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2022. 9. 25. 22:39

 

 

일본 유저 나마타테 공방(なますて工房)이라는 유저가 개인제작중인 일본 동인겜

떡씬은 없는데 성희롱씬은 많아서 야겜은 야겜인데 야스신없는 야겜임

지금은 500엔주고 사야하는 데모판만 있고 정식판은  언제 나올지는 몰?루

 

개발자 ci-en : https://ci-en.dlsite.com/creator/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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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오른쪽에 있는 마법소녀 루나가 주인공

마냥 밝고 긍정적이기만 한 순진무구한 소녀임

왼쪽은 주인공의 스승이자 세계관 최강자급 마녀

 

 

대충 귀한 보물 찾을려고 어느 던전 들어왔는데

 

 

입구던전부터 왠 마법사 만남.

주인공이 세상물정 모르는 애라 그런지 

" 너 마법사임? " 이라는 질문에 아무런 경계없이 "응 나 마법사임"하면서

정보 떠벌떠벌 다 알려줌

 

 

그러더니 갑자기 선빵필승이라고 침묵마법 걸고 공격해옴

마법사가 침묵걸었으면 호구지 죽어라 ㅋㅋㅋ 하고 공격해오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은 마법소녀(물리계)였고...

실력이 좋으니 처음보는사람한테 아무생각없이 다 떠벌려도 상관없던거였다.

 

아무튼 주인공한테 개패듯 쳐맞더니 깨갱하고 도망감

 

 

게임자체는 평범한 쯔꾸르 RPG게임임.

던전을 돌아다니며 적과 만나면 싸우고 보물만나면 열고 헤매고 보스있는데까지 진행.

 

 

길가다보면 왠 처음보는 사람이 

"이 던전은 혼자다니기엔 위험하단다. 여기 이 장비를 가져가렴" 하면서 장비 하나줌

 

 

수상한 목걸이.

딱봐도 수상하다고 적혀있는데 사람 잘믿는 호구 주인공은 아무 의심도 없이 감사합니다!하고 낌

실제로 다른 장비가 없으니 일단 장비하자

 

 

이 게임 특징은 구속임. 전투는 평범한 턴제 쯔꾸르식 게임인데

 

  

적이 도중에 구속공격을 걸어옴.

피할려고하면 확률은 주사위 던지기로 정하는데

1D5니까 1~5까지있는 한번 주사위를 던져서 4이하가 나오면 구속공격을 피한다는식.

 

 

아 근데 5가 나와서 붙잡힘

잡히면 이렇게 주인공이 구속공격에 당하고 적에게 천천히 요리 되기 시작함

처음엔 손이 붙잡혀서 물리공격이 봉인되고, 입이 막히면 마법도 봉인당함

여기에 더 저항을 못하게끔 요정이 최면공격을 걸어오는데

탈출도 주사위던지기로 정하는데 탈출이 늦어질수록 탈출확률이 낮아져서 탈출이 힘들어짐

 

 

구속공격을 당할수록 최면에 걸리면서

주인공 멘탈도 까이는데, 멘탈터지면 그대로 의지를 잃어가면서

[이제 그만싸우고 같이 놀자?]하면서 주인공을 가스라이팅해버리고

그대로 어디로 데려가면서 게임오버

 

 

한마디로 여기 나오는 적들은 어째서인지 전부 주인공을 가지고싶어하고

모두 구속공격을 걸어오면서, 잡히면 전투가 힘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탈출이 힘들어지며

너무 오래지나면 주인공이 못버티고 노예선언하면서 게임오버인 구속페티시겜임

구속과 고문 요소가 있기때문에 야스는 없어도 야겜의 범주에 속하는 게임이라 할수있음

 

 

 지면 스승이 반성회열고 "걔는 어떻게 잡아라"식으로 훈수때려줌

 

 

 

근데 고문도 그냥 구속하는게 아니라 쥐었다폈다식으로 주인공을 고문하면서 압박해오는데

대충 이렇게  X자 형틀에 잡혔을때

 

 

물고문을 당하면서 죽을거같다싶으면

 

 

풀어주면서 회복해주고 잠깐 숨쉬게 해준다음에

 

 

다시 물고문시키는 식으로 주인공을 쥐었다 폈다 죽였다 살렸다를 하면서 

전투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오직 고문에 메인을 둔 심히 하드코어 M게임이라 볼수있음

따라서 어떤 공격이 와도 버티겠다는 강철같은 의지의 주인공이

들었다 놨다를 몇번당했다고 어떻게 함락되는지가 본 작품의 재미

 

 

좀 진행하다보면 이 지역 보스에게 잡혀있는 인질들한테서 정보를 들을수있는데

대충 엘프의 반지가 필요하다고함

 

 

엘프의 반지는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몬스터만나서 퀘스트깨주면 그냥 줌

 

 

 

그리고 진행하다보면 아까 목걸이 줬던 npc가 다시 나타나는데

 

 

아까 받았던 수상한 목걸이가 자기가 만든 구속용 목걸이였고

스위치를 키는순간 주인공이 바로 전신 구속 무력화됨. 딱봐도 함정이더니 정말 함정이었음.

손과 입이 모두 구속당했으니 이제 아무고또 못하죠?하면서 능욕당하고 게임오버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함부로 받지말라니까 

 

 

 

반성회에서도 엘프의 반지 필요하다고함. 

 

 

 

입만열면 다들 엘프의 반지 엘프의 반지~ 거리니까 수상한 목걸이 빼고 엘프의 반지 끼면

 

 

수상한 목걸이를 안꼇으니 바로 구속도구에 제압되지도않고

이렇게 엘프의 가호 마법도 생기는데 저거 쓰면 저 보스 병신되서 그냥 때려잡으면됨

명색이 다크엘프란 애들이 엘프마법에 너무 약한 www

 

 

 

그리고 중간보스 잡으면 최종보스가 인질 데리고 나옴

인질때문에 함부로 공격못할거같음

그렇다고 최종보스를 직접때리면 인질한테 데미지가 가는 상황임.

  

 

주인공이 치사하다고 일단 까고보지만

그렇다고 1:1로 싸우기엔 주인공이 너무 세서 발릴거같다고하니 어쩔수 없지

 

 

 
결국보다못해서 인질이 "나 신경쓰지말고 공격해"라고 하길래 

바라는대로 일단 인질부터 죽이고 시작함

인질도 아차.. 하란다고 진짜하네... 싶었을듯

 

 

 

하지만 그 순간 최종보스가 세트해둔 함정카드, 고문바퀴가 발동

 

 

 
자기 필드 위에 인질 토큰이 전투에 의해 파괴될 경우,

상대 필드의 몬스터 하나를 선택하고 발동한다.

그 몬스터를 구속하고 파괴된 인질 토큰을 다시 특수소환한다

 

인질을 죽일수도, 보스를 때릴수도 없다보니

정공법으로는 보스를 때릴 방법이 없어서 무조건 지는수밖에 없는 싸움임

 

 

하지만 우리에겐 만능 엘프의 가호가 있음. 이거 써주면 싹다 무효화됨. 

체인처리하는거보면 정말 유희왕이 따로없음

 

 

 

엘프의 가호써주면 경악하는 최종보스에 의하면

저 엘프의 가호 효과가 이거랑 같다고함. 전부 무효화!

 

 아니 시바 너 금지 카드잖아..

 

 

어차피 이거 유희왕 아니거든요?

 

 

그렇게 무효화되고 아무고또 못하는 보스 때려잡으면 됨

 

 

 

그렇게 보스잡으면 또 보스의 보스가 나타나서

"님 왜 내 부하 죽임? 근데 너 맘에드니까 너 가져갈게" 하면서 공격해옴

아무리봐도 포스가 최종보스임

 

 

 

근데 놀랍게도 이 보스의 능력이 어둠어둠열매 능력자임;

 

 

 

전투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어둠에 휩싸이더니

 

 

패기가 없는 주인공을 한순간에 전신 라텍스 BDSM 구속시켜버림;;

이것이 바로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아닙니다)

 

암튼 단숨에 제압된 주인공은 그대로 최종보스한테 전리품으로서 납치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때마침 찾아온  주인공 스승이 빡쳐서 좀 쿠사리 먹이자 쫄아서 튀고 주인공은 구출됨

 

 

 

그렇게 다행히 구출됬지만 주인공 어디 혼자보냈다간

어디 납치당해서 집에 못돌아올거라는걸 깨달았는지

스승이 이젠 그냥 마을같은데로 심부름 보냄 

사람들 많은데 보내면야 별 문제 없겠지~

 

 

마을에서 전에 주인공에게 침묵마법 걸었다가 개털렸던 이법사 만나서 친구먹고요

 

 

근데 왠 마녀가 나타나더니 주인공 납치하려고함

사람많은 마을이라고 안전하지 않았음;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와 몬스터는 모두가

주인공을 원하고 납치하고 소유하고싶어한다는걸 다시 깨달음

주인공 몸에서는 뭔 무슨 레즈 페로몬이라도 뿜고다니는것인가

 

 

마을에서 보안관이 나타나서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에 친구먹은 마법사가 주인공 데리고 도망치지만

이미 마을채로 마녀의 결계안에 갇혀서 나가기위해선 결계를 부숴야함

 

 

2스테이지 컨셉은 숲이라서 벌레계나 식물계 몬스터가 나오는데  

 

 

 

몬스터마다 구속방식, 제압방법, 최면방법, 가스라이팅 방법이 전부 다르고

대처방식도 다르고, 주인공을 납치하는 방법도 다 다름.

왜 모두가 이렇게 다 주인공을 소유하고싶어하는걸까.. 가슴도 없는 껌딱지 주인공인데...

 

 

그렇게 결계를 부수기위해 몬스터를 도륙내면서 나가다보면 왠 거대한 나무구멍이 보이고

 

 

 들어가면 여태까지 도륙냈던 꿀벌들의 여왕인 여왕벌님이 직접등장해서 주인공을 노림

 5:1의 싸움이지만 범위공격기만 있으면 벌이 몇마리가 있든간에 전부 도륙낼 수 있...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저한테도 있었습니다.

다들 누구나 그럴싸한 생각을 가지고있지. 적을 원턴킬 내는데 실패하기전에는 말이다.

 

여왕 친위대라 그런지 아예 밀랍으로 된 전용  구속도구로 구속해오는데

 

 

 

빨리 빠져나가지않으면 여왕벌이 친히 직접 자기 페로몬이 한가득 담긴 체액을 부여함.

 

벌들은 의사소통을 위해 페로몬 분자를 전달하고,

여왕벌들은 이 페로몬을 통해서 벌들의 지휘체계를 조종하는데

그 페로몬을 강제로 인간에게 주입함으로서

그 인간 또한 꿀벌들처럼 여왕벌의 페로몬에서 벗어나지못하게 강제 세뇌를 걸어버리려한다.

  

 

그리고 뱉지못하도록 숙성 단계를 거치는데

이 지경이 되기까지 빨리 도망치지않으면...

 

 

 

결국 페로몬에 제대로 숙성당해버린 주인공은 이제 여왕벌 말고는 생각할수없는

꿀벌들과 사고방식이 다름없어지는 상태가 되버림 

 

 

자, 너는 누구? 

 

 

선택지가 다른걸 고를 수 없음. 더이상 루나에게 자유의지라는건 없음

 

 

 

 

저어..는.. 어비스...님의 노예...입니다... 

여기있는건 이제 루나가 아닌, 사람의 몸을 하고있는 한마리의 꿀벌에 불과함

 

 

신체의 지배권을 전부 바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렴

 

 

씬..췌의.... G..배..건을... 전...부.. 바치...게..씀니다..

 

 

참 잘했어요. 이제 너는 우리의 양식이자 꿀벌로서 평생 양분을 제공하며 저를 섬기도록 하세요.

알았으면 알겠습니다 여왕님~ 이라고하세요

 

 아..아...알...알겠ㅅ...

 

 

 

좋아요.. 좀만 더...

 

 

 

아..아...알....

 

 

 

알렉님의 복근을 가지고싶어요오오오오옷-----!!!!

 

 

 

시끄러어어워어어어어엇-----!!!

 

 

 

니시나 카즈키!! 내가 최고란걸 확실히 보여주마!!

어리석은 자들이여! 이 시시한 야겜리뷰는 모두 끝났다! 

 

(더 크게 노래해! XTCofKOP)

아 캔 히어 마이 보이스

 

 

 

바로 지금 여기 석양의 끝에서 시작된 쇼-!

한 배를 탄 우리한 곳을 향해서 거짓 따윈 모두 벗어던져-!

 

 

 시시한 야겜리뷰는 전면 금지한다---!!

 

 

 

 트리플 식스의 묵시록----!!!!!

 

 

 

(여성관중들 비명소리) 

 

 

 

 어이쿠 알렉산더가 야겜을 전부 날려버렸네요

리뷰는 여기까지하겠습니다.

암튼 여기 나온건 극히 일부분이니 정식판 나오면 퀄리티 어마어마하긴할듯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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