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임 자체적으로는 부분부분 허술한데다가
뭣보다 가챠확률이 씹망이라 남에게 권장할 게임은 못되지만
작중 다른 차원에서 넘어와 이 세계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의 반려동물..로 페이몬이라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가이드역할로서 주인공을 인도하는 역할을 맡고있는데
어지간한 초등학생 정도의 아담한 크기에 깔쌈한 성격,
거기에 무진장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특히 성우의 연기가 엄청나 페이몬이 캐리한다싶을정도로 국내에서 호평이 많은데
특히 일본에서의 페이몬 연기가 하이톤으로 훌륭하게 더빙되어 전세계적으로 밈이 되고 있는 중이다
에헤테 난다요!
아무튼 작고 슬림한 체형이라 이런 캐릭터임에도
요염하기가 그지없어 모두를 가능충으로 만들정도로 겁나 귀엽고 꼴림
하지만 작중에서 주인공이 페이몬을 다른사람에게 소개할때
비상식량이라고 장난삼아 드립을 칠수있더니
이후 작중내에서 꾸준히 비상식량 드립이 나와서
유저듫나테 페이몬의 이미지가 비상식량으로 굳어졌다
즉, 페이몬은 가이드이자 여행네비게이터 및 말동무이자
게임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귀여움 마스코트 담당이면서
플레이어가 심심할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자 색기담당이고
선넘은 사람들은 비상 성욕 처리로도 생각하며
식량이 떨어진 위급상황에서는 비삭식량으로서의 역할도 해내는 것이다
이쯤되면 사실상 버릴게 없는 만능 마스코트
이때문에 한국산 팬아트에서도 페이몬은 끓여지고 찢어지고 괴롭힘당하는건 물론
원산지에서도 괴롭힘받고
서구권에서도 당연히 음식 취급받으며
심지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페이몬의 이미지는 비상식량취급을 받고있다
이미지가 이렇다보니 2페이몬이 산채로 요리당하거나
함부로 구르는 2차 창작이 흥하고있다
국가를 막론하고 전세계가 단결하여 페이몬을 날아다니는 고깃덩어리 취급하고있다.
본래 미소녀겜에서 정상적인 짤만큼이나 야짤이 많은게 보통인데
페이몬은 특이하게도 야짤보다도 식량 취급하는 짤이 더 많은 특이한 사례가 되고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뭐 바뀌겠지만, 암튼 나도 비상식량 볼따구 빨아보고싶다
여기에 최근 미호요에서 공식적으로 모델까지 공개한 상태라
조만간 페이몬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험하게 구를 것으로 보인다
페이몬과 행자의 앞날이 어둡다
소전의 찐구사나 미도리, 프커넥의 캬루나 @의 야무, 붕괴의 키등어같이
최근 대부분의 미소녀게임에는 하나같이 괴롭힘 담당 캐릭터를 하나씩 넣어주는게 아무래도 트렌드인듯
이런 캐릭터들이 플레이어의 가학욕구를 자극하면서 게임에 더 붙잡아두도록 유저들을 세뇌시키는것일지도 모른다
알았으면 오늘도 그 세뇌에서 풀려나기위해 캬루를 괴롭히도록하자
아 나도 비상식량 볼따구랑 허벅지살 핥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