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돌아갈 사양으로 컴을 새로 맞추는 일본인들]
심지어 한국게임이면 거르고 본다는 입맛까다로운 일본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붐을 일으켜
최근 배틀그라운드가 돌아갈 사양으로 컴퓨터를 바꾸는 것이 유행이 되었고
니코니코동화에서도 온갖 배그 실황이 줄을 잇고있으며
검은사막과 더불어 스팀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런 갓-게임을 만들수있음을 증명해냈다.
단 일본인들과 같이 게임 하게 될 일이 있다면 발언에 주의할것.
피꺼솟해서 팀킬당할수도 있다[...]
[무인도로 착륙하는 모모카]
이미 내블로그에 오는 사람이라면 배그가 무슨 게임인지는 다 알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게임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00명이나 되는 유저가 무인도에서 지가 원할때 무인도에 하강. 섬에 착륙한다.
[수색을 위해 인근 거점으로 향하는 모모카]
다른 99명을 죽이고 혼자 살아남는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주요 지점이나 건물에 총을 비롯한 무기나 옷등이 랜덤으로 배치되어있기때문에
다른 사람을 죽이고, 그리고 살아남을 장비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인근 거점을 수색해야한다.
[열심히 수색중인 모모카]
수색한다는 생각을 100명 모두가 가지고있기때문에
수색 도중에 다른 유저와 만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위험을 매번 극복하고
장비를 구해 마지막 한명의 생존자가 되야한다.
[수색을 완료하고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는 모모카]
갈수록 무인도에서 활동범위가 좁아지게되며, 활동범위에서 벗어난 사람은 사망하기때문에
좋던싫던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들과 좁은 활동구역에서 격돌할 수 밖에 없게된다.
또한 활동범위 좁아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이동수단이 필수이지만
이동수단은 경쟁이 있고, 소음이 커서 다른 사람한테 들키기도 쉽다.
이러한 모든 위험을 부담하면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오늘 치킨을 땡겨보자
100명이 서로 싸워서 99명이 죽어야하는 게임이다보니
남을 이용해서 죽이는 온갖 심리전과 모략이 판치면서 다양한 전략들이 나오고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중 하나가 길리슈트를 입고 잠복하면 정말 눈에 띄지않기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적을 매복하는 작전이다.
길리슈트를 입고 풀숲이나 나무 근처에 매복하면 정말로 어지간해선 구분하기 힘들다.
또한 버려진 자동차인것처럼 보이다가 인근에 사람이 지나갈때 한번에 덮치는 매복 작전도 간간히 있으며
배틀필드에서 초인짓하던 사람들도 전부 건너왔는지 배그에서 배틀필드 놀이를 하는 코만도용사들도 넘쳐난다.
이와중에 거의 람보마냥 혼자서 인도영화를 찍는 고수들도 나타나며
근거리에서 총알을 간단히 피해내는 고수들도 있고
낭믜 자동차를 집어던진다거나 하는 고수들도 잔뜩 잇다
또한 어느 진정한 실력자는 다리가 없는 다리도 건너갈 수 있게되며
심지어 물에서도 걸을수 있게된다고도 한다.
또한 이동수단이 필수인 게임이라 이동수단에게도 굉장히 잘해줘야하는 게임인데
기분나쁘면 어딘가에 걸려서 탑승자와 함꼐 자폭을 유발하기도 하고
주인이없으면 그냥 지가 혼자서 어디로 가버리기도 하거나
너무 함부로 대하면 이런식으로 주인의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심지어 어느 유명아이돌도 즐기는 배그]
다른 99명이 탈락하고 혼자 살아남아야하는 세계관인지라
단순히 잘싸우는것 뿐만이 아니라 온갖 심리전과 모략능수에 능해야한다
최적화 문제때문에 좀 말이 많긴하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준수한 완성도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있으며
아마 당분간 계속해서 이 인기가 이어나갈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