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그래픽보정을 먹이지않은 세컨드라이프 인게임 세계
2000년대 초기에 나온 게임답게 당시 그래픽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어서 딱봐도 하기싫게 만드는 그래픽인데
한글? 그런거없다. 옛날에 있었다는데 끽해봤자 작년쯤에 10분해보고 때려친 내가 알리가 있나
아무튼 2000년대 만든겜치고 최적화가 전혀 안되서 요즘 겜으로도 벅벅끊긴다.. 뭐지?
게임의 특이점으로는 게임내 돈을 현질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 현질로 구입한 게임내 재화를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주고 파는 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하여
2000년대였던 당시에 현질로 만든 게임내 재화로 경제가 운영되는 개념은 흔치않았기에
국내에서는 가상세계 경제다 뭐다해서 비트코인 마냥 소개되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미국달러로 결제되기때문에 당연히 환율의 영향을 받는데 인게임내 1000린던달러가 한화 4천500원정도인데
근데 여기에 세금이 2천원붙어서 총 6천500원 든다. 미친 날강도새키들..
이렇게 구입한 게임내 재화로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아바타나 도구같은거 돈주고 거래한다.
즉, 원래게임은 맨위스샷처럼 2000년대 감성을 못벗어나는 양키식 특유의 그래픽이지만
사람들이 만들어서파는 씹덕아바타나 수인아바타같은게 많이 있어서 위스샷같은 미소녀 아바타 구하는것도 구할수있다.
옷과 머리카락도 별도라서 따로따로 사다보면 만원 금방 깨진다
무료아바타라던가 그런거없다. 이 세계에선 사소한거 하나하나도 다 돈받고 팔기에 무과금 플레이 불가능하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는 게임 내 세상에 자신만의 집이나 토지를 가질수도 있고
또한 개인이 만든 맵이나 도구도 넣을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맵을 만들수 있는것은 물론이오,
이 도구는 개인이 스크립트를 비롯한 컴퓨터 코드를 직접 넣을수있어서 뭐든지 만들 수 있다.
자동차 만들면 운전도 되고, 총만들면 총쏴서 다른 사람 공격도 되고, 그냥 만들면 만드는대로 다 그대로 작동한다.
참고로 서버는 전세계 동일로 월드서버 한개. 전세계 사람들과 다이렉트로 만날 수 있다.
게임이 나온지 20년이 되다보니 이젠 사람들도 많이 빠져서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고퀄리티의 거대한 건물들만이 남아있어 과겨의 찬란했던 문화는 증명이 된다
한글도 없으니 국내 사람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간신히 사람을 찾기는 찾았는데
서로 연애스크립트를 써서 서로 허깅하는 중이었다.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아무튼 사용자가 원하는대로의 물건은 다 만들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건 약과고 운영자가 관리도 안해서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망측한 행동하고 다니는 애들도 많다
위에서 말했다싶이 사람은 없어도 그동안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다양하고 웅장한 맵은 많이 있는데
와! 언더테일! 와! 스노울빌!
와! 상점추인!
와! 그릴비!
..등등 암튼 갓-겜 맞다
그렇다고 사람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게, 사람많은데 가면 여전히 사람이 많다
근데 어째 사람들 수준이... 전부 털숭숭하면서 동물얼굴을 하고있는 수인들이다.
간신히 만난 사람아바타는 서로 끌어안고 뽀뽀하고있고
사람 많은데 가니까 전부 수인 Furry들만 한가득하다
이 망한 월드에서 진정한 정상인은 나 하나 뿐인가
아무튼 이 험란하고 정상이 없을 아포칼립스같은 세계관을 탐험할 내 캐릭터.
유즈키 유카리가 너무 좋아서 인게임에서도 유즈키 유카리 아바타를 구해서 입혔다
가격은 대충 5천원인데 여기서도 유카리를 볼수있다면 싼가격이다
여담으로 원본보다 가슴이 살짝 더 크다
엄연히 하늘 날아다니는 겜이라 저 치마짧은 본래 복장으론 팬티보일까봐
아바타 중에 가장 싼 스파이더맨 아바타(가슴 큼)를 입혀놨다
그런데 분명 노출도 하나 없는데 엄청 야한데, 이것이 유즈키 유카리의 매력인가..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외국인들한테서 이쁘다고 칭찬이 많이 들어온다
외국이라해도 일본풍 씹덕스러운건 좋아하는듯
스카이림에서 기본 외모가 너무 흉칙해서 그나마 이쁜 아바타를 끼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런것일까
근데 전신타이즈라 바디라인 다보이는게 뭔가 야시시한건지
잊을만하면 떡치자는 이상성욕자도 간간히 보인다;
이상성욕자겜 수듄;;;
아무튼 잊을만하면 성희롱당하니 아바타 살때 주는 기본 사복(가슴 큼)으로도 돌아다니기로했다.
월드 분위기에 따라서 스파이더맨 복장이나 이 사복으로 바꾸면서 다녀야할듯
암튼 유즈키 유카리 귀여워요. 꼴려요. 보이스로이드2도 살까
좀 재미있고 신박한 맵 뭐 있나 싶어서 여기저기 탐방하고있는데
어느 월드에서 유령의 집 광고하는걸 보고 흥미가 끌려서 가봤다
막상가봤는데 낮인데다가 그래픽이 그래픽인지라 별로 무섭지는 않다.
대놓고 마당에는 스크림 가면 쓴 살인마 NPC가 돌아다니고있는데
적대성 NPC라서 가까이가면 나 해치려고든다;;
입구에 들어가니 집사로 보이는 사람이 놀이기구 경고문마냥
들어가기전에 여러 경고문을 말해주는데
문은 당겨서 열지말고 밀어서 열라고... 참으로 한국적인 조언이다
그렇게 바로 1층 홀로 들어가자마자 한창 유령 무도회가 갑자기 열리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르던 차에 갑자기 유령 하나가 유카리를 에스코트하더니 갑작스럽게 무도회에 참가시킨다.
유령 무도회 함정인 것이다.
한번 휘말린 이상 유카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은 계속 춤추게 된다고한다
그대로 납치당하는가 싶더니 그저 춤추기만 하고 끝났다.
무도회 끝날때가지 생면부지의 남자 유령의 호흡을 맞추며 춤추게된 유카리
무도회가 끝나자 간신히 유령 저택을 돌아볼수 있게되었다
적대적인 유령이 있고 유카리에게 관심없는 유령도 보이는데
유령의 집이랍시고 함정도 무진장 많아서 옷장안에 갇히거나
의자에 앉았는데 갑자기 날벼락이 치거나
해골이 갑자기 기습 키스를 해오는등 어딜가더라도 함정 투성이다;
아무래도 더 있다가는 유카리의 소중한 무언가도 뺏길거같아서 그대로 도망쳐나왔다
이 외에도 여러 월드를 돌아다녀봤는데 정글 맵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큰 뱀이 나타나 습격해오질않나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
기껏 정글을 뚫고 집이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허가받지않은 무단출입 손님이라고 대뜸 경비로봇한테 붙잡힌다.
프로그램대로 유카리를 처벌할거라는데
권한없다고 강퇴당하는건아니고 그저 유저 엿먹이기용 로봇이라 그런지
잡힐때마다 처벌이 달랐다. 그대로 소각장에 던져지거나
그대로 세뇌당해서 박제당하거나
어딘가에 구속시켜버리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엿먹이기용 프로그램이라 몇분있으면 풀려난다
근데 구속된상태에서 가만히 있지말라고 계속 움직이라면서
채찍으로 캐릭터를 찰싹찰싹 괴롭히다보니 강제노동형 당함;;
이렇게 강제 구속플레이 및 채찍플레이 당하면서 시간때우고있는데 지나가던 유저들한테 들켰다
졸지에 방치플레이까지..
근데 가뜩이나 전신타이즈입은 미소녀 캐릭터가 구속되서 채찍플레이 당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취향이었던건지
보자마자 대뜸 "좋은 장난감이네"하면서 마치 "우효-! 꼴리는 장난감 겟-또!"같은 소리하는 외국인.
아무래도 내 캐릭터에 꼴리는건지 그 다음에
내 캐릭 때리고 온갖 성희롱하면서 자기 Cock빨라고 치근덕거리더니
대뜸 하반신을 꺼내는 것이 아닌가!!
바로 도망쳤습니다.
그렇습니다. 게임이 벌써 20년이 다 되가다보니
사람은 없고 고여가면서 이젠 게임이 통채로 야겜화되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야겜이 아니라 사람보다는 수인이 많고
온갖 이상성욕이 떡치는 위험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저는 건전한 커뮤니티 게임을 원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변한것일까요
최근들어 이런 커뮤니케이션용 게임으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Vrchat이 계승하고있습니다.
근데 Vrchat에서도 다들 여캐하면서 서로 야한짓하는걸보면 이 게임과 그리 다른거같지않..
어찌보면 새컨드라이프가 고대의 Vrchat이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솔직히 야한걸 한다면 새컨드라이프보다는 Vrchat켜서 퍼지나 킷슈랑 노는게 더 좋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됬으니 여러분 Vrchat하시겠습니까?
vrchat에도 갓-겜 언더테일을 비롯해서 다 있다구요?
무려 갓-겜 히오스도 있다구!
어-이 어-이 너무 갓.겜.이.잖.아?
암튼 다들 히오스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