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리뷰] 블랙 소울즈 [2]

로스트 엠파이어에서 나오는 의문의 안개로 사람들이 갑자기 마수화되는 사태가 발생,

죽지않는 불사의 몸을 지닌 주인공은 잔느의 의지를 이어 그 원인을 찾기위해 

우선은 사람들 말을 따라 버려진 숲을 지나던 중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괴물들에게 습격당한다

주인공마저도 한끼식사로 보고 달려드는 헨젤과 그레텔

왜 다른 동화인물들은 다 사람인데 얘내둘은 괴물일까

일단 2:1이라 불리하니 급한대로 리프를 소환해서 가세시켰다.

둘다 물리공격만 쓰므로 패링만 쓰다보면 한쪽이 자연스럽게 죽게되는데

여동생 쪽을 먼저 처치하면 오빠가 분노하며 각성하고

오빠를 먼저잡으면 여동생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오빠라며 바로 쳐버리고는 각성한다

오빠은 여동생이든 각성한 이후로는 패링이 먹히지않고 스펙도 상승해서 꽤 어려워진다

아무튼 때려잡으면 동화책 헨젤과 그레텔과 같이 보상을 얻으면서 승리

부모에게 버려지고 배고파서 숲의 버섯을 마구 따먹다가 환각증상으로

멀쩡한 집을 과자로 착각해서 마구 먹다가 괴물이 되버린듯

헨젤과 그레텔을 잡고 2층으로 올라오면

마을에서 마음이 꺾인 전사 npc가 도움을 줄거라고 말했고,

헨젤과 그레텔이 가둬놓았다고 말한 그 마녀 NPC와 만날 수 있게된다

"마녀"인데다가 헨젤과 그레텔이 괴물로 나왔으니 마녀도 괴물로 나오지않을까 싶었는데

만난건 의외로 청순한 초 거유의 미녀, 그것도 이름이 도로시다.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인가?

갇혀있다고하더니 2층에서 자기할일 다하면서 잘살고있었다.

실제론 언제든지 갈수 있었는데 헨젤과 그레텔의 살날이 얼마남지않아서 

그냥 하고싶은대로 내비둔거래나 뭐래나..

헨젤과 그레텔을 죽였다고 달려들지만 않으니 주인공 입장에선 아무래도 좋지만

헨젤과 그래텔을 잡고 얻은 동화책 헨젤과 그레텔을 보더니

 누가 그 동화책을 통해서 이 세계에 동화책의 인물들을 소환했다고 한다

누가 소환했는지, 무슨 의도로 소환했는지는 불명

로스트 엠파이어에 가는 길을 묻기위해 찾아온거니 길을 물어보면 

그만둬 너같은거 가봤자 마희들의 장난감밖에 안됨 ㅋ 하면서 말리더니

그래도 가고싶으면 가봐 하면서 열쇠 하나를 받는다. 착해 이 누나...

이후 도로시는 마법을 파는 NPC가 되는데, 제자가 될수도 있고 

특유의 자유도로 강제로 덮칠수도 있다.

제자가 될려고할때 일정 지능수치가 되지않으면 쳐내진다..

칙쇼.. 아무리 이세계로 가도 안될 놈은 안되는것인가...!!

다행히 레벨업하면 스텟이 같이 올라 지능도 어느수치가 되니

레벨업만 하는 것만으로 제자가 될 수 있다

덮치면 당연히 적으로 싸우게되며 단 한방에 주인공을 화톳불로 퇴출시킨다

엄청 세..!

제자가 되면 퀘스트 하나를 받는데 

허수아비, 깡통 나무꾼, 사자를 해치워달라는 퀘스트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같이 여행했던 동료들을 지금 죽여달라고 하는 것인가?

다만 위치는 모르니 나보고 알아서 찾아서 잡으시란다

마녀에게 받은 열쇠로 헨젤과 그레텔과 싸웠던 마녀의 집 위쪽 창고를 열 수있다

시작 선물로 만능열쇠를 받았다면 헨젤과 그레텔과의 전투없이, 

마녀와 만날 필요도 없이 바로 열고 나갈수 있다

띠용 창고로 들어가자마자 사자가 있녜?

겁쟁이 사자답게 전투를 시작해도 흐지말라구~! 하면서 도망치기만하고

일절 공격을 하지않는 사자

전투가 길어지긴해도 아무런 피해없이 죽일 수 있다

아무런 반격도 하지않는 적을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때려 죽이기만하니 

지금 내가 잘하는건가 오히려 양심의 가책이 올 지경

허수아비는 더러운 숲으로 다시 돌아와서 찾을 수 있다

도로시가 미쳐있다고 떡밥 남기는 허수아비

잠깐, 도로시의 일행이 나쁜 캐릭터가 아니라면? 사실 도로시가 나쁜 캐릭터라면?

나는 지금 누구를 돕고 있는것인가?

양철 나무꾼은 다시 성삼 마을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베히모스 목장으로 나가게되는데

목장답게 온갖 동물들이 사육되고있고 그 동물들이 공격해온다;;

아무튼 이 목장에서 양철 나무꾼을 찾을 ㅅ..

아니 이거 양철도 아니고 나무꾼도 아니잖아!

아무튼 3명을 다 잡고 돌아가면 이들이 도로시의 이전 제자였지만

로스트 엠파이어성에서 나오는 안개에 휩쓸려 마수화되어버렸다고.

마수화 되어버린 전 동료이자 제자들을 자기 스스로 차마 죽일수없어서 주인공에게 안식을 부탁한 것이다

정말로 이들이 선량하고 도로시가 사실 나쁜 캐릭이 아닌가 의심할수도 있지만

이미 한쪽이 다 죽었으니 사실 확인할 길이 없다.

별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친히 몸으로 보상을 해준다는 도로시

ㅗㅜㅑ..  도로시가 그 요오오망한 스커트를 들어올리고 내려다보면서 친히 발로 보답해준다

뭐 그림체가 그림체다보니 꼴리지는 않지만 상황이 중요한 것이다

방금전까지 도로시가 나쁜 흑막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그녀의 말은 진실임이 분명하다.

나쁜건 마수화한 제자 3명쪽이 분명하다.

아무튼 능숙하게 발만으로 주인공에게서 한발 뺀것으로 봐선 한두번한 실력이 아닌거같은데

정작 본인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상당히 붉히고 있다. 아아 도로시 최고...

아무튼 이후로 소질이 엄청난 주인공이 괜히 사고쳐서 

자기 이름 먹칠하는게 싫다고 동료가 되어준다

아아 스승님 게또다제

여기서 잠깐, 버려진 숲에서 독이 들은 빵을 줏어버릴 경우,

 리프가 "아아 걔내들 이정표를 먹어버렸네"한걸 기억나는가?

헨젤과 그레텔은 부모에게 버려질때 집에 돌아가기위해서 

빵 부스러기를 조금씩 버려 그것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다면 만약 그 빵조각을 줍지않는다면..?

버려진 숲에 들어와서 빵조각을 하나도 줍지않으면 

놀랍게도 집에 안개가 없다. 보스전 자체가 없다는 것

놀랍게도 헨젤과 그레텔이 마수가 아닌 제대로 인간상태로 마녀의 집에서 체류하고있다.

도로시도 기꺼이 둘을 살게 허락해준듯

이 애들은 비록 버려졌으나 일단 돌아갈 집과 부모가 있다는것 만으로 

유일한 안식처가 되고있었지만 만약 주인공이 이러한 사정을 모른채 

빵을 줏어버리면 이 애들이 돌아갈 집을 잃게되어 멘붕,

정신력이 한계에 달하여 마수(괴물)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한끼식사로 착각하고 죽이려든것에 비해서 

굉장히 성격이 좋고 예의바르고 여동생을 잘 챙겨주는 헨젤,

반면에 어른들에게 버림받아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어른에게 퉁명스럽기만한 그레텔

어느쪽이든 괴물만 아니면 상관없다.

근데 얘 지금 나보고 오빠라고 하는건가..?

먹을것도 줄 수 있다.

이러면 헨젤과 그레텔이 계속 살아남게되니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스토리도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다.

헨젤의 오빠라는 말에 혹해서 실수로 습격했더니

그 자리에서 마수화해서 주인공을 도둑으로 착각하고 죽이려든다;;

아무튼 이렇게 빵조각을 줍지않는 것으로 보스전 회피가 가능하지만

이를 모르는 초행유저들은 그런거 알리가 없기때문에

일단 지금 진행은 빵조각을 줍고 헨젤과 그레텔과 싸운 루트로 진행하겠다

동료가 되었기때문에 집이 아니라 성상으로 와있는 도로시

동료가 됬으니 이쪽도 키울려면 소울을 줘서 레벨업 시켜야한다

소울을 줘서 레벨업한다? 그렇다 마력공급 시간이다. 

하루에 2번이나 서비스해주는 도로시 누님

이제 다시 원래 하던대로 로스트엠파이어로 떠나자.

다만 가는 길에 도로시가 어느 무덤에 성묘하는 장면을 볼수있는데

도로시와 같이 다녔던 개, 토토의 무덤이라고..

도로시와 개 토토, 그리고 허수아비, 사자, 양철나무꾼과 함께 5명이서 마녀를 찾아 

여행을 했으며 그 여행은 도로시에게도 행복했던 시절이었겠으나

여행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토토는 수명이 다되어 세상을 떠나고, 

유일했던 친구이자 제자 3명은 마수가 되어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다.

혼자 남은 도로시에게 있어 그 절망은 끝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일까, 아니면 마수화의 안개 때문일까

점점 더 그 애견 토토의 얼굴도 기억이 나지않게 되고있다는 도로시..

심정이 복잡해진 도로시를 뒤로하고 주인공은 계속 갈길을 가기로 한다.

그리고 마녀 도로시의 집의 뒤쪽에있는 창고를 지나서 나오면 하수도로 나오게된다

하수도가 있다는것은 이 다음에 큰 도시가 있다는 뜻일까?

하수도 아니랄까봐 역병 끓은 쥐들이 득실득실하다

이쪽도 독에 걸리면 오래 진행하기가 힘드니 서둘러 처리하자

하수도의 짙은 냄새가 몸에 뱄으니 돌아가면 같이 샤워하자고 유혹하는 요오오망한 요정.. ㅗㅜㅑ...

이 캐릭터들은 그림체는 별로라도 남자 유혹하는 법을 잘알고있다.

하수도 안쪽에서 광대 한명을 만났다.

이교도 사냥이라는 교회의 삽질에 가족을 모두 잃고 마을에 복수하려는 남자로

이름은 하멜른의 피리부는 남자

복수로 여기서 쥐들을 모아 역병을 실은 다음에 도시에 풀어버릴 예정이라고한다

이 아저씨는 나한테도 관심이 없고 나한테도 이 아저씨는 그저 남의 일이니

신경끄고 갈길 가기로 한다

이쯤되면 마을에 엘리자베스라는 귀풍스러운 상인이 찾아온다.

얘는 어느 동화 인물이더라.. 

아무튼 하는 일은 스텟 올려주는 아이템을 파는 상인이다.

하수도에는 보스도 없고 별 이벤트도 없으니 피리부는 사나이를 뒤로하고 출구로 나오면 

음부가.. 우리나라 말로 하면 창녀촌으로 오게된다

이미 마을 자체는 로스트 엠파이어 성에서 나오는 안개로 가득차서 시야마저도 자욱해진 상태.

시작부터 왠 여성이 굉장히 지친 기색으로 무도회에 가야한다며 길을 서두르더니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차마 내 블로그에 

그대로 올릴수없는 끔찍한 모습의 괴물로 변해버린다

이곳은 창녀촌이다보니 몬스터들로 이렇게 괴물화한 창부들만 등장한다

마을 밖에서는 마수화된 창부들이 장기자랑한채 정신을 잃고 맨 정신의 사람들을 습격하므로

사람들은 모두 건물안에 콕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주인공도 들여보내주지않는다.

그나마 들어갈수 있는 건물이 하나있는데 바로 떡집..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마을 남자들도 그나마 여기서 안전하게 대피하고있다

사람들은 밥을 먹듯이 자신이 가지고있는 소울을 사용해서 제정신을 어떻게든 유지해간다.

하지만 소울을 전부 쓰면 점점 맨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지며 그러다 멘탈이 나가버리면

정신은 없는데 육체는 살아있는 괴물.. 그마저도 육체가 뒤틀리면서 마수가 되버리는 것이다.

이 설정은 다크소울과 비슷한듯. 마찬가지로 소울이 없으면 불사자는 망자가 되서 다른 사람을 습격한다.

이 판자촌에서 여성들은 소울을 벌기위해 몸을 파는 일을 강제로 하는 수밖에 없고

소득이 없거나, 몸을 너무 굴려서 더이상 서비스를 못하거나 남자들에게 등쳐먹혀 

버림받고 소울마저도 없는 여성들의 결말이 지금 밖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인 셈이다

이 마을의 이 끔찍한 상황은 결국 자업자득인셈

이 마을은 유독 다른 도시보다 떡집이 많은데 

영주가 성욕에 미쳐서 많이 만든 모양.

이러한 도시 상황이 현 상황을 더욱 재촉한 것일지도 모른다

밖에서 괴물이 언제 당신을 죽일지 모르는데 안으로 대피해서 한다는 짓이랍시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마지막까지 불타보자하면서 여자랑 떡칠 생각만 가득하다

이쯤되면 사람의 성욕은 그야말로 대단한게 아닌가 싶을정도.

근데 마침 자리가 남는다고하니 기념삼아 주인공도 한번 이용해보기로 한다

마침 자리가 남아있던 창녀 마리안느의 침실에 들어간 주인공

하룻밤 이용비가 무려 만소울이다;;;

헬카이저를 잡고 나온 보상이 6천이고

보스 헨젤과 그레텔을 잡아서 만소울을 안주는데 

이 여자는 그저 하루 동침에 지금 보스 두마리분의 소울을 요구하는것;;;

물가 왜 이래;;

물론 비용을 지불하지않고 강제로 하는 방법도 있다.

이 건물엔 경비병도 없고 마리안느가 저항할 방법도 없다

다만 이렇게 강제로 당해서 몸만 버리고 돈은 못버는 여성들이 

결국 밖으로 쫓겨져서 몬스터가 되버리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아니면 강제로 덮친다음에 주인공의 지하감옥으로 강제로 납치하는 선택지도 있다.

만소울을 내고 하룻밤 지낸 다음에 안전한 장소인 성삼으로 이주를 권할 수 있는데

비록 지금 이렇게 헬이라도 이곳이 자기가 태어난 고향이기에 

나름 애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주를 거부한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괴물이 된 여성들만이 한가득한 거리에서 

개를 하나 찾을 수 있는데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좋아한다.

그 와중에 불이 꺼진 어느 집에 들어갈 수 있는데, 

성냥팔이 소녀 에르마와 만나게된다.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이제는 성냥팔이 소녀인건가?

이 도시는 남자보다 여자가 위험하니 주인공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집에 허락하는 에르마 ㅗㅜㅑ...

다른 남자한테 이러면 안된단다 에르마.

밖에서 괴물이 돌아다니는 이 살벌한 이 도시에서 

이런 어린 여자애가 집에 혼자있는 것은 위험한게 아닐까?

부모를 물어보면 엄마는 밤새 일하다보니 집에 오지도 않는것으로 봐서 

엄마는 아무래도 떡집에서 남자들 상대하는 창부일을 하시는듯.

아빠는 장사꾼이라 집에 오는 일이 적다고한다.

그마저도 아빠와 엄마가 자주 싸우는 바람에 부모 사이도 안좋다보니 

한쪽이 있으면 다른 한쪽이 집에 오지도 않는다고...

결국 에르마는 쓸쓸히 집 혼자 방치되는 일이 많다.

눈을 감고있어서 실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거없이 그냥 실눈 캐릭터로 보인다. 

안쓰러워서 성냥이라도 사줄까 싶었는데

가격도 꽤 나가는건 둘째치고 상당히 고성능... 띠용..?

서랍안쪽에선 에르마가 쓴 소설책을 볼수 있는데

어째 남자가 남자한테 색드립을 하는 책이 발견된다

허겁지겁 기겁하며 바로 화내는 에르마

뭐 아무래도 혼자있는 시간이 길테니 저런거 봐도 이상할건 없겠지..음음...

아무튼 이 삭막하고 죽음이 가득하고 성욕만이 지배하는 

이 도시에서 순진하게 살아가는 소녀 에르마를 찾아냈다

근데 문특 한가지 생각난게 있는데

지하에서 만난 광대가 습격한다는 도시가 이 썩어빠진 마을일까?

그렇다면 도시가 습격당하면 이 에르마는 잘못도 없는데 죽는 것일까..?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런.. 피리부는 사나이한테는 안됬지만 잘못없는 귀여운 애가 죽을 수는 없으니

에르마를 위해서라도 저 피리부는 사나이를 처리해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게임은 워낙 유명해서 리뷰한 사람도 만고

다들 이 게임엔 별 관심이 없는것처럼 보이니

나도 이 게임 리뷰는 여기까지하고 다른 게임을 찾아보기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