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주인공과 단둘이 갇혀버린 동기양
좁으니까 어쩔수없잖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밀착
그리고 아무도 오지않는 단둘의 밀실에서 결국엔...
응 아냐 그마저도 꿈
잠만 잤다싶으면 야한꿈을 꾸는 요오망한 동기양
작가가 낸 단편집에 있는 내용이라 원본을 보고싶은 사람은 단편책 구입을 추천.
아무튼 지난번에 주인공에게 문자 잘못 한번 보낸걸로 쪽팔려고 회사까지 쉰 동기양
그리고 그 틈을 노리지않는 후배의 추격
그리고 그 추격에 이어나가 동기양이 없는 사이에 승리자가 된 후배양
..당연히 동기양의 꿈
자나 깨나 주인공 생각만 하루종일인 동기양
쪽팔려서 집에서 잠이나 쳐잘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하여 연차쓰고도 회사나온 동기양
하필 주인공과 만나게되고
자기가 말해놓고도 뭔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는 동기양
이대로있다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후배한테 뺏길거라는 위기감에
여태까지 컨셉 전부 버리고 자기도 적극적으로 공세를 바꾸기로 결정
온갖 승부 준비를 다하고 오늘 그토록 꿈꿔왔던,
그리고 독자들이 기대해왔던 그 전개를 하기위해 약속을 잡는데..
한편 후배는 갑작스런 출장으로 외지로..
동기양이 오늘 출근안했어도 별일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출장가면서도 본능적으로 터지는 여자의 육감
작가의 파판7 리메이크 발매기념 짤방
육감적인 몸매의 티파를 잘 소화해내는 후배양의 육감적인 몸매
한편 동기양은 초코보..
근데 이런 초코보있으면 잡아서 기르고싶다
또 동숲한다고 차둘 옷 입히는거보면
작가한테 동기양은 괴롭힘 대상인듯
그렇게 주인공하고 저녁에 약속까지 잡았는데 갑자기 새경쟁자 난입
그 상대는 회사 선배님?
예상치못한 새로운 적에 당황하는 동기양
남하고 약속잡았다는데 그걸 기어코 따라올정도로 얼굴에 철면피 깔음
그리고 단둘만의 데이터가 되었어야할 회식자리에 선배난입
그리고 불길한 예감에 귀신같이 냄새맡고 찾아온 후배까지 합류한다
오늘도 멘탈터진 표정이 일품인 동기양
그리고 혈전을 예고하는듯한 엄청난 삼파전
후배가 느꼈던 불길한 예감이란 바로 선배
근데 혈전은 고사하고 둘이 금새친해짐
그렇게 아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는가하고 체념하던 동기양이 갑자기 사라지게되고
알고보니 맨홀에 빠진것
생각했던대로 일이 안돌아가서 빡치는데 오늘 운수도 거지같다
아니 그보다 여자가 빠졌으니 맨홀이 아니라 우먼홀인가 엌ㅋㅋ
...는 뻥이고
실제론 주인공이 동기양데리고 슬쩍 빠졌던것
여태껏 수동적인 태도만 보이던 주인공이 드디어 행동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금 이것이 좋은 기회다라 생각한 동기양은
그대로 주인공과 단둘이 모텔로 빠질 각을 잡는데
안되죠 그렇게 둘순없죠.
결국 계획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진전이 있었고 희망이 있어서 기분은 좋아진 동기양
그렇게 2차도 무사히 보내게되는데
그렇게 정신없이 2차에서 퍼마신 직후
주인공을 득템하는것은 의외로 선배
주인공보다 연상이라는 점과 옛날부터 알고지내던 구면사이란 점을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친숙하게 접근해온다
가장 거슬릴거같던 후배는 밥사주고 친해지면서 안심시키고
동기양은 잠깐 이벤트를 거치게하면서 방심시킨다.
결국 삼파전의 승리자는 모든것을 빅-픽-쳐로 그려냈던 선배였다.
응 아냐 또 꿈이야
뭐지 여기서 새로운 커플이?
여우인줄 알았는데 남 돌보는거 하나만큼은 잘하는 후배마망
그리고 결국 어찌저찌해서 주인공과 동기양은 결혼에 성공
최후의 승자는 동기양 이었다
그런데 이 전개를 아무도 안믿는다고 슬퍼해하는 작가
작가가 말했는데도 아무도 안믿는 결말...
..그야 그럴법하지
대충 회사에서 웨딩화보촬영해야되는데 모델없다고 주인공과 동기 대충 구해서 찍게하는거라고 추측중
후배양은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입다보니 저리 우는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면 누구 하나 임신장면이 나오지않는이상 아무도 안믿을듯
하지만 그게 주인공의 아이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동기양은 언제쯤이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