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번에 TS편으로 모에리뷰를 보신분들이나 모에계열에 관해서 바삭히 알고있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TS는 트랜스, 즉 남성이 여성이 되고, 여성이 남성이 되는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성별을 바꾸는 장르다.
이런 TS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란마를 비롯해 정말 끔찍하게 많으며
고대작품중에서는 아예 그리스로마신화에서도 나올정도로 사실상 인류와 그 역사를 함께한 모에요소 중 하나다.
[동정을 지켜서 여자로 승격하거나]
[평행세계에서 여자인 자신이 나타나거나]
[아예 캐릭터의 성격을 고치기위해 강제로 TS시키는 경우도 있다]
[자기개조 EX+스킬을 가지고있어서 마음대로 여자로 변환이 가능한 경우]
현실에서 TS할 방법은 고통적인 물리적인 수술이 동반되면서 동시에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기때문에 현실에서의 TS는 시도하는것부터 보통 꺼리게되지만,
2D에서의 TS는 그 작품이 판타지든, 현실이든, 중세든 고대이든간에
마법 혹은 초월적인 과학으로 고통도 없고, 부작용도 없이
아주 간단히 성별을 바꿀수 있어 TS작품들을 밥먹듯이 볼수있다.
반대로 현실에서 보기힘든 정말 극히 드문 사례이기때문에 오히려 모에요소로서의 환상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세작품 중에서도 젊음을 찾다가 TS가 되는 문학도 몇몇있다]
[체스만 봐도 대놓고 TS가 이루어진다]
사실 TS 장르 자체는 그리스로마신화때에도 존재했으며,
인간의 오랜 보드게임인 체스에서도 TS되는 룰이 있는등,
주변을 둘러보면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왔던 모에요소다
자신이 될수없는것이 되어버린다는 호기심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인류가 가져왔던 의문중 하나이며
이는 고대사람이든 중세사람이든 지금 현대 사람이든 근본적으로 같을 수밖에 없다.
+
[존재자체가 7대죄악에 버금가는 TS]
TS 장르의 장점으로는 몸은 이들이 이성이나 그 속은 동성이라는 점으로,
본래 남자들의 취향을 아주 잘 알고있는 무시무시한 캐릭터라는 점이다.
반대로 남성측에서도 평소 친구대하듯이 접근할 수 있으며,
이성들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
그리고 본인들이 원해서 변한게 아닌이상,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위한 잠시 사용하는 가짜몸"정도로 생각하고있는 탓인지, 몸을 쉽게 굴리기도 하는데
이성으로 변하고나서도 원래처럼 행동하려들기때문에 무방비해보이는 점 역시 매력포인트다.
겉은 여자, 속은 남자라는 점에서 오토코노코 장르와 거의 겹치다못해 충돌이 잦은데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진짜 남자"라는 점과 "진짜 여자"라는 점에서 차이도있지만
다만 오토코노코 캐릭터들은 "진심으로 여성"을 연기하기때문에 여성들과도 무난히 섞여지내며,
TS 당한 캐릭터들이 새성별에 강제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무방비함을 찾아보기힘들다는 차이점도 있다.
뭐 요즘은 오토코노코들도 임신하는 세상이니 이제는 정말 별 큰 차이가 없을지도..[..]
오토코노코 리뷰는 다음에 시간이 나면.. 아니 여러분의 요청이 있으면 그때 다뤄보기로 하고
[물건의 저주를 받아 TS되고 강제로 출산까지 해야되는 상황]
[악마를 불러서 그 저주를 받아 여자가 되고 친구집으로 도망친 상황]
[변하고나서도 잘 적응하고있다]
슬프게도 성별이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한다면 작품의 기승전결이 맞지않으므로
피해자들 대부분이 바뀐 성별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야말로 들어가는건 쉬우나 나오는건 어려운 상황이 된것이다
가여워보이겠지만 본인들은 이미 적응하고 잘 살아가고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TS물에서 가장 큰 모순점이 존재하는데,
TS된다고해서 무조건 미소녀/미소년이 될수있느냐는것.
못생긴 사람은 Ts한다고해서 여전히 체형이 그대로인 못생긴 이성이 될것이고,
2D에서는 원래 잘생겼기때문에 TS를해도 미소년/미소녀가 된다는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문에 대한 반박으로
"엥? TS되면 무조건 보정되는게 당연하잖아!"같은 반박도 존재한다.
아무리 근육질의 남자라도 TS당하면 어린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 이런 이유이며,
결국 일단은 당해보고나서야 안다는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익히 잘알고있는 대부분의 동화나 작품에서
주인공을 TS 시켜버릴 경우, 놀랍게도 등장인물들이 겪었던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어버린다.
예를 들어 임금님귀는 당나기귀 동화에서 임금님이 TS화가 되버리면
국민들은 흉칙했었던 임금님귀를 엘프귀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국가가 마하의 속도로 발전하게되며
남자라는 이유로 후방에서 굴려지던 어떤 병사는 약품실험으로 여자가 되어버리자
전방으로 불려와 전장의 아이돌이 되어버렸으며
[국민을 괴롭혀왔던 사악한 마법사가 어린 여자애로 TS되어버리자 제대로 정의구현을 당해버렸다]
흉칙하고 끔찍한 악한 행동을 저질러왔던 악당들은 최후에 미약한 여성이 되어 그 정의구현을 당하는등
TS물 작품에는 놀랍게도 독자들을 위한 교훈을 남겨주는 몇안되는 모에요소 이기도하다.
이렇게 일이 잘풀리게 된 원인은 그저 성별이 바뀌었기때문이다.
성별이 바뀐것만으로 아예 다른 결과가 나오는것이다.
또한 현실에서도 TS의 사례는 찾아보기는 힘들지언정 분명히 존재한다.
동식물들 중에서도 번식을 위해 TS당하는 사례가 분분히 있는가하면,
이렇듯 멀쩡히 약품으로 인해 TS당하는 사례도 현실에 존재한다[...]
생각해보면 의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젊어지는 것은 물론이오,
만약 탈모증세가 있는 사람이면 머리가 놀랍게도 다시 자랄테니
그야말로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이나 다름없다.
TS는 정말로 미래에 새로운 인류의 치료법으로 제시될지도 모른다.
[아무리 TS되더라도 본질은 그대로니 하던 짓을 그대로 할것이다]
다른 성별로 된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 꿈꿔보지만 다시 돌아올 방법이나
여러 문제가 겹쳐 사실상 꿈이 되었고 이것이 모에요소로 발전한 사례다
결국 고대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관련된 작품이 끊이질 않고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숙하거나 빠진 내용이 있다면 [2]편에서 작성..
아, 리뷰했던거 또하는건 여러분들이 별로 안좋아하시는거같으니 여기까지 하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