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애니리뷰 2022. 6. 18. 04:52

 

이번분기 신작이자 평범한 판타지 작품?

사실 리뷰를 지지난달에 했어야했는데 지금 다 끝나갈때 간신히봐서 지금 리뷰함

그래서 아무정보없이 보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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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찾아보니 몇년전에 리뷰한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후속작이라고함

나도 이거 본지 몇년이 지나서 내용 다 까먹음

그보다 이게 나온지 벌써 5년이 됬다고? 

 

 


대충 전작에서 이어지니 전작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평범한 마법과 검술의 판타지세계인데

일정확률로 평범한 인간이 수인으로 태어나는 수상한 퍼리가 많은 수돈퍼 세계관임

여기서 제로라고 하는, 가슴도 제로인 마녀가 우연히 만난 호랑이 수인인 주인공 데리고

세상에서 깽판치고있는 자기 오빠를 찾으러 떠난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많은 수인,사람들과 만나면서 우정을 쌓고

인간과 마녀와의 갈등을 크게 줄여서 분쟁을 없애고

오빠의 목적도 "아 내여동생 짱귀여워. 내 여동생이 잘살수있게 마녀가 지배하는 세상 만들어야지"하고 깽판친거라

결국 "아 이 짓거리안해도 상관없겠구나"하고 뉘우친다는게 전작 제로의 서의 내용

 

 

 



근데 알고보니 제로 취향이 퍼리임

거대한 근육과 팔뚝, 거기에 털까지 뽀송뽀송한 주인공의 하나하나가

모든게 취향인 수상한 취향의 여캐였던거임. 


암튼 그렇게 주인공인 수인은 "선생님은 인간으로 돌아갈수없어요"라는 심영판정을 받고 절망하고

제로는 제로대로 "앗싸 평생 남편거리 득템"하면서 계속 여행한다는게 전작의 내용

 

 

 

 


그리고 이번분기 신작인 마법사의 여명기는 몇년이 지났는진 모르겠지만 그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있는데

주인공도 바뀌어서 어딘가의 이 멍해보이는 평범한 마법학원 젊은 학생이 주인공인데

이런 작품 주인공이 다 그렇듯이 마법학원 학생이면서 마법하나 못쓰는 열등생임

 


사실 이것엔 이유가 있는데 기억상실증이 심하게 걸려서 3년이전의 기억이 완전 공장초기화된 상태로

자기가 왜 이 마법학원에 왔는지 조차도 모름

그래서 마법도 고작 기억이 있던 최근 3년동안만 공부했으니 짬이 딸려서 마법도 못쓸수밖에 없음.

 

 

 


보다못한 마법학원 학장이 마법재능이 없는 주인공을

아예 다른 지역에 파견 보내서 연수시키려고함

이름이 뭔가 낯이 익어서 다시 전작을 보니

 

 

 



전작의 얘가 저렇게 이쁘게 자라서 마법학원 교장까지 된거임.

말투도 굉장히 성숙해지고 여러모로 개떡상함.. 오...

전작의 캐릭터한테서 히로인의 냄새가 난다

 

 


저 캐릭 할머니가 이런 외모였으니 역시 유전자 어디안감 

 

 


아무튼 주인공말고도 아르고니안과 가슴큰여캐 학생 2명과

이런작품에서 흔히보이는 할머니말투쓰는 몇백년산 로리할머니가 인솔자로 붙어서 같이 여행감

오래 살았다면서 지조개념은 어디다 버린건지 속옷이 다보임;;

 

 



근데 저런 세계관최강자 로리바바캐릭특) 엄마같음

테에엥 마망
 

 


같이 따라온 두학생 중 아르고니안은 도마뱀인거 빼면 별 문제는 엇고

가슴큰 선배 여캐가 좀 문제가 심한데

얘가 첫합류부터 인솔자 선생님 말을 대놓고 씹더니

 

 


알고보니 캬?루였음

우릴 팔아넘긴거야..?

 

 

 


근데 그 원래 조직을 또 캬?루해서 주인공 쪽에 붙음

캬?루가 캬?루했음. 

 

 

 

 


근데 주인공편으로 돌아온 이후로는 실수해서 팀킬을 더 많이함

캬?루?가 캬?루?를 해서 또 캬?루?를 한건데,

아니 뒤에서 공격한거보면 캬?루가 아니라 카?카?시라고 불러줘야할거같음

암튼 이쯤되면 오히려 적으로 등장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음

 

 

 


우리는 캬?루의 세상에 살고있다

 

 

 


그렇게 여행도중에 밝혀지지않았던 주인공의 엄청난 재능이 드디어 밝혀지는데

마법하나 쓸줄 모르지만 마나통이 무한임..

마력이 끝도 없이 많은데 마나회복속도도 개쩔어서 그냥 마나 자체가 장난아님

그러니까 주인공은 걸어다니는 마력포션이란거임

 

 

 

그야말로 살아있는 태양샘!


저 녀석이 있으면 우리 동족의 마력중독도 해결할수 있으리라...!!

님들 이렇게 개쩌는 영웅이 한가득 나오는 히오스 하실...?

 

 

 


그렇게  아르고니안이 트롤하고 캬루가 캬루하고 온갖 개판쳐대는

온갖 우여곡절끝에 3인방과 마력포션은 무사히 전작 주인공이 사는 마을까지 도착하게되고

아무튼 그렇게 후속작 주인공은 전작 주인공이 살고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같이 살게되고

주인공의 기억과 출생 비밀까지도 알게됨.

 

 

 



전작에서 호랑이수인인 주인공은 여전히 호랑이수인이고

제로가 놀랍게도 성장해서 이젠 성숙한 처녀가 됬음.

참고로 제로 성우는 그대로인데, 호랑이수인쪽은 성우 바뀜.

 


전작의 모습을 보아컨데 아무래도 이건 떡락.. 그것도 개떡락임

 

 



제로는 가슴이 제로이기에 의미가 있는거란 말이다

저건 그냥 아줌마잖아

 

 

거기다 할머니가 은근슬쩍 떠볼때 말피하는거 봐서는

이미 전작 주인공(호랑이 수인)과 선까지 넘은 상황같음

 



수인 쥬지가 그렇게 좋았냐! 좋았냐고!!

 

 


아무튼 그렇게 전작주인공이랑 같이 한마을에 살면서 가게도 같이 차리는데

아르고니안은 파견 수도사로, 가슴큰여캐는 모험가로서 마을의 잡다한 퀘스트를 하고오는데

주인공은 개쩌는 마력량을 남에게 전해주는 일만 하기로함.

진짜 마나포션이라고 농담삼아 말했는데 정말 걸어다니는 마나포션처럼 살고있음

 


아무튼 같이 살다보니 주인공의 마수가 작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 뻗치게되는데

당장 캬?루 여캐는 주인공이 고백하면 바로 야스각 뜬다고 마망한테 공인 인증을 받은 상태임

24페이지안에 바로 연애부터 떡까지 쳐야되느라 

바로 기승전야스를 해야하는 히토미 작품들도 연애속도가 이정도로 빠르진않을듯

다만 주인공은 사실상 3년정도만 인생을 살아온지라 섬세함이 바닥을 치다보니 연애감정같은게 전혀 없음

 


근데 마망도 주인공노림

엣..?

 

 


전작 주인공도 노림.. 응?

그냥 마나포션 먹는 장면입니다.

 

 



거기다 아르고니안도 주인공 노림

게이게이야...

사실 수돈퍼 작품이니 얘가 진히로인 될 가능성도 높음.

 

 

전작 주인공이 전작의 주 갈등원인인 마녀VS인간의 갈등을 크게 줄여놓았고

입문하기 어렵다고하는 마법사도 응애 난이도로 다시 써줘서

후속작의 주인공들은 그냥 갈고닦아놓은 길만 타고 쉽게 오는데

세상이 평화로워졌으니  강하고 임팩트있는적은 기대도 힘들고 

전작 주인공들에 비해 굉장히 쉽게 진행함.


결과적으로 아직 주인공이 "내가 아직 뭘하고싶은지 모르겠음"이라고할정도로

확실한 목표의식이 적어서 거의 끝나가는데도 작품 자체가 굉장히 루즈함

따라서 마법사의 여명기라는 작품이지만 실제론 주인공이 뭘할지

인생고민만 하면서 정처없이 여행만 하는 그런 심심한 작품이 되겠음

 


주인공 자체가 너무 마나포션화되버려서 공공재되버려서

이 캐릭 저 캐릭한테 마력강탈당하는거보면 내가 평범한 판타지애니를 보는건지

야애니를 보는건지 구분이 안감


전작도 꽤나 야릇하긴했어도 그나마 볼만하긴했는데

후속작은 이렇다니 나같이 평범한 일반애니만 보는 일반인은 대체 일본애니를 어떻게 보라는것일까요

다음작품은 좀 정상적인걸 봐야겠어요

  

 


아무튼 시작부터 끝까지 캬?루 짓을 반복하는 캬?루의 특정부위가 너무 우월해서 볼만하긴함

건강미+특정부위큼 이건 못 참지...

우리는 캬?루의 시대에 살고있다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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