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022. 4. 11. 15:51

 

 

여기 귀여움 있다. 뒤가 약점

 

[1] : https://megatonjang.tistory.com/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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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편에서도 설명했다싶이 엘든링에선 황금률이란 절대적인 법칙 아래에

여왕 마리카의 절대적인 통치가 대륙 전체에 이루어지고있었으나

장남 고드윈의 암살을 계기로 마리카가 황금률을 상징하던 엘든링을 부수고 잠적하면서 

영원할것만 같았던 대륙의 치세가 깨지기 시작한다

 

 

이후 마리카의 친자식들인 데미갓들이 각각의 사정으로 서로 싸우는 파쇄전쟁이 일어나면서

대륙의 몰락은 더더욱 가속화되었고 황금률을 전대륙으로 가호를 퍼트려주던

대륙의 상징인 황금나무는 자기가 ㅈ됬는걸 알았는지 전대륙에 황금나무의 종자를 퍼트리면서

이전에 황금률의 가호를 잃어 추방된 자들을 다시 불러오는데

이들이 빛바랜자이며 주인공 또한 이 빛바랜 자들 중 하나였다

  

 

 

그렇게 황금나무의 황금콜을 받고 이전에 추방되었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주인공이었지만

그런 주인공을 갑자기 막아서는 의문의 보스

여러개의 팔과 다리를 달고있어 차마 사람이라 부를수없는 괴물, 접목의 귀공자였다

뭐에요. 보스 주제에 쓸데없이 잘생김

 

 

 

하지만 이미 다크소울과 블러드본을 통해 소울 전투류에 익숙해져있던 망자들에겐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기에 결국 접목의 귀공자는 주인공에게 역으로 퇴치당하고만다

여러개의 팔이 여러개의 공격을 동시에 해오지만 그 모든 공격이 망자에겐 느리게 보일뿐이었다

 

 

그렇게 마리카 여왕이 통치했었던 대륙 틈새의 땅,

그것도 대륙의 남쪽인 림그레이브에 도착한 빛바랜자

마리카 여왕이 있을 수도까지는 정말로 멀고 먼 거리이지만

그곳에 있는 거대한 황금나무를 여기서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아니 이럴수가! 사실 빛바랜자들에겐 가이드 역할을 해줘야할 화방..니 무녀가 하나씩 붙어야하는데

주인공에게 배정받은 무녀가 진작에 접목의 귀공자에게 살해당한 탓에

주인공에겐 무녀가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무녀가 없으면 어디로 가야할지 길도 모르고, 심지어 레벨업도 못하는 만년 레벨1의 상태!

이때문에 같은 빛바랜자들에게조차 무시당하고 차이고다니는 주인공

 

 

 

결국 무녀없이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떠돌아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뉴비학살자인 뉴비가드에게나 쳐맞고

뒹구는 운명만이 그를 기다리고있었는데

 

 

 그렇게 레벨업도 못하고 어디가나 쳐맞고다니기나하고 포기나 할까 하고 마음이 꺾일 찰나, 

그에게 다가오는 어느 후드를 쓴 수상한 여성이 다가오는데 

그녀의 자세한 정체는 모르겠으나 그녀의 이름은 멜리나로,

자신을 수도 로데일로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주인공의 임시무녀가 되어준다는 거래를 해온다.

 

 

별다른 방도가 없던 주인공인 이 거래에 응하게되고

이후부터 멜리나의 힘으로 레벨업은 물론이고,

축복을 화톳불, 성배병을 에스트라 불리는 망자들에게 이 시대의 올바른 상식과

타고다닐 말인 복돌ㅇ..아니 토렌트를 받게된다

 

 

 

그렇게 멜리나의 합류로 어느덧 여행의 가이드가 잡히면서

진도가 보이기 시작하는 주인공은 우연히 어느 여성과 만나게된다

 

 

그녀의 피부는 파란색인데다가 팔도 4개 달린 마치 괴력몬같은 여성이었지만

이국적인 매력앞에 그녀에게 끌리게되는데

 

 

 

스스로를 라니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자세한건 알려주지않았지만 

우연히 만나게된 선물로 보스전에서 쓸수있는 강아지 3마리를 선물로 주고 떠난다.

뭐에요 좋은 누나잖아

 

 

 

이후 멜리나에 의해 빛바랜자들만이 쓸수있는 휴게소인 원탁으로 안내받은 주인공

이곳은 모든 빛바랜자들이 휴게소처럼 들려서 정보교환이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주인공 이외에도 많은 빛바랜자들이 도착해온 상태였는데

 

 

 

이곳에서 주인공은 가지고있는 장비의 강화나

 

 

 정보 교환

 

 

 그리고 마음이 울적할때는 살포시 안아줘서 치유해주는 여성까지 구비되어있다

테에엥 피아 마망 안아줘요

 

 

 

 

근데 안아주니 최대체력 까임

...뭐요? 

이래서 영웅은 색을 멀리하라는 거였던가

 

 

아무튼 그렇게 본격적으로 틈새의 땅을 여행하고 시작하는 빛바랜자는 

이 보스 저 보스 잡아가며 우연히 이전에 만난 라니가 살고있는 라니의 마술사 탑까지 오게되는데

어.. 잠깐 이 여자 지난번에 만났을때는 이렇게 키가 안컸는데...?

 

 

 

아 책 깔고 앉은거였구나.

여기 귀여움 있다

 

 

근데 이전에 우연히 만난 어느 친한 NPC말에 의하면

그녀가 바로 마리카의 자손 중 하나이자 데미갓인 달의 왕녀 라니로 

무려 고드윈 암살 사건의 배후자 중 한명으로 의심된다고하는데

 

 

이 사실을 라니에게 직접 추궁하니 

고드윈에겐 별 악감정은 없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암살자들이 고드윈을 죽일때 사용했던 무기를 제공했던 인물로

자신 또한 그 힘으로 이미 스스로의 육체를 버리고 인형의 몸으로 영혼만 옮겨서 살고있는 상태라고함

 

 

주인공을 눈여겨보고있었기에 처음 만났을때 개를 줬지만

여기까지 찾아와 자신을 추궁할 정도로 성장할거라곤 생각하진 못했는지 

주인공에게 자신을 섬겨볼 것을 어떠냐고 제안해보지만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영 알수없던 주인공이 그 제안을 거절하자,

이에 라니는 살짝 토라져버리고만다. 뭐에요 귀여워

 

 

하지만 라니의 속내를 알기위해서는

그녀의 신하가 되는게 좋을거라는 NPC의 조언에 따라

주인공은 라니를 다시 찾아가 그녀의 부하가 되는데

 

 

이에 그녀의 다른 신하인 개전사 블라이드, 대장장이 이지, 마술사 셀브스와 만나게되고

라니로부터 오래전에 멸망해 사라진 별의 도시 노크론을 찾으라는 임무를 받게된다

하지만 기존의 신하였던 블라이드와 이지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크론의 단서조차 찾지못한 상황이었는데

 

 

어디서 만나자 해놓고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않은 답답한 이 동료 NPC들과 어떻게 발로 뛰어가면서

다른 데미갓인 라단을 죽여야 이 노크론의 위치를 알수있다는 정보를 알게되고

노크론은 점성술로 유명한 도시였으나 라단이 특기인 중력마술로 별의 움직임을 봉인하고있었기에

일단 라단부터 죽여야 별을 볼수있고, 이로인해 점성술로 노크론의 위치를 특정할수 있기때문

이에 주인공과 블라이드는 라단이 통치하고있는 케일리드 지역으로 향하게된다. 

 

 

 

케일리드는 라단이 통치하는 장소이자

파쇄 전쟁 당시, 라단과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가 싸웠던 장소로

파쇄전쟁 중에서도 유독 치열한 전투였으나

 

 

 

전투 중에 점점 약세를 보이던 말레니아가 죽음을 각오하고

핵병기인 똥꾸릉내 부패를 터트려버리는 바람에

라단 장군은 물론, 라단 장군이 통치하던 넓은 지역인 케일리드 일대까지 전부 피폭당해버린다.

 

 

 

부패란 한번걸리면 똥꾸릉내냄새를 풍기면서

밑도끝도없이 이성도 육체도 전부 썩어버리는 불치의 저주로

케일리드 전지역은 부패의 늪에 뒤덮이면서 주민들은 물론이고

동식물들까지 싸그리 뒤지면서 원자터진 체르노빌마냥 황폐화되었고

한때 대륙에서 수도 다음으로 잘나가던 제2의 특구도시 케일리드는

지금은 그저 똥꾸릉내 방사능 피폭으로 거대화된 괴물들만 돌아다니는 참혹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정작 그렇다고 말레니아가 부패까지 터트려가면서 이겼냐한것도 아닌게

주위사람들이 전부 쓰지말라는 똥꾸릉내 부패를 자신의 판단으로 사용했음에도

이미 라단한테 겁나 뒤지게 쳐맞은데다 자기도 똥꾸릉내나는 부패에 피폭당하면서

의식을 잃은걸 부하들이 간신히 집까지 데리고오는게 고작일정도로

결국 두 데미갓의 싸움은 승부가 정해지지않은채 애꿎은 케일리드 주민들만 피본것이다

 

 

 

한편 라단은 그의 큰 덩치에 비해 타고다니는 말은 너무나도 작아 그를 태울수 없게되자

중력마법까지 배워서 타고다닐정도로 

정이 많고 밑사람을 아끼는 참된 인성을 보였던 참된 킹트루- 지도자로

 

 

전투중 말레니아의 부패에 피폭되자 자신이 가망이 없었던걸 알아채린 라단은

자신의 이성이 언젠가 썩어 괴물이 될테니 사람들을 해치지못하게끔

부하에게 자신을 죽일 토벌대를 꾸릴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육체보다 이성이 먼저 썩어 전투만을 반복하는 살아있는 좀비가 되어버리고만다.

 

 

 

평소 라단을 흠모해왔던 부하들은 라단의 유언을 지키기위해

매년 전사들을 모아 라단을 토벌할 레이드 라단 축제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축제에 주인공과 블라이드를 비롯해 수많은 전사가 참가하게되는데

 

 

 그리하여 올해도 수많은 전사들과 함께 라단축제가 열리게되고

용사들이여, 싸워라! 긍지와 함께 대적을 해치우고, 거대한 룬을 그 손에 쥐어라! 

자, 전쟁 축제다! 라단 축제다!!

 

 

 

과연 데미갓 최강의 검사이자 최강의 중력마법 사용자라는 타이틀이 아깝지않게 무진장 강해서

도중에 전사들또한 픽픽 쓰러져 죽어감에도

어떻게 다시 일으켜세워서 끈질긴 싸움끝을 이어가지만

 

 

 

전투도중 갑자기 도망가버리는 라단

 

 

 

뭐야 저거 어디가..? 

 

 

 

...싶었는데 운석이 되서 낙하하는 라단

이것이 바로 라단 페스티벌!

2페이즈에 돌입한 라단은 더더욱 어려워졌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은 계속되지만

결국 전사들의 분투앞에 라단은 결국 쓰러지고만다.

 

 

 

라단이 죽으면서 그가 걸어놓았던 중력마법으로 멈춰놓았던 별들도 다시 움직이면서

드디어 점성술의 도시이자 이전에 사라진 고대의 도시 노크론의 행방도 알수있게된다.

하지만 이것이 틈새의 땅의 새로운 위기가 될것이란것을 아무도 예상하지못했는데..

 

 

 

한편 그렇게 블라이드와 이지가 노크론 찾으려고 사력을 다하는사이에

다른 신하였던 셀브스는 주군이었던 라니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있었는데

바로 그녀에게 최면약을 먹여서 최면플레이를 하려는 히토미스러운 음흉한 생각을 갖고있었던것

그리고 라니가 주인공을 믿고있으니 주인공을 통해 최면약을 먹일것을 부탁하는데

 

 

 

 

인간을 초월한 데미갓 아니랄까봐

인간에겐 백퍼듣는 절대적인 최면약이라도 라니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되려 라니의 진노만 사면서 셀브스는 처형되고 주인공은 쳐맞고 쫓겨나버리고만다

 

 

이렇게 믿고있던 데미갓한테서도 쫓겨난 주인공

그러나 이것이 시작인것마냥 그에겐 다른 운명을 기다리고있는데..

과연 그는 라니를 히토미처럼 정복할 수 있을것인가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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