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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2.01 :: [애니신작리뷰]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리뷰 1
유머/밈소개 2023. 2. 1. 15:12

 

 

Let me do it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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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inoWXQQLik 

 

FKA Twigs라는 가수의 Cellophane이라는 노래에서

시작 부분인 Didn't I do it for you? Why don't I do it for you? Why won't you do it for me? 부분을

 

https://www.youtube.com/watch?v=taMWR_8k96c 

인스타그램의 어느 유저가 이 부분만 변조해서 굉장히 톤을 높이니까 이런 목소리가 됨

뭐 미국 코미디쇼인 머펫 쇼의 등장배우인 미스피기가 이런 목소리라고하는데

직접 들어보니 완전 다름. 왜 미스피기목소리라는지는 모르겠음

마지막에 Kermie라는 단어도 추가되는데 아마 머핏쇼의 커미라는 개구리말하는듯 

 

 

 

암튼 영상이 트위터타고 이 사람 저사람이 또 손을 대서 듣기 편하게 개조하고 돌다가

어째선지 최종적으로는 틱톡에서 보르주이 개랑 합성한 영상이 히트를 타면서 밈으로 정착됨

아마 보르주이의 정말 애잔하고도 똘망똘망하면서 촉촉한 눈빛과

본래 노래인 cellophane의 피아노 단주가 슬픈 분위기를 지어내는게 맞아 떨어지는게 큰듯

 

 

 

보르주이 견종이 원래 코가 길어서 옛날부터 "코가 긴 개"로 밈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밈이랑 합쳐지면서 밈으로서 재발굴이 됨

Cellophane의 본래가사인 Didn't I do it for you?(내가 안해줬었나?)라는

이름의 밈이었는데 변조하니까 어째 발음이 Let me do it for you쪽으로 들리다보니 

이 이후로 밈이 Let me do it for you, Kermie(내가 해줄게..커미...)로 바뀌게됨.

실제 발음은 밈미뚜잇뻐유에 가까워서 둘다 아닌거같지만..

 

 

암튼 결과적으로 이 밈은 곤란한 상황에 처해을때

보르주이 라는 개가 찾아와서 "let me do it for you"라고 말해주면서

코가 쭈우욱 길어지더니 해결해주는 밈으로 굳어지게됨

저 똘망똘망한 눈빛과 피아노 단주때문에 그다지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인데도

왠지 도움을 거절하지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되버림.

 

https://youtube.com/shorts/tq7LauJ__KE?feature=share 

 

 

블루아카 쭉쭉체조

 

https://youtube.com/shorts/lyUkgVYu-PY 

 

 

https://youtube.com/shorts/3w_4WnpNT5A

 

 

 

패러디가 많으니 바리에이션도 많은편

 

https://youtube.com/shorts/uKWRosC5k2Q

 

 

Yee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Bv5igTNVbc4 

 

 

크로니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qg3fgtffU3o 

 

 

이젠 숨기지도않는 보르주이

 

 

 

 

그냥 찾아보면 엄청 나옴

근데 아직 국내에선 흥하지않고 외국 트위터에서 이제 막 유행타기 시작한 밈이니 

이대로 묻히거나 더 퍼지거나 둘중 하나일듯

 

영상 재생 안되면 링크 눌러서 가면 됨

 

 

posted by megatonjang
:
애니/애니리뷰 2023. 2. 1. 14:26

 

 


이번 분기 작품 중에서 비교적 괜찮다길래 봤는데 그냥 마인크래프트 애니였음

이세계...농가..윽 전작분기의 어느 작품이...

 

 

더보기

 

 

대충 현대에서 정말 불행하게살다가 의미없이 죽어버린 주인공

근데 죽고나니 왠 이세계신이 이세계에서 환생시켜준다고함

여기까진 평범한 이세계 시작전개

 



이세계물 특성상 치트 하나 준다는데

현실에서 거의 몸져눕다싶이 살아온 주인공은

이세계에선 마음껏 몸을 혹사할수있게 농사 잘할수있게 해달라는 치트를 고름

 


근데 어째말하는게 정말 농사라는걸 해보고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신기하고 재밌어서 농사 해보고싶다 정도의 말투라서

마치 도시생활에 질려서 시골에 농사지러왔다가 1주일만에 다시 도시로 가는 사람들 보는거같음

아무튼 이번작 주인공은 농사짓는 농민이 직업인 주인공인데

 

 


농사를 짓는 주인공이라고..?  윽 머리가...

윽.. 여러분들도 킹갓애니 농민관련스킬 보.ㅅ....

 



아무튼 그렇게 이세계에서 원래 신체 그대로 부활한 주인공.

근데 스타팅포인트가 만렙 위험 던전이라고함

이쯤되면 신이 맥이려는거아님?

 

 

 

 


하지만 위험지대란걸 알리가 없는 주인공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일단 농사짓는 땅부터 고르는데

-이세계 최강자급의 강력한 신체
-농사 지으면 무조건 개잘됨
- 그 어떤 도구로도 변할수있는 개쩌는 만능 도구인데 이걸 쓰는동안 스테미나가 안까임

이렇게 3가지 치트를 들고 시작했는데

신체는 둘째치고 도구가 개사기라서 그 어떤 농기구로 변신하면서 저정도 굵기의 나무도 한방에 싹둑

 

 

 


첫날은 일단 땅을 고르기위해서 주변의 나무를 베고

낮에는 집터를 만들고 밤에는 어두운데다 몬스터가 나오니 근처 거목에 굴을 파서 생활. 

생활 도구도 마인크래프트 초반에서나 볼수있는 조잡한 목기도구들로 대충 때우고


다시 날이 밝으면 밭을 갈고, 생활에 필요한 나무, 돌 파밍을 해옴.

농사는 무조건 잘된다라는 치트능력때문에 땅을 갈면 척박한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으로 변함

나무파밍해서 여유가 되니 일단 나무로 사각형 형태의 두부하우스부터 짓고 정말 마인크래프트 플레이를 함.

 


밭을 간것까진 좋았는데, 가장 중요한 종자가 없어서 고민인 와중에

그냥 주인공이 생각만 하면 그냥 새싹이 발아된채로 뿅하고 튀어나옴

뭐야 이거, 무에서 유가 태어남. 따라서 그 어떤 작물이든 그냥 생각만으로 재배가 되는거임

현실같았으면 트러플 버섯 무한양산재배해서 부자되는건 일도 아닌 개사기능력

 




그래서 현실에서 익히 알고있는 농작물을 뭐든지 숨뿜숨뿡 생산하고

생산까지는 대충 10일정도면 자란다고함. 아니 진짜 마인크래프트네?

어찌나 농사 버프를 받는건지 잡초 한포기도 안남.

이렇게 보면 모든 일이 잘 풀리는거같은데 정작 농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건 아니라서

조금 원하지않는 결과도 나오는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함.

 

 

농사짓는동안 식사는 주기적으로 쳐들어오는 육식토끼 잡아서 해결함

몬스터 웨이브도 있는 갓세계관이었음. 이세계신은 토끼를 뿌려라

 



마침 우연히 개도 만나서 토끼고기로 테이밍해서 개까지 키움

암컷 수컷 한쌍이라 강아지도 낳아서 점점 식구가 늘어남

 

 

 


사각형으로 농사... 나무부터 파밍해서 원시적인 문화에서 점점 문화발전시키기...

사냥.. 개테이밍. 비슷한 농작물 성장 속도.. 만능 도구... 

스테미나 시스템... 아무리봐도 이 애니는 마인크래프트 애니화 그 자체임.


 

아무튼 개를 키우니 개가 거미 친구를 데려와서 식구가 늘었어요

 

 

그렇게 두부하우스였던 목재집도 좀 집처럼 증축하고,

가구도 만들고 의식주 해결 다하니까 여유가 생겼는데


정작 혼자라서 쓸쓸함. 

농사 잘되는건 좋은데 어두워지면 인터넷도 게임도 아무것도 할게 없고

개랑 거미가 식구이긴하지만 대화는 못하니 결국 모든걸 충족해주지는 못하는듯

역시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의 동물인 만큼 외로움은 어쩔수 없음

 

 


근데 그러니까 거미친구가 거미줄로 여자애들을 납치해서 거미줄로 정성스레 포장해서 바침

여캐들은 바로 모랄빵나서 살려주세요 노예든 뭐든 뭐든지 다할게요하면서 바로 조교완료까지 되있음

오... tag:webbing. kidnap.. 

 


그렇게 잡혀온 여캐가 주인공 농장에 호감보이기 시작하니까

바로 결혼해달라고 도게자 박는 상남자 주인공

그리고 그걸 허락하는 정실여캐.

주인공 와꾸가 개연성이 넘치는 와꾸인가보다

 

 

그리고 정실여캐 공략에 성공하니까 다단계마냥 정실여캐가 천사여캐를 데려오고

 

 

천사여캐는 가슴짱큰 깐프 여캐를 9명이나 데려옴

아니 뭐 다단계임?

아무튼 입이 11개가 더 늘어났으니 밭도 커지고 경작량도 늘어남

 

 



근데 우리가 아는 그런 깐프가 아니라 육식도 하고 광석도 잘다루고 건축도 잘다루고 

그렇게 자연을 애끼지도 않고 그냥 이름만 깐프인 공과계열 캐릭터임

...세계수는... 그냥.. 큰.. 나무다

 


그리고 마늘을 생으로 씹어먹음

뭐야 조상 중에 한국인이 있..아니 한국인도 저렇게까진 안먹어

 

 


아무튼 여기 깐프는 우리가 아는 깐프와 다르게 이름만 깐프인 그냥 이종족A인데

오히려 작중 깐프들 발언으로는 다른 작품 깐프처럼 살면 바로 죽는다고함

 

 

 

사실 깐프 애들의 목적은 따로 있었는데

일단 첫째 목적은 생존, 그리고 둘째 목적이 교미 번식임

 

 
이렇게 머릿속에 야스! 야스! 순애야스! 생각만하는 여캐가 마을에 11명..

그리고 이 마을에 남자는 주인공 혼자임

아니 그래도 전체이용가 애니니까 뭐 주인공 덮치는게 아니라

어디서 알아서 지 짝 찾아오는거 맞지...? 그렇겠지?

 

 



아님 아무리봐도 주인공 덮칠 생각만 하고있음

주인공 얼굴이 개연성이라 저러는건지, 그냥 야스에 미친 종족이라 저러는건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작품이 야스로 시쟉해서 야스로 끝날거같은 느낌이 너무 쎄서

따로 찾아보니 작가가 둥드 작가라고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야애니임

암튼 야애니임. 야애니되는 미래밖에 안보여

 

 

 



작가를 알고보니 아무리봐도 작가가 농업이 아니라 야스로 시작해서 야스로 끝날거같음

아무리봐도 좀있으면 하프깐프, 하프뱀파이어, 하프 천사 애들이 숨뿡숨뿡 나올거같음

하긴 노동력이 곧 농사니까 야스도 농업의 한 과정인게 틀린말은 아님.

그냥 이거 야애니임 ㅎ


난 이게 이세계 치유 일상물인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봄

대체 이세계 작품도 이렇게 야하다니 나같은 일반인은 대체 일본애니 어떻게 보라는것임?

크 나도 마늘냄새 한가득 풍기는 엘프 채취 킁카킁카 씁하씁하 맡아보고싶다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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