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을 본 사람들도 알겠지만 이미 닌텐도는 어른들이 봐도 무서운 캐릭터나 소재,이야기가 적지않게 나오는데
동물의 숲에서는 3등신의 귀엽게 생긴 평범한 시민이 죽은 눈을 하고 온갖 잔인한 짓을 저지르는가 하면
여기에 끝나지않고 차마 말로 표현할수없는 불쌍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우리가 익히 잘아는 게임계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리오에서는
제목에서 별이 붙은 글자만을 이어붙이면 이런 소름끼치는 현상이 생기며
최근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의 설명서에서는 다름아닌 AV 배우를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그 스위치로 발매 예정인 마카8의 PV동영상에서 자동번역기능을 사용하면
영상내에 숨은 단어인 "다른캐릭터 40명을 전부 피살시킨다"라는 끔찍한 단어가 나타난다[...]
아무도 눈치채기 힘들게 은근슬쩍 색드립을 여기저기 넣으며
현실에서나 겪을 절망을 게임에서마저 체험시켜주기도 하고,
은근슬쩍 당신을 색드립으로 놀리기도 한다.
이런 블랙닌텐도 현상은 자기나라도 예외가 아니라서
은근슬쩍 옆국가에 자기나라의 영토를 은근슬쩍 증여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한다.
[이미 포켓몬에서의 색드립으로도 유명한 금구슬]
특히 닌텐도의 대표작 포켓몬스터는 이런 블랙닌텐도 현상의 정점에 달해있을정도로
그 드립의 양이 엄청나게 많은것으로 유명한데,
온가족이 할 수있는 게임에서 가정폭력이 묘사되거나
[모험을 떠나기로 한 3마리의 포켓몬]
[하지만 꿈을 안고 떠난 포켓몬은 어느새 냉동포장된채로..]
꿈과 희망을 깨버리는 스토리 요소가 여기저기 숨어있으며
현실에서 말이 많았던 문제의 인형을 그대로 재현해낸다던가
가족이 붕괴되는 전개가 대놓고 나오며
커플이 파르셀과 롱스톤을 꺼내는 의미심장한 색드립이거나
마조플레이가 대놓고 언급되고
어른들의 세계에서 쓰이는 단어가 애들 게임에서 대놓고 언급이 된다
마치 히토미를 켜야할것만 같은 대사도 등장한다.
이토록 딱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해한다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괴담과 같은 정신나간 드립이 이렇게나 많다
그리고 이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정도로 정신나간 블랙 닌텐도 현상은 굉장히 많다는것이다
아니면 닌텐도는 아무생각없이 넣은 것인데,
괜히 그것을 보고 심각하게 이상한 생각을 하는 우리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글쎄. 우연도 쌓이면 필연이 된다는 말도 있지않는가?
하지만 이런 블랙 닌텐도 현상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따로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포켓몬스터 울썬/뉴문의 새 기능인 알로라포토클럽
얼추 이렇게 포켓몬과 같이 사진을 찍는 기능으로,
닌텐도가 의도한 사용 예시는 이랬지만 정작 유저들은..
정작 블랙인건 닌텐도가 아니라 유저이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