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성유물 테마 스토리 정리 [1]

 

유희왕은 카드군마다 특유의 스토리가 있는데, 대놓고 스토리가 어떻다하고 설명은 안해주지만

카드마다 스토리가 연결되있어서 전부 모아보면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이 됨

한참 오래전에 가가기고 스토리를 정리한거같긴한데

이번엔 한번 약간 좀 매운 성유물 스토리를 정리해봤음

 

 

 

대충 스토리는 인류가 고대 기술로 자멸하고 한번 리셋된 판타지세계로

잭나이츠라고하는 기계로된 7명의 기계 안드로이드가

 인류를 탄압하고 세상을 지배하고있음

 

 

한번 인류가 멸망한 세계관이라 인류의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인간은 숲에서 모여서 마을짓고 오손도손 살고있고

숲만 벗어나면 이렇게 생긴 크롤러라는 잭나이츠의 따까리 괴물들이 인간을 공격해옴

 

 

[성잔에 선택된 자]

그렇게 어느날 숲에서 사는 인간들중

이번 스토리의 주인공인 [성잔에 선택된 자, 아우람]

괴물 크롤러의 시체로 만든 장비를 끼고다님.

 

 

 

아우람의 소꿉친구이자 마법사 포지션을 맡고있는 겨드랑이가 아주 이쁜...

이 아니라, 성잔을 받드는 자, 이브

마을의 무녀라는데, 무녀라는 애가 옷이 야한거봐선

이 세계 인간은 이미 도덕적으로 망한걸지도 모름. 헤으응

 

 

 

[성잔에 이끌린 자,닝기루스]

 이브의 오빠인 닝기루스.

시스콤이라 아침부터 잘때까지 여동생만 챙김

 

 

 

[성잔의 수호룡, 임두크]

 
여기에 정체는 모르겠지만 암튼 퍼리라면 좋아할거같은 외모의

마스코트 동물인 댕댕이 임두크까지 합쳐서

 

 

3명과 한마리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마을사람들과 함께 근근히 마을을 지키며 살아가고있었음.

 

 

근데 말이 숲을 지켜왔던거지, 실제론 마을을 담당하는 이 3인방은 효과도 없는 일반몬스터라

아무런 다른 카드와의 콤보나 조합도 없는 상태라 

크롤러와 잭나이츠가 맘먹고 쳐들어오면 인간은 당장이라도 멸망해도 이상하지않을정도로 

풍전등화 상태인것임

 

 

 

그렇게 하루하루 외부의 적들이 쳐들어오지못하게 결계를 관리하며 지내던 어느날

무녀 이브가 어디선가 나는 기묘한 소리를 따라 숲의 안쪽으로 들어가던 중

거대한 유적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유적지에서 성잔의 요정 리스와 우연히 만나게됨

옆에 떠다니는거봐선 홀로그램같기도함

아무튼 리스의 목적은 당장이라도 잭나이트와 크롤러들에 의해

언제 멸망해도 이상하지않을 인류의 수호이며 도와줄 용사를 기다려왔다고하는데

 

 

그리고 리스가 꽁쳐놨던  고대의 병기인 성유물 [성잔]을 받게되는데

세상을 구하기위해선 이런 성유물 세트를 앞으로 6개, 총 7개를 모아야한다고함

드래곤볼인가?

 

 

세상을 구하기로 약속한 주인공 4인방에게 리스가 성유물 빨로 각성시켜서

링크몬스터로 진화시켜줌. 전투력 수치하나하나가 크롤러는 때려잡을정도로 높아졌고

장비도 좋아지고 전사에 적합하게 몸도 성장함. ㅗㅜㅑ

이제 슬슬 성잔 덱을 짤수있겠다싶은 정도로 성장한것임!

 

 

다들 개쩌는 장비받고 강해진건 좋은데 이브는 그 특유의 겨드랑이를 가림 ㅠ 

 

 

 

그렇게 3명과 동물과 요정 두마리는 남은 성유물 6개를 찾기위한 모험을 떠남

2번째 성유물인 성유물 성개를 찾는데

 

 

포항의 상생의 손이라는 조각상과 비슷한거 봐서는

사실 성유물의 배경은 대한민국일지도 모른다 ㄴㅇㄱ

 

 

아무튼 마을에 쳐들어올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드글드글한 크롤러라는 괴물들이 쳐들어오게되고

 

 

크롤러애들은 공격력은 찐이고 수비력만 높은 리버스테마인데도

다들 공격표시로 공격해오는 바람에

공격력 2500이 넘는 주인공들에게 싹다 일망타진당한다

아 크롤러애들 트롤로 리폿좀요

 

그러나 2번째 성유물을 얻기 직전에 성유물 얻는걸 막기위해

세상을 통치하는 7대 기계기사 중 창공의 잭나이츠가 갑툭튀함.

덱에서 세로열에 카드가 2장이상있으면 특수소환되는 효과가 있는데

주인공이 크롤러들과 싸우는 바람에 이 조건이 맞춰진것같다

 

 

암튼 이유는 모르겠지만 파티에 유일한 여캐인 이브를 납치해서 NTR해감

위에 창공의 잭나이츠 짤을 잘 보면 금색에 몸만 시커먼게 딱 금태남의 조건을 맞추었다

 

 

 

이대로있으면 이브가 잭나이츠들의 거대한 대물 앞에 오고곡!하면서

쾌락에 빠지다못해 타락해 금태남 잭나이츠들의 돌림빵 무녀가 될지도몰라!

라는 히토미스러운 불안감만이 가득찼지만

 

 

어디로 납치됬는지에 대한 별다른 단서가 없다보니

성유물을 마저 모으다보면 잭나이츠가 방해하러 다시 나오겠지 싶어서

일단 본래 목적대로 남캐 둘이서 남은 5개의 성유물을 모으기로하는데

  

 

그렇게 남은 성유물인 성창과 성순을 찾게됨

자세히보면 현대건물의 잔해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성유물이란것 자체가 

먼저 멸망한 인류와 관계가 있는것으로 보임.

특히 아파트가 많은걸보니 아파트의 빈도가 많은 한국이 배경인것이 분명함!

 

 

 

한편 금태남들에게 둘러쌓여 뭔가 히토미스러운 전개를 당해 

암컷타락당할것만 같았던 이브는 의외로 아무일도없이 촉수로만 묶어놓은채 감금만 하고

정작 잭나이츠들은 이브의 무기만 관심이 많았음

뭐지? 무기박이들인가? 하긴 기계수듄 어디 안가죠?

 

 

그런데 이브의 무기를 어떻게 저렇게 하더니

7개나 있던 잭나이츠가 하나로 합체해 성흔의 잭나이츠가 됨

아 합체는 어쩔수 없지!

합체하더니 효과로 파괴되지 않고, 상대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절대무적의 내성까지 얻게됨

 

 

그리고 4개의 성유물의 데이터를 조합해 잭나이츠의 본거지를 알고 기습한

아브람과 닝기루스와 합체한 잭나이츠인 싸우게됨 

근데 공격력 2500의 일행들로는 3000의 성흔의 잭나이츠를 이기기란 쉽지않은데..

 

 

남캐 둘과 축생 한마리가 잭나이츠와 싸우는 사이

요정 리스는 슬쩍 빠져서 혼자 감금되있던 이브를 찾아오는데

여기서 알고보니 리스가 완전히 검게 물든 채 사악한 웃음을 지은채

뒤통수를 쳐서 그대로 이브의 육체를 NTR해버림

리스의 목적은 인류 부활이 아니라 탱글탱글한 하와와 여고생의 몸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몸은 이브인데 영혼은 리스인

새로운테마,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가 태어남

공수는 0이지만 겁나게 세다!

 

 

 

헤으응 타락하면 멀쩡한 여캐도 야해진다고

옷도 야해지고 겨드랑이도 다시 노출되고 손잡이도 생기고

뭔가 엄청 야해진 이브리스 눈나ㅏㅏㅏ 헤으응

 

 

흑화 세뇌 타락이 판치는 유희왕 세계관에서

미소녀가 대놓고 타락 세뇌당한다는 이전개 때문에

이브는 이제 유희왕계의 tag:타락,세뇌,흑화의 아이콘이 됨

블리자드의 캐리건과 아서스 포지션을 맡게된것임

어느정도냐면 이브라고 검색하면 30%가 타종족에게 육체개조당하는 짤들임 ㄷㄷ

 

 

사실 요정 리스는 멸망하기전 인류 과학자중 한명이었는데

리스가 세상을 정복하려고 세상을 터트리려는 사고를 치려다

인류는 다 터지고 멸망함

리스는 리스대로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다시 태어난 세상을 지배하기려는

염원을 이루기위해 자신을 홀로그램 상태로 남겼고

다른 과학자들은 리스가 세상을 정복하려다 만든 병기들을 7개의 성유물로 나눠서

잭나이츠라는 안드로이드한테 이거 잘지켜! 하고 명령내리고 인류는 멸망함

잭나이츠는 명령대로 성유물 관리 하고있었는데

나쁜 숲의 ㅈ간들이 자기 살자고 세상을 다시 위기에 빠트린것임 ㅠㅠ

 

 

 

 

암튼 그렇게 이브리스는 3명이 싸우는곳에 난입해서 지 혼자  다 뚜까 패버림. 

공수가 0이지만 겁나게 세다!  효과 ㅈ망겜

이렇게나 세니까 리스가 이브를 노린것이다.

 

하와와 전투 여고생의 법칙은 이 세계에서도 통하는걸보니

역시 이곳은 한국이 맞았던것이다

 

 

여친이자 여동생이 악한테 타락당했으니 현실 부정을 하면서도

제대로 싸우지못하는 아브람과 닝기루스

여태까지 모았던 성유물 4개도 도로 뺏겨서 변신도 풀려버리고

완전체 성흔의 잭나이츠는 이브리스에게 개털린다.

 

 

그러나 잭나이츠는 죽기직전 아브람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줘서 

변신이 풀린 아브람에게 새로운 변신형태 잭나이츠 아브람으로 변신시키고 사망

하지만 여전히 효과없는 노말몬스터다

 

 

그렇게 새로 태어난 킹왕짱센 이브리스는

자신의 부하들이자 새로운 테마인 디스트로이메아 부하들로 공격해오고

하나하나가 무시무시한 링크몬스터다

 

 

 

변신이 풀리긴했어도 닝기루스와 암두크가 시간을 벌어보려하지만 역부족

 

 

잭나이츠의 힘을 받고도 여전히 효과없는 찐노말 몬스터라 결국 아우람도

공수0이지만 효과몬스터인 이브리스한테 완전히 털리는데

칼까지 뺏기고 전혀 도움이 안됨

잭나이트는 개죽음당한것이다

 

그러나 이때 아우람과 같이있던 임두크의 효과 발동

잠들어있는 일반몬스터, 이브를 대상으로,

즉, 이브리스 안에 잠들어있는 이브의 의식을 깨운다.

 

 

그렇게 암두크의 효과로 순간적으로 제정신을 차리고 몸의 컨트롤을 되찾은 이브

그러나 곧 다시 잠식당해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 사람들을 해칠것을 알기에

모든것을 지키기위해 이브는 돌아오지못할 극단적인 선택, 난죽택을 택하고만다

 

 

마왕의 계획을 막아냈으나 잃은것이 너무나도 크다.

결국 그 검은 어둠을 끊어내기는 했지만

최후는 절규만이 울려퍼지는 암울한 끝이었다.

 

어떻게 살아남은 닌기루스가 보게된 것은 이미 죽어버린 여동생의 시신.

멘탈이 터진 닌기루스는 아브람을 통수쳐서 기절시키고는

이브의 시신과 아브람의 검을 가지고 그대로 사라지면서 둘은 사실상 갈라서게된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