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애니리뷰 2022. 12. 30. 17:52

 

개인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국내에선 애니원/애니박스에서 방영했는데 등급이 특이하게 15세임

뭔가 야한거라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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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주인공인 고토히토리는 중학교까지 누구 하나 친구없이 혼자서 조용히 살다 조용히 졸업한 인생을 보내다가

고등학교가면 중학교때부터 몰래 연습해온 기타로 밴드부 들어가서 이번엔 좀 인싸같이 살기로 맘먹음

 

 

 


여태까지 나왔던 다른 외톨이 장르인 와가모테나 히토리봇치생활같이

주인공이 심한 대인기피증을 지니고있고, 본인이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싶다는 충분한 의사가 있지만

그리 인싸같지도않은 삶을 살았던 우리가 보기에도 얘는 좀 심하다 싶을정도의 커뮤부족력때문에

남과 친해지기가 쉽지않으며, 남과 대화할때 지나친 생각과 걱정부터 하고

자신은 무조건 밑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극도로 부족한 자신감이 발목을 잡아

생각보다 상황이 잘 풀리지않는게 이런 장르 특징.

 

 



주인공인 히토리 역시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대인관계를 개선하기위해 나름 밴드를 시작하는등 노력해보려하는데

실제로 중학교때 개같이 연습한 덕분에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떨칠정도로

프로급 실력을 지니게되서 이를 이용하면 충분히 희망이 보이지만 

 


대놓고 교복도 안입고, 음악한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기타케이스를 매고다닌다던가

그러면서 딱히 누구랑 말하지도않고  맨뒷자리에서 표정구겨대다보니

결국 고등학교에서도 인싸를 향한 첫걸음이 순탄치않음


 



그러면서도 나름 본인의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해 손대서는 안될 사이버웨어 시술까지 손대면서

산데비스탄까지 쓸수있게되지만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음

 

 


아무튼 이렇게 주변에 아는 사람 없이 왕따로 낙인찍혀

그대로 봇치의 아싸탈출은 완전히 실패할 위기에 처하게되고

 

 

 


아니 아무리 왕따가 번역이 맞다고해도 대놓고 돌직구로 번역하는건 너무하잖아...

 

 


그래도 기타 오래친게 헛수고는 아니었는지

우연히 경화수월 빛빛 니지카 마망이랑 만나게되는것을 시작으로

 

 

 


봇치를 지갑으로만 생각하는 료와

관객들에게 대놓고 빅엿을 선사하는것으로 유명한 혐성 탈주 키타와 만나게되는등,

드디어 본격적으로 친구가 생기면서 그녀 인생에도 빛이 생기게되면서

그토록 원하던 밴드를 할수있게됨

  

 

 



그러나 한평생 제대로된 친구없이 대화없는 인생을 살다보니 대화법을 모르고

남을 배려하다보니 거절하는 방법도 모르고

좀만 당황해도 표정이 구겨지는 연출에 유리멘탈을 넘어 멘탈 자체가 없어

타인이 친하게 접근하고싶어도 본인부터 마음의 벽을 치는 방어본능때문에 생각보다 인싸라이프도 쉽지가 않고

 

 



거기에 이전에 시술받은 산데비스탄의 부작용으로 사이버 사이코 증상이 보이는등

그녀의 대인기피증 치료는 아직도 까마득히 멀지만

 

 

 



하지만 밴드라는 "팀"이 생기면서 팀원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처음으로 생긴 친구를 위해서

괴로우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며

 아직 까마득히 멀기는 했지만 점점 증상이 나아진다는것이 본작의 특징

 

 

 

여기에 평범한 사람보다도 더욱 많은 생각을 하는 봇치의 망상 연출력이나

무대 연출 등이 굉장히 잘 짜여져있는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음.

 

 


인간관계로서의 봇치도 관계가 나아지지만

동시에 밴드부원으로서의 사고가 발생, 해체위기까지 이어지게되지만

그때 참다못해 숨겨두었던 힘 "만해"를 발동하고마는데...!

봇치 역시 할때는 하는 아이라는것을 모두에게 알려주며

점점 모두에게 믿음직스러운 동료로서 받아들여지게됨

 

 



당연히 동료로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니 이제 공략☆타☆임☆이 시작되어

이런장르가 그렇듯이 결국 주인공은 가만히 있는데

주위에서 주인공한테 꼬여서 백합플래그찍고 결국 레즈퀸될듯

 

 


심지어 광고 한적도 없는데 반친구들까지 직접찾아올정도임. 이쯤되면 무서울정도임.

아싸라는건 그냥 봇치 혼자 생각한 망상이었고

실제로 정말 이쁘장한 겉모습때문에 가만히 있었어도 인기 많았을수도 있음

 

 

 

결국  봇치가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결국 점점 봇치를 야한눈으로 보게시작하면서 2라운드 시작할것으로 보임.

과연 봇치의 처녀는 누가 가져갈 것인가...

 

 

 

 그치만 정작 봇치는 레즈아님. 정상성욕임

아 이거 어쩔수없네.. 내가 사귀어줘야...

 

 

 




여기에 놀랍게도 사실 주인공인 봇치가 실제론 상당한 수준의 거유라는게 뒤늦게 알려짐

애니에서 별다른 언급없어서 유심히 안보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세히보니 가슴짱큼

가슴 크기가 아니더라도 사실 뭐 작중 공인내 탑급 미소녀가 맞는듯

아 가슴큰데다가 기타도 잘치는 밴드의 미소녀 영웅이라니

봇치 친구들이 하나같이 봇치만 바라보는게 맞는게 당연한것임

 


가슴 큰걸 의식한 다음부터는 이제 봇치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함

이 장면도 그냥 자존심 없는 아싸의 복종 개그장면 정도인데

가슴큰걸 안다음부터는 자존심 없는 가슴 짱큰 현역 여고생의 개처럼 복종 암캐선언 포즈처럼 보임

행동 하나하나가 히토미 소재거리가 될거같음.


어이어이 이정도면 유튜브 유명세도 사실 가슴크기때문에 유명한거 아니냐고 wwww


 

 


이쯤되면 봇치는 그냥 존재만으로 걸어다니는 야한 야스가 아닐까 싶다

괜히 애니원이 15세 박은게 아니었음

아니 평범한 밴드물도 이런 야한 묘사를 숨겨넣다니

대체 일상물밖에 안보는 일반인인 나는 일본애니 어떻게 보라는거임 ㅡㅡ

 

 

 

그렇게 인생 중 가장 절정의 시기를 보내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봇치..

그러나 그녀에게 최종보스가 나타나며 인생역대의 위기가 닥쳐오게되는데...!!

 

 

 

 



암튼 봇치 겁나 야함. 아무리 주위에서 봇치의 정조를 노리고 덤벼오긴해도

정작 봇치 본인은 이성애자이니 결국 남자랑 사귀어야하는 운명임

잘됬네 나랑 사귀면될듯 ㅎ

 



가볍게 보기좋은 작품이면서도 적절한 개그장면,

제작진의 정신나간 연출등으로 인해서 사실상 올해 최고의 애니 목록에 넣어도될거같음

이런 작품이 4분기에 나오다니 그야말로 올해를 마무리짓는 작품 그 자체였음

이제 내년 1분기에는 뭐가 나올지 생각하며 2023년 기대하죠. 

 

 

 



아 봇치 다이브할때 받아주고싶다

받아달라고 다이브하는거니까 받아주는게 당연하겠지

그 과정에서 몸좀 더듬거리게되도 성추행 아니겠지

 

 

본글에는 드립이 70%가 함유된 글이므로 본글에 작성된 내용을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십시오

참고로 사심 또한 전혀 없으니 오해하지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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