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웅 쌍검트ㄹ.. 아버지를 이어받은 경험부족 젊은 수장의 격전.
얼라이언스의 대군에 공격받은 실바나스의 언더시티
무슨 이유로 다시 전쟁이 벌어졌는지는 모르나
군단까지만해도 바리안과 잘놀더니 전쟁이 재발해 언더시티에서 농성하면서 한탄하는 실바나스
외모가 어느 의미로 상당히 너프됬네요;;
바리안의 사망 이후 즉위한 안두인과 겐의 지휘 아래 공세를 가하는 얼라
양쪽 연합의 수장이 싸우는 대전쟁임에도 수적열세때문인지 전황은 얼라에게 더욱 유리하게 돌아가고
사울팽 아재가 성문에서 분투하지만 수적 열세는 어쩔수 없는지 밀리는 상황.
결국 보다못한 실바나스가 간만에 밴시모습까지 변하면서 미니언들을 학살하면서 직접 전장에 나서게되고
더이상 농성이 아닌 성밖으로 나가서 전면전을 각오하는 실바나스.
오크나 타우렌, 트롤이 아니고 호드에 기여라곤 쥐뿔도 없는 실바나스가 호드를 위하여!라고하니 막상 위엄은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
누구보다도 호드에 오래있다보니 호드를 위하여!라는 말에 방금전까지 다 죽어가다가도 발딱 일어서는 사울팽 할배
실바나스의 돌격 선언에 똑같이 돌격명령을 내리는 안두인
하지만 겐도 쓰러지고 수많은 병사들이 사망하게되면서,
방금전까지만해도 얼라에게 유리했던 전장은 어디갔는지 전황은 뒤집혀 호드에게 유리해지기 시작.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투구도 벗겨져 브래드 피트같은 맨얼굴이 들어나게되고,
아버지의 유품인 살라메인을 보며 바리안이 해왔던 일을
자신이 이어서 하려니 그 부담감을 느끼며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는 안두인
아제로스의 모든 영웅이 그래했든 거강보다는 쪼개져 싸울일이 많았던 살라메인..
그리고 블리자드의 유명한 영웅들은 다 하나같이 쌍검을 주로 애용해왔음을 상기하는 안두인
그리고 아버지의 의지를 이어받아 그 자리에서 살라메인을 반으로 쪼개 쌍검으로 쪼개고는
캐리로 인해서 전쟁은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나게됩니다
워크래프트3에서부터 꾸준히 언급되었던 대악마 불타는군단과의 전쟁이 군단확장팩으로 완전히 끝나게되고
다음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이제와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워크래프트1,2의 시절처럼 다시 호드VS얼라이언스의 대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실바나스도 실바나스지만 특히 얼라는 군단시절의 피해가 심각하고 안두인의 경험 부족이 겹쳐 크게 위태위태한 상황으로 보이나
바리안이 남긴 쌍검만 있다면 큰 문제가 없지않을까싶네요
역시 쌍검이야말로 승리의 마스코트이자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