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에 관해선 이미 2편이나 충분히 리뷰한 만큼 이제와저 정의의 관해선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냥 한마디로 요약해서 ㅈ같고 ㅈ같은 모에요소로, 내 여친/아내를 남에게 뺏기는 행위다
[한국 소전 NTR물에 빡친 중국인]
취미이야기하는데 쉽게 언급했다간 정말로 줘-팸당할 수 있으므로
취향존중이 기본인 이쪽업계에서도 취향존중조차 받기어렵고
언급조차도 굉장히 신중히 해야하는 진정한 어둠의 모에요소다.
당연하지만 반전요소가 큰 모에요소이기때문에 태그로 사기치는 작품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한다.
한 여성을 두고 두 남자가 다투는 쫓고쫓기는 레이싱같은 상황은
고전작품이나 요즘작품이나 흔히 볼수있는 전개이지만 이런경우는 NTR이라고 보지않으며
NTR은 엄연히 주인이 있는 상황, 혹은 거의 사귀기 직전의 상황에서
남이 먹튀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자신은 충족시켜주지못했던 것을 남이 해주었다는 상황이기때문에
당한 사람은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열등감부터 느끼게되기때문에 상당한 박탈감을 느끼게되고
[NTR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인물]
특히 상대가 역겨울수록 더럽혀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줄수있기때문에
기본적으로 NTR을 해오는 대상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고있는 요소이기때문에 작중에서 스토리를 굉장히 중점으로 여기고있으며
평화로운 평범한 연인/가정에서 갑작스럽게 외부인이 개입하고,
그 외부인에 의해 여러 사정으로 넘어가서 연인관계/가정관계가 몰락하며
결과적으로 주인공의 멘탈이 터지며 몰락하는데에는 개연성이 깊어야한다.
따라서 NTR물을 함부로 그릴수없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인 이유보다는 독자를 납득시킬 스토리의 정리가 쉽지않아서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는 NTR 요소가 굉장히 자극적이라 작품의 재미를 상당히 더해주기 때문이다
행복한 엔딩은 결국 거기서 끝이고 더이상의 자극은 없다.
하지만 NTR을 비롯한 배드엔딩은 인생의 변환기만큼이나 자극적이며 누구나 듣고싶어하는 내용이다.
상당히 자극적이고 팝콘먹기에 정말 좋은 내용이기에 NTR에 환장하게되는 것이다.
뭐 당사자들한테서야 심각하지만 어차피 연인도 없는 우리들한테서야 남의 일아닌가
NTR의 미묘함은 이미 임자가 있는 캐릭터를 이쪽으로 마음을 돌리게하는 것,
당연히 임자없는 여성보다는 임자가 있는 여성을 꼬시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울정도로 어렵기때문에
즉 불가능에 가능한 상황을 어떻게든 공략하는 재미라고 볼수있다.
다크소울에서 1레벨로 엔딩을 보는 재미에 가깝다.
그렇기때문에 이성을 굴복시켜서 이쪽으로 전향시켜야하는 심리전이나 다름없으므로
약물을 쓰거나 최면을 써서 강제적으로 굴복하는 행위는 NTR중에서도 하위로 취급된다
아니 이런걸 NTR이라고 부를수 있기는 한가?
[이런 대사는 절대로 순애물에서 볼수가 없다]
개인의 압도적인 도덕적 몰락이 끝도없이 추락하기때문에
수위가 순애물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며 이런 도덕적 몰락을 좋아하는 사람도 즐겨본다.
연인/부부관의 관계가 식거나
남주가 뭔가 찌질하거나
NTR을 알고있어도 남주가 묵인하거나
여주가 기본적으로 남성을 밝히거나
NTR의 스토리는 무궁무진하며 딱히 어느작품이든 우열은 없으니 취향것 찾아보면 된다.
다만 남주가 쫄보라서 여주와의 기회를 잡지못하다가 뺏기는 경우엔
남주의 찌질함이 보통이 아니기때문에 감정이입이 답답해지고
여주가 결과적으로 NTR을 당했음에도 본인은 끝까지 인정을 하지않는 작품은
기승전결이 맞지않기때문에 NTR중에서도 그리 선호도가 높지않다.
이렇게 주인공에게 사실을 숨겨오다가
결구 주인공이 알아챘을 때의 주인공의 멘탈 와장창하면서 갈등이 시작되고
모든걸 알아챈 남주가 충격받는 장면이나
결국 남에게 뺏겨서 주인공에게 사과하며 죄책하는 여주의 모습이 이 장르의 가장 희열이 넘치는 부분일 것이다.
성별이 한정된 모에요소가 아니므로 뺏기는 대상이 반드시 여성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읽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남성이 많다보니 남성주인공으로서 여친을 뺏기는 비율이 많을뿐이므로
여성이 남성을 강제로 덮치거나
남성을 빼았아가거나
여성이 여성을 빼았거나
암튼 엄청많다.
인생에는 수많은 선택지가 있고 그에 따르는 수많은 결과가 도래한다
만약 그때 다른선택지를 골랐다면 이런 결과로 번지지않았을지도..?
멘탈이 터져버린 주인공은 인생의 희망을 잃고 수없이도 인생을 회유하고 후회를 반복하며 평생을 페인으로 살거나
아니면 그런 비참함을 딛고 일어서
"비록 나에게선 떠났지만 니가 있는 이 세계를 지키겠어"식으로 강철멘탈을 자랑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느쪽이든 주인공에게 비참하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주인공에게 "우리는 행복하게 지내고있어"같은 영상을 보내는것으로 막타를 내면 끝
불륜죄는 현실에서도 많이 접할수 있듯이
현실에서는 없을거같으면서도 의외로 흔히 볼수있는 케이스로
오히려 현실이 동인지를 초월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게임에서 남의 뉴비를 빼앗아가는 현상 역시 NTR에 분류되기도한다.
어쨌든 남의 것을 빼았았으니 NTR에 속하는 것이다.
다만 자신의 일을 망각하고 색을 밝히는 행위는
현실적으로 인생 말아먹기 딱 좋은 케이스이므로
현실에서의 불륜은 생각보다 굉장히 조심스러워야한다.
망가처럼 그냥 END하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인생동안 영향을 미치기때문이다.
그 외에도 헬조선에서 하려던 행동 그대로 외국가서 했다가 국가망신시키기까지 한다.
또한 사고로 NTR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기도하며
어찌됬든 대처법으로 가능한 오래사는것이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의외로 NTR임에도 해결이 되는 작품들도 가지가지한데
자신의 아내를 NTR한 상대를 NTR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BL과 노말을 모두 노리는 낙관적인 작품도 등장하거나
오히려 NTR하려는 상대가 본래 남편보다 못해서 NTR당하지않는 사례도 존재하며[..]
아니면 다들 기대하고있는 시원스러운 전개가 나올수도 있다.
이건 좀 예상외
ntr 장르는 너무나도 어두운 심연의 밑바닥 속에 있는 장르라서
연구 자체를 하는것 자체가 금기되어있고, 뭔가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장르다.
뭐 그렇다보니 되려 전개가 굉장히 다양한 장르가 되어버리긴했지만
어쨌든 본 리뷰만 봐도 그냥 어느전개로 갈지 모르고, 어떤 전개가 될지도 모르며
어떤 결말이 나온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그야말로 이만한 장르가 없기도하다.
필자는 동인지를 전혀 안보는 한낱 일반인이다보니 아직 이 장르에 대해선 지식이 부족하며
이런 심연을 바라보는데에는 아직 익숙치않은것같다
모든것을 아는 당신이 제대로된 리뷰를 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