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제대로 바니걸입은 미모의 여고생이 나타나는 덕분에
제목값을 톡톡히 해주는 정말로 고마운 작품 되시겠습니다;; 괜히 15세 받은게 아니군요
보통 상황이면 바로 경찰뜨고 뉴스에 올라올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이었겠지만
이 작품의 장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이능물이었기때문에
사실 이 바니걸 여고생은 하와와 투명여고생이었던 것이라 사람들 눈에는 안보였던것.
일본애니에서 투명여성은 유루유리의 앗카링과 어마금의 공기수녀만으로 충분한데 가뜩이나 더 늘어났네요
놀랍게도 그 투명여고생은 자기학교 1학년 선배, 그것도 연예활동으로 유명한 사쿠라뭐시기 마이센빠이였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클록킹한 그녀를 못보는 가운데 주인공만 시야동맹을 맺었는지
주인공만이 그녀를 인식하며 자연스럽게 주인공은 이 마이센빠이와 접촉하게 됩니다.
바니걸차림을 본 그날 밤 몇발 뺐다며 폭풍발언을 다이렉트하게 해버려
당사자를 당황하게 만들어버리는 신사주인공
기본적으로 표정이 없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않는 주인공이지만
여성상대로 색드립을 서슴치않고 다이렉트하게 내뿜는 신사주인공인것이 특징
그리고 그 주인공에게 만난지 하루만에 포상까지 내려주는 관-대-한 마이센빠이
마이센빠이가 투명여고생화된건 최근에 일어난 일로,
아무래도 원래 연예활동을 했던 연예인으로서 흔히말하는 씹인싸다 보니
주인공 도발하는 능력도 수준급. ㅗㅜㅑ.. ㅈ터진다..
하지만 저렇게 육체공세를 하고 포상도 해주면서
막상 주인공이 대시하면 급격하게 당황하는 허당끼도 가지고있는 캐릭 되시겠습니다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못하고 누구나 보지않는 인생이라니
마치 다크템플러나 다름없던 우리 인생과 그리 다른거같진않지만
마이센빠이는 마트에가도 물건을 살수없고 집에도 갈수없어 사실상 언제나 외톨이
유일하게 인식할수있는 주인공마저도 그녀를 못보게되면
사실상 완전히 세상에 고립됨으로서 우리들과 다르게 원래 인싸였던 그녀에게 죽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튼 주인공 여동생도 호스트걸이라고 착각할정도로 특이한 플레이도 하게되고
자기의 맨살에 닿았던 바니걸 복장도 남에게 그대로 세탁도 안한채 선물하는 정말로 엄청난 포상도 해주고
자기가 샤워하는 소리도 들려주고
같이 자주고
스타킹 입은채로 발로 차주는 포상도 해주고
잘때 기어오기까지 하는등 사실상 이 마이센빠이는 무료로 모든걸 해줍니다 급으로
온갖 포상을 만난지 몇일 안된 주인공에게 다 해주고 맙니다
그녀가 작중에서 투명여고생이 되어버린 이유는 긴 연예활동 덕분에 학창생활을 보낼 시간이 그리 길지않았는데
연예활동을 쉬고 늦게나마 학업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미 친구들은 끼리끼리 잘 뭉쳐서 놀다보니 반에서 고립당하게 된것
그렇게 반에서 동떨어지게되면서 그녀의 첫인상,
즉 반의 분위기는 공기마냥 쉽게 퍼져나가게되고 이 분위기는 고치기힘든 편견으로 자리잡히게되는데
사람들의 이런 편견의 이미지가 현실에 영향을 줄정도로 너무 강해져서
결과적으로 마이센빠이가 공기미소녀가 되어버리고 만것.
작중에서는 "분위기"는 굉장히 중요하게 지목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일본어로 분위기가 공기와 동음이의어인데다가 분위기와 소문은 공기처럼 쉽게 퍼지는 법이니
애니플러스에선 공기로 번역했으며, 작중에서 이 분위기를 어떻게 깨부수냐에 따라서 해결방법이 정해집니다.
주인공은 마이선배의 존재를 강하게 모든사람에게 어필하여 분위기를 바꾸는 것으로 이 투명여고생을 깨트렸으며,
마이 센빠이 이외에도 다양한 여고생들이 이러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고생받게되어 주인공의 도움을 받게되는데
전부 사람들이 그 아이에게 가지고있는 편견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현실에서 정말로 터져버린 사태로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하게 됩니다.
사건이 해결되어 일상으로 돌아온 마이센빠이는 주인공과 연인이 되면서 이후 꽁냥꽁냥하게 되버립니다.
연상으로 육체공세로 주인공을 정신없이 어필하지만 막상 실제론 허당끼 넘치고
외로움을 타면서도 필사적으로 그 외로움을 숨기기위해 강한척 하고
주인공이 대쉬할때는 강한척하더니 주인공이 시무룩해하자 허둥지둥대며 포상내리려하고
연상으로 주인공에게 어필하려하지만 반대로 매번 주인공에게 꽉 잡혀사는 귀여운 캐릭터였습니다
버릴 부분이 없네요.
학교내에 다른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영문모를 불가사의 사태를 주인공이 해결해주는 탐정 러브 코미디 작품으로,
단순한 러브코미디 작품이긴하나 마이선배를 비롯해 작중 여캐릭터들의 육탄적 대쉬가 수위가 조금 과감하다보니
여지없이 15세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데 내용이 난해해서 15세 받을만하긴 하네요.
연상으로서 계속 어필하지만 실제론 연하인 주인공에게 꽉잡혀사는 마이선배가 귀여운 작품으로
화났다고 홧김에 자기가 입었던 바니걸 옷을 세탁도 하지않고 주인공에게 그대로 주거나
스타킹 신은 맨발로 주인공을 발로 차거나... 아무튼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포상이네요. ㅗㅜㅑ..
아무튼 평범한 러브코미디조차 첫장면부터 적나라하게 바니걸이 나오고
15세판정까지 받다니 이젠 저같이 평범하고 상식적인 일상물을 지향하는 일반인은 이제 일본애니 보는건 틀린걸까요?
마이선배의 투명여고생화 원인이 반에서 일어난 공기처럼 퍼지는 분위기가 원인임을 알아냈고
이는 곧 마이 선배가 곧 공기라고 볼수있는데,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본다면
마이선배는 우리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게됬으니 오늘도 마이 선배를 직접 만나고싶어서 메챠쿠챠 만나보고왔습니다.
공기는 호흡하라고 있는거잖아요? 습하습하 킁카킁카
또한 동시에, 첫인상으로 한번 잡혀버린 편견,
즉 분위기는 다시 고치기 어려워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데,
정작 마이 선배는 첫등장부터 바니걸을 당당히 사람들앞에서 입고다니는 첫인상을 남겨주었기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있어 마이선배의 분위기는 작품 끝까지 각선미 죽이는
바니걸 치녀 미소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편견은 작품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고쳐지지않겠죠
암튼 그렇다보니 저도 바니걸쪽이 더 끌리네요. 정상인거죠?
아 나도 바니걸 마이선배에게 스타킹 포상 받고싶다
아 바니걸상태의 마이센빠이를 끈적끈적 함정에 던져서 나올려고 애쓰는 장면 보고싶다
편견만으로 세상이 뒤틀리다니 참으로 무서운 세상같지만
우리들에겐 관심가져줄 사람도 없을테니 우리에겐 참 살기 좋은 세상일지도 모르겠네요.