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민속놀이 근황

스타크래프트 1은 발매된 이후로도 현재까지 현역일정도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민속놀이 그 자체로 굳어진지 오래다

심지어 초보방에 이영호가 올정도인지라, 프로게이머가 스스로를 초보라고 해야할만큼

 발매하고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전문가가 없는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스커지의 동선을 이용해서 스커지를 피한다던가

지뢰 가장 바깥에서 피격당할경우 데미지가 적게들어오는것을 이용해 

저글링으로 지뢰를 피한다던가

컨트롤이 미치던가

백샷이 안될거같은 유닛으로 백샷을 하던가

식으로 온갖 고인물들이 생각도 못한 컨트롤을 보여주는것은 이제 일상이다

오래된 게임인만큼 온갖 최적화된 연구 또한 이루어지고있는데

컴퓨터의 AI를 분석해서 어택땅시 자동으로 무엇을 공격하는지 패턴을 분석하기도하고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이 대각선으로 다른 구역으로 이동시 

곧바로 대각선으로 가지않고 돌아서 간다는 이동경로를 연구하여

[그냥 미네랄을 채취하게 했을시, 위쪽 SCV가 아래 SCV보다 느리고]

[이 기술을 응용하면 위 SCV가 아래 SCV보다 빠르다]

자원채취에 이를 이용해서 실제 래더할때도 그냥 채취하는것보다 

50미네랄정도 차이가 나게하는 식으로

이젠 자원 채취조차도 고인 기술이 적용되는것이 요즘 래더다

또한 언덕포격을 당할때 타이밍을 맞추면 실제 공격거리보다 멀리 공격이 가능해지는등

온갖 알수도 없는 기술들이 현재 래더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발매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모르는게 많은 참-된 민속게임

파면 팔수록 깊게 나오고 있어 그 끝을 헤아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