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을 만들수있는 경영시뮬레이션답게 당신은 심시티처럼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놀이공원을 취향대로 제작하고
이를 능력껏 운영해서 돈을 벌고 더욱 좋은 놀이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다들 한번씩 가봤을법한 놀이공원을 직접 자신의 취향대로 만들수있는 매력에 빠지게되며
어디까지나 게임이기때문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환상적이면서
동화적이고 건축기술의 한계를 시험하는 놀이공원들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런 제작의도로 만들어진 게임이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의 목적에 맞춰 준수하게 잘해나가고있겠지만
어느덧 게임을 클리어하다보면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구조물을 시도하는 유저도 있으며
속력과 줄역이 엄청나 어지간히 강심장을 가지고있는 게임내 NPC들도 거부할정도의 정신나간 코스터를 만드는 유저도 있고
아무래도 게임이다보니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놀이공원을 만드는 사람들도 대수 있으며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거나
왜곡된 성욕을 표현하는 유저들도 적지않게 많다[...]
특히 어디서 많이 봤을법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놀이공원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당신의 뇌를 혼동시키는 한계점을 넘어선 놀이기구까지 만들 수 있으므로
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자유도가 무궁무진하다고도 볼 수있는데
마냥 게임이란게 하다보면 미션을 다 깨버리고,
심심해져서 다른 짓도 해보고싶어질 수도 있다보니 온갖 정신나간 짓을 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마련인데,
슬프게도 이 게임은 놀이공원에서 일어날수있는 사고도 재현이 가능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게임이다
딱히 죽일 의도가 없었더라도 놀이공원의 가격이 싸거나, 입장료만 받을경우
손님들이 나갈 생각을 하지않아 새로운 손님이 오질않기때문에 기존에 들어온 손님을 처리할 방법이 시급해진다
이래서 기존의 손님을 처리할 가장 편한방법은 코스틀 이탈시켜 사고를 내거나
사람을 강제로 익사시키는 방법이 가장 편하며
이로서 당신은 아주 지독한 행위를 아주 간단하게 저지르는 히틀러 이상의 살인자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야말로 이 게임을 하다보면 히틀러조차도 당신의 만행에 기겁할 것이다.
이로 인해 건전한 놀이공원 만드는 이 게임은 졸지에 사이코패스 타이쿤, 홀로코스트 타이쿤, 요직겜 등이란 오명을 얻게되고만다.
하지만 재미는 있을지언정, 이런식으로 사망자가 생기면 공원의 등급이 떨어져
추천되지않는 방법이며 다시 불러와서 없었던 일로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리고 딱히 죽이는게 아니더라도 복잡한 미로를 만들어서 NPC를 영원히 헤메게 하거나
출구를 없애 아예 나가는 방법을 없애버리는등 온갖 가지가지한 방식으로 NPC를 괴롭히는 것도 가능하다.
어쨌든 기존에 들어와있는 손님이 당신 놀이공원의 혜자스러움을 알아버리면
한번 눌러앉고 나갈 생각을 하지않아 수익을 내지않다보니 처리할 방법이 시급해지는것은 매한가지.
이때문에 디씨 롤코갤의 [어느 유저]는 이런 수익성없는 손놈들을 처리할 방법으로 악마의 아가리 라는 방법을 추천했다
바로 메이즈라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것인데
스샷과 같이 단 한칸만 설치하고 출구부분의 땅을 한층 올려버리기만 하면 완성된다.
딱 한칸만 사용되기때문에 27달러라는 아주 적은 금액만 소요된다.
그러면 이 메이즈를 통과한 손님은 어떻게 되느냐
놀랍게도 출구로 나온 손님들은 그대로 2층이 된 지형의 벽을 뚫고 그 밑으로 떨어지는 놀라운 사태가 벌어지게된다.
밑으로 떨어진 사람들은 그대로 의문의 지하세계로 직행하게되는데 낙사로 보이지만
놀랍게도 지하세계로 날아간 것이기때문에 사라진것일뿐, 시스템상 죽은것으로 취급하지않는다.
이러면 사고로 터트리거나, 익사시킬때와 달리 죽었다는 메세지도 뜨지않아 공원의 관람객만 줄어들뿐 인기도도, 등급도 내려가지않는다.
이들은 그냥 지하세계로 날아갔을 뿐, 죽은것은 아닌 것이다.
이렇게 당신은 놀이공원에 눌러앉은 진상손님들을 처리하면서 새로운 손님을 받아 더욱 이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 메이즈를 입구에 배치하면 입장료를 낸 손님이 바로 이 메이즈를 통해 바로 퇴출함으로서
더욱 빨리 손님이 리스폰되는 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지하세계로 사라지는 손님들은 이들은 어떻게 되냐고?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 방식이 마음에 안드는 분들을 위해서 이 외에도 [같은 유저]가 추천한 다른 방법을 건의하자면
이런 순환형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NPC를 괴롭히는 것도 가능하다.
바이킹 효과에 의해 롤러코스터는 언덕을 넘을정도의 물리력을 얻지못해 코스를 왕복하며
이 롤러코스터에 한번 타게된이상 평생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
계곡에 도달할 때의 최고 시속은 90km, 최대 중력 가속도는 5g
언덕에 오를 때는 0까지 떨어지고 최소 중력 가속도는 -5g까지 떨어진다
총 10g의 중력차와 평균시속 45도의 스릴을 이 손님들은 영원히 즐길 수 있게된다.
이뿐만 아니라 식당을 배치하고 그 앞에 접근금지를 붙이는 것으로 손님들의 식당 접근을 막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손님들은 배가 고프지만 상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란 불만도 뜨질않아 놀이공원 평판에 해가 가질않는다
하지만 손님들은 접근금지가 붙어있음에도 식당으로 들어갈 다른 길을 찾기위해 계속 길을 서성거리게 된다. 영원히
롤러코스터에 탄 사람들은 빠져나오지못한채 영원히 갇혀 어지러움을 호소하굉ㅆ고
식당을 가지못한 손님들은 영원히 배고픔을 호소한다
이토록 손님들이 고통받는 게임이지만 식당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절대로 불평을 하지않아 놀이공원의 등급은 내려가지않는다.
이 얼마나 효율적인 운영방식인가?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이 요직겜이니 살인겜이니 뭐니 오명을 말하고있지만
실제로 이 게임은 사람을 죽이는 게임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