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은 간단하다. 이렇게 생긴 필터 이미지를 반투명화해서 원하는 이미지에 붙이는것
그리고 해당이미지를 핸드폰을 흔들면서 이미지를 보기만하면 된다는것이다
이때 시선은 필터 바깥을 집중하고 있어야한다는데 사실 별 상관없는듯
그렇게 핸드폰 바깥에서 핸드폰을 흔들면서 이미지를 바라보면
필터내의 이미지가 gif가 아닌데도 착시현상을 유발해 마치 움직이는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만드는것도 간단하고 그냥 되면좋고 아님말고식의 간단한 유흥거리라 인터넷에서 쉽게 퍼지게되었다
사람이 한곳을 집중하면 집중한곳 이외, 특히 시각대비 차이가 많은 곳일수록
사람의 지각능력이 느려진다는 것을 이용한 착시현상으로
똑같이 흔들리고있지만 눈이 검은색부분만을 느리게 인지하면서 흔들리는것처럼 보이는것이다
Fluttering heart illusion효과라고하는데 현대미술에서도 많이 적용하는 효과인듯
인터넷에서는 유독 여성의 가슴이나 엉덩이같은 바람직한 부위에 붙이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 대상으로는 이목을 끌어서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사기 쉽고,
집중하기 쉬운데다가 바람직한 눈요기가 되기때문인듯
성공하면 바스트모핑을 보는것같아 굉장히 흐뭇해진다
핸드폰 아닌 PC라면 모니터를 흔들.........필요까지는 없고
화살표로 위아래를 연타해 브라우저만 흔들어주는 것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수있다
재밌는것은 좌우로 흔들면 좌우로 흔들리고
수직으로 흔들면 위아래로 흔들려서
어느쪽으로 흔들리든 그쪽으로 리듬을 타는 만능 착시현상 이미지 되시겠다
딱히 여캐가 아니라 남캐라도 상관없이 적용되며
딱히 신체부위가 아니라 말랑말랑해보인다면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불행히도 흔들릴 곳이 없는 캐릭터라면 이 혜택을 거의 받지못한다
마음이 흔들리는것이라면 볼수있을지도...
서양쪽에선 shake your screen,
일본 트위터에서는 揺れ라고 치면 관련된 그림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아직 유행을 많이 안탔는지 현재로선 정확한 명칭이나 해시태그도 없는상태.
하나같이 여자가슴에 필터이미지를 붙이는것을 보면
세상만사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사나보다.. 인류의 미래가 어둡다...
하지만 정작 레전드는 가슴흔들리는 착각이나 느끼겠다고
정말로 핸드폰을 흔들고있는 우리 인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