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발매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신작, 콘코드
소니가 무려 3000억에 회사를 인수해서 500억을 더 들여 8년동안 개발한
온갖 정성이 들어간 하이퍼 FPS게임이라고하는데
막상 게임이 발매하고나니까 게임자체는 무난무난한 하이퍼FPS인데
정말 무난무난해서 뭐 딱히 재밌다고도 그렇다고 똥망겜이라고하기도 뭐한 겜임
궁극기 없는건 둘째치고,
같은 장르의 하이퍼FPS 게임에 비하면 색다른 특징이 없고, UI hud는 촌스러우며
장전중에 달리면 장전취소되고, 두번탭해야 회피가 터지고,
막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캐릭터 밸런스도 안맞음. 그냥 단점을 말하자면 끝도 없음
문제는 오버워치나 에펙을 비롯해 경쟁자가 시장을 선점하고있는 상황에서
이런 경쟁작들은 전부 무료겜인데 이겜은 45000원대인 적지 않은 가격으로 출시되서
벌써부터 사람들한테 진입장벽이 셈
여기에 LGBT를 전면적으로 표방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게이머들한테는 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는 어려운 캐릭터들뿐이고
사람들은 굳이 이 게임을 해야할 이유할 이유를 찾지못함.
이렇다보니 게임 발매 첫날부터 접속자 700명이라는 경이로운 동접자수였다가
이게 며칠만에 92명으로 85% 수직하락
100인 결사대 생겨남
어찌나 동접자가 적은지 경쟁전을 비롯한 일부 모드는 매칭이 안잡혀서 플레이도 못함
[즐거워 하지ㅁ.... 응?]
이쯤되면 게임을 뭔가 즐기기도 이전에 사람 자체가 없어서 게임 플레이가 자체가 안되는 상황임
재미있는지 없는지 평가 조차를 내릴 수 없게됨
발매 첫날부터 유저들은 전세계적으로 혹평 일색이고
게임이 LGBT를 장점으로 밀더니 어느새부턴가 태그가 사라짐
정작 같은 편이 되어줄거같았던 사람들 중에는 게임을 사지도 않은 경우도 많고
[플스5에 게임이 37개나 된다고?]
기자들은 이게임 개쩐다고 처음부터 플스순위 37위나 했다고
온갖 칭찬을 하면서 심폐소생술 시도중임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를 너무 LGBT에 집중해서 비호감 캐릭터만 만들었다는 것을 실패이유로 삼는데
에펙도 무서운 캐릭터들만 한가득한데도 잘나가는거보면
캐릭터가 비호감인건 단점중에 하나일뿐, 실제로는 게임성의 문제쪽이 큼
다만 이 바즈라는 캐릭터는 디자인이 좀 괜찮음.
뭔가 보면 호감이고 개성넘치고 같이 있으면 대유쾌 마운틴? 그런 계열의 캐릭터임
주인공 파티에서 뭔가 개그담당의 감초캐릭터같음
이렇다보니 유독 짤이 많은편이고
게임이 정상이 아닌걸 반증하는건지 다들 이런 정신나간 드립치고 있음
소니가 무려 3500억원들여서 만든겜인데 결과가 이런걸보니
어떻게든 만회하지않으면 소니에게 적지않은 피해를 줄수있는 상황으로 보임
개인적으로는 다른 잘나가는 게임에 PC묻어나와서 에듀케이트!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아예 자기끼리 모여서
자기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었다는점에서는 고평가 주고싶음.
비록 초반은 이렇게 말아먹었느나 이 게임은 다시 기사회생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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