

 

그렇게 열쇠 뜯어내서 새로 지하구역으로 갈수있게됬는데

들어가자마자 유령몬스터가 다짜고짜 뒤에서 허그질을...!

이 폐성에 있는 모든 몬스터와 인간은 제정신이든 아니든 주인공만 보면

어떻게든 비벼볼려고 달려드는거봐선 주인공의 몸에서 무슨 페로몬이 뿜뿜 나오나봄

 

 

 

근데 아주 중요한걸 까먹었는데 이거 야겜이었음

게임 지금 최종보스 직전인데 

여태까지 몬스터한테 쳐맞고 알몸되는거빼고는 야한장면 하나 없었음

적한테 지면 그냥 You died뜨고 거점에서 재시작인거고 님들이 바라는 그런 장면 하나없음.

그렇다고 알몸나온다고 야겜이라고 할수는 없잖아

 

 

아니 야겜이라더니 전혀 야한 장면이 없잖아

 

 

하지만 구속공격이 꼴렸죠

 

 

 



 

 

아니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야겜이란 타이틀달고왔으면 야한장면은 있어야하지않아?

구속장면 몇개있다고 야한게 있으면 오락실에서 봤을 세일러문도 야겜인가?

좀 그렇지않음?

 

 

 

그래서 찾아보니 숨겨져있지만 찾아보면

여태까지 만난 여캐들하고 레즈 야스가 가능하다고는 함

그냥 정상적인 플레이해서는 찾기힘듬

 

 

어..? 암튼 있기는 한건가?

 

 

 

 

 

 

 

암튼 지도 거지같고 아이템배치 겁나 거지같아서 길찾기하는데 개빡치는 겜이지만

1인동인게임인걸 감안하면 간만에 제대로 나온 동인액션게임인건 맞는거같음

좀더 설명해주고싶어도 액션겜을 글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스토리도 큰 비중이 없으니 리뷰 여기까지함.

 

 

posted by megaton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