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작부분 4명의 사람이 철로 위를 걷는 장면
포켓몬에 큰 영향을 줬다는 스탠바이미 영화의 오마쥬
포켓몬스터의 애니메이션 극작가였던 슈도 타케시는
"포켓몬스터가 추구하는 모험이 스탠바이미 같은 '어른이 된 내가 다시는 겪을 수 없는 모험" 이었고
포켓몬스터는 다른 게임들처럼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모험이 아닌
소년이 포켓몬과 함께 옆동네를 가는 사소한 모험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함
1세대 레드 블루 버전에서 집에있는 TV를 누르면 4명의 소년이 레일위를 걷고있다는 문구가 나오고
최신작에서도 언급되는등, 실제 게임에서도 자주 언급이 됨
이번 CM의 남주와 여주,
여기서 여주는 포켓몬 초대CM의 배우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로 보이는데
남주의 포켓몬은 피카츄, 여주의 포켓몬은 이브이로
1세대인 피카츄버전과 1세대 리메이크인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서도 스타팅이 될정도로 사실상 포켓몬의 대표격 캐릭터
이때 남주 여주의 성장사진이 그림체가 바뀌면서 보여주는데
아마 포켓몬이 처음 나온 96년대부터의 그림체 화풍을 차례대로 고증한 장면인듯
또한 댕댕이 모드인 이브이의 ∩ㅅ∩ 표정이 독특해서 인터넷에서 묘한 인기를 끌고있다
각각의 파트너와 함께 포켓몬 세계를 여행하는 남주와 여주
그리고 뒤에 그림으로 1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역대 관장의 모습과 대표포켓몬이 보인다
차례대로 물,전기,땅,얼음,불꽃,바위,풀,독,에스퍼,고스트,악,벌레,페어리,드래곤,강철,노말,격투,비행 순서
그 뒤로 전시리즈 전설/환상의 포켓몬의 그림자들이 보인다.
이때 테오키시스는 모든 형태가 다 나오고 울썬/울문(7)의 울트라비스트까지 등장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전시리즈 악의 조직 보스의 그림자들
갤럭시단의 태홍, 로켓단의 비주기, 썬문의 루자미네, 플라스마의 게치스, 플레어단의 플라드리, 플라스마의 아크로마,
아쿠아단의 아강, 마그마단의 마적, 스컬단의 구즈마 순서
그리고 알수없는 사태로 남주의 포켓몬 피카츄와 여주의 포켓몬 이브이가 통신교환이 되어 주인이 서로 바뀌고
뒤로는 1세대부터 6세대주인공까지 그림자가 나온다
루비/사파이어의 휘웅/봄이 -> 다/펄의 광휘/빛나 -> 블화의 투지와 하골소실의 금선, -> 블화의 투희.명희,공명
->썬문의 영태, XY의 세레나,미월, 칼름 순대로 등장
이어서 1~>6세대까지의 챔피언들 모습
차례대로 목호/망나뇽 -> 성호/메가메타그로스 -> 윤진/밀로틱 -> 난천/한카리아스 -> 노간주/아이리스-> 카르네
그리고 이어서 4->6세대의 주인공의 라이벌들
블화의 명희와 라이벌 휴이 -> 다/펄의 광휘와 라이벌 용식 ->
X/Y의 라이벌인 트로바, 사나, 티에르노 -> 블화의 체렌과 투희, 벨 순서대로 등장
이때 블화의 체렌, 주인공, 벨이 걷는 모습은 블화에서 셋이 나란히 입성하는 장면
그리고 같이 걸어가다가 블화2의 주인공인 공명으로 바뀌고 체렌과 벨은 블화2의 성장한 모습으로 성장.
6세대 X/Y의 주인공 세레나와 뮤츠의 이름없는 동굴에서의 배틀
그리고 7세대인 썬문으로 넘어와
하우와 영태, 글라디오와 Z기술 포즈를 취하는 미월과 릴리에
블화 마지막 결전으로 넘어와서
액자식 구성으로 투희-> N&레시람-> 투지&제크롬으로 넘어가는데
이후 투지에서 골/실인 금선/실버로 넘어간다.
루비/사파에서 마지막 배틀에서 패배한 라이벌 민진을 돌아보는 휘웅/봄이
챔피언 기간이 가장 짧은 주인공의 초대 라이벌 그린과
2세대 골/실의 마지막인 레드와 골드 주인공 심향과의 최종결전
그린이 이상해꽃이 스타팅이라 레드는 거북왕으로 시작한듯
..잠깐 마기라스를 키웠어?
골실에서 다들 꼭 키우던 전룡
전투 후 여주가 있던 곳의 날씨가 맑아지는데
맑은 햇빛 아래로 비가 오는 것은 가이오가와 그란돈의 특성인 잔비/가뭄 의 영향
하늘을 덮고 있던 비구름에 한순간 빛이 비추고, 날씨가 맑아진다
날씨효과를 없애는 레쿠쟈의 특성 에어록
1~7세대를 거쳐 이제 8세대인 썬문으로 넘어와 체육관 관장들이 등장
아킬->야청->순무->채두/어니언->포플러->마쿠와/멜론->두송->금랑 순으로, 게임 진행 순서와 일치
이후 비트->마리->호브 순으로 라이벌이 등장
호브에서 단델로 넘어가는 장면이 인상적
이어서 8세대 주인공 승재/우리가 등장
이때 주인공의 뒷모습인 등번호 227은 그린/레드버전의 출시일
포켓몬이 바뀐채 여행하던 두 주인공의 만남
서로의 포켓몬을 교환해서 원래의 주인으로 돌아가고
이때 화면속에 전 세대의 박사님들과 전 세대 스타팅 포켓몬들이 등장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걸어가며 퇴장하는데
이 때 좌 우에 설치된 패널에서 포켓몬스터 게임의 엔드컨텐츠인 배틀 하우스나 배틀 서브웨이
그리고 소실의 DLC컨텐츠인 갑옷의 외딴섬/왕관의 설원이 보인다.
그리고 영상은 다시 철로위를 걷는 4명을 보여주며 뮤가 나타나며 마무리
현실 하늘 위로 뮤가 지나가면서 포켓몬이 여전히 현실에도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남긴다
그야말로 근본 그 자체인 포켓몬 팬들을 위한 무비.
포켓몬을 처음 접했을때, 그리고 띠부띠부실 열풍이 불었을때 초등학생이었던 분들이라면
지금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아재들일텐데, 포켓몬과 인생을 같이보낸 사람들이라면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 추억에 젖을것으로 보인다.
사실 본글에 적힌것말고도 아직 발견이 안된 부분도 아직 많은것으로 보이는데
암튼 님들도 이런 추억을 공유하기위한 갓-겜 포켓몬 하실?
근데 저는 포켓몬 안해봐서 잘 모름 ㅎ
그리고 이번에도 디지몬 1패
[영상참고 : 마스터 소드님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