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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5.25 :: [동인야겜리뷰] alice in cradle 리뷰 5
미연시 2022. 5. 25. 00:07

 

 

작은 엘프 부락에서 살고있는 천재마법사 소녀 노엘의 이야기

현재 체험판 무료 공개중인데 정발판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몰?루

https://fantia.jp/fanclubs/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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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자 굉장히 옛되고 순해보이는 15살의 어린 소녀 노엘 코르넬

보면 알겠지만 한글판 기본 내장되있음 갓겜확정임 ㄷㄷ

 

 

 

저렇게 옛되고 어려보이고 나이 15살이라지만

이 세계관 1년은 우리의 1년과 달라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18세라는 설정임 

아 암튼 합법이라구 ㄹㅇㅋㅋ

 

 

언니 심부름 다하고 집가려는데 도중에 왠 그림자괴물같이 생긴 마물 만남

집근처에 있어선 안될 마물이 나타난것임 

 

 

전투 자체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인데

공격수단은 지팡이로 직접 줘팸(물리)와 저렇게 마법을 시전하는 마법공격이 있음

주인공은 마법사이므로 물리공격보다는 마법공격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MP를 소모함

이렇게 적을 해치우면 되는 게임인데

개인 1인제작 인디게임이라곤 생각하기도 힘들정도로 조작감이 굉장히 깔끔함 

 

 

 

마물은 마력을 먹고 살아가는데

이 지역 여기저기엔 알아서 마력을 생성하는 저 하얀꽃들이 듬성듬성있고

이 마력꽃이 모여있는곳에 마물들이 멋대로 와서 영역으로 삼고있는데

마력꽃을 공격하면 마물이 자기 세력침범으로 여기고 지 밥그릇 지키려고 마물이 공격해옴

 

 

게임에선 밤이 아니고서야 선공오진않으니까 먼저 때리지않으면 싸울일이 없는데 

마물들이 점점 늘어나고있어서 엘프들의 세력권으로 넘어오고있는데다가

설정상 마력 잔뜩 먹고 거대해진 마물은 마력! 더많은 마력! 하면서

엘프 습격하는 일도 있다보니 생존문제를 놓고 토벌하기도함

 

 

 

맵 곳곳에 있는 벤치는 세이브포인트와 힐링포인트, 워프포인트를 전부 지니고있음

화톳불이나 다름없는것임.

심부름도 다 끝났겠다 집에 바로 갈지 아니면 좀 욕심부려서

더 많은 재료를 찾기위해 더 탐험할지는 본인 선택인데

  

 

물론 선택에 따른 결과로 밤이 되서 나타난

강한 몬스터에게 당해서 처녀 따이는것 또한 본인의 책임이기때문에

밤되기전에 돌아오라는 언니말을 칼같이 지키기로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함

 

 

 

그렇게 밤이 되기전에 돌아온 노엘.

마을 위병한테 집근처에서 마물이 나타났다고 보고하니까

"아 마물이 나타났다고하면 내가 문책받는데 못본척해줘"하면서

해결 할 생각 전혀 없고 덮어놓을 생각만 하는거보니 이 마을 끝날거같음

 

  

주인공은 할머니가 수인, 할아버지가 엘프인 즉 혼혈집안의 출신으로, 4남매의 막내딸임.

가족들은 다 멀쩡히 엘프귀인데 혼자만 격세유전으로 수인귀랑 엘프귀를 모두 가지고있는데

혼자만 수인귀를 가지고있으니 이 귀를 가리기위해 평소엔 모자쓰고다님 

즉 귀가 4개인것임. 와! 핥을곳이 2개 더!

 

 

사실 주인공 집안의 사정이 썩 좋지않은데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가 엘프마을에서 추방당하면서

일가 전체가 이 촌부락으로 이사와서 살게되었다는 설정.

배경으로 보이는 세계수같은곳이 엘프마을임

 

다행히 가족까지는 추방은 아닌지라 노엘을 비롯한 자녀들은 출입이 자유로운데

노엘은 엘프마을에 있는 마법사 학교를 다니면서 마법을 공부하는데 

할머니가 유명한 마법사였다보니 그 재능까지도 이어받아

학교에서도 1위 수석까지 차지할정도로 유능한 마법사 학생임

 

 

근데 2주전에 수업중 마법학교에 마물들이 쳐들어오는 일이 일어남.

이때 노엘이 많은 학생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위해 주인공이 싸우다가

몬스터들한테 당해 온갖 능욕을 당하면서 처녀에 따이게됨

몬스터한테 당했다는 수치는 물론이고, 마물한테 있는 마력 없는마력 다 쥐어짜이는 바람에

생명의 위기까지 와서 2주정도 거의 누워있다가 이제 간신히 일어난 상태임

그러니까 주인공 시작부터 비처녀임;

 

 

사람 구하다가 몬스터한테 겁탈당한 사건이 났음에도 아버지는 주변에 웃음거리된것만 신경쓰고

노엘이 마법사로서 재능 없다고 생각해 마법학교 때려치고 어디 좋은집에나 시집가서 보낼 생각중임

따라서 노엘은 마법학원을 졸업할때까지 뭔가 하지않으면 졸업은 고사하고 어디 시집테크각이 세워짐

오 아버님 아니 장인어른 그 기회를 저한테 부디...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그게 걱정되었는지 반 친구가 병문안까지 와줬음.

말은 저렇게 흥흥 츤츤!거리지만 실제론 엄청 걱정했다는 모양. 

이를 통해서 주인공의 학교생활도 굉장히 무난하고 친구도 많고 우수하다는것도 알수있음

 

 

집으로 돌아온 노엘을 큰언니인 래비가터가 맞이해줌

가뜩이나 옷의 노출도도 높은 옷인데 다리 꼬아앉은게 너무 야함. ㅗㅜㅑ

이 동네 엘프는 엘프가 아니라 서큐버스 종족이 아닐까싶음

주인공 집은 잡화점을 하면서 이것저것 잡다한 물건을 언니가 직접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팔고있는데

 

 

언니가 투잡으로 창관까지 뛰는듯.

성욕에 고픈 엘프 남정네들이 찾아오니까 그대로 방으로 단둘이 들어감 ㅗㅜㅑ

 

 

오빠란 작자는 하나뿐인 막내동생이 몬스터한테 당해서 처녀따인걸 농담으로 던지는 변태임

 

 

 

오빠분 언젠가 등 뒤에서 마법화살날아와도 올게왔구나라고 생각해야할것

 

 

 

사실 주인공의 꿈은 어렸을때 자기가 마물한테 위기에 빠졌을때 구해준 큰언니처럼

위대하고 강려크한 마법사가 되서 세상을 모험하는것인데

마물한테 처녀따이고, 아버지한텐 마법 때려치고 어디 시집가라 소리 듣고 현실은 시궁창임

 

 

 

그 와중에 담임선생님이 틈틈히 와서 밀린 수업을 가르쳐주는데

이제보니 선생님은 수인이네?

 

 

 

근데 오늘 수업은 역사책 읽기.

책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네..? 역사요?

 

 

 

그렇게 둘이 배운 내용은 정말 우리가 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거 맞음

앨리스라는 인간소녀가 구멍을 통해 이세계로 넘어와 하트여왕님하고 메챠쿠챠 노예플레이를 하는.. 

암튼 아무리봐도 역사서는 아닌거같은데 이 책이 고대문명 잔해에서

발견된 책이니 역사가 분명하다고하는거보면

이로봐서 이 시대에선 인간의 문명은 멸망했고 주인공을 비롯한

엘프와 수인의 신인류가 세워졌으며 인간의 문학이 남아있는것으로 보임

 

 

암튼 역사공부를 했으니 2주동안 밀린 공부를 하죠 하면서

새마법과 실드, 회피를 받음

 

 

아버님께 꾸중맞고 좀 우울해져있었는데

현실이 비록 시궁창일지라도 주인공은 우수하니까 꿈을 포기하지말고

계속 전진하라는 선생님의 격려를 받고 주인공의 기분이 좀 나아짐

 

 

주인공의 꿈을 응원해주는 선생님을 보면서 노엘이 반대로 선생님의 꿈을 묻자

주인공의 할머니 일기에 언급된 별이란걸 보고싶다고함

 

이미 이 시대의 하늘은 하늘이 오염되서 별이란걸 볼수없고

이는 인류의 멸망과 뭔가의 관계가 있는것으로 보임.

엘프중에서도 정말로 높은신 분들만 살고있는 요람(cradle)정도는 가보면 뭔가 있을거라곤하는데..

  

 

 

다음날 아침 오빠한테서 요리배움

평소에 가사일은 오빠가 다 하는듯

 

 

필드에서 요리 재료 얻어서 요리해서 먹으면 일정동안 버프받음

배고플때먹으면 이 버프효과가 150%이고 반대로 배부를때먹으면 50%밖에 효과를 못받음

 

 

대화중에 주인공의 장비를 비롯해 엘프들의 장비는 대체적으로 무선통신 데이터를 쓴다고함

엘프치고 기술이 쓸데없이 하이테크놀로지한데?

마법쓰는것도 사실 마법이 아니라 과학일 수도 있음

 

 

어제 만난 그 엘프친구 놀러온다고함

주인공이 2주동안 수업 못나와서 그동안 쌓인 프린트 나눠주러온다고함

와 이거 진짜 찐친이네

 

 

언니한테 말걸면 남자랑 단둘이 있을때 뭐하냐고 물어보는데 온갖 플레이 다 해준다고함

기회되면 동생인 주인공한테도 알려준다고하는데 노엘이 때리는 플레이 ㅗㅜㅑ

 

 

 

근데 친구가 놀라온다고했는데 거대마물이 떴다는 위기경보뜸

친구가 걱정된 주인공은 그대로 뛰쳐나가는데

 

 

놀랍게도 마을코 앞부터 벌써 마물소굴이 되어가고있음

벽에 무수한 마물 벌레들이 드글드글한데

 

 

 

이 벌레떼한테 가까이가면 온몸의 구멍이란 구멍으로

마력을 죄다 뜯겨나가게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장 마을 코앞부터 이모양인데 마을 위병은 이모양임

이래서 초동제압이 실패해서 마을이 개판나기 시작할듯

 

 

이때부터 슬라임말고 다양한 타입의 적이 나오는데

이 버섯모양의 적은 어제 스승이 가르쳐준 폭탄으로 후려쳐야 데미지 들어감

 

 

주인공이 쓰는 모든 마법은 마력을 소모하는데

적을 패거나 혹은 길가에 나있는 마력꽃을 때려서 나오는 이 마력가루를 흡입하면 MP가 회복됨

가루를 흡입한다고하니 뭔가 이상한데..

 

 

다만 이 MP가루는 대기가 고기압->저기압으로 흐르는것처럼

마력이 적은 생물한테 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몬스터를 팬다 -> 몬스터가 마력을 잃고 약해진다 ->

MP가루가 몬스터한테 가서 몬스터의 회복이 빨라지니 그전에 빨리 격파해야하고

 

반대로 주인공이 몬스터한테 맞고 약해지면

이 MP가루가 주인공한테 몰려오면서 주인공의 마력회복이 빨라져 반격의 기회가 생김.

이런식으로 전투 밸런스의 흐름을 맞춘듯

 

 

 

좀 진행하다보면 결국 친구가 괴물들한테 습격당한걸 보게됨

역시 온몸을 촉수들한테 훑어지면서 마력을 빼앗기고있음

 

 

땅속에 숨어있다가 주인공을 습격하는 적인데

그라운드 봄을 미리 심어놓으면 그걸 착각하고 대신 물어서 데미지를 받는식으로 공략가능함

 

 

 

몬스터한테 살아있는 배터리신세가 됬는데 아직 무사하니 다행인 반친구

반친구한테선 2주동안 수업받은 프린트인 새마법을 전수해주고 감

도중에 방향을 바꿀수있는 에너지볼트 마법임

 

 

 

 

체험판이라 스토리가 여기까지다보니 자유파밍하게되는데

사실 맵이 절반이 퍼즐이고 절반이 전투맵임 

퍼즐맵에선 머리 좀만 굴려서 퍼즐 풀면 다양한 보상이 나옴

 

 

이렇게 새마법이나 스텟같은걸 주니까 가능한 풀고가면 좋음

특히 이 차지 슬롯은 마법 무영창으로 바꿔버리니 필수임

 

 

그 외에도 여러 파밍하다보면 여러 기술이 생기기도함

ㅗㅜㅑ I자 밸런스. 우리 노엘 유연해~

 

 

그뿐만 아니라 돌아다니다보면 안아줘요~ 해주는 엘프 행상인도 만나는등 

다양한 NPC들과 인연을 갖게됨. 돌아다니는 상점NPC임

 

 

또한 적을 때려잡다보면 이렇게 위험도가 서서히 오르는데

 

 

오를수록 적이 강해지지만 나오는 템의 등급이나 수량이 높아짐

본편나왔을때 고급파밍하려면 고위험도에서 몬스터 사냥좀해서

고위험도상태를 유지해야할지도 모름

위험도는 마을로 돌아가거나 죽지만 않으면 유지됨

 

 

그리고 엄연히 야겜인지라 몬스터에게 잡기 공격을 당하거나 죽게되면 몬스터에게 겁탈당하는데

마력꽃 꺾어봤자 20MP 남짓나오는데 비해서 반반한 엘프하나 잡으면 200MP를 즉시 강탈할수있고

살아있는이상 자연회복되는 MP를 계속해서 뜯어낼수있으니

몬스터입장에선 이렇게 개쩌는 살아있는 배터리를 마다할 이유가 없음

  

 

 

몬스터는 계속해서 그렇게 무수한 기분나쁜 촉수로 노엘의 온몸을 훑어가며 마력을 뜯어가는데

결국 그렇게 누구의 도움도 받지못한채로 몬스터의 애무에 주인공은 참지못하고 함락당해 타락당해감

몬스터의 애무에 노엘은 점점 저항도 못하고 암컷화되가며 쾌락에 빠져감

몬스터한테 겁탈당하면 죽지는 않지만 결국 몬스터가 질릴때까지

살아있는 노리개신세로 계속 MP를 강탈당하게되고 게임시스템상 풀려나긴하지만

설정상 그대로 둥지까지 끌려가서 죽는순간까지 배터리 신세되는 일도 있다고함

 

 

 

당연히 몬스터와의 교미로 몬스터를 잉태하는 일도 생기는데

이렇게 평범한 15세의 소녀의 몸은 전투를 반복할수록 점점 망가져만 감

 

 

 

이렇게 몬스터한테 많이 맞거나 겁탈당하면 옷이 찢어지기도하는데

이런 주인공의 상태에 따라서 마을 NPC들의 대사가 바뀌기도함

살아남더라도 마을사람들에게 치녀로 낙인찍히는것도 한순간인듯

 

 

 

하지만 이 세상은 15살에겐 너무나도 가혹하고 그녀에게도 역시 한계란것은 있었음

자신은 매번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있지만 그 결과는 너무 고통스러움

정신차리고보니 몸에 성한곳 하나없고 아파죽을거같음. 

자신은 필사적으로 좋은일을 하려고 해보지만

매번 늘 결과가 안좋고 꾸중만 듣고, 잘되는게 없고 몸은 계속 망가져만감

 

 

아무리 괜찮아라고 자신을 독려하려해도 당장이 너무힘들어서

공격을 더 한번이라도 받으면 나 정말 죽을지도 몰라. 더이상 아픈건 싫어  

쓰러졌을때 몬스터가 덮쳐서 무서운일 당하는것도 싫어

나에겐 재능이 없는걸까,  과연 내가 잘하고있는걸까?하면서 방황하게됨

 

 

 

 

하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었던 주위사람들을 생각해냄

선생님의 격려, 반친구의 병문안, 큰언니의 조언, 놀리긴해도 오빠의 도움,

거기다 자신이 학교에서 구해주었던 반친구에게 직접 감사인사까지 받으니까

노엘은 용기를 얻음

 

 

 

괜찮아 난 잘하고있어... 나는 괜찮아. 

노엘은 다시 용기를 쥐어짜내면서 오늘도 다시 일어남

 

 

 

힘내렴 노엘 

힘들더라도 이 힘든 세상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렴

근데 개인적으론 그냥 노엘이 모험실패하고 나한테 시집엔딩되는게 제일 좋을거같음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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