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평범한 일본인 여고생이었지만 이세계 소환의 정석이라는
사람 구하다가 트럭에 치이고 사망 후 판타지세계에 전생


생긴건 누가봐도 누구에게나 인기많아보일 미소녀 여고생이었지만
일본에서 하도 -찐-같이 살아서 인싸같이 살고싶었다보니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빌은 소원은 "이 세계의 평균처럼 살게해주세요"
하지만 이를 받아들인 신이 "생태계의 평균"으로 잘못알아듣고 미물에서 최강의 고룡까지
몽땅 평균으로 계산해 주인공을 킹왕짱으로 만들어버렸고
거기다 계급도 천민부터 왕까지 중간계급인 하급귀족으로 환생

이세계 판타지가 배경이라서 몬스터도 있고 마법도 있는 세계관인데
마법이 놀랍게도 나노테크라는 초고도 SF적인 과학기술이지만
이 시대사람들은 지식이 딸려서 그냥 마법인가보다하고 쓰고있고
현대에서 전생해서 과학이란 개념을 알고있는 주인공만 이를 인지하는 상태.
마력도 세고 이를 활용할수있는 지식까지 있으니 사실상 고룡빼고 세계관 최강자수준.
한마디로 시작부터 주인공 더럽게 세게맞추는 이세계물의 정석같은 작품


그러나 세계관 최강자가 되는것보다 친구를 만들고싶었던 주인공은
자기능력으로 그나마 밥벌이할수있는 모험가일을 하게되었고
이 와중에 츤데레, 보쿠허당소녀, 독설가마망 친구 3명이랑 만나 파티를 짜게되는데
무작정 자기가 세다고 어필하면 다들 무서워서거르니까
있는대로 아슬아슬 일코하면서 같이 몬스터도 사냥하고 같이 지내고
같이 친목친목 백합백합한다는 이번분기 치유물 되시겠습니다



주인공이 친구가 없어서 여러분들마냥 집에서혼자즐기는 취미를 즐기는 편이었다보니
이렇다보니 작중에서 애니/게임 패러디를 드문드문..아니 꽤나 많이 치는데
그것도 메이저부터 마이너한 작품까지 여러 패러디까지 범위가 꽤 넓은편입니다
뭐지 이거 님들 TS시키면 이런 느낌?


어쨋든 결론만 말하자면 주문토끼마냥 단순히 주인공 4인방 보려고 보는 치유물인데
그냥 마일이 귀엽습니다 한줄정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원래세계에선 여고생이었으나 판타지세계에서 환생해서 12년을 살아 지금은 12세(정신나이 대략 30세)
제대로 못즐긴 청춘을 다시 만끽하며 소녀처럼 살고싶다보니 정석적인 하와와 여고생처럼 보내면서
긔욤긔욤하다는건 말할 필요가 없네요.

여기에 자기 가슴도 뻥치는 킹-렬-함 까지 지니고있습니다
도야가오 마일 귀여워. 당당한 마일 귀여워. 중요하니까 두번말했습니다
크 포니테일 마일 목덜미 개쩔듯


위에서 말했다싶이 여자끼리 친목친목하는것을 즐기는 가벼운작품이지만
제법 수위높은 서비스씬도 드문드문 있어서 버스에서 핸드폰으로 볼수있을 그런 작품은 절대 아닙니다.
괜히 애니맥스에서 15세 먹인게 아니더군요
아니 근데 모자이크 실화냐. 이거 VOD라고 애맥아..!

또한 도적들한테 죄없는 민간인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노예매매가 성행하는등,
사람의 죽음이나 인권유린을 다루는 장면도 꽤 있기때문에
아무생각없이 볼수는 있어도 생각보다 마냥 밝게 즐길수있을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아 노예되서 강제로 매매당하는 마일짱 한번 보고싶긴하다


이런 주인공에 대해서 적들이 한번 평가를 해주는데
몸은 엄마의 자격이 없지만 그래도 타인의 응석을 받아주는 관대한 포용력을 지니고있는 캐릭터,
그러니까 한마디로 마망 최적화 몸매라는겁니다
본인도 이 말에 엄청나게 충격먹어서 완전히 떡실신을 내버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저 캐릭터는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인식까지 심게해버리는 그런 적캐릭터였는데

하지만 제 블로그를 오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시듯이
어째선지는 몰라도 최근 이런 캐릭터가 유행하게됬습니다
일본에선 바부미라고 부르며 다른여성에게 모성애를 느낀다는 일종의 모성애 페티쉬로
좀 이상성욕이 있는 사이트라면 마망..마망..하는 사람들이 보일정도로
하도 인생이 힘들어서 가상세계로 도망치고싶은 유아퇴행의 욕망이 구현된건지
이제는 창작물에서 흔히 볼수있는 모에요소가 됬습니다
자세한건 제가 따로 리뷰한 모성애 리뷰편을 보시기로하고...




아무튼 이런 관점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다시 보면
주인공 캐릭터가 생각보다 엄청난 마망 최적화 캐릭터라는것이 납득이 갑니다
몸은 12세지만 정신연령은 30세라서 인생의 경험이 많고,
실제로 주위의 다른 인물들을 포용하고있으며. 현실에서도 가족을 잘 챙기는등
책임감도 있었고 사실 군데군데 마망의 소질이 엄청난 캐릭터가 맞는것 같긴하네요
다만 원래세계에서 -찐-이었다보니 공감능력이 상당히 없는거같긴한데
아무튼 마일즈 마망.. 무릎배게해줘어어어어...!!
평범한 삶을 원했으니까 평범한 어머니의 삶도 원하는거같으니 이것도 합법이겠죠?
아무튼 주문토끼를 시작으로 매분기마다 있는 치유물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는데
생각보다 지금까지 있던 다른 치유물에 비해서 수위가 높습니다.
뭣보다 12세 아이에게 모성애를 느끼게하는 이 작품은 과연 정상인지 다시 생각해봐야할거같습니다
이래서 평범한 미소녀동물원도 간신히 보는 저같은 일반인은 앞으로 일본애니를 어떻게 봐야하는것일까요
앞으로 아무생각없이 애니볼수있는 시대는 간것일까요? 참으로 걱정입니다
호에엥 마일즈 마망.. 어리광부리게해줘어어어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