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가 개막하고 어느덧 한달
한화는 6월에 접어들면서 연패를 거듭해 역대 최악의 시기를 보내게된다
현재 구단중에서 가장 최하위인 10위
5번을 싸우면 5번을 졌고 18번을 싸우니 18번을 졌다.


연전연패를 반복하더니 어느덧 18연패
KBO 역사상 최다 연패를 달성하기에 이르는데
18연패 경기는 35년만에 열린 경기다.

워낙에 암울하다보니 팬들은 치트키까지 꺼내면서 한화의 우승을 기원하는데


치트키가 먹혔던 탓일까, 어찌된 영문인지
거짓말같이 14일, 시즌 2위였던 두산과의 경기에서 2연승하면서 18연패를 끊고 2승을 달성한다

18연패 폭탄의 힘은 엄청났던 것이다.
뭐? 시즌 2위라고? 한화한테 졌으면 꼴찌지.
앞으로 두산은 어떤 전적을 올리더라도 18연패한 꼴찌에게 진 팀이라는 오명이 따라붙게되고
그 두산에게 앞으로 지는 팀이 있다면 시즌 2위 두산에게 패배한 팀 이 아닌
한화한테 패배한 두산에게 패배한 팀이 되어버린다[..]



18연패를 하면서 멘탈의 바닥까지 다 긁혀나갔던 한화팬들은
2승했을 뿐인데 우승 재패한것마냥 축제가 일어났고
이를 기점으로 한화가 우승할것이라는 행복회로를 태우기 시작하는데


지금껏 약해졌다가 다시 강력해진 독수리..

두산갤러리는 한화팬들의 엄청난 폭격을 당했다
그 와중에 망조의 짐승도 보인다










분위기만 봐서는 벌써 우승 다한것같은 느낌
보시다싶이 행복회로가 과열되다 못해 터지는 중이다.
2번 이겼다고 이리 난리난거 보면 한화는 팬들에게 그랜절10번은 매일 해야하지않을까




하지만 이후 다시 제자리 찾아가려고하는듯
두산2연전에 모든것을 쏟아부은 한화는 거짓말처럼 연패 신기록 달성 했다

팬들 화력이 이리 좋으니 만약 이기지않고 19~20연패를 했다면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됬을것이다
흥, 캬루 삐져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