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22. 10. 25. 18:28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유저들끼리 아는척하는건

친목질로 간주되어 배척을 받기 마련인데

그 와중에 안부를 묻는게 친목질로 문제 되지 않는 갤러리가 디씨에 딱 하나 있다.

그곳은 바로 디시인사이드의 바이크 갤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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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갤러리는 이름따라 오토바이에 관련된 대화를 하는 갤러리고

당연히 갤러리를 이용하는 유저들 대부분이 자기만의 오토바이를 소유하고있는데

다들 알다싶이 오토바이는 내가 사고를 내든, 남이 나를 박든 사상율이 매우 높은 차량 중 하나다.

 

 

 

이렇기때문에 갤에 사고인증을 올리면서

강제로 탈갤하게된 사람들도 적지않게 있는 편이고

 

 

 

뉴비들의 질문글이 올라온다해도 '타지마 죽어'라면서 말리는 곳이기도하다.

그렇게 남에게 만류하면서도 역설적이게도 자기들은 타고다니지만 말이다

 

 

 

실제로 함부로 뉴비 받아줬다가 그 뉴비의 운전미숙으로 죽는 사례까지 생기는 것을 보면

쉽게 함부로 남에게 추천할수있는 취미가 절대 아닌것

 

 

 

이렇다보니 사고율이 워낙 많은 게시판이다보니

어느새부턴가 많이 보이던 유저가 어느날부턴가 글 쓰는게 뜸해지면
 
저거 죽은거아냐?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되었다

 

 

 

 

 정말로 행적이 끊겨서 죽었다고 부고 올려줬다가 나중에 본인이 등장해서 당황한다던가

 

 

 

위치추적으로 이동이 멈췄다고 죽은것으로 확신하고

장례식까지 열어주는 사람들까지 나오는게 괜히 호들갑 떠는게 아니다


 

 

 

 

 

 

  

 다들 사고안나게 조심히 운전하자고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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