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학교폭력 사태가 점점 심해지면서 문제성과 공감성을 지적하는 의도로 제작된
어느 어플이 출시되었는데 사이버폭력 백신이라는 어플이다.
설치후에 이름만 입력하는것으로 당신의 핸드폰은 피해자의 핸드폰이 되어
왕따문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어플의 내용은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참혹할 정도인데
왕따의 피해자가 되어 피해자가 겪는 언어적폭력, 신체적폭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왕따 문제를 그저 "친구끼리 싸울수도 있지" 정도의 가벼운 장난으로 여기고있는
높으신 분들을 저격한듯한 의도가 대놓고 느껴지는상당한 의도의 어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미 여러분들은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있기에 설치할 필요도 이해할 필요도 없겠지만
만약 왕따 문제가 체감이 안되는 사람이 있다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주인공의 이름을 한국식 이름이 아닌 서술어로 해버릴경우엔
어플의 의도가 완전히 틀어지는 이상한 어플이 되어버리는데
흔히 온라인게임에서 주인공 이름을 이상하게 바꿔서 작품 내용을 이상하게 왜곡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듯이
~하자식으로 이름을 정해버릴경우 왕따가 아니라 그것을 하자고 재촉하는 여고생들의 대화가 되어버려
어플의 내용이 완전히 왜곡되어버린다,
특히 색드립으로 해버릴 경우엔 당신과 -삐-를 하고싶어 안달난 여고생들의 위험한 채팅방이 되어서
왕따 체험이 아니라 고교시절을 불태웠던 읍..읍... 체험이 될수도있다
또한 여고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단체 매도당하는것이 좋다는 변태들까지 나타나기도한다
왕따 문제의 심각성 인지와 함께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는것은 물론
이런 이상성욕자들도 경찰에 신고해버리도록 하자
학교나 정부에서 제대로된 대처가 없어 조폭을 고용할정도로
이미 끝자락까지 서고있는 학교폭력문제, 그나마 이런 어플로 인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앞으로 제대로된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한다
암튼 히오스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