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한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놀리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가 특징인
장난을 잘치는 다카.. 아니, 타카기양의 작가의 다른 작품을 원작으로한 이번 분기 신작.
대충 세상과 단절하고 산속에 살고있는 닌자 마을의 학교에서
쿠노이치가 되기위해 매일 공부와 수련을 하고있는 주인공 츠바키
괜히 타카키양 작가 작품 아니랄까봐 타카키양처럼
특유의 특유의 넓은 이마와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가 특징그대로 애니화되서
타카기양이 닌자가 되서 나왔다고해도 믿을정도임
주인공이 다니는 닌자마을은 태어나면서 남자 여자를 아예 분리시키고
서로 교류를 끊고 접촉을 완전 금지하면서
남자는 시노비로, 여자는 쿠노이치가 되기위해 수업시키는데
남자<->여자 서로 접촉하는게 마을 법으로 금지되있고 알려고하는것도 금지인데
아무리 금지를 하더라도 서로 존재는 알고있어서 서로 남자란 무얼까?하면서
학생들이 전부 남자에 대해 궁금해 미치겠는 상태.
주인공 츠바키 역시 반에서 제일가는 우수생이지만 천성적으로 가지고있는
중학생의 불타는 호기심은 어쩔수없다고, 남자란 말만 들으면
남자 생각만하면 몸이 달아오르고 감정이 솟구쳐서 감정제어가 안될정도
결국 이 감정은 증폭이되서 자나깨나 남자생각밖에 안하게될정도로 주인공이 점점 변태녀가 되어감
사실 츠바키가 불타는 사춘기의 나이이니 당연한 증상임
우리도 전자사전에 여자라고 적고 발음하게하는것만으로 재밌는 시절이 있었잖음.
이토록 전학생이 남자에 대해 궁금해서 미칠정도니
결국 호기심 못이기고 남자보러가자~ 한다는게 본작품의 주 내용임
이정도면 니시타카 같은 애가 나오기만해도 난리가 날지도.
따라서 주인공과 같이 배우는 개성넘치는 학우들이 각각 자기들만의 인술을 연습하면서
때로는 사고도 치고 때로는 남자연구도 해보는고, 자기들끼리 백합도 찍는등
온갖 사고를 일으키며 서로 친해지는 일상 치유물임
아무래도 동성들끼리만 있으니 애들이 옷 대충 입고다니는지라
애들 노출이 심히 많은편인데 그림체때문에 야하다는 느낌이 안듬
근데 남자를 만나는건 안되지만 같은 여자끼리 연애하면서 백합질 찍는건 되나봄
정상성욕을 피하려다가 이상한 왜곡된 이상성욕을 가르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사실 좋으니 난 상관없음
갓애니가 분명하다
여기에 원작에서 몇컷에 불과했던 인술 장면, 전투장면등이
몇분으로 대폭늘어나는 엄청난 애니의 연출보정까지 받으면서
아직까지는 원작초월이자 애니화버프를 상당히 받고있는 작품임
결국 이런 저런 해프닝을 겪으면서 츠바키는 남자란 소리만 들으면 감정이 솟구치는 증상이
사실 사랑이었다는걸 스스로 인지하게되면서
한마디로 태어나서 만나보지도않고 알지도 못하고 존재인 남자를 사랑하게되버림
주인공의 목적이 어느새부턴가 훌륭한 쿠노이치가 아니라 남자를 만나는게 되버리고있음.
근데 사실 쿠노이치는 여자 닌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필요시엔 적을 유혹하여 첩자노릇을 해야하는 직업인만큼
이렇게나 이성내성이 없다싶이한 주인공 일행이
훗날 쿠노이치가 됬을때 과연 임무수행이 가능할지가 의문임
오히려 남성에 대한 동경에 남성에게 역으로 이용당할 가능성만 높아지는거임
이쯤되면 쿠노이치가 아니라 대마인집단이라고해도 될정도임
주인공의 대마인 소질이 가장 높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어서
어쩌다 남자 한번 우연히 보는순간 바로 함락될거같음.
다만 아무래도 일상물이다보니 완결까지 남자랑 만날일은 없을거같지만..
주인공이 쿠노이치가 아니라 사실상 대마인후보나 다름없는거보면
아무리 가벼운 일상물을 표방하고있지만 사실 심의가 어느정도있음
애니플러스에서의 등급도 15세임.
대체 이렇게나 대마인 소질이 많은 작품을 애니화하다니
나같이 건전한 작품일거라고 생각하고 온 일반인은 앞으로 일본애니를 어떻게 봐야하는것일까요
저렇게 남자 내성이 없으면 세상물정도 모르니 내가 가서 가르쳐주고싶다
어차피 교육이니 괜찮지않을까요.
사실 저렇게 남자를 탐한다면 나같은 남자도 받아줄거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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