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리뷰 2023. 6.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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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리뷰 이전할 생각 없었는데 그냥 좀 인기 많았던거 몇개 좀 이전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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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애니나 만화를 보면 NTR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심심찮게 많이 들리는데

NTR이란 무엇일까? 아니나 다를까, 

 NTR이란 바로 민족주의, 전체주의, 인종차별을 이우르는

사회악을 의미한...

 

 

 

 

 

 

 

 

 

 

 

NTR, 네토라레(寝取られ)는 한마디로 그냥 남 애인 빼았는다는 의미로

한마디로 그냥 불륜?부터 시작해서 남의 애인 빼았는것까지 다 통칭하는 말임

모에 페티시 계열에 있어선 진짜 대선배, 고대원로라고 부를정도로 굉장히 오래된 페티시계열임

 

 

 

근데 어째서인지 이게 인기가 진짜 많네?

일본 최대규모의 어덜트 포탈인 FANZA에서 모든 연령대의 인기순위 1위를

싹쓸이할정도로 인기 많은 페티시이기도하며,

 

 

지금 들어서는 아예 NTR을 메인으로하는 작품도 수두룩함.

NTR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이제 성서취급하지않을까? 싶을정도고

요즘 게임에도 NTR요소 하나씩은 꼭 들어가있을거임.

대체 이게 뭐라고 인기가 많나 싶지만 막상 파보면 이만큼 ㅈ같은 페티시도 손에 꼽음

 

 

 

대부분의 페티시가 사람들에게 꼴림을 주기위한 페티시가 목적이라면

이 페티시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기위해 만들어낸 페티시에 가까움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이 영역에서 몇십년을 굴렀다해도

싫어하는 사람은 계속 싫어하는 호불호 극악의 페티시임 

정말 ntr이 빛의 영역으로 나올일은 있기는 할까

 

 

 

사실 창작물 속에서만 일어나는 만화에서나 있을법한 일이라고 넘기기도 뭐한게 

사실 현실에서도 불륜이나 남의 애인을 빼았는 일은 굉장히 흔히 일어나고있는 일인데다가

심지어 현실이 더 했으면 더한 사례도 굉장히 많음

 

 [현실에서 가장 크게 당한 NTR]

 

사실 꼭 애인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소중하게 여기던것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뺏기는것도 다 NTR이 되지않을까싶은데

이런걸보면 우리도 은근 현실적으로 NTR을 몇번 당해본적이 있을테고

 

 

게임하다가 원하던 캐릭터와 이어지지않고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엔딩을 맞이한다던가

 

 

 

소중한것을 친구에게 뺏긴다던가

 

 

 

 

아예 NTR을 대놓고 메인으로 미는 게임도 많고

 

 

 

따지고보면 신화나 전설에서는 NTR은 이제 흔해빠졌고

 

우리가 눈치만 못챘지 고전 게임에서도 은근슬쩍 NTR 들어간거 은근많음

 

이쯤되면 NTR 역사는 신화시대부터 이어져온 정말로 고대의 페티시라고 볼수있고

인류의 근본이 아닐까 싶기도함. 

 

 

 

 

 

아무튼 NTR이 혐오받으면서 기분나빠지는 이유는 당연히 도덕적인 문제도 있지만

평범한 주인공의 애인을 뺏는 대상이 하필 극혐의 인간말종들이 많기때문으로 추정됨

금태남, 인자한 표정의 아저씨, 최면어플든 빠오후는 아예 이 업계의 대표 NTR캐릭터들임

여기에 뭐 근육질의 흑형이나 사회적으로 입지가 높은 더러운 아저씨등을 비롯해서 숱하게도 많음

 

 

 

여자 또한 바보가 아님. 자기가 누구랑 사귀고있는데 

단순히 더 좋은 조건의 남성이 나타났다고 바로 갈아치는 여성이

현실에서 뭐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이건 뭐 여자를 너무 쉽게 보는것이 아니고

바로 넘어간다고하면 이는 작품의 개연성을 망치게됨.

 

 

 

[남편과 밀회를 했다고 협박당하는 전개;;]

 

결국 NTR 작품은 작가가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의 사랑을 시험받게하는 작품에 가까움.

히로인에게 온갖 거부할수없는 유혹을 주어 히로인이

어떻게든 도덕적인 배신을 만드는 타락물을 즐기는 장르라 볼 수가 있음.

 

 

 

 

그렇게 히로인이 버림받은 주인공은? 인생나락의 길로 빠지는것,

노력한것에 대한 대가가 좋지않게 끝난다는 전개는

아무리 창작물이라 해도 독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가 없음

그것도 아무런 노력없이 마지막에 나타나서 채가는 식의 엔딩이라면 더더욱 말할것도 없고

 

 

 

주인공이 이를 응징하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좋지않은 결말로 가면서 등장인물 모두가 나락으로 간다는 점은 크게 다르지않음.


과연 NTR물을 볼때 감정이입은 어디다 해야하는것일까

 

 

 

이렇듯 주인공이 애인을 뺏긴다라는 불행한 결말을 맞이한다는 전개로 가는 작품이 많아서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지닌 초원로급의 페티시임에도 거의 어둠의 영역을 대표하는 장르가 되었으며,

아직까지도 빛의 영역으로 나오지 못하고있고, 앞으로도 나올일은 거의 없을것임.

 

[사실상 2차 창작에서 네토라세 그 자체가 되버린 마슈]

 

애초에 이런 원작무시의 미친 전개가 빛의 영역에 나올리없으므로

NTR은 자연스럽게 어둠의 영역에서만을 서식하는 페티시가 되버린것임

 

 

 

[영주로부터 자신의 애인을 지켜낸 용사]

 

 

[하지만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서 결말이 무수하게 나뉜다]

 


누구한테 빼앗기느냐에 따라서 보는 느낌이 달라지는 신기한 장르의 페티시인데

애인을 뺏는 사람이 주인공보다 못난 인간말종이면

여캐는 외모나 그 어느것또한 주인공보다 나을것 없는데

오직 인간말종이 제공하는 엄청난 정륜에 넘어가서

여캐가 오직 성욕에만 환장할정도로 타락하는 묘사에 중점을 두기도하며,


 

 

[이쯤이면 헤어져야지]

 

 

주인공보다 사교적이고 근육도 좋으며, 아랫도리도 더 뛰어난

잘난 사람이면 뭔가 이건 킹정이지ㅋ 소리 나올정도로 되려 연민심?같은게 들기도함.

NTR을 전문으로 그리는 작가는 그림체뿐만이 아니라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가도 연구해야하는 굉장히 심오한 장르임

 

 

 

어? 나에게 보여준적이 없는 표정을 저 사람한테선 보여주네?

어? 나한텐 해주지않던 말을 저 사람한테는 해주네?

어? 나한테 있을때보다 더 행복해하네?


뭐 어쨋든 주인공 입장에선 남성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남성적으로 지게됬다라는

상실감과 패배감, 굴욕을 느낌으로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한 독자들은 이를 즐기는,

한마디로 패배감을 즐기는 장르가 되는것임.

 

 

 

한편 인간이 정신적으로 타락,굴복하면서 주인공은 패배감을 느끼는 상실감을 체험하는 장르다보니

최면이나 약물로 여캐의 의지를 상실시키는 작품은

진짜 NTR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 금기로 여겨지기도함.

 

아니 이게 대체 뭔소리야

 

 

 

 

 

그럼 왜 이런 ㅈ같은 페티시에 사람들이 열광하느냐

일단 필자가 리뷰한 NTR 리뷰 [3]편에 자세히 써놨지만 그냥 겁나 자극적이라서임

막장 드라마 좋아하듯이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사람 많잖음

행복한건 금방질리지만 더욱 자극적인걸 추구하는 사람의 본심이기도 함.

어차피 내 애인도 아닌데 뭐

 

 

 

 

사실 NTR이라고해서 다 NTR이 아니고, NTR마다 작품과 스토리가 달라서

이를 구분하기위해 많은 하위카테고리로 좀 나뉘게됨 

일단 여태까지 소개한 다른 사람이 나의 여친을 빼았는 행위는 네토라레, NTR이라고 부르는게 맞음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사귀던 여자를 뺏기면 NTR, 

여자가 다른 여자에게 사귀던 남자를 뺏기면 역NTR이라고부름

 

 

반면 내가 남의 애인을 빼았는 작품은 네토리, NTL이라고함

주인공이 금태남인 경우라면 이거에 포함됨.

시점이 누구냐의 차이일뿐 NTR과 비슷한거같지만 차이가 있긴함.

 

 

그리고 내가 남에게 일부러 내 애인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네토라세,NTS라고 부름

이건 패배감을 느끼고싶은 주인공의 미친 이상성욕덕분에,

애인을 빼앗긴게 아니라 거의 공유에 가깝긴한데 암튼 NTR과는 별개 장르로 침.

 

 

그리고 내가 먼저 좋아하던 상대가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사귀는 경우는 BSS라고 부름

이는 애초에 주인공의 일방적인 짝사랑일뿐, 고백한것도 아니므로

히로인이 애인관계는 커녕 주인공의 감정조차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당연히 히로인은 그동안 고백하지않은 자신을 원망하므로 상실감도 뭣도 아님.

이는 NTR의 조건이 성립하지않으므로 BSS는 아예 다르게 구분함.

 

이토록 NTR은 좀 비슷한거같으면서도 주인공을 누구로 두느냐,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많이 나뉘기도함

 

 

 

아무튼 어둠의 영역의 총대장급이라 할수있는 페티시인 만큼

ntr에 너무 빠지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가니 좋아하는 사람도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히 즐기도록하자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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