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애니리뷰 2023. 5. 13. 20:15

 

 

이번 분기 이세계물 중에서는 가장 볼만함

본 리뷰에는 4화까지 내용 누설이 박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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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뭔가 서로 오도가도 톤톤정 아쎄이.. 기열 찐빠!를 외칠거같은 

어느 사이비 교단의 교주의 아들인 평범한 인남캐로

 교단의 교주이자 아버지에 의해 신에게 바쳐지는 산제물이 되어

강제로 바다에 수장당하면서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됨

 


그리고 이세계물이 다 그렇듯, 눈을 떠보니 이세계인데

시작부터 뭔 처음보는 여캐가 주인공 똘똘이로 야한짓해주면서 주인공을 깨움


..아니 내가 변태라서 드립치는게 아니라 정말 처음보는 여캐가 처음보는 주인공을 상대로

바지벗기고 손으로 주물주물 피스톤질하면서 주인공을 깨움

작품시작한지 3분만에 벌써 야애니같은 장면이 나왔으니 이거 야애니 맞는거같음


아니 좀 진짜 맨날 일본애니에 이딴 장면만 나오니까 

얼떨결에 나도 사람들한테 변태로 오해받잖아. 억울함...

 

 

 

암튼 이세계라는걸 바로 눈치챈 주인공은 여기에서

검과 마법이 함께하는 판타지라이프를 즐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몬스터도 없고, 마법도 없고, 전투도 없는 이세계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그냥 현실의 시골농가A였음. 주인공 이세계에서 오자마자 한짓이 농사일임

 



다만 엄청난 저퀄리티의 괴물A가 간혹 나타나긴하는데 몬스터가 아니라, 그냥 산에 사는 멧돼지임.

몬스터가 없으니 마왕도 없고, 주인공이 원하는 판타지 라이프같은건 

완전히 빠이빠이하는 평범한 농가 라이프가 되버림

당연히 주인공 한정의 치트능력 그딴것도 없음

 

 

 

또한 이세계의 문화수준이 현실시대에 비해서 매우 쳐지다보니

대충 농사를 지어도 이를 저장한다는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을정도로 

이세계인들의 문화는 상당히 뒤떨어지는 상태.

 

 

그렇다보니 우오오옷! 이세계인! 이건 뭐냐? / 아아 이건 술이라는것이다. 남은 곡식을 발효시키는것이지

...같은 현실 시대의 지식을 그대로 가져온 주인공에 의해 마을의 수준이 한단계 발전하게되고

비록 주인공이 원하던 검과 마법의 판타지라이프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마을에 금방 적응하면서 살아가게됨

농사짓는 농민들이 잉여 과일 저장을 안하고 술도 만드는 방법도 모르는 시점에서

벌써부터 정신이 나갈거같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보셈

 

 


다만 간혹 메인히로인인 여캐가 주인공 동정따려고 덮쳐오기도함

그것도 그냥 덮치는게 아니라 SM플레이같은 하드한 이상성욕을 시도하려함

 

 


이쯤되면 얘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 발1정기가 아닌가 싶을정도

이 애니가 19금이라면 다 이 여캐때문입니다.

 

 



아무튼 현실세계와는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세계엔 종교라는 개념이 없음. 

종교가 없다는건 신이라는 개념이 없는것이고

이 시대의 문명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조차 없다는것이며

그리고 종교라면 반드시 약속하는 사후세계라는 개념이 이 세계에는 없음

그냥 죽으면 그걸로 완전히 끝이니 마을에 무덤같은것도 전혀 없음.

 



또한 주인공이 사는 국가는 황제라는 1인 통치권자가 통치하고있는 제국시대이며,

수도는 제법 문화 수준이 높은 도시임

이 국가에는 종생이라하는 스스로 독약을 먹고 죽는 이상하고 원시적인 문화가 있음


왜 죽어야하는지, 얼마나 죽어야하는지, 어떤 순서로 누가 죽어야하는지 이건 아무도 모름. 

이러한 문화가 오랫동안 자리잡았다보니 여기 사람들은 자1살에 아무런 거부감도 없고

죽기 싫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함

 

 


만약 죽기싫다거나 종생 문화에 거부감을 보이면

쫄? 패배자 도망자라는 낙인이 새겨진채 도시에서 쫓겨나 시골로 강제 이주 당하게되는것이고

그 시골 중에 하나가 주인공이 날아온 마을이었던것

 

 

 


수도에 사는 사람들은 종생의 우선순위가 낮고 선택권이 있는 반면,

쫄? 낙인 박히고 시골에 쫓겨난 사람들은 선택권이 없이 강제로 종생을 당하게되는데

이때문에 어느날 메인히로인을 포함해 마을 사람들이 대거 끌려가 강제로 자1살당하게되고

 

 

이를 막으려던 주인공도 같이 처형당하면서

이세계에서 뭐 하나 하지못하고 두번째 인생이 끝나는 위기에 당함.

그렇게 전생이나 이번 생이나 살면서 단 한번도 믿지않았던 신을 

죽어가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믿는 순간,

 

 

 

여태까지 주인공이 부정해왔던 미타마라는 신이 실제로 존재했고 

그것도 굉장히 어린 로리여캐 미소녀의 모습으로 주인공 앞에 강림함

겉모습과 달리 강림하자마자 주인공을 비롯한 죽은 마을 사람들을 모두 살려내고 

처형하려했던 제국의 기사들을 쓸어버리는 전지전능하고도 압도적인 신의 힘을 보여줌

그것도 주인공 엄마마냥 주인공한테 엄청 잘해주려고함. 테에엥 마망...

 


그렇게 신이라는 존재가 눈앞에 강림하니 여태까지 부정해왔던 신을 믿게된 주인공

다만, 제국의 눈에 띄어버렸으니 제국이 군대를 이끌고 공격해오는것은 필연,

하지만 저쪽엔 신이 없고, 이쪽엔 그 어떤 기적도 일으킬수있는 미타마신이 있지않은가?

사실상 이 세계의 정복도 가능할지도...!!

 

 

근데 1화에서 엄청난 기적을 보여줬던 미타마가 사실 신자의 수에 비례해 기적을 낼수있는거라 

이대로 있으면 마을이 이단으로 낙인찍혀 제국의 역습에 쓸려나간다는건 예정된 수순임

따라서 주인공은 살아남기위해서라도 신자를 늘려서 미타마의 힘을 강화한다는게 본 작품의 주요 목표

세상에 여기서도 잉여신이라니

 



이전 생에서 자신을 죽였던 아버지를 원망하며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해온 주인공이었으나

신이 실존했고, 이젠 신자를 모아야되는 입장이다보니

이젠 사이비 종교를 운영했던 아버지의 노하우를 이용하게되는 주인공

 

 

 



애초에 종교라는 개념이 아예 없던 세계에서 신을 믿으라고 전파해봤자 그 누구도 이해도 못할테니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미타마님 믿으면 이걸 드려요- 식으로 현실 시대의 고도의 문명을

미타마의 기적으로 제작해서 마을에 뿌리는 식으로 신자를 왕창 늘려나가서

주인공이 사는 마을 전체를 신도화하는데 성공함

이 때문에 주인공의 마을은 현대시대에 버금가는 엄청난 문명으로 발전함.

 

 


다만 내용이 진행되면서 여러 떡밥이 밝혀지는데

위에서 이 세계엔 종교가 없다고 하긴했지만, 정확히는 종교가 없는게 아니라

황제라는 최고 통치자의 말이 곧 법이자 정의이자 상식인 "황제교"가 곧 종교였음

황제가 죽으라했으니 죽는거고 싸우라했으니 싸우는거였음

 

근데 분명 농경이나 일상적인 문명은 뒤쳐지면서

군인들, 특히 엘리트들이 쓰는 무기는 현대시대보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함

손에서 레이저 뿅뿅쏘는데 이게 산 몇개를 그냥 날려버림 그 원리는 황제 폐하만 알고있음

 

 

그러니까 이 작품을 정리하자면

이 세계의 종교는 황제가 말하는 것을 진리로 여기는 황제교가 국교이며

친위대는 엄청난 기술력의 무기로 무장하고있고

자1살을 종용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음

 


황제...황제... 


 

 

 

황제...!!!


바로 제국의 황제가 바로 인류의 "황제"가 아니었을까?

친위대의 무장이 좋은 것은 그들이 황제 직속인 커스토니안 가드이기때문이고

자1살을 종용하는것은 이들을 죽어서 그 영혼과 사이킥의 힘으로

황금옥좌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다는 결론이 나오는것임.


황제 폐하를 사랑하여라, 그 분께서는 인류의 구원이시니...

 

 

 

 

잠깐, 제국이 황제교라면

그렇다면 이들을 상대로 싸우려하는 주인공은 그렇다면...

 


아닐까다를까..!? 주인공들은 그 제국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컬티스트가 분명하다

은하를 불태워라!

거짓된 황제에게 죽음을!

이젠 시체나 다름없는 황제를 모시는 제국에 미래는 없다!

 

 

 

 



이세계물치고는 검과 마법의 판타지가 아니고,

종교도 없다는 굉장히 이례적인 이세계를 배경으로한 독특한 작품이라 신선하게 들어온 작품임

과연 주인공은 미타마를 풀강해서 제국을 상대로 승리하고

카오스신을 이세계에 강림시킬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잉여신이면 잉여신답게 그냥 그대로 제국의 익-스터미투스를 맞고 산화될것인가

남은 분량이 기대되는 작품이기도함

 

 

마지막으로 여캐들이 참으로 매력적인 애들이 많은데,

뭐만하면 주인공 덮치려고하는 거유 젖소 여캐보다는 이 포니테일 여캐가 참으로 매력적임 

원래는 주인공을 죽였던 제국의 기사인데

이걸 다시 살려내면서 TS시키고는 어찌저찌 세뇌시켜서 우리편으로 부려먹음.. 오...

 

 


하지만 갈수록 애가 자괴감 및 마을에서 굴려먹는것때문에 서서히 멘탈이 붕괴되어가더니

 

 



결국 마지막엔 아예 마을의 암컷이 되어버림;;;

그야말로 암컷타락의 정석이 되어버렸음

 

 

 

 

 

 

 


어이어이 www 이젠 그 천박한 몸으로 천박한 가축 선언까지 해버린거냐고 www

좀만 더 있으면 야겜 히로인마냥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한번씩 올라타는 마을버스가 될 예정아니냐고 www

벌써 여기까지만해도 야한 떡인지 한편 뚝딱이라구 www

코이츠 이젠 암컷으로서의 쾌락에 빠져 예전 삶으로는 돌아가지못하는 www

이러면 어쩔수 없이 내가 주인님이 되어주지않으면 www 그러니 야겜키고온다 www




...뭐만하면 이상성욕으로 주인공 덮치는 변태여캐에

암컷타락해서 점점 변태가 되어가는 큿코로세 여캐 등등

이 작품에 나오는 여캐들은 뭔가 하나같이 19금을 당연히 걸게하는 변태들뿐입니다

간만에 괜찮은 작품좀 봤나싶었더니 결국 야애니였네요

이래서야 평범한 일본애니를 보는 저같은 일반인은 대체 일본애니를 어떻게 보라는것일까요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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