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밈소개] 짜증나는 까마귀

조류에 관련된 만화를 자주 그리는 웹만화가, FALSEKNEES가 2016년 2월에 그린 조류만화

작은 비둘기가 평화롭고 조용하게 노래를 부르던 와중에 큰 까마귀가 나타나 

분위기를 망치며 개판을 놓아버리자, 언짢아하는 비둘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이트 : http://falseknees.com/158.html

이후 이 만화는 레딧에 올라와 사람들을 통해 소개되었고

대사를 지워 다른 대사를 넣으면서 합성 소재로서 인터넷에 유행하게되었다

 특정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던 도중, 뒤늦게 나타난 눈치 없는 외부인이 

낄낄빠빠를 모르고 생뚱맞은 이야기를 나대면서 너무나도 당당하게 해버리는 바람에

대화가 처음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버린 상황을 표현하는데 쓰인다

언더테일 게임성 이야기하는데 나중에 왠 초딩이 난입하더니 

"와! 언더테일! 샌즈 겁.나.강합니다"하면서 스포일러 다해버리고 가버리는 격

분위기를 망쳐버렸는데 그걸 자기가 유식해서 잘한것처럼 착각하고있는 외부인의 표정과 

언짢으면서도 이미 낄 타이밍을 놓쳐버린 기존 사람들의 대화를 잘살린 만화인셈.

어찌보면 이전에 유행한 yee밈과 비슷하다

아직 이 소재에 특정된 제목은 없다보니 외국에서는 

Annoyed Bird 라고도 부르는 사람도 있고 bird and crew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때문에 유행은 하고있으나 정작 패러디는 많지않은 편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게되었고 비슷한 목적으로 합성되어 퍼지고 있다

[우버차지 꽉찼는데 뉴비가 버프달라고 징징거리다 힐러를 밴투표하는 상황]

보이!

이 소재에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않았지만 패러디는 금방 찾을 수 있고

여기서 나온 패러디 이외에도 다양한 패러디도 금방 찾을 수 있다

심지어 모에 의인화 버전도 나왔으며

당연히 그렇고 그런...읍...읍...!!

결국 비둘기의 소원대로 까마귀가 사라졌지만 

막상 사라지니 쓸쓸해진 비둘기

그리고 자신을 그리워한다는것을 알게된 까마귀

둘은 다시 예전의 일상을 찾게된다

까마귀와 비둘기가 조합하면 어떤 새가 태어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