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전세계 사람들이 월드 서버에서 돌아다니는 게임이다보니
저렇게 씹덕스킨으로 돌아다니다보면 외국인들이 정말 거리낌없이 자주 말걸긴하는데
[채팅로그 저장을 했더니 txt로 뽑아주는 갓-겜;;]
그 와중에 어느 외국인이 이 블로그를 알고있다고 ㄷㄷ;;
아무튼 그러더니 어떤 이미지를 보내면서 내 블로그(계정이 있으면 트위터에도)에 올려달라는데
띠-용?
보내준 이미지파일은 다름아니라 여자애들이 유사같은 깊은 늪에 빠져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허우적거리는 짤들이었고 이걸 내 블로그에 올려달라는것..
한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이 외국인이 대체 어떻게 봤고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 외국인은 내 블로그에서 모에리뷰를 봤고 어떤 글인지 이해했으며
이 이미지를 내 블로그에 올려달라는거보니 아무래도 모에리뷰를 해달라는 요청으로 보인다.
하긴 네이버나 이글루에서 블로그할때도 구글에 검색이 되었기때문에 외국인이 6개월에 한번꼴로 들어오기는 했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어느 씹덕 가상 아바타겜 하다가 외국인에게 이상한 페티쉬 소개받음;
이런 유사, 늪, 수렁 같은 장르는 딱 봐도
미소녀가 혼자서 빠져나올수없는 늪에 빠져서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지만
그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결국 빠져서 생을 마감하는 과정을 즐기는 료나 계열 중 하나로 보이는데
위기감 조성이 쉬우니 애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흔히 걸리면 빠져나오기힘든 함정으로도 자주 쓰인다
아무튼 서바이벌 전문가 성인 남성이 걸려도 혼자 나오기힘든데
뭣도 모르는 연약한 여성, 그것도 미성년자가 걸리면 더더욱 생존률은 희박하며
아무도 오지않는 늪지일테니 다른 사람의 도움은 기대하기도 힘든 절망적인 상황
하반신은 이미 늪지에 잠겨서 늪지에 대한 압력이 하반신을 덮쳐와
느껴지는 답답함이 더더욱 공포감을 조성하고
그렇게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점점 상태가 악화되어가며
서서히 죽어가는 것의 공포를 느끼는 장르 되시겠다
그 기나긴 늪지의 바닥에는 뭐가 있는지 전혀 알지못한채 상황이 악화되는 공포속에서
경솔하게 늪지에 들어온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면서 반쯤 단념하면서도
그러면서도 살기위해 다급해하면서, 결국 괴로워하는 표정이 특징인듯.
어찌보면 지난번에 리뷰한 보어물과 비슷할지도
근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으니 그냥 여기까지 쓰고 손절함;;
나도 이런 페티쉬가 있단거 오늘 처음알았음.
애초에 저런 평범한 여고생은 저런 지역 안갈테니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있어도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으니 실종처리되므로 더더욱 모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