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봐도 중학생 정도의 어린애로 보이는 마녀주인공인 노베타
굉장히 순해보이고, 세상물정 몰라보이는게 독자로 하여금 지켜주고싶게하는 충동을 들게한다
마법사인 주제에 탱커를 비롯한 동료 없이, 거기다 별다른 방어구없이 마법 제복만으로
성에 오직 혼자서 쳐들어온 세상물정몰라보이는 순진한 소녀를 기다리는것은
성 안에 즐비하게 넘친 잔혹한 몬스터들이다.
기본적으로 형체가 없는 슬라임 형태의 적들이거나
영혼이 없이 그저 침략자들을 상대로 기계같이 움직이는 구관인형 만이 노베타를 도륙하기위해 공격해온다
이러한 위험 지역에서 살아남기위해서 노베타가 믿을수 있는것은
오직 믿을것은 플레이어의 컨트롤 뿐인 다크소울류 게임이다
전체적으로 시점이 TPS고 조작법이나 시스템이 다크소울과 많이 비슷한편
기본적으로 마법사라서 처음부터 마법을 쓸수 있지만, 지팡이를 이용한 근접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마법공격시에는 시점이 1인칭, TPS가 되므로 실제론 액션+TPS의 장르가 섞인 장르인데,
적의 머리나 약점을 맞추면 딜이 더 들어가므로 정신없는 전투 중에서도
적의 머리를 조준해야할정도의 피지컬이 필요하다
미소녀가 주인공이라고해서, 그리고 필자가 여캐가 졌다하면 그렇고 그런 전개가 많은 야겜을 많이 리뷰하다보니
지금 여러분들이 이게임에도 그렇고 그런 장면을 기대하실거같은데 그런거 없다.
이거 전체이용가 게임이므로 그냥 맞고 아파하면서 쓰러지고 끝이다
기대한 사람들은 알아서 경찰서에 자수하도록 하자
주인공이 망토와 모자를 쓰고있지만 벗으면 등짝과 겨드랑이가 다 보이는 상당히 노출도가 있는 복장.
하물며 스커트도 굉장히 짧아서 계속해서 점프하고 굴러야하는 이 게임에서 엄한 복장이 아닌가싶은데,
다행히 주인공에게 호박바지를 입혀놓아서 안쪽 방비가 완벽하다.
그러니 주인공이 괜히 미소녀라고해서 야한 게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아무튼 호박바지니까 아무리 스커트 속이 보여도 안전하다
여러분! n번방 방지법으로 시끄러운 이 시국에 안전한 이 게임을 하십시오!
하지만 유저 모드를 쓰는것으로 호박바지를 벗기고 속옷만 입히게 할 수 있다
이러면 정말 뭐만해도 속옷이 슬쩍슬쩍 보임
스커트 엄청 짧다는게 바로 체감된다.
아무튼 속옷이 계속 보이면 심의가 높아지므로 원래대로 돌려놓고 진행했다
아무튼 곳곳에 배치된 여신 석상에 기도하는 것으로
체크포인트 지정과 체력회복 및 레벨업이 가능하다. 다크소울의 화톳불같은 개념
체크포인트 지정이 되므로 죽으면 이리로 날아온다
여담으로 노베타가 마법사라 대체적으로 마법공격의 비중이 높지만
플레이어가 어떻게 레벨업과 강화를 하냐에 따라서
지팡이를 이용한 근접공격에 올인할지, 마법공격에 올인할지는 기본적으로 자유다
근데 결국엔 둘다 쓰게되있으므로 밸런스적으로 키우게 된다.
아차! 시작하자마자 조금 지나가니 보스가 나타났다!
이놈이 바로 다크소울 시리즈의 수용소 데몬이나 군다 같은 녀석이다
겁나 아프다
일반 RPG 였다면 보스의 약점을 찾아서 공격을 해야한다던가
그런 별다른 공략법이 있겠지만 이 게임은 다크소울류 게임이다.
나무막대기를 들고도 적 보스가 죽을때까지 때려야하는 장르다.
한번의 실수는 위기로 이어진다.
적의 공격에는 적절한 타이밍의 프레임회피를 하거나
적의 공격에 맞춰 패링을 걸어 상대를 기절시키는것으로
플레이어의 섬세하면서도 칼같은 타이밍을 실수하지않고 플레이하면서 보스에게 맞서야한다
이쯤되면 제법 다크소울 같지 않은가?
이쯤되면 알겠는가? 미소녀가 주인공이라고해서
필자가 게임이야기는 안하고 몬스터에게 당한다느니, 속옷 이야기를 한다느니
자꾸 딴이야기해서 다들 잊어먹었나본데 상당한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주인공인 노베타는 일단 마법사이기때문에 주력 딜은 마법이지만
마법을 사용하면서 마력이 고갈나면 회피나 근접공격을 통해서 마력을 회복해야하며
차지샷이 필요할 경우, 패링이나 회피를 통해서 공격을 차지해야할 시간을 벌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몬스터가 넘치고 죽음이 가득한 이 고성내에서 오직 빛이 있다면 그것은 노베타일것이다
그녀의 귀여움이 이 어둡고 칙칙한 공간을 정화한다
실제로 달려다가다 힘들면 덤벙덤벙거리다 넘어지기도하고
넘어지면 아파하고, 안전장소에 오면 무방비하게 졸기도 하는등,
어른도 쉽게못하는 일을 하려하지만 그녀의 본질은 그 나이대의 어린 소녀다.
강인한 그녀의 모습에 숨겨진 그녀의 본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귀여움과 치유를 자아내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연약한 소녀가 고성까지 혼자 찾아와야할정도로
그녀는 그만큼의 가혹한 운명을 지고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숙명을 등지고 왕좌를 향해 나아가는, 저주받은 미소녀..
하지만, 그렇기에... 재는 잔불을 바라는 거야.
실제로 몬스터만이 그녀의 위협이 아니다
성내에 설치된 무수한 함정은 체력과 상관없이 그녀를 석상으로 퇴출시키고
그녀와 플레이어의 멘탈과 갉아먹는다.
잘 모르고 신중하게 대처하지않는다면 이 성에서의 모든 것이 그녀에게 있어 위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몬스터같은건 그냥 줘팸하고
원하는 지역까지 땅에 닿지않고 한번에 날아가는
금새 고여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된다
그렇게 첫번째 보스를 잡고 다음 지역으로 가서 진행하다보면
파란 리본이 잘 어울리는 고딕풍의 미소녀 타니아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자세히보니 사람이 아닌, 이곳에서 잡몹으로 흔히 나오는 영혼없는 구관인형중
아직 영혼을 잃지않고 자아를 유지하고있는 구관인형이었다.
자세히보니 관절이 구관인형 관절이다.
아무튼 이곳에서 나가기위해 사람의 육체를 원하는 그녀는 주인공의 야들야들한 몸을 노리고
스탠드를 꺼내서 공격해오게되는데...
그렇다. 로리소울 아니랄까봐 적 보스도 로리다
[아프다]
그렇게 노베타는 타니아라는 구체관절 인형에게 육체를 뺏기고
타니아는 바깥으로 즐겁게 놀러나갔답니다 해피엔딩
여담으로 제작자 오피셜 속옷이 상당히 야하다고한다
실제로 밑에서 파고들어서 순간적으로 카메라 올려보면...
아무튼 타니아를 이기고 다음 지역으로 가면 다음으로 만나는 소녀인 모니카.
역시 타니아처럼 관절이 있는 자아가 아직 남아있는 구체관절 인형이다.
혼자서 곰인형으로 잘놀고있다가 주인공을 보더니 같이 놀자고한다
역시 로리소울아니랄까봐 다음 보스도 로리...
그리고 당연히 보스전이었고 갑자기 거대화해서 빅-로-리가 되고는 노베타를 노려오는데..
뭐지? 로리가 커지면 뭐라고 불러야하지? 합법?
이...이걸 이기라구요?
그리고 결과
여담으로 제작자 오피셜 모니카 속옷은 스패츠라고..
인게임에서도 적용이 잘되서 뒷태가 상당히 이쁘게 나온다
그보다 제작자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걸 공식설정으로 쳐올리고 있는가...
아무튼 현재 얼리억세스라 3스테이지[+히든1스테이지]만이 공개된 상태로
애초에 미소녀보고 시작한 사람들만 할테니,
그 사람들 입장으로 말하자면 꽤 괜찮은게임
해외에서도 상당히 유명세가 올랐는지, 본문만 보면 알겠지만 국가를 가리지않고 팬아트가 넘쳐난다
..세상에 페세도끼가 이렇게 많을줄이야... 지구의 미래가 이렇게나 어둡습니다.
암튼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완성이 되도 제법 괜찮은 게임이 될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완성판 발매시, 한글화 예정.. 갓-겜이네?
참고 : 본 글에는 작성자의 사심이 1%도 들어가있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